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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 146
    [한국뉴스] 외국인·재외국민 건보료 체납 375억원…장기출국 결손 94% 사람과사회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재외국민의 건강보험료 체납액이 37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징수가 어려워 결손처분된 보험료도 477억원에 달했으며, 대부분 장기출국이나 해외이주와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26년 공공기관 현황과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말 외국인·재외국민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체납은 3만4,349세대, 375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2만1,728세대, 264억원과 비교하면 체납 세대는 58.1%, 체납액은 42.0% 증가했다.전체 체납 가운데 외국인이 3만3,725세대, 344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재외국민은 624세대, 31억원이다. 따라서 전체 375억원을 ‘재외국민 체납액’으로 보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보험료를 징수하지 못해 결손처분한 규모도 늘었다. 2021년 1,520건, 4억원이던 외국인·재외국민 보험료 결손처분은 2024년 5만5,712건, 199억원, 2025년 4만7,503건, 180억원으로 증가했다. 최근 5년 누적 결손처분은 13만4,505건, 477억원이다. 이 가운데 장기출국과 해외이주에 따른 결손이 13만650건, 450억원으로 금액 기준 94.3%를 차지했다.외국인 체납자에 대한 보험급여 제한 절차도 변경됐다. 기존 제도가 2023년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으면서 정부는 2025년 4월부터 3회 이상 체납자에게 사전 통지하고 2개월의 완납 기한을 준 뒤 급여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편했다.그러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6년 7월까지 3회 이상 체납 외국인 1,448명에게 통지서를 발송한 결과 완납자는 288명으로 19.9%였다. 실제 급여가 제한된 인원은 137명으로 집계됐다.국회예산정책처는 체납 보험료가 출국 후 결손처분되는 문제를 줄이기 위해 출국 이전 징수관리를 강화하고 국외 체류에 따른 건강보험 자격 변동을 상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번 통계에는 재외국민의 체납 현황이 별도로 포함돼 있어 한국에 체류하거나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재외국민도 관련 제도의 변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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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5
    [한국뉴스] 미국 국적자 한국 부동산 취득자금 5년 새 3.7배 사람과사회
    미국 국적 비거주자가 한국 부동산 취득을 목적으로 한국에 송금한 금액이 5년 사이 약 3.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적자가 보유한 한국 내 주택도 2만3천채를 넘어 외국인 가운데 중국 국적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한국은행 자료를 인용한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적 비거주자의 한국 부동산 취득 목적 송금액은 2020년 3,300만달러에서 2025년 1억2,200만달러로 증가했다. 2021년에는 6,000만달러, 2023년 8,500만달러, 2024년에는 1억2,300만달러를 기록했다.전체 해외 국적 비거주자의 부동산 취득 목적 송금액에서 미국 국적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졌다. 2025년 전체 송금액은 2억4,500만달러였으며 이 가운데 미국 국적자의 송금액은 49.7%를 차지했다. 2020년에는 전체 1억2,500만달러 가운데 미국 국적자의 비중이 26.4%였다.한국 내 외국인 주택 보유 통계에서도 미국 국적자의 비중이 확인된다.국토교통부의 2025년 말 기준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통계에 따르면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10만8,231채로 전체 주택의 약 0.55%였다. 국적별로는 중국 국적자가 6만1,439채로 56.8%를 차지했고 미국 국적자가 2만3,187채로 두 번째였다. 캐나다 국적자는 6,542채였다.다만 이 수치를 미주 한인의 한국 부동산 매입 규모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한국은행의 송금 통계와 국토교통부의 주택 보유 통계는 모두 **국적을 기준으로 집계한 자료**로, 미국 국적자 가운데 한인이 몇 명인지 또는 한인들이 얼마를 송금했는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는다.또 ‘송금액’과 ‘보유 주택 수’는 서로 다른 통계다. 송금액은 부동산 취득을 위한 자금 이동을 나타내고, 주택 보유 통계는 특정 시점에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을 집계한 것이다.한국 정부의 비거주자 부동산 세제도 미주 지역 한국계 미국 시민권자 가운데 한국 부동산을 보유한 경우 확인할 사안이다. 정부는 지난 9월 비거주 1세대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를 기존과 같은 공시가격 12억원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세 부담 상한 역시 현행 150%를 유지하는 내용의 세법 개정안을 확정했다.따라서 이번 통계에서 확인되는 핵심은 ‘미주 한인의 한국 부동산 투자가 급증했다’는 것이 아니라, **미국 국적 비거주자의 한국 부동산 취득 목적 자금 유입과 미국 국적자의 한국 # 한국 정부, 재외동포 디지털통합플랫폼 구축 추진
    20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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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4
    [한국뉴스] 재외국민 선거제도 개선도 추진 사람과사회
    한국 정부가 재외동포들이 해외에서도 정부 정책과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 디지털통합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재외국민의 선거 참여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월 28일 인천에서 열린 제20회 세계한인의날 기념식에서 재외동포들이 세계 어디에서든 정부 정책과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 디지털통합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주권자로서 권리를 보다 쉽게 행사할 수 있도록 재외국민 선거제도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다만 현재 정부가 발표한 내용은 플랫폼의 구축 방침에 관한 것이다. 어떤 정부 서비스를 플랫폼에서 제공할지, 언제부터 운영할지 등 구체적인 서비스 범위와 시행 일정은 이번 발표에서 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특정 영사민원이 온라인으로 전환된다고 단정할 단계는 아니다.이번 발표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세계한인주간’과 맞물려 나왔다. 올해 행사에는 세계한인회장대회,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코리안페스티벌 등이 연계돼 열렸으며 재외동포 약 1,300명이 참가했다.재외동포청은 세계한인주간 기간 온·오프라인 타운홀 미팅을 열어 그동안 전 세계 동포사회에서 접수한 건의사항 2,800건의 처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 가운데 2,111건, 75.4%는 조치를 마쳤거나 대응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국내 금융서비스 이용의 어려움과 글로벌 한인 인재 네트워크 구축 등의 문제도 제기됐다.제24차 세계한상대회에서는 국내 기업과 재외동포 경제인, 해외 바이어·투자자 간 6,845건, 약 3억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약 94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도 현장에서 체결됐다고 재외동포청은 밝혔다.재외동포청은 세계한인주간에서 형성된 교류가 행사 이후에도 사업·정책·문화 분야의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미주 한인사회 입장에서는 디지털통합플랫폼의 구체적인 서비스 범위와 재외국민 선거제도 개선안이 향후 어떻게 확정되는지가 직접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현재로서는 정부가 플랫폼 구축과 선거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단계까지가 확인된 사실이다.주택 보유 규모가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점이다.
    20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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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3
    [한국뉴스] 뜨거웠던 한국 증시 ‘숨 고르기’…거래대금·거래량 올해 최저 사람과사회
    올해 급등세를 보였던 한국 증시가 8월 들어 뚜렷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코스피의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향후 시장의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국거래소와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8월 들어 코스피 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6조2천770억원으로 올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5월과 6월에는 일평균 거래대금이 각각 50조원을 넘어섰지만 7월 36조8천750억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8월에는 감소세가 더욱 뚜렷해졌다.거래량도 줄었다. 이달 일평균 거래량은 3억166만7천주로 올해 최저 수준이다. 8월 들어 코스피는 5.10% 하락했고 시장의 급격한 변동으로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중단시키는 사이드카도 두 차례 발동됐다.시장 분위기를 무겁게 만든 것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약세다. 8월 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12.00%, 17.23% 떨어졌다. 반도체 경기의 고점 논란과 함께 두 회사의 주주환원 정책 발표가 시장 기대보다 늦어진 점 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불과 몇 달 전과 비교하면 분위기 변화는 더욱 뚜렷하다. 지난 5월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코스피 전체 거래대금의 43%를 차지할 정도로 반도체 대형주에 자금이 몰렸다.외국인 자금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 3년 국채선물을 12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주식시장 복귀 여부와 함께 금리 흐름이 향후 코스피 반등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거론되고 있다.미국에 거주하면서 한국 주식이나 한국 관련 ETF 등에 투자하는 한인이라면 주가만 볼 것이 아니라 원·달러 환율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달러를 기준으로 투자 수익을 계산하는 미주 투자자에게는 한국 주가가 상승하더라도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 실제 달러 기준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앞으로 한국 증시의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는 반도체 업황과 외국인 자금, 시장 금리,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으로 압축된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 순매수가 다시 유입되고 대형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이 구체화될 경우 반등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올 상반기 빠른 상승을 경험한 한국 증시는 이제 상승 지속 여부를 시험받는 국면에 들어섰다. 미주 한인 투자자에게도 한국 증시뿐 아니라 미국 금리와 환율까지 함께 살펴야 하는 시점이다.
    20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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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2
    [한국뉴스] 한국 집 가진 미주 한인 주목…‘실거주냐 아니냐’ 따라 세금 달라진다 사람과사회
    한국 정부가 주택 수보다 주택 가격과 실제 거주 여부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부동산 보유세 체계를 손질하면서 한국에 주택을 보유한 미주 한인들도 개편 내용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커졌다.정부가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의 핵심 가운데 하나는 종합부동산세에서 실거주 1주택자와 비거주 1주택자의 세 부담을 차등화하는 것이다. 실거주 1주택자의 기본공제는 현행 공시가격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높여 부담을 낮추는 반면, 집을 소유하면서 실제 거주하지 않는 경우에는 실거주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을 줄이는 방향이다.이는 미국에 생활 기반을 두면서 서울이나 수도권 등에 아파트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한인들에게도 관심 사안이다. 한국에서 주택 한 채만 갖고 있더라도 실제 거주 여부에 따라 종부세 부담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서울 강남권에서는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비거주 1주택자들의 매도와 실거주 관련 문의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이번 개편이 고가주택을 투자 목적으로 보유하는 것보다 실제 거주하는 1주택자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정책의 무게중심을 옮긴 것으로 보고 있다.정부는 주택 가액을 중심으로 종부세율 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초고가 주택과 비거주 주택의 세 부담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주택 수가 세 부담을 결정하는 주요 기준이었다면 앞으로는 주택 가격과 거주 여부가 더욱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다만 세부적인 적용 범위는 아직 최종 확정 과정에 있다. 세제개편안이 공개된 뒤 비거주자에게 적용되는 기준과 예외 사유 등을 둘러싸고 상당한 의견이 접수되면서 정부도 예외 요건을 검토하고 있다.미주 한인들에게는 ‘한국에 집 한 채가 있으니 1주택자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판단하기보다 자신의 한국 내 주택 가격과 실제 거주 여부, 보유 기간 등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졌다.특히 은퇴 후 한국 귀국을 계획하고 있거나 부모에게 물려받은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장기간 한국 주택을 보유하면서 미국에 거주해 온 경우에는 개정안의 최종 입법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이번 세제개편은 한국 부동산을 보유한 해외 한인들에게도 보유와 매각 시점을 다시 따져보게 하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20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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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1
    [한국뉴스] 원·달러 환율 1,560원 돌파 한국경제 흔드는 ‘고환율 쇼크’ 사람과사회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60원을 돌파하며 한국 경제에 비상이 걸렸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이후 17년 3개월 만의 최고 수준으로, 외환시장은 물론 증시와 실물경제 전반에 충격파가 확산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외환시장 야간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한때 1,561.5원까지 치솟으며 심리적 저항선인 1,550원과 1,560원을 연이어 돌파했다.이번 환율 급등은 단순한 일시적 변동이 아니라 여러 악재가 동시에 겹친 결과로 분석된다.가장 큰 요인은 미국 경제의 예상 밖 강세다. 최근 발표된 미국 5월 고용지표가 시장 전망을 웃돌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됐다. 이에 따라 달러화 가치가 급등했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100선을 회복했다.여기에 중동 전쟁 장기화도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과 해상운송 불안이 이어지면서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투자자들은 달러로 몰리고 있다.국내 요인도 만만치 않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한국 증시에서 대규모 매도에 나서며 달러 수요를 키우고 있다. 연합뉴스은 외국인 주식 매도와 원화 약세 압력이 환율 상승의 주요 배경이라고 분석했다.고환율이 가져올 후폭풍환율 상승은 수출기업에는 단기적으로 호재가 될 수 있다. 달러로 벌어들인 수익을 원화로 환산할 경우 매출이 늘어나기 때문이다.그러나 문제는 한국 경제가 수입 원자재와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구조라는 점이다.원유와 천연가스, 곡물, 각종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결국 생산비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연결된다. 이미 생활물가 부담을 체감하고 있는 서민층에게는 또 다른 부담이 될 전망이다.해외여행과 유학, 해외송금 비용도 크게 늘어난다. 미국 대학에 자녀를 보내는 한인 가정이나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기업인들의 부담 역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환율 급등은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원화 자산의 매력을 떨어뜨려 증시 추가 하락을 부를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최근 코스피는 급락세를 보이며 금융시장 불안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정부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전문가들은 이번 환율 상승이 과거 외환위기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분석한다.외환보유액은 여전히 충분한 수준이고 경상수지도 흑자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세계 상위권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가 부도 가능성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평가가 많다.하지만 정부가 시장에 직접 개입해 환율을 인위적으로 낮추는 데는 한계가 있다. 글로벌 달러 강세와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외부 요인이 크기 때문이다.따라서 외환당국은 급격한 변동성을 억제하는 수준의 시장 안정화 조치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향후 전망은?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1,500원대 환율이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특히 ▲미국의 추가 긴축 가능성 ▲중동 정세 악화 ▲외국인 자금 유출 지속 여부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반면 중동 전쟁이 진정되고 미국의 통화정책이 완화 국면으로 전환될 경우 환율은 안정세를 되찾을 가능성도 있다.일각에서는 이달 예정된 한국 증시의 선진국지수 관찰대상국 편입 여부가 외국인 자금 유입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이번 환율 급등은 단순한 외환시장 문제가 아니다. 물가 상승, 소비 위축, 기업 비용 증가, 증시 불안까지 연결되는 복합 위기다. 연합뉴스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한국 경제는 외환위기 당시와 같은 체력 부족 상태는 아니지만, 대외 변수에 지나치게 민감한 구조적 취약성이 다시 드러나고 있다.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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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0
    [한국뉴스] 미주 한인사회도 직격탄 “달러 수입자는 유리, 한국 송금자는 부담” 사람과사회
    가장 직접적인 수혜층은 달러로 소득을 얻는 미주 한인들이다. 미국에서 벌어들인 달러를 한국으로 송금할 경우 환차익 효과가 커진다. 예를 들어 1만 달러를 송금하면 환율 1,300원일 때보다 약 260만 원 이상을 더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에 거주하는 부모 생활비 지원, 부동산 투자, 가족 송금 등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반면 한국에서 자금을 받아 미국에서 사용하는 유학생과 주재원 가족들은 부담이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TV는 최근 고환율로 인해 미국 유학생들의 등록금과 생활비 부담이 크게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1천만 원을 환전해도 과거보다 수백 달러 적은 금액을 받게 되면서 학비와 주거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남가주와 뉴욕, 워싱턴DC 등 한인 밀집 지역의 유학생 가정들은 환율 상승으로 인한 이중고를 겪고 있다. 미국 대학 등록금은 매년 인상되는 반면 원화 가치는 하락하고 있어 실제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한국 방문을 계획하는 한인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다. 달러 가치가 높아지면서 한국 체류비와 관광 비용이 저렴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주 한인 여행업계에서는 올여름 한국 방문 수요 증가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반대로 한국에서 미국을 방문하는 가족이나 관광객은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항공권, 숙박비, 식비 등 달러 결제 비용이 상승하면서 미국 방문 자체가 예전보다 훨씬 비싼 여행이 되고 있다.한인 비즈니스 업계 역시 업종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한국 상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한인 마켓과 유통업체들은 원가 상승 압력을 받게 된다. 한국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수입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 가격 인상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면 미국에서 생산한 제품을 한국에 수출하는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경제 전문가들은 “현재 환율 수준이 단기간에 정상화되기보다는 상당 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며 “미주 한인들도 송금과 환전 시기를 분산하고 환율 변동 위험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한인사회가 주목해야 할 5가지① 미국 거주자의 한국 송금은 유리해진다.② 한국 유학생·주재원 가족의 부담은 증가한다.③ 한국 방문 관광객은 구매력이 높아진다.④ 한국산 식품·생활용품 가격 인상 가능성이 커진다.⑤ 한국 부동산 및 투자자산에 대한 미주 한인 투자 관심이 확대될 수 있다.이번 환율 급등은 단순한 외환시장 이슈를 넘어, 미주 한인들의 생활비와 교육비, 투자, 여행, 비즈니스 활동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생활하는 한인들에게는 앞으로 몇 달간 환율 흐름이 가계 재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핵심 요인이 될 전망이다.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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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여야정 회담, 조작기소·개헌·추경 이견…"민생 공통분모 확인" 사람과사회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은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추경, 조작기소 국정조사, 개헌, 민생경제 상황 등에 대한 인식 차를 드러냈다.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급한 추경안 처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현재 진행 중인 조작기소 국정조사, 헌법 개정 추진 등의 당위성을 강조했다.국민의힘은 큰 틀에서 추경안 처리에는 공감했지만 세부 사업별로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조작기소 국조와 지방선거 동시 개헌에는 부정적인 뜻을 표했다.이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의 이 같은 공방을 주로 경청하면서도 추경과 개헌 추진 등과 관련해선 야당을 적극적으로 설득하며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여야는 별도 합의문 없이 회담 결과를 각각 브리핑하면서 "민생이라는 공통 분모를 확인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민주당), "고유가·고물가·고환율 삼중고 상황에서 대화 자체가 성과"(국민의힘)라고 평가했다.국힘 "추경서 TBS 지원금 빼야"·與 "수용"…李대통령 "현금 포퓰리즘 아냐"먼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TBS 지원사업'(49억원), 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성화 지원 사업'(306억원), '아파트 베란다 태양광 사업'(250억원), '농지투기 전수조사'(587억원) 등을 거론, "전쟁 추경의 목적에 전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장 대표는 유류세 인하 폭 확대, 화물차·택시·택배 종사자 유류 보조금 지원, 배달·포장 용기 비용 지원, K-패스 요금 인하, 청년 월세 지원 확대 등 자칭 '국민생존 7대 사업'을 추경안에 포함해야 한다고 재차 언급했다.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번 추경 성격에 TBS 지원예산은 맞지 않다고 당에서 뜻을 모았고 추진할 생각이 없다. 여야가 쉽게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강준현 수석대변인은 회담 후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제안한 7가지 사업에 대해선 국회 예결위에서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국민의힘이 '중국인 관광객의 짐 들어주기 사업'이라고 주장하면서 '짐 캐리 예산'이라고 명명한 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성화 지원 사업에 대해선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중국인에 한정된 사업이 아니다'라며 별도로 논의하자고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이번 추경에 대해 "현금 포퓰리즘이 결코 아니다. 국민이 피땀 흘려 낸 세금이고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써야 하는 돈"이라며 "정부가 가장 중요한 지원 방식이라고 여겨 낸 의견이니 국회 차원에서 잘 논의해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이 주장한 '중국인 관광객 짐 캐리' 예산에 대해선 "(사업 내용 중) 중국 사람(지원)으로 돼 있으면 삭감하라. 그럴 리 없을 것 같은데 팩트체크 해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鄭 "조작기소는 국가폭력"…宋, 李대통령에 "그냥 재판받으면 안되나"여야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를 놓고 강하게 대립했다.장 대표는 이 대통령 앞에서 공개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 사이에서는 '공소 취소한다고 물가가 떨어지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취소를 목표로 국정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해오고 있다.송언석 원내대표도 비공개 오찬에서 미국·이란전쟁 등 경제에 충격을 주는 외부 상황이 종결될 때까지 국정조사를 추진해선 안 된다는 뜻을 전달했다.그러나 정 대표는 "조작기소는 국가폭력이자 중대한 범죄인 만큼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맞받아쳤다.정 대표는 '인민혁명당(인혁당) 사건'까지 거론하며 "사법살인에 대한 피해와 상처가 깊고 (피해 역사가) 길다. 국가 공권력에 의한 조작기소는 범죄"라며 국조 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인혁당 사건은 유신체제 하에서 벌어진 대표적인 사법 오판·인권 침해 사건으로 꼽힌다.그러자 송 원내대표는 재차 이 대통령을 향해 "그냥 재판을 재개해 재판받으시면 되는 것 아니냐"고 했고, 이 대통령은 조작기소와 관련해선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은 전했다.국힘 "지선 동시 개헌 반대"…李대통령 "진지하게 고민해달라"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야당에 개헌안 처리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5·18 및 부마항쟁 헌법전문 수록, 계엄 요건 강화, 지방분권 등을 담은 현재 개헌안에는 여야가 얼마든지 뜻을 모을 수 있다는 취지였다.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된 지 너무 많은 세월이 지나서 좀 안 맞는 옷처럼 돼 있는 상황"이라며 "순차적·점진적 개헌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수용해주면 어떨까 싶다. 국민의힘의 도움이 없으면 개헌은 불가능하다. 진지하게 긍정적으로 논의해주십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이에 장 대표는 지방선거와 동시 개헌 투표에 반대한다고 밝혔다.특히 장 대표는 비공개 오찬에서 이 대통령에게 "개헌을 논의하기 전 '중임 또는 연임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국민께 선제적으로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답변하지 않았다"고 브리핑에서 밝혔다.그러자 청와대는 곧장 최 수석대변인의 설명을 부인하며 "이 대통령은 연임 개헌에 대해 '현재 공고된 개헌안을 수정해 의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야당이 개헌 저지선을 확보한 상태에서 불가능하지 않으냐'고 대답했다"고 공개했다. 국힘 "강남 빼고 집값 다 올라"…與 "李대통령 확고한 의지로 안정세"부동산, 환율, 경제성장률 등 실물 경제지표를 놓고도 여야는 견해차를 보였다.장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정부에서 강남 집값 내렸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강남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다 올랐다"고 지적했다.그는 공시가격 급등과 보유세 인상 가능성, 토지거래허가제 및 대출 규제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거론,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등 공급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시장을 왜곡하는 과도한 규제는 풀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에 정청래 대표는 이 대통령 취임 후 대한민국이 '국가 정상화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강조하면서 주식시장, 수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부동산 등에서 긍정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반박했다.정 대표는 특히 부동산 시장에 대해 "대통령님의 확고한 의지와 정책적 노력에 힘입어 확실하게 안정세로 접어들었다"며 "부동산과의 전쟁에서 역대 정부에서 이긴 정부가 없는데, 이번 정부는 이길 것 같다는 국민적 신뢰가 높아졌다"고 했다.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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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국힘 "사법파괴 3법, 독재 시작"…靑까지 행진하며 장외 여론전 사람과사회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사법독립 헌정수호를 위한 대국민 호소 국민대장정 규탄대회' 출정식을 마치고 청와대로 향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노선웅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은 여당 주도로 '사법 3법'(법왜곡죄 신설·재판소원 도입·대법관 증원)이 통과된 지 나흘째인 3일 거리로 뛰쳐나와 반대 여론전에 불을 붙였다.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께 여의도 국회에서 출발해 신촌, 광화문을 거쳐 청와대까지 걸어서 이동하는 '사법독립 헌정수호를 위한 대국민 호소 국민대장정 규탄대회'를 시작했다.장동혁 대표는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애국시민 여러분, 자유우파 동지 여러분, 이재명 정권은 기어이 가지 말아야 할 길로 가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장 대표는 "사법파괴 3법은 결국 이재명 독재 공화국을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께 강력하게 경고한다. 장기독재의 꿈을 버리고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사법파괴 3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끊이지 않는 당내 분열을 의식한 듯 "여러 목소리로 갈라지면 어떤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다"며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자유민주주의 헌정 수호라는 하나의 구호로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이어 "여러분이 바라는 건 당 대표 중심으로 뭉쳐 제대로 싸우고 제대로 헌정질서를 지켜내는 것"이라며 "제가 맨 앞에 서서 싸우겠다. 싸워 이기겠다. 여러분이 지켜달라 하시는 '그것'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송언석 원내대표도 "현 정권이 야당을 완전히 배제하고 국회를 장악한 채 입법부 힘으로 사법부를 파괴하고 있다"며 "독재가 이미 시작됐다. 이것을 막을 유일한 힘은 바로 국민 여러분의 힘"이라고 호소했다.의원 80여명과 원외 당협위원장 50여명 등 참석자는 "사법파괴 3법을 대통령은 거부하라", "자유민주 대한민국 사법독립 수호하자" 등 구호를 외쳤다.출정식을 찾은 일부 지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 등을 새긴 플래카드를 들었다. 이들 중 일부는 '윤 어게인'·'이재명 재판 속개'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내보이며 "윤어게인 버리면 지선 다 패합니다", "지선 승리 방법은 오직 윤어게인" 등을 외치기도 했다.일부 유튜버는 '최근 12·3 비상계엄을 막지 못해 참회한다'는 입장을 밝힌 윤상현 의원을 거론하며 "배신자" 등의 구호를 반복했다.당 지도부를 겨냥해 일침을 놓는 목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한 참가자는 장 대표가 주택 6채를 보유한 점을 들며 "집 판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외쳤다.장 대표는 이날 검은 넥타이를 착용하고 가슴에는 검은색 '사법부 독립' 리본을 달았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법원의 내란 유죄 선고 이튿날이던 지난달 20일에도 검은 넥타이를 맸다.행진에는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며 장 대표와 각을 세워온 박정하·한지아·고동진· 안상훈· 김형동·우재준·유용원 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당 지도부는 국회를 벗어난 후에는 별도의 구호 제창이나 피켓 시위 없이 이동했으며, 2시간 40여분만인 오후 4시50분께 청와대 사랑채 앞에 도착했다.장 대표 등은 검은 마스크를 쓰고 '사법파괴 독재완성', '삼권분립 파괴 당장 중단하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마이크를 잡은 신동욱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에게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반드시 거부권을 행사해달라"고 외쳤고, 뒤이어 고석 용인병 당협위원장도 "권력 입맛에 맞게 사법제도를 뜯어고치겠다는 발상은 사실상 사법 쿠데타"라고 규탄했다.참석자들은 20여분 간 구호를 연호한 뒤 해산했지만, 일부 강성 유튜버들이 "윤석열 대통령" 등을 외치며 농성을 지속하자 경찰이 해산을 요청하는 방송을 내보냈다.국민의힘이 추후 '사법 3법'과 관련해 장외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외투쟁은 결정된 바 없다"며 "안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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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중동 전쟁에 환율 26원 넘게 뛰어 1,460원대 중반으로 사람과사회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지정학적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와 환율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2.22포인트(7.24%) 내린 5,791.91에, 코스닥은 55.08포인트(4.62%) 내린 1,137.70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진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26원 넘게 올라 1,460원대 중반으로 올라섰다.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26.4원 오른 1,466.1원이었다.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지난달 6일(1,469.5원) 이후 약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상승 폭은 미국 관세 충격이 있던 작년 4월 7일(33.7원) 이후 약 11개월 만에 최대였다.환율은 22.6원 오른 1,462.3원에서 출발해 한 때 1,467.8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간 거래 중 저가는 1,459.1원이었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1.01% 뛴 98.71이었다.지정학적 리스크로 불확실성이 커지며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커졌다.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대량 매도에 나섰고 주가가 급락해 코스피가 5,800선 아래로 밀렸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약 5조3천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코스피는 452.22포인트(7.24%) 떨어진 5,791.91에 장을 마쳤다.이란이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의 20%를 담당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차단하면서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4.21달러(6.28%) 치솟은 배럴당 71.23달러에 거래돼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아시아의 석유·가스 무역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2.1% 수준이며, 유가가 배럴당 10달러 오를 때마다 GDP 성장률이 직접적으로 0.2∼0.3%포인트씩 줄어든다고 분석했다.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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