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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 가주 예비선거 한인 후보 대선전…영 김·데이브 민 본선 진출 확정

작성자 : 사람과사회 작성일 :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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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김 보험국장 후보 압도적 1위 돌풍…법조계선 아이린 이 판사 당선 유력
일부 지역선 고배…11월 본선 향한 격전의 서막 올랐다

가주 예비선거 개표가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연방 하원과 주 정부 요직에 도전한 한국계 후보들이 대거 선전하며 11월 본선 진출을 확정 짓거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가주의 ‘톱투(Top-Two)’ 제도에 따라 정당에 상관없이 상위 2위 안에 진입한 후보들은 오는 11월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된다.

■ 연방 하원: 영 김·데이브 민, 무난히 본선행 티켓 확보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연방 하원 40지구에서는 공화당 소속 현역인 영 김 의원이 치열한 당내 맞대결 끝에 2위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김 의원은 21.7%(2만 5,781표)를 얻어, 선거구 재획정으로 체급을 옮겨 1위를 차지한 17선의 중진 켄 캘버트 의원(35.9%)과 함께 11월 본선에서 다시 한번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치게 됐다.

 민주당의 데이브 민 연방 하원의원(47지구)은 42.7%(5만 4,910표)를 득표하며 여유 있게 1위로 본선에 안착했다. 민 의원은 2위인 공화당 제니 레 르 록스 후보를 2만 표 이상의 큰 격차로 따돌리며 수성 전망을 밝게 했다.

■ 주 정부·하원: 제인 김 돌풍 가시화, 폴 서 접전 속 선두

이번 선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이변은 가주 보험국장 선거에 출마한 제인 김 후보였다. 총 11명이 난립한 다자 구도 속에서도 김 후보는 무려 23.7%(110만 2,073표)를 쓸어 담으며 전체 후보 중 압도적인 1위로 돌풍을 일으켰다. 2위인 벤 앨런 후보와도 상당한 격차를 유지하고 있어 본선에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가주 하원 66지구에 도전장을 낸 폴 서 랜초팔로스버디스 시장 역시 2만 3,387표를 얻어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만, 2위인 공화당 제시카 말도나도 후보와의 표차가 1,458표에 불과해 막판 개표까지 피 말리는 접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법조계: 아이린 이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적

예비선거에서 사실상 승부가 갈리는 판사 선거에서는 한인 여성 법조인의 활약이 돋보였다.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 14번 판사 후보로 나선 아이린 이 변호사(현 LA카운티 검사장 특별보좌관)는 59%(63만 357표)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경쟁자인 앤지 크리스티데스 후보를 20만 표 이상 차이로 따돌리며 당선을 유력시했다.

■ 아쉬운 고배: 샘 신·프레드 정 본선 진출 무산

반면 일부 후보들은 높은 문턱을 넘지 못하고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가주 상원 26지구에 출마한 샘 신 목사는 후보 8명 중 7위에 머물며 본선행이 좌절됐다.

오렌지카운티 4지구 수퍼바이저 선거에 나선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은 3위에 그쳤으며, 2위 후보와의 격차가 8만 표 이상 벌어져 반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법원 13번 판사 선거의 앤 조 변호사는 현재 2위를 기록 중이나, 예선에서 과반 당선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판사 선거 특성상 당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선거 관계자들은 “이번 예비선거를 통해 한인 정치인들의 탄탄한 조직력과 외연 확장성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며, “일부 접전 지역의 최종 결과는 우편 투표 등 막판 개표가 마무리되어야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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