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소식] 캘리포니아 67지구 주하원·45지구 연방하원 예선 윤곽… 결선 진출 후보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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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 친한파 의원으로 알려진 샤론 퀵 실바 가주하원의원(민주당)이 임기 제한으로 출마하지 못한 캘리포니아 주하원 67지구와 한인 밀집 지역인 연방하원 45지구의 예비선거 개표가 진행되면서 본선 결선에 진출할 후보들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 가주하원 67지구: 모랄레스·풀리도 후보 결선 진출 유력
지난 2일 실시된 예비선거 결과, 총 6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주하원의원 67지구에서 파울로 모랄레스 후보(공화당, 전 사이프레스 시장)와 마크 풀리도 후보(민주당, 전 세리토스 시장)가 선두권을 형성하며 결선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3일 오전 기준 집계에 따르면, 1위를 달리고 있는 공화당 파울로 모랄레스 후보는 오렌지카운티에서 1만 6,649표, LA 카운티에서 2,706표를 얻어 총 1만 9,355표를 기록 중이다. 뒤를 이어 민주당 마크 풀리도 후보가 오렌지카운티 9,774표, LA 카운티 4,185표로 총 1만 3,959표를 확보해 2위에 올랐다. 3위는 총 1만 887표(오렌지카운티 9,311표, LA 카운티 1,576표)를 얻은 아다 브리세뇨 후보(민주당, 유나이트 히어 로컬 11 공동의장)가 추격하고 있다.
정치 전문가들은 향후 추가 개표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 가능성은 있으나 현재의 격차가 유지될 경우 모랄레스와 풀리도의 맞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해당 선거구는 전통적인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된다. 이번 예선에 출마한 6명 중 4명이 민주당 후보였던 점을 감안할 때, 본선에서 민주당 단일 후보(마크 풀리도)로 표가 결집할 경우 민주당의 당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주하원 67지구는 부에나팍, 풀러턴, 사이프레스, 라팔마, 애나하임 서부(이상 오렌지카운티) 및 세리토스, 아테시아, 하와이언가든(이상 LA 카운티) 등 한인 인구 밀집 지역을 대거 포함하고 있다.
■ 연방하원 45지구: 현역 데릭 트랜 의원 압도적 1위… 베트남계 후보 간 맞대결 예고
오렌지카운티 내 대표적인 한인 거주 지역을 포괄하는 연방하원 45지구 예비선거에서는 현역인 데릭 트랜 의원(민주당)이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굳혔다.
트랜 의원은 오렌지카운티에서 3만 9,615표, LA 카운티에서 1만 650표를 얻어 총 5만 265표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전 세리토스 시장인 청 보 후보(공화당)로 오렌지카운티 1만 3,116표, LA 카운티 3,349표 등 총 1만 6,465표를 기록 중이다. 3위는 치 찰리 누엔 후보(공화당, 웨스트민스터 시장)로 총 1만 2,652표를 얻었다.
현재 순위대로 1, 2위 후보가 최종 확정되어 본선에 진출하게 되면, 연방하원 45지구는 베트남계 후보 간의 치열한 맞대결로 치러지게 된다.
연방하원 45지구의 관할 지역은 오렌지카운티의 웨스트민스터, 가든그로브, 파운틴 밸리, 부에나팍, 풀러턴, 사이프레스 일부, 라팔마, 플래센티아, 브레아, 로스 알라미토스, 요바린다, 로스무어를 비롯해 LA 카운티의 세리토스, 아테시아, 하와이안 가든, 놀웍, 레익우드 등을 아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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