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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 277
    [미국뉴스] 3천만원 드론 vs 60억원 요격탄 '소모전'…미·이란 전략은? 사람과사회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저비용 자폭 드론과 고가 요격미사일이 맞붙는 소모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란의 탄약이 먼저 바닥나느냐, 미국이 고비용과 반전 여론의 압박에 먼저 한계에 도달하느냐가 전쟁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 이후, 이란은 중동 내 미군 기지와 석유 시설 등을 겨냥해 연이은 보복 공격을 감행하고 있으며 미국과 역내 동맹국들은 방공망으로 이를 막아내며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이 소모전의 핵심 딜레마는 극심한 '비용 비대칭성'이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의 주력 자폭 드론 '샤헤드-136'의 대당 가격은 약 2만 달러(약 3천만 원) 수준인 반면 이를 요격하는 패트리엇(PAC-3) 미사일은 1발당 약 400만 달러(약 59억 원)에 달한다. 패트리엇이 90% 이상의 높은 명중률을 자랑하더라도, 방어 측이 고가의 요격탄을 빠르게 소진할수록 지속 능력은 흔들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걸프 지역에서는 이미 재고 소진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입수한 내부 분석 자료에 따르면, 현재 방어 속도가 유지될 경우 카타르의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재고가 나흘 치에 불과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카타르 국제미디어오피스(IMO)는 지난 3일 "패트리엇 재고는 충분하다"며 즉각 반박했다.문제는 '현재 재고'를 넘어 '재보급 속도'에 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PAC-3 체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제조사인 록히드마틴의 지난해 생산량은 약 600기에 그쳤다. 개전 이후 중동에서 이미 수천 발이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생산이 소모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록히드마틴이 미 국방부와의 합의에 따라 연간 생산 능력을 2천 기로 늘리기로 했지만, 단기간에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미국 내 여론도 우호적이지 않다.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결과, 대이란 공습 지지율은 25%에 불과했다. 야당인 민주당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 기반인 'MAGA' 진영 내에서도 해외 전쟁 개입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끝없는 전쟁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은 것도 이러한 정치적 부담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이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미국은 저비용 전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군은 이번 작전에서 스텔스 전투기와 순항미사일뿐 아니라 이란제 드론을 모방한 '저비용 일회용 자폭 드론'을 사상 처음 실전 투입했다. 미 국방부도 레이저 기반 대드론 요격 체계의 실전 테스트를 서두르는 등 저비용 방어 수단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반면 이란의 공격 역량이 언제 한계에 도달할지는 불확실하다. 서방 안보 전문가들은 이란이 하루 400기가량의 샤헤드 드론을 생산할 능력을 갖춘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는 이란이 충돌 이후 1천200발 이상의 발사체를 발사했으며, 대부분이 샤헤드 드론이라고 분석했다. 파괴력이 큰 탄도미사일은 전략적으로 아끼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다만 이란 역시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는데 개전 직후 러시아제 S-300을 포함한 핵심 방공망이 파괴되면서, 미군과 이스라엘 전투기가 이란 영공을 사실상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탄도미사일 발사대 약 200기를 파괴하고 수십 기를 무력화했다고 밝혀, 이란의 장기 공격 능력에도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양측 모두 뚜렷한 강점과 약점을 안고 있는 만큼, 이번 사태는 '이란의 탄약 소진'과 '미국의 고비용·반전 여론' 중 어느 쪽이 먼저 한계에 도달하느냐를 두고 벌이는 인내력 싸움이 될 전망이다. 미 스팀슨센터의 켈리 그리에코 선임연구원은 "이란은 요격미사일을 고갈시키고 걸프 국가들의 정치적 의지를 꺾어 작전 중단을 압박하려는 계산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측의 소모전이 현재 강도로 지속될 경우, 머지않아 양쪽 모두 무기가 바닥나 전황이 교착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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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6
    [미국뉴스] 트럼프 "이민정책 유연함 필요할수도"…"밴스-루비오組 훌륭" 사람과사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자신이 지명한 케빈 월시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가 취임하면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공화당의 차기 대권 행보와 관련해 세간이 예상하는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환상의 조합"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NBC뉴스 인터뷰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과 관련,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금리는 내려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그러면서 "우리는 금리가 지나치게 높다"며 "부채는 있지만 성장도 있고, 그 성장이 머지않아 부채를 아주 작아 보이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연준 의장에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난달 30일 지명했다. 워시 전 이사는 연방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5월에 물러나는 제롬 파월 현 의장으로부터 배턴을 넘겨받게 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워시 지명자에 대해 "그도 어쨌든 금리를 내리고 싶어 할 것"이라면서 "만약 그가 와서 '나는 금리를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면 그는 그 자리를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의 차기 대권 주자로 유력시되는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에 대한 질문에 "둘 다 훌륭하다"며 "둘 다 매우 높은 지능"을 갖고 있되 "한 명이 다른 한 명보다 약간 더 외교적"이라고 답했다.그러면서 "둘 다 매우 유능하다"며 "JD와 마코의 조합은 (민주당이) 이기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민정책과 관련해선 "아마도 좀 더 유연한 접근(softer touch)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면서도 "하지만 여전히 강경해야 한다"고 말했다.미네소타주에서 연방 이민 단속 요원의 총격으로 민간인 2명이 사망한 사건 이후 반발 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민 정책에서 일부 유연성을 보일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도 큰 틀에서 반(反)이민 정책의 기조 자체는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를 겨냥해 "매우 걱정해야 할 것(should be very worried)"이라고 경고했다.우여곡절 끝에 오는 6일로 오만에서 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옵션이 여전히 유효함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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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5
    [미국뉴스] 테슬라, 충돌·화재후 차문 안열려 운전자 숨진 사고로 또 피소 사람과사회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충돌 사고로 차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탑승자가 차 문을 열고 나가지 못해 숨지는 사고로 또다시 소송을 당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블룸버그가 테슬라를 상대로 제기된 이 소송의 소장을 입수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보스턴에서 약 30마일 떨어진 이스턴 지역의 한 도로에서 20세의 새뮤얼 트렘블렛이 몰던 테슬라 모델Y가 나무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트렘블렛은 당시 충돌 사고 후에도 의식이 있었으며 911에 연락해 "사고 후 차 안에 갇혔고, 차량이 현재 불타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그는 결국 차에서 빠져나오지 못했고, 구조대 등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 안 뒷좌석에서 그의 시신이 발견됐다.이날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에 제출된 소장에서 원고 측은 "트렘블렛은 차 문을 열 수 없어 테슬라 차 안에 갇힌 채 화상과 연기 흡입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앞서 테슬라는 지난해 워싱턴주와 위스콘신주에서도 비슷하게 차량 탑승자들이 문을 열지 못해 숨진 사고로 잇달아 소송을 당한 바 있다.그동안 이 문제를 탐사 보도해온 블룸버그는 테슬라의 도어 시스템이 사고 후 작동 불능 상태가 되는 문제로 인해 지난 10년간 10여건의 사고에서 최소 15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테슬라 차에는 창문·도어·터치스크린 등 실내 기능을 작동시키는 저전압 배터리와 차량을 구동하는 고전압 배터리가 장착돼 있는데, 저전압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작동 불능 상태가 되면 도어 잠금이 해제되지 않을 수 있어 내부에서 수동으로 조작해야 한다. 테슬라 차량 내부에 기계식 해제 장치가 있지만, 많은 운전자와 탑승자가 그 위치나 작동 방법을 알지 못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해 12월 테슬라 모델3의 차 문 잠금 해제 장치와 관련해 결함 조사를 요구하는 청원을 접수해 이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청원을 제기한 소비자는 2022년형 테슬라 모델3의 기계식 차 문 잠금 해제 장치가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숨겨져 있고, 표시가 없으며, 비상시 직관적으로 찾을 수 없게 돼 있다고 지적했다.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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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4
    [미국뉴스] 트럼프, 韓근로자체포때 "몰랐다"…대규모단속 배후엔 실세 밀러 사람과사회
    작년 9월 미국 조지아주에서 이민 단속 당국이 한국인 근로자들을 체포했을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작년 9월4일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엔솔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을 체포하자,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서 이들의 석방을 요청했다.켐프 지사와의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 공장의 대규모 체포 사실을 몰랐다고 사적으로 말했다고 WSJ은 소개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사태 초기 기자들의 질문에 "난 그 사건에 대해 (당국의) 기자회견 직전에야 들었다"며 "아는 것이 없다"고 한 뒤 "그들은 불법 체류자였고 ICE는 자기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발언했던 정황과 맞아떨어진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8일 보도된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도 조지아 사태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는다"(not happy)고 언급한 바 있다.이 같은 에피소드는 WSJ이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단속을 주도하고 있는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의 막후 권력 행사를 집중 조명하는 과정에서 다뤄졌다.'정권 실세'로 불리는 밀러 부실장은 트럼프 집권 2기의 강경 이민 정책을 설계하면서 '하루 3천명'이라는 추방 목표를 제시한 것으로 유명하다.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인 2014년의 기록(40만명)을 넘는 한해 '100만명 추방'을 추구한 셈인데, 실적은 47만5천명(ICE 내부 자료)~67만5천명(국토안보부 발표) 정도라고 WSJ은 지적했다.조지아 사태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공장과 농장에서 대규모 체포 작전을 하는 것을 더 이상 원치 않는다고 말했지만, 이후에도 밀러 부실장은 계속해서 대규모 단속을 주장했다고 WSJ은 전했다.논란이 된 '적성국 국민법'을 적용해 이민자들을 엘살바도르의 교도소로 추방하는 방안, 이민자들이 하루 일감을 찾아 몰리는 '홈디포 급습 작전'도 그의 머리에서 나왔다.'소말리아계 사기범 추방'을 명목으로 미네소타주에 대규모 ICE 요원들을 투입하고 시위대를 향한 강경 진압을 주도한 것도 밀러 부실장인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지난달 이민 단속 요원들의 총격에 의한 두번째 희생자인 알렉스 프레티 사망 사건 당시 현장 요원들의 보고를 접하자마자 프레티를 '요원 암살시도범', '테러리스트' 등으로 규정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올려 정권의 정치적 위기를 자초했다.밀러 부실장의 강경 일변도 반(反)이민 정책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을 떨어트리는 '역풍'을 불러왔다. 트럼프 대통령조차 주변에 '일부 사안에서 밀러가 너무 나갔다'는 취지의 불평을 했다고 WSJ은 전했다.심상치 않은 여론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좀 더 유연한 접근(softer touch)이 필요할 수 있다"며 한발 물러섰지만, 백악관 내에서 밀러 부실장의 위세는 여전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 역시 두텁다고 한다.밀러 부실장은 미 비밀경호국의 보호를 받는다. 워싱턴 DC에 인접한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살던 그는 자택 밖에서 반대자들의 시위가 이어지자 가족의 거처를 군 기지로 옮겼다.자신이 겸직하는 국토안보보좌관의 업무 범위를 넘어 남미 '마약운반선'에 대한 격침 아이디어를 내는가 하면, 그린란드 영유권 확보를 앞장서 주장하기도 했다.지난달 "그린란드의 미래를 두고 미국과 군사적으로 싸울 나라는 없다"고 한 밀러 부실장의 CNN 인터뷰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전 승인 없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또 다른 TV 채널에서 밀러 부실장이 베네수엘라 문제에 대해 발언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외교 정책을 담당하지 않는다"며 인터뷰에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고 한 고위 당국자가 WSJ에 전했다.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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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3
    [미국뉴스] AI 급습에 설 자리 잃은 기자…워싱턴포스트 스포츠면 폐지 사람과사회
    영어에서 체육부 기자는 저널리스트보다 스포츠 라이터(Sports Writer)로 통상 표기된다. 긴박감 넘치게 흘러가는 경기를 실감 나게 묘사하고, 급변하는 승부의 추에 따라 표변하는 관중의 열기를 세밀한 통계와 함께 기사에 녹여야 하기 때문이다. 엄밀한 팩트체크 능력뿐 아니라 '작가'로서의 자질도 갖춰야 한다는 얘기다.이런 체육부 기자들조차 인공지능(AI) 등이 초래한 '대량 해고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AP통신은 4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의 스포츠섹션이 이날 폐지됐다고 보도했다.이에 따라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의 워싱턴 위저즈 이적 같은 스포츠계의 빅뉴스도 WP에선 찾아볼 수 없었다고 통신은 전했다.야구·농구 등 프로스포츠에서 명문구단이 즐비한 뉴욕·보스턴과는 달리 워싱턴에는 유명한 팀이 별로 없었다. 그러나 WP는 탁월한 역량을 지닌 기자들을 바탕으로 스포츠 분야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쌓아왔다.1980년대에 워싱턴에서 자란 스포츠 팬들에게 WP는 워터게이트를 보도한 밥 우드워드의 신문이 아니라 '야구의 시인'이라 불린 토마스 보스웰, 미식축구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크리스틴 브레넌 등 유명 스포츠 기자들의 신문이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스포츠 분야에서 전문지 못지않은 유서 깊은 전통을 자랑하는 WP 스포츠면이 폐지된 건 인공지능(AI)의 대두와 수익률 감소의 영향이 크다.뉴욕타임스(NYT)는 WP가 체육부 기자들을 포함해 전체 직원의 30%가량을 감원했다고 전했다. 전체 기자 800여명 중 해고 기자는 300명이 넘는 것으로 NYT는 파악했다.맷 머레이 WP 편집국장은 "솔직히 지난 수년간 우리 신문은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진단한 뒤 "더 경쟁적이고 복잡해지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향후 국내 뉴스와 정치, 비즈니스, 건강 섹션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간 우리 신문은 과거 지역 종이 신문이 지배적이었던 시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고 지적하며 생성형 AI의 등장 등으로 인해 지난 3년간 온라인 검색 트래픽이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WP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그레이엄 가문의 돈 그레이엄은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1940년대 후반부터 스포츠면부터 신문을 읽기 시작했다"며 "이제 신문을 읽는 새로운 방법을 배워야 할 것 같다"고 썼다.AI 등에 타격을 입은 건 비단 스포츠 부문뿐만은 아니다. WP의 지역 뉴스(메트로) 섹션은 축소되고, 신간을 소개하는 북섹션과 뉴스 팟캐스트 '포스트 리포트'(Post Reports)도 중단된다고 NYT는 전했다.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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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2
    [미국뉴스] 재미있는 미국 역사 3 <'불법' 이민의 탄생> 사람과사회
    19세기 후반까지만 해도 미국으로의 "불법" 이민이나 "합법" 이민이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불법으로 이민을 가려면 먼저 어길 수 있는 법이 존재해야 했기 때문입니다.미국 이민은 미국이 독립국이 된 1700년대 후반에야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아프리카인들이 노예로, 유럽인들이 정착민으로 아메리카 대륙에 들어왔습니다. 학자 이브 턱과 K. 웨인 양은 이민자들이 이주한 땅의 법을 따라야 하는 반면, 정착민들은 기존 시스템을 파괴하고 자신들만의 법을 시행하게 된다고 기술합니다 .하지만 미국이 헌법을 새로운 법으로 제정하자, 이민자들은 거의 제한 없이 미국으로 몰려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신세계"에서 환영받았다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초기에는 이민자들이 주로 북유럽과 서유럽에서 왔기 때문에 반아일랜드 정서 와 반가톨릭 정서가 만연했습니다. 19세기 중후반에는 남유럽과 동유럽, 그리고 중국에서 온 사람들이 미국으로 건너오면서, 미국인들은 중국인, 이탈리아인, 그리고 더 많은 가톨릭 신자들의 존재에 반감을 품게 되었습니다.앤젤 아일랜드 이민국 구금 구역 벽에는 그곳에 구금되었던 이민자들의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오랜 심문으로 인해 일부 이민자들은 수개월, 심지어 수년간 구금되기도 했습니다.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 역사학과 교수인 매들린 Y. 쉬는 캘리포니아와 같은 일부 주에서는 이 시기에 지역 이민법을 통과시켰지만, 이러한 법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거나 법원에서 무효화되었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1882년 중국인 배척법이 제정 되기 전까지는 누가 입국할 수 있고 누가 입국할 수 없는지를 규정하는 연방법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중국인들은 금광, 공장, 철도 , 농업, 특히 서부 해안 지역에서 일했습니다. 이 이민자들은 미국 인구의 0.002%에 불과했지만, 백인 미국인들은 저임금과 기타 경제 문제의 원인으로 그들을 지목했습니다. 경제적, 인종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배제법은 중국발 이민을 거의 전면 금지했고, 학생이나 외교관 같은 특수 계층에게는 몇 가지 예외만 허용했습니다. 또한 같은 해에 통과된 이민법은 빈곤층, 정신 질환자, 또는 전과자의 입국을 금지했습니다.매우 소수의 중국인만 합법적으로 이민할 수 있었기 때문에 "중국인이라면 불법으로 입국했을 것이라는 추정이 현실화되었습니다."라고 쉬 씨는 말합니다. "중국인들은 거주 증명서를 소지해야 하는 유일한 집단이 되었는데, 이 증명서는 그들이 실제로 합법적으로 입국했음을 증명하기 위한 것입니다." 1917년, 아시아 금지 구역법(Asiatic Barred Zone Act)은 매춘부, 일부다처주의자, 무정부주의자, 그리고 전염병 환자뿐만 아니라 아시아로부터의 대부분의 이민을 금지했습니다.아시아인 배제는 1924년 이민법 까지 이어졌는데 , 이 법은 1790년 귀화법에 따라 귀화 시민이 될 수 없는 모든 사람을 금지했습니다. 이 귀화법은 원래 자유로운 백인만이 귀화 시민이 될 수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그러나 1924년에는 멕시코인, 흑인 미국인, 아메리카 원주민 등 이전에 배제되었던 집단이 시민권을 획득했고, 이 법은 실제로 아시아인에게만 적용되었습니다.엘리스 섬의 이민자들미국인의 약 40%가 엘리스 섬 이민국이 60년간 운영되는 동안 그곳을 통과했던 사람들의 후손으로 추정됩니다. 그렇다면 이민 절차는 어땠을까요?하지만 1924년 이민법이 이민 정책에 가져온 가장 큰 변화는 출신 국가에 따른 수적 상한선 또는 할당제를 도입한 것이었습니다. 이 할당제는 유럽 대륙의 남유럽과 동유럽 출신자들보다 북유럽과 서유럽 출신자들에게 엄청난 특혜를 제공했습니다. 쉬는 아시아계 이민자에 대한 이전의 제한 조치가 "미국으로의 이민 증가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이민자의 대다수가 유럽에서 왔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할당제는 미국이 너무 많은 이민자, 특히 앵글로색슨계가 아닌 이민자들을 너무 많이 받아들이고 있다는 "위기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1924년 이민법은 2017년 9월 제프 세션스 미국 법무장관이 불법 체류 아동으로 미국에 온 사람들에게 합법적인 체류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인 DACA(유년기 입국자 추방 유예)를 폐지한다고 발표하면서 다시 뉴스에 등장했습니다. 세션스 장관은 앞서 1924년 이민법이 "미국에 도움이 되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하지만 컬럼비아 대학의 아시아계 미국인 연구 및 역사학 교수인 메이 M. 응아이 에 따르면 , "1924년 법은 거의 보편적으로 우리 역사의 오점으로 여겨진다.""전 세계 사람들을 인종과 국적에 따른 일종의 선호도 위계에 따라 순위를 매겼어요."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습니다."엘리스 섬의 그레이트 홀1924년 할당제는 1960년대까지 대체로 유지되다가, 새로운 법률이 제정되면서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었습니다. 미국이 발급할 수 있는 비자 총 수에는 매년 제한이 있습니다. 미국 시민권 및 이민국(USCIS)에 따르면, 미국은 한 국가에 허용되는 총 비자 수의 7%를 초과하여 발급할 수 없습니다.1965년 이러한 변화 이전에는 아메리카 대륙 내 이민에 대한 숫자 제한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미국이 매년 각 국가로부터 일정 비율의 이민자만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을 때, 미국이 멕시코 이민에 공식적인 제한을 둔 것은 이번이 처음 이었습니다.그 이전에는 멕시코 이민자들이 미국에서 자유롭게, 그리고 흔하게 일자리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하트-셀러 이민법이 통과된 후, "1965년 이전에는 미국 입국이 합법적으로 간주되었을 멕시코와 라틴 아메리카 출신 이민자 집단 전체가 갑자기 불법이 되었습니다." 라고 옥시덴탈 칼리지 역사학 교수인 제인 홍은 LA 타임스 에 기고했습니다 ."DACA 학생들과 불법 프로그램이라는 [비난]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라고 쉬는 말합니다. "문제는 언제든 법을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라고 그녀는 덧붙입니다. "법은 실제 상황에 맞춰 끊임없이 바뀌고 있습니다."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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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뉴스] 미국은 왜 그린랜드를 탐낼까?(하) 사람과사회
    이러한 피어리의 노력으로 인해 당시 미국 사회에서 그린란드에 대한 인식이 꽤나 높아지게 되었고 그린란드 탐험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는 계기가 됐다.그러나 이러한 피어리어의 캠페인에도 그린란드 매입은 실제 시도로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물론 당시 미국 정부도 이러한 그린란드의 지정적 중요성을 몰랐던 것은 아니었지만 이보다 더 중요했던 지역의 매입 문제로 인해 고려 대상에서 배제될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다. 그리고 당시 미국에게 더 중요했던 지역은 바로 과거 1860년대 당시 정치적 문제로 인해서 매입이 무산되었던 서인도 제도 였다. 1910년대 무렵 덴마크는 여기저기 발품까지 팔아다니며 열강들로부터 그린란드 영유권을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었고 같은 시기 미국은 최근 개통된 파나마 운하와의 근접성으로 인해 지정학적 가치가 떡상한 덴마크 소유의 서인도 제도를 매입하기 위해서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그리고 이 같은 협상에서 덴마크가 소매 판매 조건으로 내걸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그린란드 전체에 대한 영유권 인정이었다. 게다가 1차 세계대전이 진행 중이었던 당시 독일의 무차별적인 잠수함 공격은 미국과 덴마크 모두에게 당면한 위협으로 작용하였고 특히나 갓 운하를 개통한 미국의 입장에서 서인도 제도의 매입은 미국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서 더욱더 빠르게 이루어져야만 했다.결국 미국 정부는 파나마 운하의 지각적이고 실질적인 보호를 그린란드의 미래 잠재성보다 우선시하기로 결정했고 그렇게 미국 정부는 서인도 제도의 섬들을 덴마크로부터 구매하여 그 대가 중 하나로서 그린란드에 대한 덴마크의 정치 경제적 지배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말았다. 이와 같은 20세기 초반의 거래로 인해서 미국의 그린란드에 대한 야망은 완전히 사라진 것처럼 보였으나 이러한 미국의 욕심은 시간이 흘러가며 과거 몇몇 팽창주의자들의 급진적인 주장에서 점점 더 미국 정부의 공식적인 움직임으로 확장되어 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미국의 공식적인 그린란드 점령의 움직임은 1940년 4월 나치 독일이 덴마크 점령하던 시기에 다시 시작됐다. 이 점령으로 인해 덴마크와 그린란드 간의 통신은 두절되었고 이로 인해 당시 미국은 덴마크를 점령한 나치 독일이 언제 그린란드를 발판 삼아 북미 대륙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지도 모르는 긴박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그러나 당시까지 표면적으로는 전쟁에서의 중립을 표방하고 있기도 했고 그린란드 점령에 대한 덴마크 망명 정부의 동의도 받지 못했던 미국은 무장한 해군 병력을 자원봉사자라는 우회적인 방식으로 편성하여 그린란드에 보내버렸고 이후 덴마크 대사와의 합의를 통해 공식적으로 그린란드에 대한 보호 및 점령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2차 대전이 끝난 이후 미국은 그린란드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영구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특히 소련이라는 새로운 세력이 부상하던 상황 속에서 미국은 서유럽 방어를 위해서 그린란드 기지가 전략적으로 필요하던 상황이었다. 그렇게 미국은 덴마크에게 세 가지 옵션을 제안했는데 기존에 설립한 기지를 99년 동안 임대하는 방안, 미국이 그린란드의 방어를 전적으로 막는 방안, 미국이 그린란드를 아예 구매하는 방안 등이다. 그러나 당시 덴마크는 우리가 미국에 많은 빚을 지고 있지만 그린란드 전체의 값어치만큼 빚진 것은 아니다라고 반발하며 미국이 제안한 세 가지 옵션을 모두 거절해 버렸고 이러한 거절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끈질기게 덴마크의 협상을 이어나가고자 했다. 결국 덴마크도 고민 끝에 그린란드에 미군이 주둔하는 것이 멀리 떨어진 자국의 영토를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안일 수밖에 없다고 결론 내렸고 1951년이 되어 미국과 덴마크는 그린란드를 미국에 매각한 것은 아니지만, 미군의 주둔까지는 허용하는 것으로 협정을 체결했다. 그렇게 냉전 기간 동안 미국은 소련으로부터의 안전 보장을 위해서 그린란드에 지속적으로 미군을 주둔시켰고 이렇게 설립된 미군기지는 2024년인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한편, 미국의 그린란드 매입 시도는 2019년 8월 트럼프 행정부 시기에도 한 차례 진행된 바 있었다. 당시 트럼프는 여러 전문가들, 정치인들과 함께 내부적으로 그린란드 매입을 논의했었는데 이 같은 사실이 언론으로 보도되자 덴마크의 총리는 즉각적으로 완전히 터무니없는 주장이며 그린란드와 그 국민들은 판매 대상이 아니다라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그리고 이러한 총리의 반응에 심기가 불편해진 트럼프는 한 달 뒤에 예정되어 있던 덴마크의 국빈 방문을 취소해버렸고 그 뒤로 임기 동안 트럼프는 덴마크를 단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다. 당시 그린란드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런 트럼프의 그린란드 매입 의사에 대해서 불쾌해하거나 반대하는 여론이 주로 형성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외부적인 관심이 덴마크 정부로 하여금 그린란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그린란드는 공식적으로 덴마크의 영토가 된 이후로도 그 지정학적인 가치로 인해서 끊임없이 주변 국가들의 관심과 야망의 대상이 되어 왔다. 물론 그 주체는 역사적으로 대부분 미국이었지만 최근엔 중국도 그린란드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공항 건설 자원 개발까지 시도해 나갈 정도로 그 관심이 아주 뜨거운 지역이다. 그린란드는 오늘날 여전히 국제정치의 중요한 무대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기후변화와 북극해 항로의 대두로 인해 그 전략적인 가치는 날이 갈수록 더욱더 부각되고 있고 이 섬이 가진 천연자원, 특히 희귀 광물자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이러한 자원을 둘러싼 국제적인 경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그린란드는 단순히 한 지역의 문제를 넘어 글로벌 이슈와 연계된 중요한 지역으로서 앞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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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0
    [미국뉴스] 캘리포니아주 대학생 대상 무료 이민법 서비스 제공 사람과사회
    미 전역에서 불법이민자 단속이 강화되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커뮤니티 칼리지와 주립대 학생들을 위한 무료 이민법 서비스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캘리포니아커뮤니티칼리지재단(FCCC)과 이민법률자원센터(ILRC)는 언론 브리핑을 열고 ‘고등교육 법률서비스 프로젝트(Higher Educa9on Legal Services Project)’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FCCC 의 알론소 가르시아 선임 매니저는 “체류신분 문제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미래를 포기하는 일이 없게 하자는 것이 프로그램의 핵심 취지”라며 “소득이나 신분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고 학생뿐 아니라 가족 관련 문제도 상담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주정부 예산 연간 1 천만 달러 투입 무료 이민법 서비스는 복잡한 이민 문제를 학생이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2019 년 주정부가 신설했다. 지금까지 투입된 예산은 약 4000 만 달러로, 매년 평균 1000 만 달러가 운영비로 지원되고 있다.  커뮤니티칼리지 학생들은 웹사이트(findyourally.com)를 통해 상담을 예약한 뒤 온라인 또는 캠퍼스내 지정 사무실에서 이민 전문 변호사나 법률보조원으로부터 서류 작성과 절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FCCC 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내 116 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지금까지 3 만 명 이상이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았다. 전체 캠퍼스에 재학중인 서류미비 학생들은 약 7 만 명으로 파악된다.  신청 자격은 풀타임과 파트타임 재학생은 물론, 비학점(noncredit) 및 성인교육(adult educa9on) 과정 수강생까지 포함된다.  상담 내용은 ▲취업 또는 가족 이민 ▲시민권 및 영주권 신청 ▲공적부조(Public Charge) 안내 등으로 다양하다. 또 청소년 추방유예(DACA) 갱신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DACA 의 경우 이민서비스국(USCIS)이 조만간 법원 명령에 따라 신규 신청서 접수를 재개할 것으로 알려져 도움을 요청하는 학생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DACA 는 2021 년 텍사스 연방지법이 오바마 행정부가 적법한 행정절차를 따르지 않았다며 신규 승인 절차를 중단시켰다. 그러나 현재 제 5 연방항소법원에서 일부 절차 재개를 허용하는 잠정 명령이 논의되면서 USCIS 는 법원 지침에 따른 접수 재개 방안을 마련 중이다.   단속 증가에 수요 급증 … 9 개월만에 9 천 명 이용 ILRC 에 따르면 가주 전역에 이민 단속이 강화된 올 초부터 지금까지 9 개월 동안 9000 명 이상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년 평균(연간 3000~5000 명)의 두 배에 달하는 수요다.  ILRC 는 최근 이민단속국(ICE)의 활동이 늘어나면서 학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확대해 신분 노출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영리재단 중미지원센터(CARESEN)의 야디라 구티에레즈 바르가스 변호사는 “모든 상담 정보는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며 “캠퍼스내 상담실 위치도 노출을 최소화하고 있을 만큼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UC·캘스테이트도 지원 무료 이민법 서비스는 커뮤니티 칼리지 외에도 캘스테이트(CSU)와 UC 캠퍼스에서도 운영 중이다. CSU 의 경우 산하 23 개 캠퍼스의 ‘드림석세스센터(Dream Success Center)’를 통해 상담을 제공한다.  CSU 통계에 따르면 2019 년부터 2024 년 4 월까지 1 만 2200 건의 일대일 개인상담을 제공했으며, 8000 건 이상 법률 대리를 맡았다. DACA 신청 및 갱신 도움을 받은 학생도 5000 명이 넘는다.  UC 역시 ‘UC 이민법률서비스센터(UC Immigrant Legal Services Center)’를 통해 2023-24 학년도에만 1572 명에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360 건의 문의에 답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전체 문의자의 절반 가량인 48%(757 건)은 서류미비자였으며, 36%(558 건)는 추방유예(DACA) 수혜자다. 출신국가별로는 멕시코(1037 건·66%)가 가장 많았고, 엘살바도르(109 건·7%), 과테말라(84 건·5%)에 이어 한국이 34 건(2%)으로 4 번째를 기록했다.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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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9
    [미국뉴스] 한눈에 보는 그래픽 뉴스 - 트럼프, 연준의장 정면충돌 대치 사람과사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청사 건물 개보수와 관련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수사를 개시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11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에서 “연준 청사 개보수에 대한 지난해 6월 나의 의회 증언과 관련해 법무부로부터 대배심 소환장과 형사 기소 위협을 지난 9일 받았다”고 밝혔다. 연방정부와 연준 수장의 충돌이 미국 경제는 물론 세계 금융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우려가 여당인 공화당 진영에서도 제기되면서 사태의 추이가 주목된다.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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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뉴스] 미네소타주, 'ICE 총격' 반발해 소송…"연방의 침공, 중단돼야" 사람과사회
    최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으로 30대 여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미네소타주가 연방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키스 엘리슨 미네소타주 법무장관은 주 정부와 주 소속 미니애폴리스, 세인트폴시가 국토안보부 등 연방 기관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미네소타주는 소장을 통해 국토안보부 소속 요원을 주 내에 대규모로 배치한 이른바 '메트로 서지' 단속 작전이 위헌·위법임을 선언하고 이를 중단하도록 명령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이들은 국토안보부가 ICE와 세관국경보호국(CBP) 등 소속 요원 수천 명을 두 도시에 투입해 군사작전 방식의 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불법적이고 위험한 검문·체포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엘리슨 장관은 "훈련도 제대로 받지 않은 무장·복면 연방 요원들이 미네소타를 해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연방의 침공'(Federal Invasion)은 중단돼야 한다. 이를 종식하기 위해 국토안보부에 소송을 제기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메트로 서지 작전은 로스앤젤레스, 포틀랜드, 시카고, 워싱턴D.C. 등 민주당 소속 지방정부를 표적으로 삼는 트럼프 행정부의 패턴과 일치한다"며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미네소타 주민들이 의존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연방 자금지원을 불법적으로 삭감하려는 시도까지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연방 요원들은 이날 미니애폴리스에서 한 차량의 뒤를 들이받은 이후 몰려든 시민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을 발사하는 등 마찰을 빚기도 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지난 7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던 ICE 요원의 총격을 받아 미국 시민인 르네 니콜 굿(37)이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내에서 숨졌다.굿의 총격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굿이 차량으로 요원을 위협한 '테러리스트'라며 요원의 행동을 정당방위라고 주장했으나, 민주당 소속인 팀 월즈 주지사 등 미네소타 지역 당국자들은 현장 영상 등을 근거로 연방정부의 해명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한편, 일리노이주도 이날 연방 요원들의 최루탄 사용, 사유지 무단 침입, 번호판 은폐 등을 금지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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