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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지역뉴스] 축제는 끝나고 쓰레기만 가득한 OC해변가 사람과사회
    7월 4일 독립기념일의 뒷모습은 해변을 가득 채웠던 사람들이 남긴 수많은 플라스틱 조각과 쓰레기 뿐이었다. 일년 중 가장 더러운 해변의 날로 여겨지는 7월 5일,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은 휴일 주말 내내 나타난 수십만 명의 파티어들이 남긴 잔해를 치우기위해 베니스 비치, 산 페드로, 헌팅턴 비치, 도헤니 스테이트 비치에서 가방과 장갑으로 무장하고 나타났다. 서프라이더 재단(Surfrider Foundation)은 샌디에이고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그리고 그 사이의 해변에서 정화 활동을 벌였으며 헌팅턴 비치에서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일할 준비가 되어 아침 일찍 쓰레기를 수거하기 시작한 주립공원 미화원들과 함께 봉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해변은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었다" 가슴이 아플정도라고  노스 오렌지 카운티 지부의 교육 코디네이터인 KC Fockler는 밝혔다. 해변가에 널브러진 쓰레기는 맥주와 소다 캔, 칩 백, 불꽃 놀이 및 많은 플라스틱병으로 한 가지 놀라운 것은 해변에 있는 플라스틱 병의 수였는데, 최근 몇 년 동안 그렇게 많았던 것은 기록적이라고 덧붙였다. "해변은 바다에 닿는 모든 쓰레기로부터 마지막 방어선이라고 강조한 봉사자들은 쓰레기는 바다뿐만 아니라 모든 새, 둥지를 틀고있는 새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심지어 어린 아이들도 모래 속을 기어 다니며 다른 사람들이 남겨둔 쓰레기를 줍는다, 정말 이런 모습이  부끄러울 뿐이라고 한숨졌다. 오렌지 카운티 코스트키퍼는 7월 8일 헌팅턴 주립 해변에서 해변 청소를 위해 자원 봉사자를 초대하며 해안 관리인 직원은 헌팅턴 주립 해변에서 오전 9시에 시작되는 2시간 동안 해변에서 300파운드 이상이 제거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관심 있는 주민들은 타워9으로 모이면 된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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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
    [OC지역뉴스] 과도한 세금, 주택가격이 내모는 CA주민의 엑소더스 사람과사회
    CA주의 높은 세율과 치솟는 임대료, 비싼 물가를 피해 텍사스로 보금자리를 옮기는 주민들이 지난 몇 년간 증가 하고 있다는 소식은 이미 새롭지 않다. 특히 2021년 한 해에만 CA주에서 텍사스로 떠난 주민이 약 11만 1천 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하루 평균 300여명에 달한다. 낮은 세율과 비교적 저렴한 임대료와 물가를 찾아 텍사스로 이주하는 CA주민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며  이들 중 반 이상이 밀레니얼 세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몇 년간 지속되어 온 이동 추세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대도시 중심에서 덜 밀집되고 더 저렴한 지역으로의 수요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주택 가격이 텍사스로의 이주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는데 실제로 두 주 사이의 평균 집값 차이는 2배 이상에 달한다. 부동산 업체 질로우 (Zillow)의 보고서에 따르면 CA주 평균 집값은 73만 7천900달러인 반면 텍사스는 30만 2천333달러이다. 평균적으로 28만 2천 달러 더 저렴하다는 통계도 함께 나왔다. 전문가들은 밀레니얼 세대가 CA주에서 적당한 가격의 거주지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타주로 눈을 돌리게 됐다고 분석했는데 CA주를 떠나 텍사스를 찾은 것은 일반 주민들뿐만이 아니다.  Texas Standard 보고서에 따르면 CA주에 본사를 뒀던 기업의 약 40%가 비지니스 친화적인 텍사스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는 CA주의 과도한 세금 정책과 관료주의적 행정처리가 기업들을 내몰았다는 지적도 함께 있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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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6
    [OC지역뉴스] OC요식업체, 보건 검사관에 일시폐쇄된 식당 (6 월 15-29 일) 사람과사회
    당 및 기타 식품 공급 업체중에  6 월 15 일부터 6 월 29 일까지 오렌지 카운티 보건 검사관에 의해 폐쇄 및 재개 장을 허용한 사례는 다음과 같다. 매스 카페(Mae's Cafe, 9062 Trask Ave., 가든 그로브)는 지난 6월15일 쥐 등 설치류 감염 발생으로 하루동안 영업을 중단했다. 패디스 스테이션( 26701 Verdugo St., Suite B, 산후안 카피스트라노) 역시 같은 날, 쥐 등 설치류 감염이 적발되어 하루동안 영업을 중단했다. 바씨디 피란체(Baci di Firenze Italian Restaurant, 416 N. Lakeview Ave., 애너하임)는 지난 6월27일, 바퀴벌레 등 해충류 침입이 적발 되면서 하룻동안 영업을 중단했다. 헌팅턴 비치 공립 도서관(7111 Talbert Ave., 헌팅턴 비치의 파인 블렌드)는 지난 6월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쥐 등 설치류 감염이 적발되어 휴관했다.티피(TP Banh Bao 2, 13067 Euclid St., 가든 그로브)는 바퀴벌레 등 해충류 적발로 인해 6월26일 하룻동안 영업을 중단했다. 콜드스톤 크리머리(Cold Stone Creamery, 215 Orangefair Mall, 풀러턴)는 지난 6월23일과 23일 양일간 바퀴벌레 등 해충류 적발로 인해 영엽을 중단했다. 숙달( 9448 Garden Grove Blvd., 가든 그로브)는 조리에 필수인 온수 부족사태로 인해 6월22일과 23일 양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코르돈블루 레스토랑 엔드 라운지(Cordon Blue Restaurant & Lounge, 15380 Beach Blvd., Suite A, Westminster)는 하수구 역류 발생으로 인해 6월22일 하루동안 영업을 중단했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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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5
    [한인사회소식] 스마트폰 강의, 6월21일부터 7월26일까지 사람과사회
    내 손안의 스마트폰 전문강의가 드디어 오렌지카운티에서도 시작된다. 이화여자대학교 멀티미디어 석사와, 한세대 IT융합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멀티미디어 바이블연구소장을 역임한 엘라박 박사는 현재 효사랑선교회(대표 김영찬목사)가 운영하는 시니어 대학의 스마트폰 강사로 활약중이다. 엘라박 박사는 이번 6월21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시작해서 주 1회, 한달 여 동안 진행될 이번 스마트한 생활을 위한 스마트폰 강의를 통해 요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챗GPT, 카카오톡 제대로 사용하는 법, 사진촬영과 편집, 영상촬영 등 다양한 스마트폰 사요법을 교육하게 된다고 밝혔다. 엘라박 박사는 미러클포인트처치 박재만목사의 사모로 유튜브 및 다양한 방법의 멀티미디어 교육과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엘라박 박사의 스마트폰 강의 등록은 효사랑선교회(7342 Orangethorpe Ave. Ste B-113, Buena Park)에서 가능하다.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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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4
    [한인사회소식] 제27회 에피포도예술상 수상자 선정 발표돼 사람과사회
    에피포도예술과문학(백승철 대표)이 주최하는 제27회 에피포도예술상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총 5명의 작가로 한국에서 4명, 미주에서 1명이 선정되었다. 수상자와 짤막한 심사평은 다음과 같다. 대상은 안호원 시인(한국. 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국제펜클럽 이사)의 시집 <귀의>가 선정되었다. 안호원 시인은 작품에서 인간의 실존을 삶으로 투영해서 본질로 돌아가야 할 세계를 담백한 시어로 보편적 정서에 담아 연결하고 있다. 박억종 시인(한국. 한세대학교 교수. 국제펜클럽 회원)의 “상황(외 3작품)”은 에피포도문학상 시 부문 신인상으로 언어를 아끼고 조탁하는 능력이 작품에서 덧 보였다. 박득희 시인(한국. 서울문학 부회장)은 에피포도문학상 시부문 신인상으로 “그리움(외 3작품)”이 선정되었는데 인간의 정서를 녹여 서정시의 기본을 채워가는 솜씨가 눈에 띄었다. 조미나 시인(한국.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원. WMU 졸업. 시전동인)은 에피포도문학상 시부문 신인상으로 “그리움(외 3작품)”은 사물을 관찰하고 해석하는 눈썰미로 인간의 정서를 녹여내는 시적 발상이 참신하였다.    시상식은 10월 경 한국과 미국에서 수상 작품집 출판기념회와 동시에 진행하며 이번 제14회 에피포도문집에는 제8회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에서 주최했던 독후감 응모 수상자 중 이윤진(LA. 최우수상), 한익승(NJ. 우수상), 문지혜(CA. 장려상) 작품도 수록된다.비영리 단체인 에피포도예술과문학은 1995년 10월 2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백승철 대표(시인. 사모하는교회 담임)에 의해 시작된 단체로 매년 4월 30일에 마감하는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에피포도는 헬라어로 “사랑하다. 사모하다. 그리워하다”의 뜻을 담고 있다.에피포도예술과문학 714-907-7430 / www.epipodo.com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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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
    [세계뉴스] 세계 해수 온도 급상승…기후재앙 '티핑포인트' 도달했나 사람과사회
    세계 해수 온도가 급상승하면서 인류가 기후 위기를 '티핑 포인트'(급격한 변화점)까지 끌어올린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18일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태평양과 대서양을 넘나드는 광활한 영역에서 이달 들어 해수면 온도가 기록적 수준으로 상승하는 현상이 관측됐다.더힐은 이를 자연적·인위적인 요인이 결합한 '불행한 우연'이라고 분석하면서도, 조건이 갖춰지면 돌이킬 수 없는 기후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전문가들은 올해 해수면 온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열대 태평양에서 엘니뇨 현상이 본격화했다는 점을 우선적으로 지목하고 있다.지난 3년간 라니냐(동태평양 수온이 평년보다 낮은 현상)가 이어지면서 서태평양 인도네시아 부근 해역에 두터운 온수층이 형성됐는데, 올해는 반대로 동태평양을 중심으로 해표면 수온이 높아지는 엘니뇨가 발생했다.이러한 현상은 태평양을 넘어 대서양에까지 영향을 미쳤다.엘니뇨와 관련한 해양과 대기의 열 교환이 기류 및 기압을 변화시키면서 대서양 일부 지역에서 해수 온도가 이상 변동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이에 따라 캐나다 고위도 지역과 북대서양에서는 화창한 지역은 더욱 더워지고,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은 더욱 서늘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캐나다에서는 기록적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고, 유럽 인근 해상에는 '열돔'이 형성됐다고 더힐은 전했다.열대 대서양에서는 기류와 기압의 영향으로 해수면 온도가 9월 허리케인 시즌 수준까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북대서양 이상기류와 엘니뇨로 무역풍과 아열대 고기압이 약화했고, 저온 해수가 상승하지 못하면서 수면 온도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무역풍이 약해지면 아프리카 사하라 먼지 생성도 줄어드는데, 이러한 현상이 수온 상승으로 이어지기도 했다.더힐은 다만 해수 온도가 이처럼 빠른 속도로 상승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배경은 결국 지구 온난화라고 강조했다.해수 온도는 1900년대 이후 화씨 2도 안팎으로 상승했는데, 1982년 6월 해수 온도와 올해 같은 시기를 비교해 봐도 그 차이가 확연하다는 설명이다.이에 더해 지난 수십년간 북대서양 중심으로 대기 오염이 줄면서 햇빛을 어느 정도 차단해주던 대기 중 오염물질도 사라지는 추세다.전문가들은 작년 1월 태평양 일대에 광범위한 쓰나미를 일으켰던 통가 해저화산 분화 당시 대량의 수증기가 분출된 것도 해수면 온도 상승에 영향을 미친 요인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더힐은 "올해 엘니뇨는 태평양에서 지속 확산해 기후 체계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지구 온난화에 더해 현대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극단 기후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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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
    [세계뉴스] 사라졌던 알리바바, 마윈, 공개행보 시작…도쿄대 강의 등 사람과사회
    중국 당국의 눈 밖에 난 뒤 2년여 대중의 시선에서 사라졌던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58)이 공개 행보를 시작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본 도쿄대의 발표를 인용, 마윈이 지난 12일 도쿄대에서 첫 강의를 했다고 18일 보도했다.도쿄대는 2시간 동안의 '혁신과 기업가 정신' 특별 세미나에 마윈이 연사로 나섰으며, 마윈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 철학에 초점이 맞춰진 해당 세미나에는 일본,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출신 학생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도쿄대는 마윈을 이 대학 '도쿄 칼리지'에 객원교수로 초빙했다고 밝혔다.도쿄 칼리지는 도쿄대가 해외 연구자와의 협력 등을 위해 2019년 설립했다.SCMP는 "마윈이 알리바바와 자신이 창조한 다양한 '기업 제국'과 거리를 두는 가운데 도쿄대에서의 새로운 활동은 그가 교육자이자 연구자로서 공적 삶에 복귀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SCMP는 알리바바가 소유하고 있다.마윈은 이어 17일에는 알리바바 본사가 있는 중국 항저우에서 알리바바의 연구기관인 다모 아카데미가 주최한 '알리바바 글로벌 수학 경시대회'의 결선에 참석해 학생·교사들과 교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블룸버그 역시 "중국 바깥을 떠돌던 마윈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례적"이라고 짚었다.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기업가 중 한명이었던 마윈은 2020년 10월 상하이에서 열린 공개 포럼에서 작심하고 당국의 핀테크 규제를 비판한 후 2년여간 대중의 시선에서 사라졌다.이후 중국 당국은 알리바바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의 상장을 전격 중단시켰고, 알리바바에 3조원대 반독점 벌금을 물리는 등 알리바바 그룹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했다.그러나 중국이 올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며 민간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면서 마윈도 다시 공개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홍콩대는 지난 4월 마윈을 명예교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마윈은 또한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혁신·기술 명예교수와 르완다 아프리카리더십대의 방문 교수로도 위촉됐다고 SCMP는 전했다.미국 CNBC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마이클 에번스 회장은 최근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 콘퍼런스에서 마윈의 안부에 대한 질의가 나오자 "우선 마윈은 살아있다. 그는 잘 지내고 행복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도쿄의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고 더 많은 시간을 중국에서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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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
    [세계뉴스] 미국까지 뻗친 러시아 살인계획…마이애미서 망명자 암살 시도 사람과사회
    러시아가 미국으로 망명한 전직 고위 정보요원 암살 계획을 준비하던 중 미국 당국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뉴욕타임스(NYT)는 19일미국 중앙정보국(CIA)에 핵심 정보를 넘긴 뒤 미국으로 망명한 알렉산드르 포테예프를 암살하려는 러시아의 시도가 지난 2020년 무산됐다고 보도했다.포테예프는 지난 2010년 미국 내에 비밀 스파이망을 구축하려는 러시아 대외정보국(SVR)의 계획을 CIA에 알린 인물이다.이에 따라 신분을 숨기고 평범한 이민자처럼 미국 동부 연안 도시 등에 침투했던 11명의 러시아 요원이 미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미국은 이 중 10명을 러시아로 추방하는 대신 러시아에 수감 중이었던 죄수 4명의 석방을 끌어낼 수 있었다.당시 석방된 인사 중에는 러시아군 정보당국에서 대령으로 근무하면서 영국의 이중 스파이로 활동하던 세르게이 스크리팔도 포함돼 있었다.이후 러시아는 2018년 신경작용제 '노비촉'을 이용해 스크리팔과 그의 딸에 대해 독살을 시도했다.러시아는 이에 그치지 않고 미국으로 망명한 포테예프까지 암살하려 했다.CIA의 보호 아래 신분을 숨기고 휴양도시 마이애미에서 지내던 포테예프의 존재가 러시아 정보망에 걸린 것은 지난 2018년이었다.지역 행정기관에서 낚시 허가증을 신청할 때 본명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투표자 등록을 실명으로 한 것도 포테예프의 발목을 잡았다.러시아는 곧바로 암살 준비에 나섰다.일단 러시아는 정보수집을 위해 러시아 유학생 출신인 멕시코 과학자를 포섭해 마이애미로 보냈다.멕시코 과학자가 러시아에 협력한 것은 정보당국이 러시아인 부인과 자녀를 인질로 삼았기 때문이라는 것이 NYT의 설명이다.러시아 정보당국은 멕시코 과학자에게 암살 대상인 포테예프가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에 타인 이름으로 주택을 임대하고, 아파트 주차장에서 포테예프의 자동차 번호판을 사진으로 찍어오라는 등의 지시를 내렸다.다만 멕시코 과학자는 주차장에서 포테예프의 자동차 번호판을 찍는 과정에서 아파트 안전 요원에게 제지당했고, 이틀 후 공항 출국심사장에서 체포됐다.멕시코 과학자로부터 러시아 정보당국의 지시 내용을 확인한 미국 정부는 러시아에 대한 보복에 나섰다.미국은 2021년 4월 워싱턴DC에 주재하던 러시아 대외정보국 책임자를 포함해 10명의 러시아 외교관을 추방했다.러시아도 맞대응을 위해 모스크바의 CIA 책임자를 포함해 10명의 외교관을 추방한 것으로 알려졌다.유럽과 러시아의 CIA 책임자였던 마크 폴리머로풀로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넘지 못할 선이라는 것은 없다"라며 "푸틴은 (자신을 배신한 사람이) 모두 죽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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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
    [세계뉴스] 타이태닉 관광 잠수정 탄 5명, 전원 사망…내부 폭발 추정 사람과사회
    세계 각국의 구조 노력 동참에도 불구하고 북대서양에서 실종된 잠수정 탑승자들은 끝내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111년 전 침몰한 여객선 타이태닉호의 잔해를 보려는 관광객을 위해 운영되는 심해 잠수정 '타이탄'의 탑승자 5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국 해안경비대가 22일밝혔다.지난 18일 오전 잠수 시작 1시간 45분 후 연락이 두절된 지 나흘 만이다.해안경비대는 타이태닉호 뱃머리로부터 488m 떨어진 해저에서 발견된 테일콘(기체 꼬리 부분의 원뿔형 구조물) 등 잠수정 잔해물 5개를 근거로 이같이 결론내렸다.잠수정에서는 내부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존 모거 보스턴 해안경비대 소장은 브리핑에서 "잔해물은 이 잠수정에서 비극적인 폭발이 발생했다는 점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수색 과정에서 이틀에 걸쳐 쿵쿵거리는 수중 소음이 탐지돼 실종자들이 살아있는 게 아니냐는 희망이 부풀기도 했지만, 탐지된 소음과 타이탄 사이에는 아무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해안경비대는 탑승자와 잠수정을 회수하기 위한 수색 작업을 계속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이 잠수정에는 운영회사인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스톡턴 러시 최고경영자(CEO)와 영국 국적의 억만장자 해미쉬 하딩, 파키스탄계 재벌 샤자다 다우드와 그의 아들 술레만, 프랑스의 해양 전문가 폴 앙리 나졸레가 타고 있었다.모거 소장은 "가족에게 곧바로 (사망 추정 사실을) 통보했다"면서 "미 해안경비대와 통합 사령부 전체를 대신해 깊은 조의를 표명한다"고 말했다.오션게이트는 성명을 내고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발표하면서 "이들은 뛰어난 모험 정신과 해양 탐사와 보호에 깊은 열정을 가진 진정한 탐험가들이었다"고 애도했다.실종된 타이탄은 6.7m 길이에 탄소섬유와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잠수정으로 조종사 1명과 승객 4명을 태우고 해저 4천m까지 내려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최대 나흘치 산소를 채울 수 있어 이날 오전 중 '골든타임'이 끝난 것으로 추정돼 우려를 낳았다.이번 사고를 계기로 오션게이트가 충분한 안전 검증을 거치지 않고 이 잠수정을 개발해 운용했다는 지난 2018년부터 회사 안팎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는 사실도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이 잠수정 투어는 1인당 비용이 25만달러(약 3억2천500만원)에 달하는 초고가 관광 상품이다.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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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9
    [미국뉴스] 연방공휴일, 준틴스, 미 노예해방일, 피로 물든 축제, 총격으로 4명 사망 사람과사회
    18일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0분께 시카고로부터 서쪽으로 34㎞ 떨어진 일리노이주 윌로브룩의 한 쇼핑가 주차장에서 총격이 벌어졌다.당시 주차장에는 수백 명이 모여 노예해방일을 기념하는 일종의 축제를 벌이고 있었다고 이들 매체는 전했다.수백 명이 모여 노예해방일을 기념하는 시카고 인근 행사장에서 다수의 총격이 벌어졌다.  모두 23명이 총탄이 맞았고 이 중 1명이 사망했다고 경찰은 밝혔고 도주 과정에서 찰과상 등을 입은 부상자도 다수 발생했다. 일리노이주 총격에 앞서 전날 저녁 8시30분께 시애틀에서 240㎞ 떨어진 워싱턴주의 한 캠핑장에서도 무차별 총격으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이 캠핑장은 '비욘드 원더랜드 전자음악 페스티벌' 장소 인근으로 경찰은 용의자가 "군중을 향해 닥치는 대로 총을 쐈다"고 말했으며 용의자는 부상자 중 한 명으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또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이날 새벽 1시께 10대들이 파티를 벌이던 한 건물 5층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경찰은 역시 청소년인 용의자 1명을 체포하고, 현장에서 다수의 총기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주차장에는 수백 명이 모여 노예해방일을 기념하는 일종의 축제를 벌이고 있었다고 이들 매체는 전했다.듀페이지카운티 보안관실은 "준틴스 데이를 축하하기 위한 평화로운 모임"이었으나, 갑자기 여러 사람이 군중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고 전했다.축제 현장에는 처음부터 경찰이 배치돼 있었으나, 인근에서 벌어진 싸움을 수습하러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총격이 벌어졌다.목격자 크레이그 로치는 총격이 발생하자 "모두가 뛰어서 도망쳤다. 그야말로 혼돈의 현장이었다"라고 말했다.오후까지 이 총격과 관련해 체포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구체적인 범행 동기도 확인되지 않았다.일리노이주 총격에 앞서 전날 저녁 8시30분께 시애틀에서 240㎞ 떨어진 워싱턴주의 한 캠핑장에서도 무차별 총격으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총격 사건이 벌어진 워싱턴주 조지의 이 캠핑장은 '비욘드 원더랜드 전자음악 페스티벌' 장소 인근이다. 이 사건으로 일요일 행사는 취소됐다.경찰은 용의자가 "군중을 향해 닥치는 대로 총을 쐈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부상자 중 한 명이며,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또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이날 새벽 1시께 10대들이 파티를 벌이던 한 건물 5층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17세, 부상자는 15∼19세로 파악됐다.경찰은 역시 청소년인 용의자 1명을 체포하고, 현장에서 다수의 총기를 발견했다.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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