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갈비 닷!’ Galbi닷, OC한인사회 첫 소개

[OC비지니스] “진짜가 나타났다!” ‘갈비 닷!’ Galbi닷, OC한인사회 첫 소개

작성자 : 사람과사회 작성일 :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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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경력 한식장인의 손맛이 밑반찬까지 가득, 착한 가격은 덤!
옛 도레미마켓 내에 둥지를 튼 “한국 전통 궁중요리의 진수”
일식, 중식, 궁중요리와 전통한식, 바리스타 자격증도

의외의 곳에서 발견하는 진짜 맛집은 반가움이 꽤 크다. 특별히 한국에서부터 일식과 전통 궁중요리사로 30여년 의 경험을 가진, 진짜 손맛이 가득한 쉐프가 직접 시작한 갈비닷!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찾게됐다.

최근들어 베트남 상권이 커지면서, 옛 도레미마켓(구 한남체인 자리)이 QT골든마켓플레이스로 새롭게 자리 매김한지 일년이 되오는 시점에 한식 전통 음식을 제공하는 갈비닷이 지난 5월에 개업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에는 처음 소개되는 것이라는 정미영 전통한식 요리사는 제법 큰 레스토랑의 쉐프로 근무하던 중, 남편이 강권하는 바람에 이곳에 개업을 하게됐다면서 웃는다.

한인 상권이 여전한데도 아직 선뜻 들어오려 하지 않을 수도 있는 이 의외의 곳에 자리잡고 있는 갈비닷! 에 30년 갈비요리의 장인이 숨어 있었다니! 매운갈비찜과 코다리찜, 간장게장, 갈비탕, 파전 등 제대로 맛을 살렸다.

한인사회에 한번도 소개되지 않은 탁월한 맛집, 정미영 요리사에게 제일 자신있는 음식 소개를 부탁했다. 이름처럼 갈비요리가 소개된다. 외국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 매운 갈비찜과 매운것을 반기지 않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일반갈비찜과 갈비구이, 갈비탕이다.

인터뷰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주문했다. 상차림이 되는대로 사진을 찍고 시식했다. 과연 매운 갈비찜은 오렌지카운티 뿐 아니라 남가주 일대에서도 이런 맛을 보기 힘들만큼 매콤 짭조름한 양념에 부드러운 육질을 잘 살렸다. 각종 채소도 양념이 적당히 베었고 갓지은 흰쌀밥에 양념을 비벼 먹으니 꿀 맛이다.

3명이 배불리 먹고도 남은 것을 챙기는 필자에게 갈비찜 양념에 밥을 비벼 김가루를 뿌려 먹으면 정말 맛있다고 조언한다. 외국인들에게도 귀뜸한단다. 그러고 보니 옆 테이블에 앉은 타민족들이 우리 테이블을 힐끔 쳐다보며 무슨 음식인지 부러움 반, 궁금 증 반의 표정이다.

코다리 찜 역시 겉은 바삭한데도 통통하고 부드러운 살점에 양념장을 얹어 먹으니 비할 데 없이 맛있다. 파전 역시 과한 멋부림 없이 파와 해물을 가득 담아 담백하게 구워낸 바삭한 맛에 손이 자꾸 간다. 투고로 가져온 갈비탕도 식구들에게 오랜만에 맛있는 걸 먹었다는 칭찬을 들었다.

타민족들이 많은 곳에서 운영되는 한식요리에 한인들은 선뜻 마음을 열지 않는게 일반적이다. 혹시라도 한식맛을 흉내만 내는게 아닌가 하는 선입견 때문이리라.

정미영 요리사는 그런 면에서 걱정이 필요없다. 한국에서 부터 궁중요리사 자격증과 일식, 일반 한식까지 두루 경험을 쌓은 30년 전통 솜씨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넓은 매장에서 맛있는 한식으로 착한 가격의 점심 한끼, 직장인들은 물론 인근 상인들에게도 강추하며 퇴근 길 사전 전화주문으로 파전과 매운 갈비찜을 챙겨 간다면 식구들로 부터 대환영을 받을 것이 확실하다.

개업 기념으로 10% 할인을 제공하는데 본신문에 게재된 쿠폰을 가져와야 한다. 영업시간은 아침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주문전화는 (714)583-8584 로 하면 되고 게장이나 새우장의 경우 신선도를 위해 사전에 주문해야 한다.

9772 Garden Grove #E, Garden Grove, CA 92844 (구 한남마켓, QT 골든마켓플레이스 내)

주문전화 (714) 583-8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