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소식] OC 정치인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로 공식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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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에 신임장 제정…한미동맹·안보 현장 잇달아 찾아

미셸 박 스틸 주한 미국대사(왼쪽)가 12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렌지카운티에서 수퍼바이저와 연방하원의원을 지낸 미셸 박 스틸(한국명 박은주)이 주한 미국대사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스틸 대사는 8월 12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명의의 신임장을 제정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은 스틸 대사가 한미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0일 한국에 도착한 스틸 대사는 8월 4일 외교부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하고 조현 외교부 장관을 예방했다. 이어 자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과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안보 현안을 논의했으며, 10일에는 브런슨 사령관과 서울현충원을 찾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기렸다.
스틸 대사는 한국 도착 후 광화문과 남대문시장 등을 찾는 모습도 공개하며 한국 사회와의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민한 스틸 대사는 캘리포니아 조세형평국 위원을 거쳐 2015년부터 2021년까지 OC 수퍼바이저를 지냈다. 이후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돼 4년간 OC 지역을 대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스틸을 주한미국대사로 지명했으며 연방상원은 6월 17일 찬성 55표, 반대 39표로 인준했다. 성 김 전 대사에 이어 두 번째 한국계 주한미국대사이자 한국계 여성으로는 처음이다.
통상·투자와 대북정책, 한미 연합방위태세 등 양국 간 현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OC에서 정치 기반을 다진 스틸 대사가 서울과 워싱턴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지역 한인사회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명: 박은주
출생: 1955년 서울
주요 경력: 캘리포니아 조세형평국 위원 →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 연방하원의원
연방의회: 2021~2025년 OC 지역 대표
주한미대사 지명: 2026년 4월
상원 인준: 2026년 6월 17일
부임: 2026년 7월 30일
기록: 두 번째 한국계 주한미국대사·첫 한국계 여성 주한미국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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