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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커버스토리] 소망소사이어티 제3차 소망갤러리 개막되

작성자 : 사람과사회 작성일 :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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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7일까지 AJL갤러리서 차드미션스쿨건립 위해
기증된 예술품 등 판매, 개막 리셉션 70여명 참석
엄규호공동위원장, 유분자이사장, 심상은 OC교협회장이 아프리카 차드 선교지 사진 앞에서 소망갤러리 개막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개막 첫날 리셉션에서 유분자이사장이 참석자들에게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소망갤러리 준비에 수고한 회원들이 전시물품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첫날 약 40여개의 소장품이 판매되어 4275달러가 모금됐다.
소망중창단(단장 데보라이)가 축가를 부르고 있다.
기증자 중 올해 93세인 김그레이스가 오랜 시간 품고 있었던 물건들을 기증해 좋은데 사용되어진다니 기쁨이 크다고 축사하고 있다.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계몽하고 있는 소망소사이어티(이하 소망, 이사장 유분자)가 지난 13일 부에나파크 소재 AJL갤러리(8600 Beach Blvd., #201 대표 줄리엣이)에서 2주간 전시 예정으로 소망갤러리를 개막했다.

이번 소망갤러리는 아프리카 빈국으로 꼽히는 차드에 미션 스쿨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한인들이 기증한 그림, 도자기 등의 예술품과 족자, 병풍, 골동품등을 전시하고 판매하게 된다. 모든 수익금은 전액 차드의 수도 은자메나에 ‘소망크리스천초등학교”를 건축하는데 전달된다. 

13일 오전10시30분부터 개장한 리셉션은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인 윤우경권사(본지 발행인)의 진행으로 시작

됐다. 

환영사를 통해 유분자 이사장은 “미션스클 건립을 위해 평생을 간직해온 애장품들을 아낌없이 내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프리카, 어둠의 땅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소망 갤러리 준비위원회 임규호 공동위원장은 경과 보고를 통해 “올해 말까지 1차 모금 목표는 30만 달러이며 지금까지 약정한 것 포함, 12만여 달러가 모였다”면서 “누군가 사야 한다면 내가 사고, 언젠가 사야한다면 지금 사고, 어차피 살 거라면 기쁜 마음으로 사자”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의 큐레이트를 맡은 최희선 공동위원장은 그동안 수집된 기증품에 관해 설명하면서 대부분의 소장품들의 가격은 최서 30달러에서 최고 1500달러 정도지만 실제 가격은 열배 이상 인 경우가 많다면서 직접 방문해서 찬찬히 들여다 보길 바란다”고 권했다. 

축사로 나선 김 그레이스, 이성규 장로, 이동승 권사, 홍수잔 기증자들은 대부분 90세 이상으로 소장품들을 내놓은 대부분 회원들의 마음이 정말 아깝고 귀한 애장품들이지만 노년에 이르면서 자녀들에게 유산으로 남기자니 세대와 문화가 달라진 요즘 같은때 이렇게 좋은 목적을 위해 사용되어진다면 그 기쁨이 더 크겠다 싶었다고 입을 모았다.

리셉션은 OC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이며 갈보리선교교회 담임인 심상은목사의 축하와 기도로 시작했고 소망소사이어티 회원들로 구성된 소망 중창단(단장 데보라 이)이 “인생”, “과수원길”등 축가 순서도 있었다. 

소망은 지난 2012년에 제1차, 2016년에 제2차 갤러리를 개최한 바 있고 그 수익은 소외된 이웃돕기, 차드에 소망우물파기 프로젝트 등을 위해 사용해 왔다. 

총 300여점의 기증품 가운데 첫날 40여점이 판매되어 4275달러가 집계됐으며 OC기독교 전도회 연합회 민김 이사장, 신용회장 등도 참석해 힘을 더했다. 

소망갤러리는 오는 27일까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30분에 시작해서 오후5시 사이 방문할 수 있다. 유분자 이사장은 전시회 기간 뿐 아니라 그 이후에도 예술품과 골동품 기증을 계속 받을 것이라 밝혔고 문의는 (562)977-458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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