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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57
    [연예] ‘나는 신이다’ 후속 다큐 나온다…’ 나는 생존자다’ 8월 공개 사람과사회
    지난 2023년 공개돼 사회적 파장을 불러온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신이다'의 두 번째 이야기가 나온다.넷플릭스는 다음 달 '나는 신이다'의 후속 다큐 '나는 생존자다'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나는 생존자다'는 JMS(기독교복음선교회), 부산 형제복지원, 지존파 사건,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등 4개 사건을 중심으로 생존자의 목소리를 담았다.각기 다른 사건이지만, 한국 사회에서 발생한 4개의 비극이라는 공통점이 있다.연출을 맡은 조성현 PD는 "거대한 사이비 단체와 싸워 끝내 이긴 기적의 여성 메이플 씨를 보며 '살아남는 것의 위대함'을 발견했다"며 "피해자가 아니라 생존자라고 부르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나는 생존자다'는 8월 15일 공개된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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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6
    [연예] 미국으로 무대 옮긴 토종 예능 ‘피지컬:100’…”유럽판도 준비” 사람과사회
    한국에서 시작된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100'이 미국판으로도 만들어진다.넷플릭스는 16일 예능 '피지컬:100 USA'(가제)가 제작된다고 밝혔다.'피지컬:100'은 참가자 100명이 우승을 향해 경쟁하면서 최고의 몸(피지컬)이 무엇인지 찾아나가는 서바이벌 형식의 예능이다.미국판에서는 북미 전역의 스포츠·피트니스·군 출신 참가자 100명이 모여 극한의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유기환 넷플릭스 논픽션 디렉터는 "우리 예능의 글로벌 확장을 실현해 한국의 '피지컬:100'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피지컬:100'은 2023년 MBC 다큐멘터리팀 소속이던 장호기 PD가 기획·연출을 맡아 만든 넷플릭스 예능이다. 당시 지상파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경계를 무너뜨린 콘텐츠로 화제를 모았다.'피지컬:100'은 한국 예능 최초로 넷플릭스 비영어 쇼 1위를 차지했고, 이듬해 만들어진 시즌2 '피지컬:100-언더그라운드'도 같은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올해 4분기에는 필리핀 복싱 챔피언 매니 파키아오 등이 참가해 국가 대항전을 펼치는 '피지컬:아시아'가 공개된다.넷플릭스는 아시아판, 미국판에 이어 '피지컬:100' 형식의 유럽 지역 버전도 준비 중이라고 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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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
    [연예] 악뮤 이찬혁이 던진 사랑에 대한 의문… 솔로 2집 ‘에로스’ 사람과사회
    악뮤의 이찬혁이 14일 솔로 정규 2집 '에로스'(EROS)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이찬혁이 솔로 앨범을 낸 것은 지난 2022년 10월 솔로 1집 '에러'(ERROR) 이후 약 2년 9개월 만이다.YG는 "전작 '에러'가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했다면, '에로스'는 더 나아가 '타인의 죽음'과 그로부터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을 노래한 앨범"이라며 "이찬혁은 소중한 존재의 빈자리에서 증폭된 내면의 결핍, 이를 받아들이는 태도를 자신만의 음악으로 완성했다"고 소개했다.앨범에는 타이틀곡 '비비드라라러브'를 비롯해 디스토피아적 분위기와 희망찬 멜로디가 교차하는 '시니 시니'(SINNY SINNY), 1980∼90년대 레트로 신시사이저가 인상적인 '돌아버렸어', TV쇼에 들어간 듯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TV 쇼'(TV Show), 뉴 잭 스윙 장르의 경쾌함을 살린 '이브'(Eve) 등 총 9곡이 수록됐다.'비비드라라러브'는 '진실되고 이상적인 사랑이 실재하는가'라는 화두를 던지는 노래다. 이찬혁 특유의 담담한 어조로 풀어낸 노랫말과 어우러진 리듬감 있는 드럼 비트와 펑키한 베이스 등 풍성한 악기 사운드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이찬혁은 앨범 전곡의 작사와 작곡을 직접 맡아 자신만의 스토리텔링과 감성을 선보였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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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4
    [연예] 독자가 온몸으로 겪는 소설 속 세계…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사람과사회
    10년간 연재된 어느 웹소설은 "지하철이 멈췄다, 동호대교 한가운데서"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첫 화가 나왔을 때 중학교 3학년이었던 '김독자'(안효섭 분)는 아무도 보지 않는 이 웹소설의 유일한 독자로 10년을 함께했다. 마침내 완결을 보게 된 날, 독자는 이 첫 문장을 다시 마주하게 된다. 그가 타고 있던 지하철 3호선 전동차가 동호대교 구간을 넘어가던 중 멈춰버린 것이다.소설의 최종화를 보고 실망한 독자가 작가에게 "이 소설은 최악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곧이어 작가로부터 "결말이 마음에 안 드시면 직접 써보시죠"라는 답장을 받은 직후에 벌어진 일이다.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소설 속 이야기가 갑자기 현실이 되고, 소설의 결말을 알고 있는 유일한 독자가 자신만의 시나리오를 만들어가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액션물이다.영화 '더 테러 라이브'(2013)와 'PMC: 더 벙커'(2018)로 이름을 알린 김병우 감독이 세계적으로 두꺼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 삼아 '전지적 독자 시점'의 연출을 맡았다.독자는 인기도 없는 소설을 뚝심 있게 10년간 챙겨본 이유로 '용기를 갖춘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이민호)에 대한 부러움'을 꼽는다.현실 속 자신은 힘없고 비겁한, 내세울 것 하나 없는 비루한 인물이기에 대리만족을 얻은 것. 유중혁이 소설 속에서 다른 사람들을 내팽개치고 혼자만 살아남는다는 최종화 내용에 분개한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이제 소설 속으로 들어간 독자는 '혼자 살 것이냐, 같이 갈 것이냐'라는 고민을 품고 자기만의 결말을 지어 나간다.현실 속에선 힘없고 탁하던 독자의 눈에는 이 물음에 답을 찾아가는 동안 점차 생기가 돈다. 전투 장면에서는 이글이글 타오르다가, 영화 마지막쯤에는 확연히 빛이 난다.원작의 존재감이 워낙 강렬하기는 하지만, 화려한 볼거리와 탄탄한 짜임새는 원작을 모르는 관객까지 사로잡을 만하다.'어룡', '화룡' 등 크리처들은 생동감이 넘치고, 지하 제사장이나 우주 공간을 보여주는 특수효과의 스케일도 기대를 뛰어넘는다. 김독자와 유중혁의 '칼잡이 액션'과 독자의 직장동료 유상아(채수빈)의 '실뜨기 액션'이 보여주는 각기 다른 매력도 재미를 더한다.빠른 전개로 쉴 틈 없이 '퀘스트'(과제)가 주어지는 설정은 몰입감을 키우고, 국회의원, 땅 부자 등 선악이 섞인 인물들은 감탄과 분노를 일으킨다.소설이 현실이 된 세계에서 '최종화'가 어떤 모습일지 가늠해보는 것은 관객의 과제로 남는다.후속작이 나온다면 답은 조금 더 명확해질지도 모른다. 김병우 감독은 "다음 편 작업은 이번 작품이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느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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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
    [연예] “전 지금도 믿어요”…’오징어게임’ 전 시리즈 담은 최종 예고 사람과사회
    "선생님이 여기 우리를 구하러 오셨다는 것, 저는 지금도 믿어요."'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반란 실패로 좌절한 성기훈(이정재 분)에게 아들의 빚 때문에 게임에 참가한 노모 금자(강애심)가 이렇게 속삭인다.지난 14일 넷플릭스가 공개한 '오징어 게임'의 시즌3 파이널 예고편에 등장한 이 대사는 또다시 믿음에 관해 이야기한다.다만 지금까지는 기훈이 인간성에 대한 믿음을 부르짖었다면, 이번에는 참가자들이 기훈에게 믿음을 이야기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이 예고편은 1분 58초라는 짧은 분량 안에 2021년 시즌1부터 곧 공개될 시즌3까지 전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들과 장면을 모두 담았다.시즌1에서 성기훈이 도박에 빠졌다가 게임에 참가하는 모습, 그와 함께 첫 번째 게임을 했던 새벽(정호연), 알리(아누팜 트리파티), 상우(박해수) 등의 모습이 차례로 조명된다.뒤이어 시즌2에서 기훈이 다시 게임에 참가해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도 빠르게 스쳐 지나간다.누군가의 부름을 받고 정장 차림으로 걸어가는 성기훈을 비추며 그가 프론트맨(이병헌)을 대면하게 될 것임을 예고한다.앞서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3' 제작발표회에서 기훈과 프론트맨의 대립을 놓고 "인간의 믿음에 대한 대결이자 가치관의 승부"라고 표현한 바 있다.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최종 예고편을 통해 처음 공개되는 시즌3 속 장면과 대사들이다.진분홍색 옷을 입은 병정이 상급자인 검은 옷 요원을 총으로 쏘고, 현주(박성훈)가 미로에서 다른 출연자를 엎어뜨리는 모습을 통해 게임 안팎에서 한판 대결과 분열이 벌어진다는 것을 암시한다.성기훈의 내적 갈등과 결단도 지켜볼 만한 대목이다.그는 시즌2 막바지에서 친한 친구 정배를 잃고, 한 없이 죄책감에 빠져든다.예고편에서 금자는 "이렇게 된 게 다 자기 탓이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세상은 참 불공평해요. 못된 놈들은 나쁜 짓을 해 놓고도 남 탓하면서 마음 편히 사는데 착한 사람들은 뭐가 조금만 잘못되어도 다 자기 탓을 하면서"라는 대사를 통해 기훈이 겪는 심적 고통을 간접적으로 이야기한다.여기에 새벽의 "아저씨 그런 사람 아니잖아"라는 시즌1 속 대사를 얹으면서, 기훈이 여전히 인간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내면의 선함을 지킬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진다. '오징어 게임3'는 오는 27일 공개된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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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
    [연예] 美 스트리밍 시청률 45%…기존 방송·케이블에 첫 우위 사람과사회
    미국 내 TV 스트리밍 플랫폼 시청률이 전통적인 방송·케이블 채널 시청률 합계치를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시장조사업체 닐슨 보고서를 인용해 17일(현지시간) 전했다.닐슨의 월간 보고서 '더 게이지'(The Gauge)에 따르면 지난 5월 스트리밍은 전체 TV 시청의 44.8%를 차지해 역대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이는 같은 기간 방송(20.1%)과 케이블(24.1%)의 시청률 합계치인 44.1%를 넘어선 수치다.닐슨이 월별 보고서 발표를 시작한 4년 전과 비교하면 스트리밍 시청은 71% 치솟았지만, 방송·케이블 시청은 각각 21%, 39% 감소했다고 CNBC는 전했다.닐슨은 이런 스트리밍의 성장이 광고를 기반으로 무료로 제공하는 스트리밍 TV(FAST) 서비스 확대와 또 다른 무료 방송 콘텐츠인 유튜브 채널의 성장 등에 힘입은 바 크다고 분석했다.유료 구독 서비스 분야에서는 넷플릭스가 지난 4년간 27%의 시청률 증가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승자로 자리매김했다.미국의 미디어·콘텐츠 대기업들은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자체 스트리밍 사업을 키우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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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
    [연예] 소지섭 느와르 액션 '광장' 통했다…글로벌 1위 外 사람과사회
    소지섭 느와르 핏빛 액션 '광장' 통했다…글로벌 1위배우 소지섭이 주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이 전 세계 흥행에 성공했다. '광장'은 6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이후 2주 차에 글로벌 톱 10 시리즈 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한국을 비롯해 홍콩, 프랑스 등 전 세계 75개국에서 글로벌 톱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광장'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액션물로, 소지섭이 연기한 주인공 '남기준'이 어둠의 세계를 떠났다가 동생의 죽음으로 복수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소지섭의 처절한 액션을 담은 시리즈 '광장'이 지난주 전 세계 넷플릭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비영어 TV 프로그램으로 꼽혔다.18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TUDUM)의 '넷플릭스 톱 10' 집계에 따르면 이달 9∼15일 기준 '광장'의 시청 수(시청 시간을 상영 시간으로 나눈 값)는 760만으로, 비영어 TV쇼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광장'은 한국을 비롯해 홍콩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파키스탄,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로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끌었다.이 시리즈는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동생의 복수를 위해 어둠의 세계에 돌아와 피를 흘리며 주먹을 휘두르는 남기준(소지섭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소지섭의 첫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출연작이자 허준호, 차승원, 공명, 추영우, 이준혁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함께해 화제를 모았다.같은 기간에 강하늘·고민시 주연의 음식 소재 로맨스 드라마 '당신의 맛'이 3위를, 박보영이 1인 2역을 연기한 '미지의 서울'이 6위를 차지했다.로제 '아파트' 빌보드 34주 차트인…K팝 최장 기록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K팝 역사상 최장 기록을 세웠다. 지난 17일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와 동일한 24위로 '핫 100'에 34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로제는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곡 '후'가 세운 33주 기록을 뛰어넘었다. 한국 술자리 게임을 소재한 중독성 있는 가사와 리듬으로 전 세계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아파트'는 핫100 차트 3위까지 올라갔었고 이후에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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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연예] 추영우 '국민 첫사랑' 될까… "고슴도치 같은 소년, 제모습 있죠" 사람과사회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공감이 됐고, 제가 잘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제 모습의 일부분을 연기했죠."(추영우)최근 대세 배우로 떠오른 추영우가 풋풋한 학원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오는 23일 처음 방송되는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를 통해서다.추영우는 17일 온라인으로 열린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 제작발표회에서 "가시를 세우고 살아가는 고슴도치 같은 소년을 연기했다"고 밝혔다.'견우와 선녀'는 곧 죽을 운명인 소년 배견우(추영우 분)와 그를 사랑하는 여고생 무당 천지선녀 박성아(조이현)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이야기를 그렸다.JTBC 사극 '옥씨부인전',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광장'에 등장해 주목받은 추영우는 평생을 불운과 싸워온 열여덟살 고등학생 배견우를 연기한다.추영우는 "견우는 죽을 운명을 갖고 태어난 아이"라며 "온갖 구름을 다 몰고 다니는데, 자기 주변에 다가오면 남들도 피해를 보니까 가시를 세우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뒤로 갈수록 견우의 변화도 볼 수 있다. 풋풋함을 담고 싶다는 생각으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어딜 가도 따라오는 끈질긴 불운 탓에 숱하게 이사와 전학을 다닌 배견우는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박성아를 처음 만난다. 견우는 까칠하게 대해도 기죽지 않고, 끈질기게 자기를 쫓아다니는 박성아 덕분에 처음으로 평범해진 기분을 느낀다.발랄한 성격의 박성아 역에는 배우 조이현이 나선다. 조이현은 "박성아는 밤에 무당으로 사는 이중생활을 하는 고등학생"이라며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굿을 하는 장면도 나오는데, 약 3개월 동안 실제 무당 선생님과 굿하는 순서와 방법을 배우고 그들만의 말투를 배우기도 했다"고 떠올렸다.'견우와 선녀'는 조이현과 추영우가 2021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학교 2021' 이후 4년 만에 재회하는 작품이기도 하다.조이현은 "극 중 성아가 느낀 그대로 영우가 '국민 첫사랑'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추영우는 "이현이가 원래도 사랑스러운 배우지만 진짜 사랑스럽게 나온다"며 "이현이만 가진 매력을 충분히 보여준 것 같다. 저희 매력을 가득 담았으니 잘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연출을 맡은 김용완 감독은 "대본을 읽었을 때 작품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을 구하고 손을 놓지 않고 싶다는 작가의 마음을 읽었는데, 그 마음이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질 것 같다"고 기대했다.견우 역에 추영우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서는 "성아가 첫눈에 반해야 하는 캐릭터인데, 추영우 배우는 만화를 찢고 나온 것 같았다"며 "무엇보다 현장에서 동물적인 감각으로 연기했다"고 칭찬했다."추영우 배우가 요즘 좋은 작품들을 흥행시키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우리 작품을 통해 국민 첫사랑이 될 것 같습니다.(웃음)"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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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9
    [연예] 마블은 아재 영화? … ‘썬더볼츠’, ‘캡아4’ 20대보다 40대가 더 봐 사람과사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20대 사이에서 공고한 팬층을 형성했던 마블 영화가 최근에는 비슷한 연령대의 관객에게서 예전만큼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올해 개봉작인 '썬더볼츠*',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이하 '캡틴 아메리카 4')의 경우 20대보다 40대가 많이 보는 등 관람객의 연령대 상승이 뚜렷해지는 양상이다.마블이 복잡한 세계관을 형성하는 바람에 '코어 팬'을 중심으로만 작품이 소비되고 새로운 팬은 유입되지 않은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17일 CJ CGV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극장에 걸린 '썬더볼츠*'를 가장 많이 관람한 연령층은 30대(33%)였다. 27%를 기록한 40대가 뒤를 이었다. 20대는 50대와 동일한 19%로 나타났다. 10대 관객은 2%에 그쳤다.2월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4' 역시 30대 관객이 30%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40대(27%)였다. 20대는 21%, 50대는 19%, 10대는 2%에 머물렀다. 이 같은 관객 연령 비율은 마블의 최전성기로 꼽히는 '어벤져스' 시리즈가 나오던 때와는 대비된다.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어벤져스: 엔드 게임'(2019)은 20대 관객이 36%로 가장 많았다. 3편인 '인피니티 워'(2018)의 관객도 20대가 37%를 차지했다. 3명 중 1명 이상이 20대 관객이었던 셈이다.'홈그라운드'인 미국에서도 마블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이 최근 눈에 띄게 떨어진 분위기다.미국의 데이터 조사 업체 모닝 컨설트가 2021년 2천2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자신이 마블 팬이라고 응답한 사람 중 Z세대(1997년∼2012년생)는 9%에 불과했다. 40%를 기록한 M세대(1981∼1996년생)의 4분의 1수준이다. 4년 전 조사인 만큼 최근 Z세대 마블 팬의 비율은 더 감소했을 것으로 추측된다.마블은 이터널스, 미즈 마블, 썬더볼츠, 차기 캡틴 아메리카 등 문화와 인종이 다양하고 젊은 히어로들을 선보이며 신규 팬 유입을 노렸으나 흥행은커녕 연령층 확장에도 실패했다.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썬더볼츠*'는 전체 관객 중 30%가 25세 미만으로 추산됐다. '어벤져스: 엔드 게임'의 25세 미만 관객 비율(45%)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 것이다.마블 영화 관객의 고령화 원인으로는 복잡한 설정과 스토리가 우선 꼽힌다.마블은 2021년부터 영화와 연계된 디즈니+ 시리즈를 잇달아 선보이며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더욱 방대하게 넓혔다. 이 때문에 신작 영화 한 편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앞서 나온 시리즈의 스토리까지 숙지해야 하는 등 '진입 장벽'이 높아졌고, 극장용 마블 영화의 성적은 내리막길을 걸었다.윤성은 영화평론가는 "마블 영화를 쭉 봐온 30∼40대 관객들도 스토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생기면서 인기가 떨어진 상황"이라며 "하물며 마블에 대한 추억이나 관람 경험이 적은 10∼20대가 신작을 보는 것은 (관련 작품을 찾아봐야 해) 성가시게 다가올 수 있다"고 짚었다.슈퍼히어로 장르의 영화가 더는 20대 관객의 호응을 끌어내지 못하는 측면도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한 멀티플렉스 관계자는 "영화 같은 대중문화에서는 항상 트렌드가 있기 마련인데, 슈퍼히어로물은 2010년대 후반이 절정이었지 지금의 세계적인 트렌드와는 맞지 않는다"며 "예전과는 달리 슈퍼히어로가 더는 젊은 세대에게서 동경의 대상으로 느껴지는 게 아니라 (현실과는 동떨어진) 상상 속 인물로 여겨져 캐릭터나 이야기에 동화되기가 어렵다"고 분석했다.관계자는 "블록버스터 슈퍼히어로물은 러닝타임이 최소 2시간, 길면 3시간 정도인데, 숏폼 콘텐츠가 익숙한 젊은 관객에게는 도전하기 쉽지 않은 시간"이라며 "히어로들이 지구를 구하려 싸우는 이야기가 그 시간을 감수할 만큼 매력적으로 다가가지 않는 듯하다"고 말했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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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8
    [연예] 56년 명맥 끊길 뻔한 어린이방송 ‘세서미…’, 넷플릭스와 계약 사람과사회
    56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어린이 방송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Sesame Street)가 기존 채널과의 계약 만료로 제작 중단 위기에 처했다가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와 새 계약을 맺으며 살아났다.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세서미 스트리트'를 제작하는 비영리단체 '세서미 워크숍'은 넷플릭스와 새로운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넷플릭스의 전 세계 3억명 이상 가입자가 '세서미 스트리트'의 새로운 에피소드와 90시간 분량의 이전 에피소드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이번 계약으로 세서미 워크숍 측이 재정난에서 벗어나 이 프로그램의 신규 콘텐츠를 계속 제작할 수 있게 됐다.세서미 워크숍은 2015년부터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방송 채널 HBO와의 계약을 통해 신규 콘텐츠를 제작해 왔으나, 워너브러더스 측이 지난해 12월 이 계약을 갱신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어려움에 빠지게 됐다.근래 방송·미디어 업체들은 스트리밍 사업을 위해 기존의 인기 콘텐츠 라이선스 확장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하면서 상대적으로 예산이 훨씬 더 많이 들고 성공이 불확실한 새 콘텐츠 제작에는 지출을 줄이는 추세다.게다가 올해 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공공·비영리단체에 지급하는 보조금을 대거 삭감한 여파로 세서미 워크숍의 재정난이 한층 더 가중됐다. 이에 최근 몇 달간 전체 직원의 약 20%를 감원해야 했다.넷플릭스가 이번 배급 계약에 얼마를 지불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단 세서미 워크숍의 운영에는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최근 넷플릭스는 자사 서비스의 약 15%를 차지하는 어린이 콘텐츠를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미국 TV 역사상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세서미 스트리트'는 1969년 첫 방송 이후 4천500여개의 에피소드가 방영됐다. 세서미 워크숍 측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교육한다는 목표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왔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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