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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온타리오 물류센터 방화…직원이 범행 장면 직접 촬영

작성자 : 사람과사회 작성일 :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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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벌리클라크 제품 보관 창고 전소…피해액 약 5억 달러 추산

캘리포니아 온타리오의 대형 물류센터에 불을 지른 혐의로 물류업체 직원이 주·연방 당국에 기소됐다. 용의자가 창고 내부에서 불을 붙이는 장면을 직접 촬영한 영상도 수사 자료에 포함됐다.


화재는 지난 4월 7일 새벽 온타리오 헬먼 애비뉴에 있는 킴벌리클라크(Kimberly-Clark) 제품 물류센터에서 발생했다. 약 12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창고에는 화장지와 티슈 등 종이제품이 보관돼 있었다.


온타리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6단계 경보로 확대됐으며 여러 기관에서 약 175명의 소방관이 투입됐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건물 지붕이 무너졌고 창고 대부분이 소실됐다.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직원들은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당일 하이랜드에 거주하는 샤멜 압둘카림(29)을 체포했다. 압둘카림은 킴벌리클라크가 아닌 물류센터 운영을 담당한 제3자 물류업체 NFI Industries 소속 직원이었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압둘카림은 창고 내부의 화장지 등 종이제품에 불을 붙이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상에는 임금 수준과 회사의 이익 배분에 불만을 나타내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미 연방 법무부는 건물과 보관 제품 등을 포함한 화재 피해액을 약 5억 달러로 추산했다. 샌버나디노카운티 검찰은 압둘카림에게 가중방화 1건과 건물 방화 6건 등 7건의 중범죄 혐의를 적용했다. 연방 검찰도 상거래에 사용되는 건물을 고의로 불태운 혐의로 별도 기소했다.


압둘카림은 주정부가 제기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으며 법원은 보석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주정부 사건과 별도로 연방 형사 절차도 진행되고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당시 촬영된 영상이 다시 공유되고 있으나 사건은 2026년 4월 7일 발생한 화재다. 용의자에게 적용된 혐의는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확정된 유죄를 의미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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