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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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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뉴스] 내년 소셜시큐리티 얼마나 오를까 사람과사회
    내년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얼마나 더 받을 수 있을지가 오는 10월 14일 결정된다. 최근 물가 흐름을 기준으로 하면 2027년 생활비조정률(COLA)이 3.6% 안팎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AARP는 연방 노동통계국(BLS)의 최근 물가지수와 연방준비제도의 물가 전망 등을 토대로 2027년 소셜시큐리티 COLA가 약 3.6%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망대로 확정될 경우 올해 적용된 2.8%보다 인상폭이 커진다. 그러나 3.6%는 아직 확정된 수치가 아니라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최종 인상률은 9월 물가지수가 발표되는 10월 14일 확정될 예정이다. 새 COLA는 내년 1월부터 지급되는 소셜시큐리티 연금에 반영된다.COLA는 어떻게 결정되나소셜시큐리티 COLA는 정부가 임의로 정하는 인상률이 아니다. 도시 임금근로자 및 사무직 근로자 소비자물가지수인 CPI-W를 기준으로 계산한다.구체적으로 올해 7·8·9월, 즉 3분기의 평균 CPI-W를 전년도 같은 기간 평균과 비교해 상승률을 산출한다. 이 때문에 7월과 8월 물가지수가 나온 현재도 정확한 COLA를 확정할 수 없다. 마지막 변수인 9월 물가가 반영돼야 최종 숫자가 나온다.BLS 자료를 분석한 AARP에 따르면 8월 CPI-W는 1년 전보다 3.5% 상승했다. 이를 비롯한 최근 물가 흐름을 반영해 AARP는 현재 3.6%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올해부터 AARP가 공식 발표에 앞서 자체 COLA 전망치를 내놓은 것도 특징이다.3.6% 오르면 나는 얼마나 더 받나3.6%가 실제 COLA로 확정된다고 가정하면 월 1,500달러를 받는 사람은 약 54달러가 증가해 1,554달러가 된다. 월 2,000달러 수령자는 약 72달러 늘어난 2,072달러, 2,500달러 수령자는 약 90달러 증가한 2,590달러가 된다.AARP가 제시한 현재 평균 은퇴근로자 월 수령액 약 2,086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3.6% 인상 시 월 약 75달러가 추가된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약 900달러다.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COLA에 따른 연금 인상액과 실제 은행계좌에 추가로 들어오는 돈이 반드시 같지는 않다는 점이다.많은 시니어가 소셜시큐리티 연금에서 Medicare Part B 보험료를 자동으로 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도 Part B 보험료가 올라갈 경우 COLA로 연금이 증가하더라도 그 일부가 보험료 인상분으로 상쇄될 수 있다. 개인별 세금 원천징수나 다른 공제 항목에 따라서도 실제 수령액은 달라질 수 있다.물가 올랐기 때문에 연금도 오른다COLA 인상률이 높다는 것이 반드시 은퇴자에게 좋은 경제 상황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COLA 제도 자체가 물가 상승으로 떨어진 구매력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기 때문이다.식료품과 주거비, 의료비, 자동차 보험 등 생활비가 올라간 만큼 소셜시큐리티 연금도 뒤따라 조정되는 구조다. 특히 소셜시큐리티가 주요 생활비인 은퇴자에게는 COLA가 실제 가계예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AARP는 많은 노년층에게 소셜시큐리티가 물가 상승에 맞춰 자동 조정되는 중요한 소득원이라는 점에서 COLA가 은퇴생활 예산을 세우는 핵심 자료라고 설명했다.올해 적용된 COLA는 2.8%였다. 3.6% 전망이 현실화된다면 인상폭은 올해보다 0.8%포인트 커진다. 다만 9월 CPI-W 결과에 따라 실제 인상률은 현재 전망보다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 있다.따라서 현재 단계에서는 ‘내년 소셜시큐리티가 3.6% 오른다’고 단정하기보다는 **‘3.6% 인상이 전망되며 최종 수치는 10월 14일 발표된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소셜시큐리티를 받는 한인 시니어들은 14일 공식 COLA 발표와 함께 내년도 Medicare Part B 보험료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두 수치를 함께 봐야 내년 1월 실제 월 수령액이 얼마나 달라질지 보다 정확하게 가늠할 수 있다....................................메디케어 오픈등록 10월 15일 시작…“기존 플랜도 다시 확인해야”12월 7일까지 2027년 플랜 변경 가능보험료보다 처방약·병원 네트워크·본인부담금 비교 중요2027년도 메디케어 플랜을 선택하거나 변경할 수 있는 연례 오픈등록(Open Enrollment)이 오는 10월 15일 시작된다. 등록 기간은 12월 7일까지이며, 이 기간 변경한 플랜은 2027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연방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S)에 따르면 이 기간에는 기존 Original Medicare에서 Medicare Advantage(MA)로 옮기거나, MA 플랜을 변경 또는 Original Medicare로 돌아갈 수 있다. Part D 처방약 플랜도 가입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현재 플랜에 만족한다고 해서 무조건 변경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보험사가 매년 보험료와 자기부담금, 처방약 목록(Formulary), 병원·의사·약국 네트워크 등을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가입자도 보험사가 보내는 ‘Annual Notice of Change’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CMS가 발표한 2027년 전망에 따르면 Medicare Advantage의 평균 월 보험료는 2026년 14.37달러에서 2027년 12달러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CMS는 전체 메디케어 가입자의 99% 이상이 최소 하나의 MA 플랜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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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6
    [미국뉴스] 나는 누구를 신뢰하는가? 미국인 교회 신뢰도 조사 사람과사회
    미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교회와 기독교 지도자에 대한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소형교회와 대형교회, 일반 목회자와 유명 목회자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유명 목회자에 대한 신뢰지수는 조사 대상 가운데 정치인 다음으로 낮은 것이 주목된다.미국 기독교 조사기관 바나그룹(Barna Group)이 지난 8월 10일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소형교회(small churches)의 신뢰지수는 100점 만점에 61, 일반적인 기독교회(Christian churches)는 57, 대형교회(megachurches)는 36으로 조사됐다. 기독교 목회자(Christian pastors)는 55였으며 “유명” 목회자(celebrity pastors)는 30이었다.이번 조사는 2026년 2월 미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바나는 응답자들에게 각 기관과 지도자를 얼마나 신뢰하는지를 4단계로 질문한 뒤 결과를 0에서 100까지의 지수로 환산했다.계산 방식은 각 응답을 0~100점으로 변환한 뒤 평균을 내는 방식이다. 따라서 소형교회 신뢰지수 61은 미국인의 61%가 소형교회를 신뢰한다는 의미가 아닌 서로 다른 기관과 인물에 대한 상대적인 신뢰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다.소형교회와 대형교회 25포인트 차이교회 관련 항목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규모에 따른 차이다.소형교회가 61인 데 비해 대형교회는 36으로 25포인트 낮았다. 일반적인 기독교회는 그 중간인 57이었다.지도자에서도 비슷한 차이가 나타났다. 일반적인 기독교 목회자의 신뢰지수는 55였지만 유명 목회자는 30으로 25포인트 차이가 났다.유명 목회자 30은 이번 조사에서 측정한 전체 기관·집단 가운데서도 낮은 수준이었다. 정치인이 26으로 가장 낮았으며 유명 목회자가 그 다음이었다. AI 기업은 34, 연방정부와 소셜미디어 기업은 각각 35였다. 대형교회는 36으로 이들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었다. 생각해 볼 부분이다.반면 가장 높은 신뢰를 받은 대상은 가족이었다. 가족 구성원에 대한 신뢰지수는 79였으며 지역 비즈니스(local businesses)가 65로 뒤를 이었다. ‘기독교인(Christians)’이라는 집단에 대한 신뢰지수는 61로 소형교회와 같았다.기독교 기업(Christian businesses)은 56, 기독교 비영리단체도 56이었다. 일반 자선단체는 이보다 4포인트 높은 60으로 나타났다. 기독교 기업과 AI 관련 항목은 올해 조사에 새로 추가돼 2024년과 직접 비교하지 못했다.2024년 이후 일부 기독교 항목 소폭 상승바나는 2024년 7월에도 미국 성인 2,001명을 대상으로 같은 방식의 조사를 실시했던 바 있다.두 조사 결과를 비교하면 소형교회는 2024년 59에서 올해 61로 2포인트 상승했다. 일반 기독교회도 55에서 57, 기독교 목회자는 53에서 55로 각각 2포인트 높아졌다.기독교 비영리단체는 53에서 56으로 3포인트 상승해 기독교 관련 조사 항목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반면 대형교회는 37에서 36으로 1포인트 낮아졌다. ‘기독교인’이라는 집단은 60에서 61로 1포인트 상승했다.기독교 이외의 항목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가족은 77에서 79로 2포인트 높아진 반면 지역 비즈니스는 68에서 65로 3포인트 낮아졌다. 정치인은 28에서 26으로 떨어져 2026년 조사에서도 가장 낮은 신뢰지수를 기록했다.물론 2~3포인트의 변화만으로 미국인의 신뢰가 뚜렷하게 회복됐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이번 자료는 두 시점의 조사 결과를 비교한 것이며 각 변화의 통계적 유의성이나 변화 원인이 설명 되지는 않는다.신뢰 높은 집단, 관계·삶의 만족도도 높아흥미로운 것은 이번 조사에서는 기관에 대한 신뢰 수준과 개인의 삶에서 나타나는 특성의 관계도 분석했다.기관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가 높은 사람 가운데 90%는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고 답했다. 89%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깊은 돌봄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88%는 자신이 내린 삶의 선택에 만족한다고 답했다.반면 기관에 대한 신뢰가 낮은 사람들은 외로움과 스트레스, 고립감 등 부정적 감정을 경험한다고 답한 비율이 신뢰가 높은 집단보다 약 20%포인트 높았다.이 결과는 교회나 사회기관에 대한 신뢰가 개인의 삶의 만족도를 높인다거나, 반대로 외로움이 기관에 대한 불신을 만든다는 인과관계를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기관에 대한 신뢰 수준과 개인의 관계 및 정서적 상태 사이에 이러한 차이가 함께 나타났다는 점은 확인됐다.“신뢰는 지역적이고 작은 곳에서 높아”바나는 조사 결과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 특징을 ‘지역적이고 규모가 작은 대상’에 대한 상대적으로 높은 신뢰라고 설명했다.데이비드 키나먼 바나그룹 CEO와 함께 연구 결과를 설명한 데이비드 코플랜드는 사람들이 직접 알고 경험할 수 있는 정도가 신뢰 형성과 관련돼 있다고 분석했다. 소형교회와 지역 비즈니스가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대형교회와 유명 목회자, 연방정부, 대형 기술기업처럼 개인과 거리가 있는 대상은 낮은 점수를 받은 점을 근거로 들었다.그러나 이번 조사만으로 교회 규모가 작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다. 조사에서는 각 기관과 지도자에 대한 신뢰 수준을 측정했을 뿐 교회 규모와 신뢰 사이의 인과관계를 검증하지 않았다.미국 사회 전반의 기관 신뢰도가 낮아진 상황도 이번 결과를 이해하는 배경이다. 바나는 갤럽의 2026년 7월 조사에서 미국 주요 14개 기관에 대한 평균 신뢰가 27%로 나타났으며, 이는 2023년 기록한 최저치보다 1%포인트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교회와 목회자에 대한 신뢰 역시 이러한 미국 사회 전반의 기관 신뢰 하락 속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2024년과 2026년 두 차례 조사를 종합하면 기독교회와 일반 목회자에 대한 신뢰지수는 소폭 높아졌지만, 교회 규모와 목회자의 대중적 인지도에 따라 신뢰 수준에는 여전히 큰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20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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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5
    [미국뉴스] 10월 16일부터 일부 이민 수수료 인상 사람과사회
    미국 이민서비스국(USCIS)이 10월 16일부터 망명과 임시보호신분(TPS), 취업허가, 인도적 입국 등 일부 이민 관련 수수료를 인상한다. 이번 조정은 영주권이나 시민권 신청 등 USCIS의 모든 이민 수수료를 일괄적으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 지난해 제정된 H.R.1에 따라 신설된 특정 수수료를 물가 상승률에 맞춰 조정하는 것이다.국토안보부(DHS)가 10월 1일 연방 관보에 게재한 2027회계연도 수수료 조정안에 따르면 새로운 금액은 관보 게재 15일 뒤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10월 16일 이후 우편 소인이 찍힌 해당 신청서는 새 수수료를 내야 한다. 정확한 금액을 내지 않을 경우 신청서가 거부될 수 있어 이달 중순을 전후해 관련 서류를 준비하는 한인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물가 3.36% 상승분 반영이번 인상은 H.R.1이 정한 연례 물가조정 규정에 따른 것이다. USCIS는 2025년 7월 323.048이었던 도시 소비자물가지수(CPI-U)가 올해 7월 333.918로 상승해 1년간 약 3.36% 올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해당 수수료에 물가상승률을 적용한 뒤 법이 정한 방식에 따라 10달러 단위 등으로 조정했다.대표적으로 망명 신청자가 처음 취업허가서(EAD·I-765)를 신청할 때 내는 수수료는 현재 560달러에서 570달러로 10달러 오른다. TPS 대상자의 최초 취업허가 신청료 역시 560달러에서 570달러로 인상된다.TPS 신청서인 I-821 수수료는 510달러에서 520달러로 오른다. 인도적 입국과 관련된 I-131 Immigration Parole Fee는 현재 1,020달러에서 1,050달러로 30달러 인상돼 이번 조정 대상 가운데 비교적 인상폭이 크다.망명 신청이 장기간 계류 중인 신청자에게 적용되는 연간 망명 수수료(Annual Pending Asylum Application Fee)는 102달러에서 105달러로 3달러 오른다. 반면 최초 I-589 망명 신청 수수료는 100달러로 유지된다.모든 관련 수수료가 오르는 것도 아니다. 망명 신청자의 취업허가 갱신·연장 비용은 275달러로 그대로이고, TPS 취업허가 갱신·연장 수수료도 280달러로 변동이 없다. 특별이민청소년(SIJ) 관련 I-360 수수료 역시 250달러로 유지된다. USCIS는 물가상승률을 적용하더라도 법이 정한 절사 방식에 따라 일부 항목은 현재 금액과 같아진다고 설명했다.모든 영주권 신청비가 오르는 것은 아니다한인사회에서 특히 주의할 부분은 이번 조정을 ‘영주권·시민권 신청비 전면 인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이번 USCIS 발표는 H.R.1에 따라 부과되는 특정 이민 수수료의 2027회계연도 물가조정이다. 따라서 신청자는 자신이 제출하는 서류가 이번 조정 대상인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같은 취업허가 신청이라도 신청자의 체류 또는 이민 신분과 최초 신청인지 갱신인지에 따라 적용 금액이 다를 수 있다.USCIS는 새 수수료 시행 이후 정확한 금액이 동봉되지 않은 신청서는 거부한다고 명시했다. 특히 우편으로 서류를 보내는 경우 신청서를 작성한 날짜보다 우편 소인 날짜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 10월 중순에 서류를 발송할 예정이라면 과거에 저장해 둔 수수료표나 오래된 안내자료에 의존하지 말고 발송 직전 USCIS의 최신 수수료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번 인상폭은 대부분 10~30달러 수준이지만 이민 신청은 수수료 오류만으로도 접수가 지연되거나 반송될 수 있다. 변호사나 이민서비스 기관을 통하지 않고 직접 신청하는 한인들은 특히 최신 신청서와 수수료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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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4
    [미국뉴스] 메디케어 가입자 2,080만 명에게 90달러 지급 사람과사회
    미 연방정부가 자격을 갖춘 오리지널 메디케어(Original Medicare) Part B 가입자 약 2,080만 명에게 1인당 90달러를 일회성으로 지급한다. 대부분의 대상자는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소셜시큐리티국(SSA)에 등록된 계좌로 돈을 받게 된다.연방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S)는 10월 3일 Medicare Improvement Fund를 통해 자격을 갖춘 Part B 가입자에게 90달러의 보험료 리베이트(Premium Rebate)를 지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지급은 매달 받는 소셜시큐리티 연금 인상이나 메디케어 보험료 자체를 영구적으로 낮추는 조치가 아니라 10월 한 차례 지급되는 일회성 리베이트다.CMS에 따르면 대상자는 미국에 거주하면서 Original Medicare Part B에 가입한 사람 가운데 Medicaid를 통해 메디케어 보험료 지원을 받지 않고, 고소득 가입자에게 부과되는 소득연계 월 조정액(IRMAA)을 내지 않는 가입자다.반면 Medicare Advantage에 가입한 사람은 이번 90달러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메디케어 카드를 갖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지급 대상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자신이 Original Medicare인지 Medicare Advantage 플랜인지 확인하는 것이 첫 단계다.대부분 10월 8일 전후 계좌 입금지급 방법도 별도의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이 아니다. CMS는 대상자의 대부분이 10월 8일 전후 SSA를 통해 기존에 등록된 은행계좌로 90달러를 직접 입금받는다고 밝혔다.자동입금을 이용하지 않는 대상자는 10월 중 연방 재무부가 발행하는 종이수표를 우편으로 받게 된다. 수표는 Medicare에 등록된 주소로 발송되며 ‘Medicare Improvement Fund Payment’와 함께 10월 보험료 부담을 상쇄하기 위한 90달러 지급이라는 내용이 표시된다.따라서 직접입금을 이용하지 않는 한인 시니어 가운데 최근 주소를 옮긴 경우 Medicare에 등록된 우편주소가 현재 주소와 일치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이번 리베이트 재원인 Medicare Improvement Fund는 2008년 법률에 따라 만들어졌다. Original Medicare의 Part A와 Part B 프로그램 개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기금이다. CMS는 이번에 이 기금 일부를 Part B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나는 받을 수 있나한인 시니어들이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은 세 가지다.우선 현재 Original Medicare Part B 가입자여야 한다. 둘째 Medicaid가 Part B 보험료를 대신 내주는 등의 보험료 지원을 받고 있지 않아야 한다. 셋째 소득이 일정 수준을 넘어 추가 보험료인 IRMAA를 내는 가입자가 아니어야 한다.이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지급 대상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개인별 메디케어 가입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확실하지 않을 경우 CMS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문의 1-800-MEDICARE(1-800-633-4227)
    20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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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3
    [미국뉴스] 메타, 美 주정부와 ‘청소년 SNS 중독’ 소송 합의 사람과사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가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중독 문제를 둘러싼 미국 주정부들과의 대규모 법적 분쟁을 합의로 마무리했다. 지난 8월 18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연방법원에서 시작된 재판이 합의에 따라 중단되면서 관심은 메타가 시행할 청소년 보호 조치로 옮겨가고 있다.이번 소송은 캘리포니아와 콜로라도, 뉴저지 등 29개 주가 참여해 제기한 것으로, 주정부들은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청소년들이 장시간 반복적으로 사용하도록 설계하고 개인정보·소비자보호 관련 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재판 과정에서는 천문학적인 벌금 가능성도 제기됐다. 주정부 측이 요구한 민사제재 규모는 약 1,93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메타는 최악의 경우 벌금이 1조4천억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배심원 평결이 내려지기 전 양측이 합의하면서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던 재판은 종료됐다. 보도에 따르면 메타가 부담할 합의금은 관련 사건을 포함해 최대 약 180억 달러 규모다. 이는 당초 거론됐던 제재 규모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이다.이번 합의에서 학부모들이 주목할 부분은 청소년 계정 운영 방식의 변화다. 메타는 청소년 이용자에게 기본적인 하루 이용시간 제한을 적용하고 심야 시간대 사용을 제한하는 한편, 연령에 부적절한 콘텐츠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보호장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청소년 계정에 적용되는 안전 기능과 부모의 관리 기능도 강화될 전망이다.다만 이번 합의가 메타의 법적 책임을 인정한 배심원 판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메타는 그동안 청소년 보호를 위해 다양한 안전장치를 도입해 왔다며 주정부의 주장을 반박해왔다.소셜미디어가 청소년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둘러싼 법적 공방도 끝난 것은 아니다. 미국에서는 메타뿐 아니라 틱톡, 유튜브, 스냅 등 주요 플랫폼을 상대로 교육구와 개인들이 제기한 관련 소송이 계속되고 있다.이번 사건은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사용 문제가 가정의 지도나 개인의 선택을 넘어 플랫폼 기업의 설계와 책임을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가라는 문제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청소년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이용률이 높은 미국에서 향후 다른 플랫폼의 운영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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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2
    [미국뉴스] 미·캐나다 운전면허증 1억5300만 건 다크웹 등장 사람과사회
    미국과 캐나다에서 발급된 운전면허증 디지털 이미지 1억5300만 건 이상이 다크웹의 신원정보 거래 사이트에 등장해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나섰다. 렌터카 이용 등 일상적인 신원 확인 과정에서 스캔된 면허증까지 포함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사건을 추적한 사이버보안 전문기자 브라이언 크렙스에 따르면 러시아어권 사이버범죄 포럼에 등장한 ‘넥서스(Nexus)’라는 신원정보 거래 서비스는 미국과 캐나다 운전면허증 1억5300만 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반 신분증 1000만 건 이상과 여권 등 국제 신분증 300만 건 이상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자료 가운데 상당수가 실제 개인정보인 정황도 확인됐다. 크렙스는 자신의 버지니아주 운전면허증 이미지가 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것을 직접 확인했으며, 지인들의 동의를 받아 검색한 결과 여러 명의 면허증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의 운전면허증 이미지까지 발견된 것으로 보도됐다.특히 렌터카 이용 과정에서 면허증을 스캔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미지가 다크웹에 등장한 사례가 알려지면서 유출 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T매체 아스테크니카의 보안 전문기자는 유명 렌터카 업체에서 차량을 빌리며 면허증을 스캔한 뒤 몇 시간 만에 자신의 고해상도 면허증 이미지가 다크웹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수사의 초점 가운데 하나는 루이지애나에 본사를 둔 신원확인 기술업체 IDScan.net이다. 이 회사의 신분증 확인 기술은 렌터카 업체와 소매점, 금융기관, 숙박업소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IDScan 측은 특정 데이터에 허가 없이 접근했을 가능성을 인지한 뒤 시스템 보안 조치를 취하고 외부 전문가들과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3자가 회사 클라우드에 저장된 일부 고객 정보에 접근하거나 복사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름과 운전면허증 번호 또는 정부 발행 신분증 번호 등이 포함됐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다만 ‘1억5300만 건’은 FBI가 공식 확인한 피해 규모가 아니라 다크웹 운영자가 주장한 보유 자료의 규모다. FBI는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확인했지만 전체 자료가 어디에서, 어떤 경로로 유출됐는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운전면허증에는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사진, 면허번호 등 신원 도용에 악용될 수 있는 정보가 담겨 있어 비밀번호 유출보다 장기적인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연방거래위원회(FTC)는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될 경우 Equifax, Experian, TransUnion 등 3대 신용평가기관을 통한 ‘신용동결(Credit Freeze)’을 주요 예방책으로 권고하고 있다. 신용동결은 무료이며 신용점수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실제 명의도용 피해가 발생했다면 연방정부 IdentityTheft.gov를 통해 신고하고 복구 절차를 밟을 수 있다.이번 사건은 차량 렌트나 호텔 체크인 등에서 흔히 이뤄지는 신분증 스캔 정보가 어디에 저장되고 얼마나 오래 보관되는지 소비자가 알기 어렵다는 문제도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신분증 스캔을 요구받을 경우 반드시 필요한 절차인지 확인하고,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으면 이메일 링크를 바로 누르기보다 해당 업체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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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1
    [미국뉴스] OC·LA 차량촉매변환기 절도 조직 적발…2,400개 압수 사람과사회
    오렌지카운티와 LA카운티 일대에서 차량 촉매변환기(catalytic converter)를 조직적으로 훔쳐 유통한 것으로 의심되는 대규모 절도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OCSD)은 지난 3일 LA와 오렌지카운티 여러 장소에서 동시에 수색영장을 집행해 용의자 5명을 체포하고, 도난품으로 의심되는 촉매변환기 약 2,400개를 발견했다고 4일 발표했다. 압수된 촉매변환기의 추정 가치는 약 430만 달러에 달한다.이번 적발은 OCSD 북부수사팀과 특별단속팀이 약 3개월간 벌인 수사의 결과다. 수사팀은 북부 오렌지카운티 여러 도시에서 발생한 촉매변환기 절도 사건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절도와 해체, 운반, 매입으로 이어지는 조직적인 유통망과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수색 과정에서는 촉매변환기 외에도 귀금속이 담긴 대형 운송 상자 여러 개와 미등록 총기 2정, 현금 10만5천 달러 이상이 발견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을 비롯해 캘리포니아 차량국(DMV), 주 보험국, LA카운티 소방국 위험물질 조사팀, 어바인시 코드단속팀 등 여러 기관이 수사에 참여했다.체포된 용의자는 메이우드와 LA, 컴튼 등에 거주하는 20~40세 남성 5명으로, 당국은 이들을 중절도(grand theft) 및 범죄 공모 혐의로 입건했다. 혐의는 향후 사법절차를 통해 확정된다.촉매변환기는 차량 배기가스의 유해 물질을 줄여주는 장치로 백금(platinum), 팔라듐(palladium), 로듐(rhodium) 등 값비싼 금속이 들어 있어 절도범들의 표적이 돼 왔다. 차량 하부에 장착돼 있어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떼어낼 수 있다는 점도 절도가 계속되는 이유 중 하나다.특히 오렌지카운티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차량 의존도가 높은 지역인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은 가능하면 차량을 차고나 조명이 밝은 장소에 주차하고 촉매변환기 도난방지 장치를 설치하거나 차량 식별정보를 부품에 새기는 방법 등을 권고하고 있다.이번 사건은 개별 절도범 검거를 넘어 훔친 촉매변환기를 해체·운송·매입하는 유통망을 추적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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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뉴스] Medi-Cal 문턱 높아진다…OC에서만 22만5천명 영향 예상 사람과사회
    오렌지카운티 저소득층의 주요 의료 안전망인 Medi-Cal의 자격 기준이 크게 달라진다. 2027년부터 일부 성인 가입자에게 근로·봉사·학업 등의 요건이 새로 적용되고, 현재 연 1회인 자격 확인도 일부 가입자에게는 6개월마다 실시된다. 시니어와 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일부 Medi-Cal 프로그램의 자산 기준도 강화돼 한인 가입자들의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캘리포니아 보건의료서비스국(DHCS)에 따르면 새로운 근로·지역사회 참여 요건은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대상은 Affordable Care Act(ACA) 확대에 따라 Medi-Cal에 가입한 19~64세 일부 성인이다.대상자는 직장에서 일해 월 580달러 이상을 벌거나 직업훈련 또는 자원봉사·지역사회 봉사를 월 80시간 이상 해야 한다. 학교에 최소 하프타임으로 재학하는 경우에도 요건을 충족할 수 있으며, 여러 활동을 합산해 기준을 맞추는 것도 가능하다.그러나 19~64세 가입자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65세 이상,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인 경우, 13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장애인, 심각한 신체·정신건강 문제나 약물사용 문제가 있는 사람, Medicare Part A 또는 B 가입자 등은 면제 대상에 포함된다. 실제 적용 여부는 카운티 Medi-Cal 담당기관이 개별적으로 판단한다.자격 확인 주기도 달라진다. 2027년 1월 1일 이후 새로 가입하는 해당 성인은 가입 6개월 뒤 첫 자격 확인을 받는다. 기존 가입자는 2027년 3월 1일 이후 돌아오는 정기 갱신 시점부터 순차적으로 6개월 주기로 전환된다. 갱신 기한을 놓치면 자격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도 의료보험이 중단될 수 있다.오렌지카운티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CalOptima Health의 윤경 김(Yunkyung Kim) 최고운영책임자는 약 22만5천 명의 OC 주민이 새로운 근로·소득 및 자격 확인 요건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CalOptima의 Medi-Cal 가입자는 2023년 말 최고점 당시 거의 100만 명에 달했으나 올해 7월에는 약 76만 명으로 감소했다. 최근 1년 동안에만 약 10만 명이 줄었다. OC 관계자들은 새로운 규정 시행으로 향후 가입자가 더 감소할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한인 시니어들이 눈여겨봐야 할 또 다른 변화는 자산 기준이다. 캘리포니아는 올해 1월부터 65세 이상과 장애인 등 일부 Medi-Cal 가입자를 대상으로 자산 심사를 다시 시행하고 있다. 현재 개인의 자산 한도는 13만 달러이지만 2027년 7월 1일부터는 1인 2만1천 달러, 2인 가구 3만1천 달러로 크게 낮아진다.그렇다고 집이나 자동차를 소유했다는 이유만으로 Medi-Cal 자격을 잃는 것은 아니다. 본인이 실제 거주하는 주택과 차량 1대, 가재도구 등은 일반적으로 자산 계산에서 제외된다. 반면 은행 예금과 현금, 추가 주택이나 차량 등은 산정 대상이 될 수 있다. 일부 은퇴계좌 등도 제외 대상이 될 수 있어 개인별 확인이 필요하다.당국이 우려하는 또 하나의 문제는 자격이 있음에도 행정 절차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보험을 잃는 경우다. 영어 서류를 이해하기 어렵거나 이사 후 주소를 업데이트하지 않아 갱신 통지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김 COO도 자격을 갖춘 주민들이 서류 처리나 개인정보 업데이트 문제 때문에 의료보험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OC Social Services Agency는 이미 2027년 근로·지역사회 참여 요건에 관한 DHCS의 안내 문자 발송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 문자는 정상적인 정부 안내이며, 현재로서는 문자 수신자가 별도의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다. 향후 SSA가 개별 사례를 검토해 면제 여부 등을 판단하게 된다.따라서 Medi-Cal 가입자는 지금부터 SSA에 등록된 주소와 전화번호가 정확한지 확인하고, Medi-Cal이나 카운티에서 보내오는 우편과 문자 메시지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이번 변화는 모든 Medi-Cal 가입자의 혜택이 일괄 축소되는 것이 아니다. 연령과 가입 유형, 가족관계, 건강상태 등에 따라 적용되는 규정이 다르다. 특히 “집이 있으면 Medi-Cal을 받을 수 없다”거나 “모든 성인이 월 80시간을 일해야 한다”는 식의 정보는 사실과 다르다. 자신에게 어떤 규정이 적용되는지를 확인하고 갱신 기한과 요청 서류를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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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뉴스] 오픈AI 최고과학자 “AI 속도조절 해야”…올트먼도 지지 사람과사회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고과학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업계 전반의 개발 속도 조절을 촉구했다.다만 오픈AI는 같은 날 발표한 별도 보고서에서 '연구 가속화'를 내세우며 방어 체계 구축을 위한 AI 연구의 필요성을 함께 강조했다.야쿠프 파호츠키 오픈AI 최고과학자는 6일(현지시간) 회사 홈페이지에 게시한 '외계의 지성'(An Alien Mind)이라는 기고문을 통해 "기계 지능이 계속해서 급속도로 발전할 경우 초래될 결과에 아무도 대비하지 않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그는 현대의 AI에 대해 "설계되는(designed) 것이라기보다는 재배되는(grown)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AI의 작동 방식을 인간이 완전히 이해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인간이 정밀하게 그린 설계도에 맞춰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치 생물처럼 자라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이 AI를 완전히 통제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실제로 AI 감시를 위해 적용한 '생각의 연쇄'(CoT) 모니터링 등 안전장치도 모델 고도화에 따라 점차 저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AI 개발을 지속해야 방어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AI 업계의 주장에 대해 "(방어체계 구축을) 무모한 행동을 정당화하는 구실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이어 AI가 인간에게 위협이 되는 행동을 거부하도록 하는 '정렬' 문제를 충분히 해결한 연구소는 아직 한 곳도 없다면서 "공동의 안전장치가 마련될 때까지 자발적인 속도 조절이 일반화하기를 기대하고 희망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AI 개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이 세계 각국 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도 파호츠키 최고과학자의 이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인용하면서 "중요한 글"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올트먼 CEO는 수년간 여러 차례 제기된 AI 개발 속도조절론에 일관되게 회의적인 태도를 보여왔지만, 최근 GPT 모델의 '허깅페이스' 해킹 사건 이후에는 전향적으로 의견을 바꿔 속도조절론을 지지하고 있다.동시에 오픈AI는 이날 별도로 발행한 보고서 '연구 가속화'에서는 자동화 AI 연구를 통해 방어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오픈AI는 이 보고서에서 자체 AI 개선과 코딩을 수행하는 '자동화 AI 연구 인턴'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면서, 2028년 3월까지 이를 개선해 '자동화 AI 연구원'을 개발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하루 8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인간 연구원이 1일 근무할 때 AI 에이전트는 3.1일에 해당하는 작업량을 보인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보고서는 이와 같은 자동화 AI 연구가 오히려 '정렬'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다만 보고서는 "그렇다고 (AI의) 빠른 '반복적 자가개선'(RSI)이 반드시 추구해야 할 내용이라는 뜻은 아니다"라며 "이를 추진할지와 그 방식은 민주적 선택에 달려 있어야 한다"고 한발 물러서기도 했다.오픈AI 측은 이와 관련해 "파호츠키의 글은 위험에 대한 대비와 국제적 공조의 시급성을, 연구보고서는 연구 자동화의 현황과 안전한 추진 조건을 각각 강조하고 있다"며 "두 글 모두 자동화 AI 연구가 방어 체계 구축에 도움이 되고 안전을 위해 필요하면 개발을 늦춰야 한다는 공통의 시각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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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뉴스] 온타리오 물류센터 방화…직원이 범행 장면 직접 촬영 사람과사회
    캘리포니아 온타리오의 대형 물류센터에 불을 지른 혐의로 물류업체 직원이 주·연방 당국에 기소됐다. 용의자가 창고 내부에서 불을 붙이는 장면을 직접 촬영한 영상도 수사 자료에 포함됐다.화재는 지난 4월 7일 새벽 온타리오 헬먼 애비뉴에 있는 킴벌리클라크(Kimberly-Clark) 제품 물류센터에서 발생했다. 약 12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창고에는 화장지와 티슈 등 종이제품이 보관돼 있었다.온타리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6단계 경보로 확대됐으며 여러 기관에서 약 175명의 소방관이 투입됐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건물 지붕이 무너졌고 창고 대부분이 소실됐다.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직원들은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경찰은 사건 당일 하이랜드에 거주하는 샤멜 압둘카림(29)을 체포했다. 압둘카림은 킴벌리클라크가 아닌 물류센터 운영을 담당한 제3자 물류업체 NFI Industries 소속 직원이었다.연방 검찰에 따르면 압둘카림은 창고 내부의 화장지 등 종이제품에 불을 붙이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상에는 임금 수준과 회사의 이익 배분에 불만을 나타내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미 연방 법무부는 건물과 보관 제품 등을 포함한 화재 피해액을 약 5억 달러로 추산했다. 샌버나디노카운티 검찰은 압둘카림에게 가중방화 1건과 건물 방화 6건 등 7건의 중범죄 혐의를 적용했다. 연방 검찰도 상거래에 사용되는 건물을 고의로 불태운 혐의로 별도 기소했다.압둘카림은 주정부가 제기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으며 법원은 보석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주정부 사건과 별도로 연방 형사 절차도 진행되고 있다.최근 소셜미디어에서 당시 촬영된 영상이 다시 공유되고 있으나 사건은 2026년 4월 7일 발생한 화재다. 용의자에게 적용된 혐의는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확정된 유죄를 의미하지 않는다.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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