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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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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국힘 혁신위원장 "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거취 밝혀야" 사람과사회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나경원·윤상현·장동혁 의원과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1차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했다.윤 혁신위원장은 16일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적 쇄신 1차분"이라며 "과거와의 단절에 저항하고 당을 탄핵의 바다에 밀어 넣고 있는 나경원·윤상현·장동혁 의원, 송언석 대표는 스스로 거취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러면서 "국민과 당원에게 계엄은 악몽"이라며 "그간 당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중진이라는 분들이 혁신을 면피 수단으로만 삼으면서 실제로는 과거로의 회귀를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은 계파로 무덤을 판 오욕의 역사가 있다"며 "그런데도 당헌이 금지하는 불법 계파 조직이 아직도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혁신하겠다는 지금도 과거의 잘못을 그대로 반복해 당이 일어서길 간절히 바라는 당원을 좌절시키고 있다"며 이를 "병든 당의 숨통을 조르는 극악한 해당 행위"라고 언급했다.윤 위원장은 '인적 쇄신 2차·3차분도 나오느냐'는 물음에 "계속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앞서 나 의원은 최근 SNS를 통해 "의견수렴 없는 혁신안은 갈등과 분열을 되풀이하는 자충수"라고 반발했고, 장 의원은 계엄·탄핵 반성에 대해 "언제까지 사과만 할 것인가"라고 비판한 바 있다.윤상현·장동혁 의원은 또 지난 14·15일 각각 국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에 앞장선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를 초청하기도 했다.전 씨는 이 자리에서 부정선거 음모론을 거론했고, 윤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뭉치지 못해 대선에서 패배했다는 등의 주장을 폈다.윤 의원이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한 송 비대위원장은 당내 비판이 커지자 이날 "소속 의원이 주최한 행사 참석은 원내대표로서의 책무"라고 해명했으며, 전 씨의 발언에 대해서는 "우리 당과는 관련 없는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장 동혁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무작정 여기저기 다 절연하자고 한다"며 "국민의힘마저 절연하면 그분들(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은 누가 지켜줄 것인가"라고 적었다.그는 "선거 때는 도와달라 사정하고, 선거 끝나면 내쫓고, 소금 뿌리고, 문 걸어 잠그고, 얼씬도 못 하게 한다. 그리고 그것을 '혁신'으로 포장한다"고 비판했다.이어 "국민의힘에서 마음 떠나간 분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했더니 거취를 표명하란다. 지금 거취를 표명해야 할 사람은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라며 "윤 위원장의 오발탄으로 모든 게 묻혀버렸다"고 했다.장 의원이 전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목소리를 내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를 국회로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한 것을 두고 윤 위원장이 "극악한 해당 행위"라고 지적한 데 대해 정면으로 반발한 것이다.윤 상현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저를 치십시오. 저는 당을 위해 언제든 쓰러질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 당을 살리고, 무너진 보수를 다시 세우기 위해 저는 언제든 기꺼이 희생할 준비가 돼 있다"며 "윤희숙 위원장님, 정말로 당과 보수 재건을 위한 혁신이라면 저를 먼저 혁신위원회로 불러 달라"고 적었다. 또 "저는 누구보다 당을 사랑하고, 누구보다도 정의로움을 외쳐왔다. 당과 보수재건을 위한 혁신이라면 그 어떤 희생도 두렵지 않다"고도 했다.다만 '스스로 거취를 밝히라'는 윤 위원장의 요구에 구체적인 거취 표명은 하지 않았다.혁신위의 인적 쇄신 대상에 포함된 나경원 의원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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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8
    [한국뉴스] PNS 포토이슈 사람과사회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세월호·이태원·무안 여객기·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의 희생자 유가족에게 정부를 대표해 공식 사과했다.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억과 위로, 치유의 대화'라는 제목의 행사를 열고 참사 유족 200여명을 초청해 대화를 나누면서 "국가의 제1책임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데, 국민이 위협을 받을 때 국가가 그 자리에 있지 못했다"고 돌아봤다.이 대통령은 "생명보다 돈을 더 중시하고, 안전보다 비용을 먼저 생각하는 잘못된 풍토 탓에 죽지 않아도 될 사람이 죽는 일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정부가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 그로 인해 많은 사람이 유명을 달리한 점에 대해 공식적으로 정부를 대표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한 뒤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일부 유족은 흐느꼈고, 몇몇 유족은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기도 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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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7
    [한국뉴스] 韓경찰, '李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모스 탄 수사 착수…논란 사람과사회
    이재명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강력범죄에 연루됐다는 주장을 한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탄 교수를 고발한 사건을 최근 배당받아 수사에 나섰다.앞서 자유대한호국단은 탄 교수가 지난 6월 미국 워싱턴 내셔널프레스 빌딩에서 열린 '국제선거감시단' 주최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한 소녀를 집단 성폭행하고 살해한 사건에 연루돼 소년원에 수감됐고, 그 때문에 중·고등학교를 다니지 못했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고발한 바 있다.전날 입국한 탄 교수는 보수단체 트루스포럼이 주최로 이날 오후 5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특강을 하려 했으나 학교 측으로부터 대관이 취소됐다.단체 측은 장소를 옮겨 오후 7시께 서울대 정문 앞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탄 교수는 간담회 연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하는 주장을 펼쳤다.이에 맞서 반대 집회도 열렸다. '모스 탄 방한 반대 대학생 긴급행동'은 간담회에 앞서 서울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스 탄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허위 선동과 정치 개입을 일삼았다"고 규탄했다.이들은 "그는 6·3 대선이 부정선거였다는 근거 없는 음모론을 퍼뜨렸고,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악의적 허위 주장을 유포했다"며 "이는 한국 사회의 민주 질서와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고 한미동맹을 극우 정치에 악용하려는 공작 행위"라고 비판했다.미국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탄 교수는 '중국이 한국의 부정선거에 개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릴 적 소년원에 들어갔다'는 등의 음모론으로 논란을 빚어왔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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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6
    [한국뉴스]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 구성…수석부대표에 유상범·김은혜 사람과사회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9일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의 유상범(운영)·김은혜(정책) 의원을 선임했다.검사 출신인 유상범(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운영수석부대표 내정자는 당 수석대변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등을 지냈고, 언론인 출신의 김은혜(경기 성남분당을) 정책수석부대표 내정자는 전임 정부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지냈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유 내정자에 대해 "주요 당직을 역임하며 원칙을 지키고, 합리적 비판과 정책적 균형감을 보여주며 국회와 당내에서 신뢰를 받는 강단 있는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김 내정자에 대해서는 "탁월한 대국민 소통 능력을 보여왔으며, 수도권 재선 의원으로서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민생 정책을 다수 발의·추진하는 등 정책 기획과 입법 역량을 겸비했다"고 소개했다.이번 인선은 기존 1인 원내수석부대표 체제에서 운영·정책 파트를 나눠 '2수석' 체제를 만든 것이다.원내대변인은 초선의 박성훈(부산 북구을)·최수진(비례대표) 의원이 맡는다.나머지 원내부대표단에는 곽규택·박상웅·서명옥·조승환·조지연·최은석·강선영·박충권 의원 등 8명을 선임했다.원내대표 비서실장에는 직전 원내대변인을 지낸 박수민(서울 강남을) 의원이 선임됐다.송 원내대표는 이번 인선에 대해 "통합과 소통, 그리고 정책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이날 발표된 원내부대표단 등 인선은 추후 의원총회 의결을 거쳐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일각에서 원내지도부가 구주류 인사 위주로 채워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원내 관계자는 통화에서 "향후 혁신위원회 등 다른 당내 기구 구성에서 적극적으로 '탕평 인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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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5
    [한국뉴스] '쓴소리' 들은 국힘…"민생 아닌 일로 논쟁" "계엄 사과는 했나" 사람과사회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19일 주최한 토론회에서 젊은 개혁보수가 혁신을 이끌고 탄핵·계엄 프레임에서 벗어나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일부 재선 의원 중심의 '당의 혁신을 바라는 의원모임'이 주최한 '혁신방안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아 "당을 주도할 주체는 젊은 개혁보수 인물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만약 김문수 전 대선 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가 전당대회에 출마하면 혁신이 아니다. 당장 출마해서는 안 된다"며 "또다시 둘이 붙으면 국민은 외면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김 교수는 또 "국민의 삶을 바꿔줄 수 있는 개혁이 돼야 하는데 국민의힘은 국민 삶과 관련 없는 것으로 논쟁한다"면서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와 후보 교체 과정 당무감사가 나(국민)의 삶과 무슨 관련이 있나"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보수는 제3의 길을 가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보수 혁신 방안 중 눈에 띄는 것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말하는 사회적 약자와 한동훈 전 대표가 말했던 격차 해소"라며 "계속 계엄·탄핵 문제에 매몰되면 앞으로 나갈 수가 없다"고 밝혔다.이어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계엄과 대통령 탄핵·파면은 표면적인 보수의 위기 이유고 우연한 교통사고"라며 "계엄이 없었어도 보수 위기는 이어지고 있었다. 지나간 사건에 사과하고 그다음 민생으로 가야 하지만 국민들은 사과를 들은 적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박 교수는 "(국민의힘이) '계엄과 탄핵, 대통령 파면으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했는데 국민들에게 심려를 왜 끼쳤는지 정확하게 말했는지 아쉬움이 있다"면서 "유권자들은 사과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어떤 형태로든 매듭을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주호영 국회부의장은 "선거 끝나고 나서 혁신 얘기를 하지 않은 적이 한 번도 없었지만, 혁신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형식적인 혁신에 그쳤다"며 "보수의 중요한 문제는 좌표를 잃었다는 것이다. 국민을 기준을 두고 당을 맞춰 나가야 하지만, 어느 순간 이를 잃은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토론회에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주 부의장을 포함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 20여명이 참석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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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4
    [한국뉴스] 국힘 "김민석 반성·소명 없어"…'총리후보 사퇴·지명철회' 총공세 사람과사회
    국민의힘은 19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불법정치자금 전과 및 금전거래 의혹 등을 연일 부각하며 공세를 이어갔다.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의 재산 형성에 대해 "국회의원 세비만으로는 도저히 맞지 않는 계산"이라며 "이른바 기타 소득이 있었다는데, 의문만 증폭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이제 남은 것은 대통령의 결단뿐"이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송언석 원내대표도 "정치자금 수수로 두 번이나 처벌받았다면 당연히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함에도 '검찰 조작'이라느니, '표적 사정'이라느니 주장하면서 반성도 안 하고 있고, 그 후로도 '스폰서 정치'를 계속해온 행적이 드러나고 있다"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송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의 문제는 3무(無)다. 전과에 대한 반성이 없고, 사실관계에 대한 성실한 소명이 없다. 국민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며 "정치검찰 탓하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도움만 바라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주진우 의원은 김 후보자의 최근 5년간 수입·지출 내역을 '월별 가계부' 형태로 분석한 후 "일반 가정으로 치환해서 봤을 때 910만 원 정도 버는 가정이 2천150만 원 정도를 쓴 것"이라며 "이런 가계부가 나올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이어 "결과적으로 매달 드러나지 않은 수입이 1천200만 원 더 있었다고 하는 것인데 그 수입이라는 것이 결국 부의금과 강연료라는 것"이라며 "왜 세무 신고, 재산 등록은 하지 않았는지 명확히 밝히길 바란다"라고 촉구했다.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칭화대 석사 학위 논란과 아들 입시 특혜 논란도 거론하며 공세를 이어갔다.송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김 후보자는) 월·수·금 아침 7시에 당 최고위원회 회의를 하고 8시, 9시 비행기를 타고 (중국에) 다녀왔다는 둥, 일주일 한두 번씩 갔다 왔다는 둥 민주당 최고위원직을 수행하면서도 충분히 칭화대를 졸업할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며 "이는 국민 상식과 전혀 동떨어진 행위"라고 지적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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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3
    [한국뉴스] 한동훈, 국힘 지원유세 박차가해, 국힘 계파갈등 재점화하나 사람과사회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 측이 주장한 '당권-단일화 거래 제안설'을 둘러싸고 22일 국민의힘 계파 갈등이 재점화할 조짐이다."요즘 국민의힘 인사들이 이 후보 측에 단일화를 하자며 전화를 많이 걸어온다. 대부분 친윤(친윤석열)계 인사"라며 "이분들은 '당권을 줄 테니 단일화를 하자', '들어와서 당을 먹어라' 식의 말을 한다"고 한 개혁신당 이동훈 선대위 공보단장의 전날 페이스북 글이 직접적 발단이 됐다.이날 이 후보가 직접 나서 '당권 제안은 없었다'며 부인했지만, 한동훈 전 대표를 비롯한 친한계는 친윤계를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이 때문에 사실상 차기 당권을 향한 신경전이 조기에 점화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친윤들이 다른 당에 우리 국민의힘의 당권을 주겠다고 했다는 다른 당의 폭로가 나왔는데 친윤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는 입장도 안 낸다. 못 낸다"라고 썼다.한 전 대표는 "친윤들이 자기들 살자고 우리 당을 통째로 팔아넘기겠다는 것을 당원들이, 지지자들이 그냥 두고 보실 것 같나"라며 "이번 대선은 이런 친윤 구태를 청산하는 혁신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정훈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퇴진과 함께 친윤도 퇴진되는 절차를 밟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이준석 후보는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방문 중에 기자들과 만나 "'당권을 주겠다'는 사람도 없었을뿐더러 제가 알기로는 '당에서 역할을 해 달라, 그러면 우리가 돕겠다'는 취지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소위 친한계는 이것을 대선 과정 중에 자당 내 친윤과의 당권 투쟁에 사용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분들의 내부 갈등에 우리 개혁신당이 끼어들 이유는 없다"고 선 긋기에 나섰다.이후 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승리를 위한 단일화에 찬성하지만, 친윤 구태들의 숙주찾기용 단일화는 반대한다"는 글을 올렸다. '당권 거래설'에선 한 발을 빼는 듯하면서도 친윤계를 향한 비판은 거두지 않는 모습이다.이날 기자들과 만나서는 "친윤 떨거지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망하고 나서 당권이 무슨 소용인가'"라 말하기도 했다.반면에 친한계를 제외한 당 지도부나 친윤 성향 인사들은 이 같은 거래 제안설의 실체가 없다고 일축하면서, 그 배경에 차기 당권을 노리는 한 전 대표 측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드러냈다.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친윤계 의원들이 누군지도 잘 모르겠는데, 당권을 어떻게 주나"라고 반박했다.단일화 추진본부장을 맡고 있는 유상범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을 드러내고 이준석 후보의 존재감을 부각하는 대선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도 주장했다. [이 게시물은 사람과사회님에 의해 2025-06-19 14:59:45 미국뉴스에서 이동 됨]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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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
    [한국뉴스] 사실상 1차 시한 넘긴 단일화…'金 자강·李 완주' 밀당 신경전 사람과사회
    6·3 대선 레이스가 후반전에 접어든 23일 판세의 핵심 변수인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여부에 시선이 더욱 쏠리고 있다.최근 두 후보 지지율이 동반 상승해 합산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에 맞먹는 여론조사들이 나오면서 단일화 성사를 통한 반전이 가능할지 주목된다.국민의힘의 '단일화 구애'와 개혁신당의 '선 긋기' 구도는 여전한 상황이다.국민의힘은 단일화 가능성을 계속 열어두고 이준석 후보를 향한 설득을 이어갈 방침이다.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전투표 전까지 (단일화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이준석 후보를 지지하는 100%가 김 후보로 오지는 않겠지만, 단일화는 '이재명은 안 된다'는 국민적 열망을 결집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국민의힘은 '자강론' 카드도 꺼냈다.윤재옥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선은 단일화에 매달려 있기보다는 우리 후보의 지지율을 올리는, 소위 말하는 '자강'에 더 비중을 두고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여기에는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단순 합산 지지율이 이재명 후보에 육박하는 것만으로는 단일화 협상문을 열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단일화할 경우 이준석 후보의 핵심 지지층인 청년층이 고스란히 김 후보 지지로 돌아설지에 대한 의문부호가 여전하기 때문이다.윤 본부장은 "이재명 후보와의 지지율 차이를 줄여서 이준석 후보와 합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국민의힘은 이에 김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 추이를 보이면서 '반명(반이재명) 단일화' 프레임을 앞세워 이 후보의 단일화 결단을 본격적으로 압박하고 나선다는 계획이다.개혁신당은 대선 레이스 완주 의지를 피력하며 단일화에 거듭 선을 그었다.이 후보는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노 전 대통령의 외로움과 바른 정치에 대해 많이 고민하게 됐다"며 "3당 합당을 하자는 주변의 이야기가 있을 때 주먹을 불끈 쥐고 '이의 있습니다' 외치던 노 전 대통령의 모습을 닮은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국민의힘의 단일화 요구를 노 전 대통령의 '3당 합당 거부'에 빗대어 거부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됐다.이동훈 선대위 공보단장은 CBS 라디오에서 "퇴로는 없다"며 "이준석 후보는 끝까지 남아있어야지만 이재명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양측의 동상이몽 속에 단일화 '1차 데드라인'로 거론된 '투표용지 인쇄 전(25일 시작) 단일화'는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는 관측이 나온다.다만 투표용지 인쇄 이후에도 단일화의 문이 닫히는 것은 아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28일) 전과 사전투표일(29∼30일) 등을 변곡점으로 양측의 기 싸움이 이어질 전망이다.최대 변수는 지지율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발표된 한국갤럽의 지난 20∼22일자 지지율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45%, 김문수 후보는 36%, 이준석 후보는 10%를 각각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전주 대비 6%포인트(P) 하락한 반면, 김문수·이준석 후보는 각각 7%P, 2%P 상승한 수치다.두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계속된다면 단일화 가능성이 마지막까지 살아있다는 게 국민의힘의 논리다.국민의힘 이정현 공동선대위원장은 SBS 라디오에서 "정치는 끝까지 가봐야 끝난 것"이라며 "골든 타임은 선거 마지막 날 저녁까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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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
    [한국뉴스] 역대 가장 삼엄한 대선 경호…특수장비에 베테랑 투입 사람과사회
    유세장 인근 건물과 옥상 등에는 경찰관과 경찰특공대가 자리를 지킨다.아울러 급속도로 발전한 드론 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전파탐지기와 전파 방해 장비인 재밍건 등 특수장비도 투입했다. 폭발물탐지견은 유세 전 무대를 훑는다.이러한 경호 강화는 더불어민주당이 저격용 소총 밀반입 등 이재명 후보를 노린 테러 위협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경호 강화를 요구한 상황 등을 반영한 조치다.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측은 최소한의 경호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청은 후보별 경호 인력 규모는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2022년 대선 당시 총 150명보다 많이 선발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추가 증원할 가능성도 있다.경찰은 각 캠프 측의 요청, 후보에게 위해가 가해질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인력 배치 여부와 규모를 결정한다. 서울경찰청 22경호대, 101경비단, 경찰특공대 출신 등 경호·경비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이 투입된다. 이들은 서류·체력·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일선 경찰서 과장급인 경정이 팀장을 맡는다. 경호 요원 중에는 무도 특채 출신 등도 있다.경호를 맡은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향후 인사상 이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해 자원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한 일선 경찰은 "진급 연차가 찼을 경우 배려받는다는 내부 인식이 있다"며 "보통은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맡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각 후보에는 경호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팀장이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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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11명 후보 등록…韓대행 불참 확정 사람과사회
    국민의힘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유정복 인천시장이 14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자 등록 접수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등록에 총 11명이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후보들은 가나다순으로 강성현 전 국회의원 후보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김민숙 전 서영대학교 초빙교수,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일권 전 민족통일촉진본부 홍보실장,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다.당 일각에서 출마론이 제기됐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경선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당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진행해 오는 16일 1차 경선 참여 후보자를 발표한다. 발표 당일 경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대리인 설명회도 개최한다.1차 경선 진출자들은 18일 대선 비전 발표회를 거쳐 19∼20일 조별 토론회를 진행한다.21∼22일에는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실시되며, 22일 2차 경선 진출자 4명이 발표된다. 2차 경선 진출자들은 1 대 1 주도권 토론과 4명 후보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거친다.27∼28일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이뤄지고 29일 2차 경선 결과가 공개된다. 2차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는 바로 최종 후보로 결정된다. 2차 경선에서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최종 경선'이 진행된다.30일 양자 토론회, 5월 1일∼2일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이뤄지고 같은 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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