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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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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소식] 부고 - 미주평안교회 송순애 사모 소천… 3월 14일 ‘교회장’으로 엄수 사람과사회
    미주평안교회 송정명 원로목사의 아내이자, 한평생 미주 복음화를 위해 헌신해 온 송순애 사모가 지난 2월 24일(화) 새벽 3시 5분경, 향년 74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고(故) 송순애 사모는 1951년생으로 이화여고(1970년)와 이화여자대학교 간호학과(1974년)를 졸업한 재원이었다. 1975년 송정명 목사와 결혼 후 같은 해 미국으로 건너온 고인은, 1989년 송 목사가 미주평안교회 제3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래 지금까지 변함없는 사랑과 기도로 성도들을 돌보며 이민 목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특히 송정명 목사가 40년 성역을 마무리하고 2013년 원로목사로 추대되기까지, 고인은 묵묵한 내조와 희생으로 미주평안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이끈 신앙의 동반자였다.성도들에게 남긴 마지막 모습은 더욱 감동적이다. 고인은 생전 암 투병으로 인한 육신의 고통 속에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성가대 자리를 지키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젊은 시절부터 이어온 찬양에 대한 열정은 병마도 꺾지 못했으며, 이러한 고인의 투철한 사명감은 많은 성도에게 깊은 울림과 신앙의 귀감이 되었다.미주평안교회(담임 박병열 목사)는 고인의 고귀한 헌신을 기리기 위해 장례를 ‘교회장’으로 거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천국환송예배는 오는 3월 14일(토) 오전 10시 미주평안교회 본당에서 엄수된다.[장례 일정 및 안내]△일시: 2026년 3월 14일(토) 오전 10시△장소: 미주평안교회 본당 (170 Bimini Pl, Los Angeles, CA 90004)△문의: 미주평안교회 사무실 (213-381-2202)△참고: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합니다.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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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4
    [한인사회소식] 글로벌비전 커뮤니티, ‘무료 유튜브 자서전 제작 이벤트’ 진행 사람과사회
    글로벌비전 커뮤니티(대표 제임스 구)는 개인의 삶과 이야기를 영상으로 기록하는 “무료 유튜브 자서전 영상 제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자신의 인생 이야기, 신앙 간증, 이민 스토리, 인생의 전환점, 자녀들에게 남기고 싶으신 이야기, 후대를 위한 조언 등을 영상 콘텐츠로 남기고자 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참가자는 자체 YouTube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인터뷰형식의 자서전 영상을 제작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간단한 신청서 작성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비는 100 달러이다. 신청비는 영상 제작 준비 및 커뮤니티 사역 운영을 위한 실비로 사용된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의 경우, YouTube 마스터 과정에서 전문 교육을 받은 제작팀에 의해서 총 5 회, 각 인터뷰 당 20 분 이내 시간의 영상을 무료로 제작되며 개인 유튜브 채널과 글로벌비전 브로드케스팅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5 회 이상 및 20 분 이상의 영상인 경우 실비로 제공한다. 글로벌비전 커뮤니티의 제임스 구 대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은 그 자체로 소중한 역사이자 다음 세대에 남길 유산”이라며, “이번 유튜브 자서전 프로젝트를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삶 속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세상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글로벌비전 커뮤니티가 추구하는 세대 연결, 스토리 보존, 커뮤니티 회복이라는 비전에 따라 기획되었으며, 현재 교육과정으로 제공하고 있는 YouyTube 컨텐트 크리에이터 마스터 과정을 등록 시 특별 장학금 혜택과 제작된 영상을 AI 글쓰기 도구를 활용하여 책자형태의 자서전 책자 발간을 실비로 할 수 있는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신청 및 문의 △신청 방법: 참가 신청서 작성(선착순 15 분) △신청비: $100 △진행 방식: 신청 → 선정 → YouTube 스튜디오 촬영 → 영상 편집 및 공개 △주관: 글로벌비전 △주소: 1442 Irvine Blvd. STE 108, Tustin, CA 92780 △연락처: Tel: 714-393-4595 (Txt), Fax: 213-714-2110 △홈페이지: http://www.graceglobalvision.com  △이메일: graceglobalvision@gmail.com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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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3
    [한인사회소식] 우리동네 이야기 - 써니사이드 장의사, Mother’s Day 특별행사 개최한다 사람과사회
    써니사이드 장의사(대표 찰스 안)는 다가오는 5월 9일 어머니 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어머니날 특별 행사로 Sunnyside Mother’s Day Service를 개최한다. 이제는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계시는 어머니를 위한 특별한 날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조용히 시작했던 이 행사는 어머니를 여윈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써니사이드 관계자 측은 오는 5월9일 토요일 오후 4시로 예정된 이번 행사를 위해 소천하신 어머니의 성함과 사진 3장을 이메일로 보내주면 당일 행사에 영상 슬라이드로 제작, 함께 나눈다고 밝혔다. 또한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억하며 생전에 드리지 못한 나의 이야기를 본인이 직접 쓴 손편지로 전하며 카네이션 촛불을 올려드리는 기회도 드린다고 밝혔다. 작년에 드렸던 이 행사는 송종호목사(은혜한인교회)가 말씀을 전하고 강석구 장로가가 진행을 맡았으며 소프라노 박선영집사가 조가를 불렀는데 올해도 동일하게 계획되고 있다.  써니사이드장의사는 7651 commonwealth Ave, Buena Park에 소재하고 있고 관련 문의는 714)932-8091, 어머니 사진은 isaiah@sunnysidefuneral.com으로 보내면 된다.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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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2
    [한인사회소식] 예배 중 텅 빈 사무실 노려 한인 교회들 터는 절도범 기승 사람과사회
     LA 한인타운 일대 한인 교회들에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연쇄 절도 범죄가 다시 기승을 부려 주의가 요구된다. 피해 교회 중 하나인 샘중앙커뮤니티교회의 샘 신 목사에 따르면 흑인 남성 용의자는 주로 예배가 진행되는 시간에 교회에 들어와 빈 사무실을 뒤져 지갑과 크레딧·데빗카드, 현금 등을 훔친 뒤 이를 사용하는 수법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한인타운 버몬트 애비뉴와 1가에 위치한 샘중앙커뮤니티교회는 지난 1일 교회에서 절도 피해가 발생했는데 신 목사는 “예배와 성경공부를 마친 오후 1시42분께 갑자기 내 명의의 크레딧 카드로 350달러가 결제됐다는 문자 알림을 받고 카드를 확인 한 결과 문제가 생긴 것을 알게 됐다”며 “사무실에 있던 가방에서 지갑이 사라진 상태였다”고 말했다.신 목사는 곧장 교회 CCTV를 확인했고, 확인 결과 낯선 흑인 남성이 예배가 한창 진행 중이던 오전 11시42분께 교회에 들어와 약 2분 만에 빠져나간 것을 확인했다. 당시 사무실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신 목사는 즉시 카드를 정지시켰지만, 용의자는 타겟 등 소매점과 음식점 5~6곳을 오가며 총 4,000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대부분 할리웃 지역에서 사용했다.유사한 피해을 입은 한인타운 내 지저스 러브 비전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동일 인물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해당 교회를 최소 5차례 이상 드나들며 상당한 피해를 입혔으며, 한 차례는 교인과 용의자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교회 측은 용의자가 30대 전후, 키 약 6피트에 마른 체형의 흑인으로, 항상 깔끔한 복장을 하고 BMW 차량을 이용해 다닌다고 전했다. 현재 두 피해 교회 모두 용의자의 사진과 차량 정보까지 확보한 상태다.1.5세인 샘 신 목사는 이번 절도 피해 신고 과정에 교회들이 경찰신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면서 “인명 피해 없는 절도 사건의 경우 경찰서에 직접 가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으로 리포트를 하라고 안내받는데, 그 과정이 매우 복잡하다”며 “목회자가 되기 전 미국경찰 로 근무했던 오랜 경험이 있어 영어와 컴퓨터 사용에 어려움이 없는 나조차도 신고서를 작성하는 데 40분이 넘게 걸렸다”면서 “세 번 시도해 겨우 접수를 마칠 수 있었다”고 밝히고 “한국어로 작성하는 것은 오히려 더 복잡해서, 다른 교회의 경우 리포트가 반려됐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덧붙였다.개 교회 별 피해 신고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파악한 지저스 러브 비전교회 관계자는 “유사하거나 동일한 피해를 입은 교회나 개인이 있다면 정보를 공유해 달라”며 “피해 사례를 모아 경찰에 한꺼번에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이겠다”고 강조했다. 신 목사도 “같은 피해를 입은 한인 교회가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피해 사실을 쉬쉬하고 있는 것 같다”며 “그냥 넘기다 보면 오히려 더 쉬운 타깃이 된다. 경찰이 당장 움직이지 않더라도 계속 리포트를 해야만 수사가 진행 된다”고 힘 주어 말했다.한편 신 목사는 이어 “필요하다면 피해자들과 함께 경찰서로 직접 찾아가 리포트 작성을 돕겠다”며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한인 교회와 커뮤니티가 함께 경각심을 갖고 협력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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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
    [한인사회소식] 33년 헌신, 귀국 1주 앞두고 체포된 노(老)선교사 사람과사회
    러시아에서 33년 간 선교한 박태연(69) 선교사가 은퇴 귀국을 일주일 앞두고 체포돼 현지 당국에 억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우려를 낳고 있다.  한국순교자의소리(VOMK·대표 현숙 폴리)는 4일 서울 성북구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 체포된 박 선교사의 가택 연금 상황을 전하며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 한국인을 불법으로 입국시키고 체류를 주선했다는 이유로 불법 이민 조직 혐의를 받고 있으나VOMK는 “이는 표면적인 명분이며 실상은 종교 탄압”이라고 반박했다. 러시아 뉴스 통신사 리아 노보스티(RIA Novosti)는 지난달 23일 박 선교사가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종교 캠프를 열어 성경 필사를 강요하고 세뇌한다고 보도했다.박 선교사는 한국어린이전도협회 소속으로 1993년 러시아 입국한 이래 러시아 극동 최대 도시인 하바롭스크에서 어린이 사역을 힘써왔다. 현재 그가 운영하던 시설은 러시아 당국에 의해 해산됐다. 박 선교사는 수사가 끝날 때까지 러시아를 떠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구치소에서 석방돼 현재 가택연금 상태다.박 선교사는 체포된 지 2주가 지난 3일 오후에서야 한국 영사와 40분 간 면담을 가졌다. 폴리 대표는 “박 선교사는 69세라는 고령의 나이로 건강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러시아 정부가 종교를 이유로 한국인 선교사를 구금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1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활동하던 한국인 백모 선교사가 간첩 혐의로 체포돼 현재까지 재판 받지 못한 상태로 구금돼 있다. VOMK는 러시아 연방이 종교의 자유라는 국제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선교사에게 불법 이주나 간첩 혐의를 씌우고 있다는 지적이다.VOMK는 공식 홈페이지에 러시아 대사관과 한국외교부, 유엔 자의적구금 실무그룹에 보낼 청원서를 게재했다. 청원서는 오는 17일 이후 서명과 함께 전달 예정이다. 폴리 대표는 “한국교회뿐 아니라 전 세계 기독교인의 서명이 절실하다. 박 선교사의 안전한 귀국을 위해 VOMK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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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
    [한인사회소식] LA한국교육원, 2026 봄학기 성인평생교육 프로그램 개강 사람과사회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2026년 봄학기 성인평생교육 프로그램을 2월 2일(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하고 5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LA한국교육원은 한인동포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양·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역량 강화와 삶의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고자 연중 성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2026 봄학기 성인평생교육 프로그램”은 3개 교양강좌와 12개 문화강좌로 구성되며, 디지털 캘리그라피 강좌와 한복 맵시와 어울리는 걸음새 연습(모델 워킹) 강좌가 새롭게 선보인다.특히 이번 학기에는 등록 첫날부터 수강 신청을 위한 대기자가 발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원은 증가하는 수요 속에서도 강좌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강좌별 수강생을 20~24명으로 유지하는 한편,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학기 성인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한 임예순 수강생은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서 참여하게 되어 앞으로도 성실하게 배우며 배움의 열기를 이어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강전훈 LA한국교육원장은 “매 강좌마다 수강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만큼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수강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평생교육기관들과 협력하여 한인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평생교육 강좌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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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9
    [한인사회소식] 재외국민 4명 중 1명은 노인…한국사회보다 고령화 속도 가팔라 사람과사회
    재외국민 사회의 노인 인구 비율이 집계 이래 처음으로 25%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재외국민 사회의 늙어가는 속도는 전체 한국 사회보다 가파른 것으로 나타나 이들이 체류하는 국가별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고령화 정책을 세워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우리 국적을 유지하면서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 8만9천281명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5.0%(2만2천332명)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늘었다.행안부가 재외국민을 인구 통계에 포함하기 시작한 2015년 1월 이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5%대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통상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고 있다.재외국민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15년 18.3%에서 2021년 20.2%를 찍으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전체 한국 인구 중 65세 이상 비율의 경우 2015년 13.1%에서 2024년 20%로 올랐다. 작년 12월엔 21.2%였다.재외국민의 초고령 사회 진입 속도가 전체 한국 인구보다 3년 빨랐던 셈이다.작년 12월 기준 재외국민의 15∼64세 인구 비율과 0∼14세 인구 비율은 각각 73.2%, 2.0%였다.전체 인구의 15∼64세 인구 비율과 0∼14세 인구 비율은 각각 68.5%, 10.3%로 집계됐다.재외국민의 0∼14세 인구 비율은 전체 인구의 5분의 1 수준에 그쳤다.재외국민의 고령화 속도가 상대적으로 가파른 배경으로는 고령자의 해외 이주 증가와 이른바 '은퇴 이민' 확대 등이 꼽힌다.임동진 한국이민정책학회장은 "미국의 경우 시민권자가 모국의 가족을 초청해 함께 거주하는 게 가능하다 보니 이들이 한국에 있는 연로한 부모나 조부모를 불러들인 사례가 쌓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은퇴 후에 여유롭게 노후 생활을 즐기고자 물가가 저렴한 동남아시아 국가 등으로 떠난 이들의 발걸음도 재외국민 고령화의 원인이라 본다"며 "해당 국가에서도 세금 절감 혜택을 내세워 이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구혜영 한양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도 "재외국민의 주요 거주 지역인 미국이나 일본이 한국보다 비슷하거나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된 덕분에 노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 및 정책도 발달했다는 점이 영향을 줬을 것"이라며 "재외국민이 거주하는 국가별 특성을 분석해 이를 토대로 맞춤형 고령화 정책 수립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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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8
    [한인사회소식] 실리콘밸리서 열린 한인 스타트업들의 '미니 CES' 사람과사회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이 막을 내린 바로 이튿날 한인 창업자들과 투자자들은 쉬지 않고 실리콘밸리에 다시 모였다.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의 '폭스극장'에서 열린 'UKF(한인창업자연합) 82스타트업 서밋 2026' 행사는 한인 스타트업들만으로 다시 치르는 '작은 CES'와 같은 느낌이었다.82스타트업은 한국의 국제 전화번호 '82'번에서 따온 이름으로, 한인 스타트업들의 모임이다.이날 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스타트업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 투자자, 학생들 등을 포함해 참석자 약 3천 명이 몰리면서 등록 책상 앞에 길게 줄이 늘어섰다.이들은 떠들썩하게 근황을 나누다 극장 내에서 기조연설 등 본행사가 시작되자 진지한 표정으로 다른 스타트업들의 창업 사례를 청취했다.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세계 시장을 목표로 성장해온 과정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과정을 소개했고,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처음에는 일일 매출액과 단골 비율 등 작은 효용을 주면서 시작한 사업이 경쟁력을 쌓은 과정을 공유했다.연설을 듣는 이들은 무대 위에서 사업 성장을 수치로 보여줄 때마다 '와!' 하는 함성을 지르고 손뼉을 치면서 자기 일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패널 토의에 참석한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 공동창업자 김정상 듀크대 교수는 무대에서 내려간 이후에도 인사를 나누고 질문을 하고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창업자·학생들에 둘러싸였다.김 교수는 "이렇게 한국인들끼리 모여 성공과 실패 사례를 나누는 자리가 소중한 것 같다"며 "투자자들과 만나고 선배 창업자들의 경험을 들어봐야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에서 열린 한인 창업자 모임 'UKF 82스타트업 서밋 2026' 행사장에서 스타트업들이 부스를 차려놓고 협업 파트너와 투자자들을 맞이하고 있다.극장 맞은편 공간에선 한국 스타트업 약 30곳이 부스를 차려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뽐내며 투자자와 협업 파트너를 물색했다.올해 CES에서도 부스를 냈다는 한 바이오 스타트업 관계자는 "지난해 이 행사에서 벤처 투자자들과 만나 네트워킹 경험을 한 이후 올해는 부스를 차리기로 했다"면서 "CES보다 오히려 더 내실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부스를 차린 다른 스타트업 관계자도 "CES는 기술력을 과시하는 자리라 투자자들을 실제로 만나기는 쉽지 않다"며 "하지만 이곳에서는 벌써 관심을 갖고 질문하는 투자자를 한 명 찾았다"고 귀띔했다.행사를 주최한 UKF·82스타트업의 이기하 공동 의장은 "과거 실리콘밸리에서는 한국인들은 서로 돕지 않는다는 인식이 팽배했다"고 회상하면서 "하지만 그건 단지 정보가 부족하고 커뮤니티가 없었기 때문이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2018년에 저희 집에서 불과 몇 명이 모여 시작한 행사가 이제는 3일간 3천명이 함께하는 행사가 됐다"며 "이 자리에서 누군가는 첫 투자자나 첫 고객을 만날 수도 있고 누군가는 '나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전날 저녁 스타트업의 피칭 발표로 시작한 올해 행사는 11일 하루 쉰 뒤 오는 12일 해외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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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7
    [한인사회소식] OC충청향우회, 풍성한 송년회 열려 사람과사회
    OC충청향우회(회장 민 김, 이사장 김영수)의 2025년 송년회가 가든그로브에 위치한 OC한인회관에서 충청향우회 회원 및 지역 리더들을 초청, 풍성하게 개최됐다. 민김 회장은 동향 이라는 공통분모로 옛 추억을 나누며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서 친목하고 교류하는 충청향우회의 2025년 활동을 감사하고 서로 격려, 치하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창섭부이사장의 사회로 조진용목사(OC교협 총무, 바인교회)의 찬양과 함께 시작해서 이창남목사(OC교협 회장, 주님의손길교회)의 “다 하나가 되어”라는 말씀선포로 그 문을 열었다.2부 순서는 국민의례에 이어 민김회장의 환영인사, 이사장 김영수 장로의 감사인사와 임원진 소개 등으로 진행됐고 당일 봉사 청소년들에게 Sharon Quirk-Silva 의원의 박동우 보좌관과 조이스안 부에나파그 시장의 감사장 증정 등이 있었다.테너 오위영과 소프라노 지경의 노래 후에는 OC교협 이사장 심상은목사(갈보리선교교회)의 식사기도, 내빈소개로 진행됐으며 3부는 경품과 무용단의 공연과 무궁화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캐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향의 봄을 다 같이 부르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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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소식] LA 한인타운 돼지갈비 명물 맛집 ‘함지박’ 결국 폐업 사람과사회
    LA 한인타운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던  돼지갈비 맛집 '함지박'이 최근 6가점 “함지박 딸”이 이미 문을 닫은데 이어 피코 본점도 이달(12월) 말 폐업을 앞두고 있다.갓 구워낸 돼지갈비와 구수한 청국장으로 지난 수 십년간 한인타운에서 가장 사랑받던 이 식당의 폐업은 한인 커뮤니티 외식업계에 한 획을 긋는 듯한 의미로 받아들여 진다. 함지박의 인스타에 따르면 "오늘이 마지막 영업일", "피코점은 12월 말 문 닫는다"는 글로 폐업 소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마지막 방문 후기들고 속속 올라오고 있다. 영상에는 다시 돌아 올것을 암시하는 듯 “Until We Meet Again”이라는 글이 올라 있었다. 폐업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운영자금 부족으로 인한 고기 공급업체의 부채 회수 소송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신문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2024년 9월, 고기 공급 없체로 부터 미지금 고기 대금 채권 회수 소송이 제기됐고 현재 이사건은 진행 중이다. 함지박의 창업주 김화신씨는 지난 2022년 별세했고 딸과 사위가 가게를 맡았으나 지속된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인건비 증가, 공급가 상승에 버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랜 기간 최고의 돼지갈비와 청국장 등을 즐겨 찾았던 단골 고객들의 반응은 SNS 상에 추억과 음식 맛 칭찬 글로 줄을 잇고 있다. 함지박의 창업주는 한국식 돼지갈비를 LA 현지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고 김화신씨로 1980년 중반 부터'돼지갈비 전문점'으로 시장에서 정착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이 악화돼 결국 지난 2022년 별세했고, 그의 사망은 함지박 운영 체계에 큰 공백을 남겼다.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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