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지역뉴스] 토마스 쿽 타이 응웬, 가든그로브 시의원 3지구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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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안전·생활비·노숙자 문제 해결”…8월 29일 출정식

베트남계 라디오 방송인 겸 미디어 사업가 토마스 쿽 타이 응웬(Thomas Quoc Thai Nguyen)이 오는 11월 3일 실시되는 가든그로브 시의원 선거 제3지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응웬 후보는 8월 6일 발표한 출마 선언을 통해 공공안전 강화와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 완화, 노숙자 문제 해결을 주요 선거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가든그로브에는 새로운 시각과 헌신적이고 투명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시의원 선거에 출마했다”며 “주민과 사업주들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더 강하고 안전하며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응웬 후보는 오렌지카운티 베트남계 커뮤니티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방송인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40년 이상 오렌지카운티의 사업주와 근로자, 전문직 종사자들과 교류하며 활동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가든그로브 지역이 당면한 현안에 대한 이해를 갖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주요 공약 분야로는 공공안전 외에도 도로 등 기반시설 개선, 생활비 부담 문제와 노숙자 대책 등을 꼽았다.
응웬 후보는 한인타운 내 QT Market Place and Food Court 창립 멤버로 참여했으며, 이 시설은 오는 9월 개장 5주년을 맞는다. 또한 파운틴밸리에 베트남 공연예술센터(Vietnamese Performing Arts Center)를 설립했으며 리틀사이공의 Saigon Radio 106.3 FM도 창립했다고 보도자료는 소개했다.
이번 선거가 주목되는 것은 가든그로브 3지구가 한인과 베트남계 상권이 함께 자리 잡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가든그로브시에 따르면 3지구는 리틀사이공 일부와 OC 코리아타운을 포함하고 있으며, 대규모 주상복합 개발인 Brookhurst Place와 Garden Brook Senior Village 등 주요 개발지역도 포함돼 있다.
현재 3지구 시의원은 2022년 당선된 신디 응옥 쩐(Cindy Ngoc Tran) 의원이다. 가든그로브 시의회는 시장과 6개 지역구 시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11월 선거에서는 시장과 1·3·4지구 시의원을 선출한다.
가든그로브시가 공고한 2026년 지방선거 일정에 따르면 투표일은 11월 3일이며, 후보자 공식 서류 접수 기간은 7월 13일부터 8월 7일 오후 5시까지였다. 시의원 후보는 해당 지역구 거주자이면서 유권자 등록 등의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응웬 후보는 오는 8월 29일 오후 6시30분 White Palace 2에서 공식 선거 출정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과 사업주들을 만나 주요 공약과 출마 배경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3지구 선거는 리틀사이공과 OC 코리아타운을 함께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베트남계뿐 아니라 한인 유권자와 한인 상권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역 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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