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지역뉴스] SCE 고객 전기요금 72달러 크레딧…9월에도 자동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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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 각각 36달러…별도 신청 필요 없어

남가주 에디슨(Southern California Edison·SCE)을 이용하는 가정이라면 이번 달 전기요금 고지서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SCE 주거용 고객들에게 8월에 이어 9월에도 36달러의 ‘California Climate Credit’이 자동 적용된다.
SCE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주거용 고객이 올해 받는 여름철 전기요금 크레딧은 총 72달러다. 8월과 9월 각각 36달러씩 두 차례에 걸쳐 전기요금에서 차감된다. 별도로 신청하거나 서류를 제출할 필요는 없다.
이번 크레딧은 캘리포니아 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가 시행하는 California Climate Credit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발전소와 연료 공급업체, 대규모 산업시설 등 온실가스 배출 업체들이 캘리포니아의 Cap-and-Invest 프로그램에 따라 부담하는 탄소배출권 수입의 일부를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올해부터 지급 시기도 달라졌다. CPUC는 주민들의 냉방 사용이 늘면서 전기요금 부담이 커지는 시기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PG&E, SCE, SDG&E 등 주요 전력회사의 주거용 전기 크레딧 지급 시기를 8월과 9월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어바인, 부에나파크, 풀러턴, 가든그로브 등 SCE 서비스 지역의 해당 주거용 고객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고객마다 검침 및 청구 주기가 다르기 때문에 일부 고객의 경우 실제 고지서에는 다음 달에 표시될 수 있다고 SCE는 설명했다.
SCE는 올해 전기요금 자체도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평균 4.3% 낮아졌으며 연내 추가 인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약 3분의 1의 주거용 고객이 저소득층 할인 프로그램인 CARE 또는 FERA 혜택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California Climate Credit’ 항목을 확인하면 적용 여부를 알 수 있다. 이번 72달러 크레딧은 정부가 수표를 보내거나 고객의 은행계좌에 현금을 입금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기요금에서 직접 차감되는 혜택이다.
<사람과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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