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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뉴스] 우유, 마음껏 마셔볼까?…유제품과 유방암의 ‘숨겨진 진실’ 사람과사회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련해 의학계에서 일치된 결론이 나지 않는 게 있다. 바로 유제품 섭취다.일부 관찰 연구에서는 우유와 유제품 섭취량이 많을수록 유방암 위험이 커지거나 낮아진다는 상반된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팀이 유제품 섭취와 유방암 발생의 연관성에 대해 지금까지 발표된 논문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내놨다.국제학술지 '영양 연구'(Nutrition Research) 최신호에 따르면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역학연구과 김정선 교수 연구팀은 유제품 섭취와 유방암 위험의 연관성을 주제로 2024년 12월까지 전 세계에서 발표된 51개 연구 논문을 메타 분석해 유제품 섭취에 따른 유방암 발생 위험비를 추산했다.분석 대상 유방암 환자는 총 6만2천602명이었다.연구 결과 전반적인 유제품 섭취는 유방암 위험과 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상으로는 유제품 섭취가 유방암 발생 위험을 약 9%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이런 효과는 중년 이후 여성에서 두드러졌다. 45세 이상 여성이 유제품을 섭취하는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은 19% 낮아지는 효과를 보였다.또한 폐경 전 여성에서 저지방 유제품의 섭취량이 많을수록 잠재적인 유방암 보호 효과가 커지는 연관성도 관찰됐다.요구르트를 포함한 발효 유제품은 폐경 후 여성에서 유방암 위험을 9% 낮추는 뚜렷한 효과를 나타냈다.연구팀은 유제품에 함유된 비타민D가 인슐린 및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의 농도를 감소시켜 발암 과정을 억제하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총 우유 섭취량이 많아지면 '에스트로겐 수용체(ER) 음성 유방암' 위험이 31% 높아지는 양의 상관관계가 관찰됐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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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7
    [미국뉴스] 바이든 미스터리…최고 의료기술 두고 암 말기까지 왜 몰랐나 사람과사회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직후 뼈까지 전이된 전립선암을 발견했다는 발표를 두고 설왕설래가 끊이지 않고 있다.바이든 전 대통령 측이 재임 중 건강 상태를 미리 알고도 재선을 위해 숨긴 것 아니냐는 의심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일반적으로 70대 후반부터 전립선암 검사를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능한 사례라는 반론도 나온다.공화당 위원이 다수인 하원 감독및정부개혁위원회는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백악관이 당시 대통령의 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정보를 은폐한 것은 아닌지 조사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위원회는 당시 대통령 주치의에 대한 면담 조사를 추진하고, 당시 대통령 참모진도 불러 증언을 요구하겠다는 방침이다.조사가 추진된 배경에는 바이든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 건강에 대한 깊은 의구심이 깔려 있다.바이든 전 대통령은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직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직을 수행할 만한 건강 상태인지를 두고 여러 차례 논란에 휩싸였다.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 후보와 대선토론을 망친 이후 불거진 인지능력 논란이 대표적이다. 이 일이 결정적 계기가 돼 그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후보직을 물려줘야 했다.바이든 전 대통령은 장남을 암으로 잃은 후 암에 대한 개인적 관심도 매우 컸다.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시스템에 누구보다 먼저 손쉽게 접근할 수도 있는 미국의 대통령이 뼈에 전이될 때까지 암 발병 사실을 몰랐다는 해명에 쉽게 수긍이 가지 않는 면도 있다.그러나 다소 특이할 수는 있어도 충분히 가능한 사례라는 전문가들의 시각도 적지 않다.무엇보다 전체 전립선암 가운데 10%는 이미 전이가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된다고 WSJ은 전했다.전립선암의 증상으로 꼽히는 배뇨 장애, 혈뇨 등은 암이 상당히 진전돼야 느껴지기 시작한다.바이든 전 대통령의 전립선암은 가장 공격적인 형태로, 전이와 확산이 매우 빨랐을 가능성이 있다고 WSJ은 전했다.전립선암은 혈액검사에서 '전립선특이항원'(PSA) 농도를 살펴보면 발병 가능성을 쉽게 포착할 수 있다. PSA가 정상 수치보다 높으면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하는 식이다.올해 82세인 바이든 전 대통령도 72세이던 2014년 PSA 수치를 검사한 사실을 공개한 적이 있다.미국 전립선암재단의 최고의료책임자 필립 쿠 교수는 "몸속에서 몇 년 동안 자랐거나, 그 기간이 더 짧았을 수 있다"며 "70세 이후 해마다 PSA 검사를 받았다면 이런 암이 더 조기에 발견됐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그러나 전립선암 전문가들은 대체로 70대 후반 남성에게 PSA 검사를 권고하지 않는다. 보통 75세부터 PSA 검사를 중단한다고 한다. 이 연령대 남성의 PSA 값이 정상치 이하라면, 생명을 위협할 수준의 암으로 진행할 위험이 크지 않아서다.그래도 검사를 진행한다면 암을 조기에 찾아낼 수도 있겠지만, 검사가 많아지면서 위양성(음성이 양성으로 오진되는 경우)이나 과잉 치료·과잉 진단의 위험도 덩달아 커질 수 있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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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6
    [OC지역뉴스] 부모교육 세미나 성료, 실천적 신앙교육의 해법 제시 사람과사회
    그레이스미션대학교(GMU, 총장 최규남)와 미주복음방송(GBC, 사장 이영선 목사)이 공동 주최한 ‘부모교육 세미나’가 지난 5월 5일 GBC 공개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믿음으로 대화하며 함께 살아내는’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자녀를 신앙 안에서 건강하게 양 육하고자 하는 부모들과 교육 사역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60여 명의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GMU의 CPCI(Christian Parenting and Caregiving Initiativ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도 자녀들이 믿음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되었으며, 다섯 개의 강의를 통해 신앙적 교육과 실천적 지침이 다양하게 제시되었다.GMU 한철주 교수(CPCI 행정디렉터)의 사회로  이수영 교수(CPCI 총디렉터)의 환영 인사와 최규남 총장의 개회 기도로 시작된 세미나는 첫 강의에서 ‘남가주 다음세대 지키기’의 대표 이진아 강사가 성경적 세계관에 입각해 ‘나이별 성경적 성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 강사는 가정에서의 건강한 성경적 성교육이 자녀들에게 건강한 미래 가정을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경적 성교육은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게 이루어져야 하며, 유아기부터 사춘기까지 각 시기의 특성과 접근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성경적 성 가치관을 위해서는 바운더리를 잘 세우도록 훈련을 해야 하며 이를 위해 부모와 자녀의 소통의 중요함을 강조하며 실제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지침들이 제시되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두 번째 강의에서 GMU 안송주 학장은 자녀 양육의 신학적 기초와 함께, 안정적인 부모-자녀 애착 형성의 중요성, 태내기부터 청년기의 각 단계별 신앙교육 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뇌의 프루닝이 일어나는 사춘기 시기에, 자녀와의 감정조절 대화법과 자녀의 정체성 형성에 있어서 부모의 선교적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강조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후 GMU 이병구 학장의 기도로 점심 식사 시 간을 가졌으며, 단체사진 촬영도 함께 진행되었다.오후에는 세 개의 별도 강의로 이미자 디렉터(한인 커뮤니티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가 ‘부모를 위한 자기관 리’를 주제로  “셀프케어는 자신에게 먼저 산소마스크를 씌우는 것”이라는 비유와 함께 스트레스 해소, 정서 회복, 건강한 생활습 관에 대한 과학적 접근이 소개되었으며, 운동, 수면 루틴, 감정 글쓰기, 나비 포옹, 사랑의 언어 활용 등 다양한 자가 회복 도구들이 실천적 제안으로 제시되었다. Estee Song 교수는 ‘ASD Friendly Church Initiative’를 통해 자폐 스펙트럼(ASD)에 대한 이해와 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감각 과민 반응에 대한 배려, 시각적 스케줄 사용, 신경 다양성을 존중하는 공동체 조성 등 자폐 진단을 받은 자녀를 둔 가정이 교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돕기 위한 구체적 방안들이 소개되었고,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또 다른 강의실에서는 이수영 교수가 ‘부모-자녀 대화법’에 대한 실제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알파세대 자녀의 특성을 짚으며, 현실 세계에 서는 과잉보호, 가상 세계에서는 과소보호가 이뤄지는 이 시대의 부모 역할을 통찰력 있게 분석했다. 자녀의 말에 반응적으로 경청하는 법과 대화 방식에 대한 실습, 부모 자신의 양육 경험을 돌아보는 시간, 그리고 기도로 마무리하는 과정이 참석자들에게 깊은 성찰의 기회 를 제공했다. 특히, CPCI에서 자체 개발한 'Let's Talk: Conversation Kit for Christian Families'의 활용법으로 신앙적 대화를 위한 실제적 방식이 제시됐다.마지막 순서는 사전 접수된 질문을 중심으로 패널 질의응답 시간으로  자녀의 성교육,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 교회 내 자폐 아동 지원 등 실질적인 질문들이 이어졌으며, 강사들은 신중하고 구체적인 해법으로 답변을 전했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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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5
    [OC지역뉴스] 미주복음방송, 미얀마 지진 피해자 돕기 캠페인 통해 총 $18,350 성금 전달 사람과사회
    미주복음방송(사장 이영선 목사)은 지난 4월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진행된 ‘미얀마 지진 피해자 돕기 특별 캠페인’과 ‘나눔On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긴급지원금을 더해, 미얀마 지역에 총 $18,350의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규모 7.7의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미얀마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성금은 미얀마 샨주 지역에서 사역 중인 곽현섭 선교사(J21 TEAM 디렉터)에게 전달되어, 만달레이(Mandalay), 네삐도(Naypyidaw), 아웅반(Aungban), 인레호수(Inle Lake)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복구와 재건 사역에 사용될 예정이다.곽 선교사는 “본격적인 재건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우기가 시작되기 전 임시 거주공간과 위생 시설 확보가 시급하다”고 전했다. 특히 NGO나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인레호수 수상 마을의 경우, 수백 가정이 배 위나 무너진 지붕 위에서 생활하고 있어 신속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이번 성금은 곽 선교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팀과 각 지역 선교사들이 협력하여, 실제 피해 가정과 마을 단위로 필요를 파악하고 그룹별로 체계적인 구호와 재건에 사용될 계획이다. 그는 “이 성금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복음의 씨앗이 심겨지는 귀한 통로”라며, “이 섬김을 통해 미얀마 영혼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지속적인 선교의 문이 열리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또한 그는, “작년 대홍수 이후 준비해온 ‘주님의 방주’ 선교센터 재건도 이번 후원을 통해 구체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300여 명의 아이들이 모이는 복합 선교공간이 다시 세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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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4
    [OC지역뉴스] OC한인회, 순회영사업무 외 무료서비스 및 상담 업무 실시 사람과사회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조봉남 회장)에서는 매주 금요일 순회영사업무 와 더불어 새로운 무료서비스 및 상담 업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OC한인회는 미국 시민권 신청, 미국 여권 신청 및 갱신, 영주권 갱신, 노인 아파트 신청, 소셜업무 등  20여년 동안 동포사회를 위해 무료 봉사하셨던 곽종진씩,  OC한인회에서 무료로 서비스 해드리게 되었다고 알리면서 오렌지카운티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예약신청은 OC한인회 (714) 530-4810으로 하면 된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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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3
    [연예] 마블은 아재 영화? … ‘썬더볼츠’, ‘캡아4’ 20대보다 40대가 더 봐 사람과사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20대 사이에서 공고한 팬층을 형성했던 마블 영화가 최근에는 비슷한 연령대의 관객에게서 예전만큼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올해 개봉작인 '썬더볼츠*',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이하 '캡틴 아메리카 4')의 경우 20대보다 40대가 많이 보는 등 관람객의 연령대 상승이 뚜렷해지는 양상이다.마블이 복잡한 세계관을 형성하는 바람에 '코어 팬'을 중심으로만 작품이 소비되고 새로운 팬은 유입되지 않은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17일 CJ CGV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극장에 걸린 '썬더볼츠*'를 가장 많이 관람한 연령층은 30대(33%)였다. 27%를 기록한 40대가 뒤를 이었다. 20대는 50대와 동일한 19%로 나타났다. 10대 관객은 2%에 그쳤다.2월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4' 역시 30대 관객이 30%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40대(27%)였다. 20대는 21%, 50대는 19%, 10대는 2%에 머물렀다. 이 같은 관객 연령 비율은 마블의 최전성기로 꼽히는 '어벤져스' 시리즈가 나오던 때와는 대비된다.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어벤져스: 엔드 게임'(2019)은 20대 관객이 36%로 가장 많았다. 3편인 '인피니티 워'(2018)의 관객도 20대가 37%를 차지했다. 3명 중 1명 이상이 20대 관객이었던 셈이다.'홈그라운드'인 미국에서도 마블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이 최근 눈에 띄게 떨어진 분위기다.미국의 데이터 조사 업체 모닝 컨설트가 2021년 2천2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자신이 마블 팬이라고 응답한 사람 중 Z세대(1997년∼2012년생)는 9%에 불과했다. 40%를 기록한 M세대(1981∼1996년생)의 4분의 1수준이다. 4년 전 조사인 만큼 최근 Z세대 마블 팬의 비율은 더 감소했을 것으로 추측된다.마블은 이터널스, 미즈 마블, 썬더볼츠, 차기 캡틴 아메리카 등 문화와 인종이 다양하고 젊은 히어로들을 선보이며 신규 팬 유입을 노렸으나 흥행은커녕 연령층 확장에도 실패했다.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썬더볼츠*'는 전체 관객 중 30%가 25세 미만으로 추산됐다. '어벤져스: 엔드 게임'의 25세 미만 관객 비율(45%)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 것이다.마블 영화 관객의 고령화 원인으로는 복잡한 설정과 스토리가 우선 꼽힌다.마블은 2021년부터 영화와 연계된 디즈니+ 시리즈를 잇달아 선보이며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더욱 방대하게 넓혔다. 이 때문에 신작 영화 한 편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앞서 나온 시리즈의 스토리까지 숙지해야 하는 등 '진입 장벽'이 높아졌고, 극장용 마블 영화의 성적은 내리막길을 걸었다.윤성은 영화평론가는 "마블 영화를 쭉 봐온 30∼40대 관객들도 스토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생기면서 인기가 떨어진 상황"이라며 "하물며 마블에 대한 추억이나 관람 경험이 적은 10∼20대가 신작을 보는 것은 (관련 작품을 찾아봐야 해) 성가시게 다가올 수 있다"고 짚었다.슈퍼히어로 장르의 영화가 더는 20대 관객의 호응을 끌어내지 못하는 측면도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한 멀티플렉스 관계자는 "영화 같은 대중문화에서는 항상 트렌드가 있기 마련인데, 슈퍼히어로물은 2010년대 후반이 절정이었지 지금의 세계적인 트렌드와는 맞지 않는다"며 "예전과는 달리 슈퍼히어로가 더는 젊은 세대에게서 동경의 대상으로 느껴지는 게 아니라 (현실과는 동떨어진) 상상 속 인물로 여겨져 캐릭터나 이야기에 동화되기가 어렵다"고 분석했다.관계자는 "블록버스터 슈퍼히어로물은 러닝타임이 최소 2시간, 길면 3시간 정도인데, 숏폼 콘텐츠가 익숙한 젊은 관객에게는 도전하기 쉽지 않은 시간"이라며 "히어로들이 지구를 구하려 싸우는 이야기가 그 시간을 감수할 만큼 매력적으로 다가가지 않는 듯하다"고 말했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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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2
    [연예] 56년 명맥 끊길 뻔한 어린이방송 ‘세서미…’, 넷플릭스와 계약 사람과사회
    56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어린이 방송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Sesame Street)가 기존 채널과의 계약 만료로 제작 중단 위기에 처했다가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와 새 계약을 맺으며 살아났다.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세서미 스트리트'를 제작하는 비영리단체 '세서미 워크숍'은 넷플릭스와 새로운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넷플릭스의 전 세계 3억명 이상 가입자가 '세서미 스트리트'의 새로운 에피소드와 90시간 분량의 이전 에피소드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이번 계약으로 세서미 워크숍 측이 재정난에서 벗어나 이 프로그램의 신규 콘텐츠를 계속 제작할 수 있게 됐다.세서미 워크숍은 2015년부터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방송 채널 HBO와의 계약을 통해 신규 콘텐츠를 제작해 왔으나, 워너브러더스 측이 지난해 12월 이 계약을 갱신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어려움에 빠지게 됐다.근래 방송·미디어 업체들은 스트리밍 사업을 위해 기존의 인기 콘텐츠 라이선스 확장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하면서 상대적으로 예산이 훨씬 더 많이 들고 성공이 불확실한 새 콘텐츠 제작에는 지출을 줄이는 추세다.게다가 올해 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공공·비영리단체에 지급하는 보조금을 대거 삭감한 여파로 세서미 워크숍의 재정난이 한층 더 가중됐다. 이에 최근 몇 달간 전체 직원의 약 20%를 감원해야 했다.넷플릭스가 이번 배급 계약에 얼마를 지불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단 세서미 워크숍의 운영에는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최근 넷플릭스는 자사 서비스의 약 15%를 차지하는 어린이 콘텐츠를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미국 TV 역사상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세서미 스트리트'는 1969년 첫 방송 이후 4천500여개의 에피소드가 방영됐다. 세서미 워크숍 측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교육한다는 목표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왔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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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언슬전' 정준원 "인기 전혀 예상 못 했는데… 들뜨지 않을 것", 고윤정 "저도 한번 꽂히면 직진… 성격 녹여 연기했죠" 사람과사회
    "이런 반응은 처음이라서, 괜히 유튜브 영상들 찾아보면서 좋은 댓글 보면 혼자 흐뭇해하고, 마땅히 자랑할 데가 없으니까 엄마한테 열심히 보내고 있어요."데뷔 10년 만에 첫 주연을 맡은 미니시리즈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에서 담백하면서도 다정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배우 정준원은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평생 잊지 못할 6주를 보내고 있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그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제게는 정말 꿈 같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렇게 주목받아본 게 처음이라 좋지만, 드라마가 종영하고 나면 곧 잠잠해질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들뜨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지난 18일 종영한 tvN '언슬전'은 의대 교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tvN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배경·인물 등 주요 설정을 확장해 아직 서투르고 풋풋한 1년 차 레지던트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스핀오프 시리즈다.정준원은 이 드라마에서 산부인과 레지던트 4년 차 구도원을 연기했다. 묵직한 평정심과 단호함으로 밥 먹듯이 일어나는 산부인과의 응급 상황을 완벽하게 진두지휘하며 교수와 인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캐릭터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구도원의 병원 생활은 새로운 레지던트 1년 차 후배들이 들어오면서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다사다망해진다.정준원은 구도원이라는 캐릭터에 캐스팅된 배경에 대해 "오디션과 미팅 분위기가 굉장히 편안하고 즐거웠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감독님께서는 연기도 연기지만, 제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고 싶어 하셨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그러면서 "저를 왜 뽑아주셨냐고 직접 여쭤본 적은 없지만, 짐작하기에는 제가 구도원과 닮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주신 게 아닐까 싶다. 아마 편안한 성격이 조금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구도원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가졌던 목표는 딱 하나였어요. 드라마가 끝났을 때 시청자분들이 주변에 구도원 같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기를 바랐습니다. 저도 대본을 읽으면서 '사람이 이렇게 좋을 수가 있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첫 회 시청률 3.7%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매주 상승세를 그리며 10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7.5%(17일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구도원과 그의 사돈인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 차 오이영(고윤정 분)의 로맨스가 큰 화제를 끌며 시청률을 견인했다.2015년 2월 26일 영화 '조류인간'으로 데뷔한 정준원은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허쉬' 등에 출연했다. 그는 구도원을 인생 캐릭터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당연히 그렇다"고 답했다."한번 꽂히면 모든 것을 쏟아붓는 모습이 특히 비슷하고, 정이 많은 것도 닮았어요. 다른 점은, 제가 이영이보다는 사회생활을 좀 잘 하지 않을까요? (웃음)"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의 주인공 오이영(고윤정 분)은 영혼 없는 '아, 그렇구나'를 습관처럼 입에 달고 살지만, 호감 있는 남자 앞에서 눈빛부터 달라진다.철벽을 치는 상대방 앞에서도 불도저처럼 돌직구로 데이트 신청을 하고, 먼저 덥석 손을 잡아버리는가 하면, 끊임없이 주변을 맴돌며 담백하게, 때로는 능글맞게 호감을 표현한다.'한 카페에서 만난 고윤정은 "오이영은 제가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저와 닮은 구석이 많은 것 같다"고 활짝 웃어 보였다.그는 "캐스팅이 확정되고 난 뒤에 작가님이 각 배우의 특징을 참고해서 캐릭터를 만들어주셨다"며 "비슷한 면이 많은 캐릭터라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실제 성격도 녹여내면서 촬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언슬전'은 의대 교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tvN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배경·인물 등 주요 설정을 확장해 아직 서투르고 풋풋한 1년 차 레지던트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스핀오프 시리즈다.고윤정은 "저도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면서 자랐기 때문에 특별출연으로 와주신 선배님들이 연기하는 걸 보면 마치 TV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웃어 보였다.그러면서 "전작의 인기에 대한 부담감은 딱히 없었지만, 이렇게 분량이 큰 역할을 맡아본 건 처음이라 어느 정도 걱정은 됐었다. 무엇보다 책임감을 많이 배운 현장이었다"고 강조했다.고윤정이 연기한 오이영은 빚 오천만원을 갚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병원으로 돌아온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 차다. 졸부 집 늦둥이로 태어나 호화스러운 유년기를 거쳤고, 학창 시절에도 늘 1등을 도맡아온 인물로, 인턴까지 마친 대학 병원을 관두고 나왔을 정도로 여유가 넘치고 매사에 심드렁하다.고윤정은 "캐릭터의 설정 자체가 쉽게 공감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초반에 성장 가능성도 없어 보이는 모습 덕분에 오이영이 한 단계씩 성장하는 모습이 오히려 더 극적으로 느껴지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서툴고, 부족하고, 모자란 모습을 보이면서도 중간중간에 살짝씩 비치는 인간적인 면들로 이 캐릭터에 정을 붙이게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제가 환자였어도 극초반의 이영이 같은 의사는 안 만나고 싶었을 거예요. (웃음) 이영이는 일에 대한 일종의 '입덕 부정기'를 거쳤다고 생각해요. 한번 좋아하기 시작하면 푹 빠질 것을 본인도 잘 아니까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고 있지만, 사실 초반부터 이영이는 일에 대해 진심이었던 거죠."2019년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으로 데뷔한 고윤정은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홈', JTBC '로스쿨', tvN '환혼' 시리즈,디즈니+ '무빙' 등에 출연해왔다.최근 촬영을 마친 넷플릭스 새 시리즈 '이 사랑 통역이 되나요'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당찬 매력의 톱스타 차무희 역할을 맡아 김선호와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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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지역뉴스] “선교사 자녀를 위한 ‘가온의 빛’ 미술 공모전 시상식” 사람과사회
    지난 12일, 미주복음방송과 가온갤러리가 공동 주최한 ‘가온의 빛, HOPE 미술 공모전 시상식’이 부에나팍에 위치한 가온 갤러리 개관식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선교지에서 자라나는 선교사 자녀(MK: Missionary Kids)들이 낯선 땅에서 겪는 성장의 아픔과 신앙의 여정을 예술로 표현한 작품 전시와 함께, 회복과 치유, 하나님의 소망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이번 ‘HOPE 미술 공모전’에는 총 35개국에서 85명의 MK들이 참여해 76점의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참가자들의 연령은 초등학 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했다. 이들의 작품은 성장기 동안 겪는 외로움, 정체성의 혼란, 그리고 복음 안에서의 회복과 소망을 진솔 하게 담아냈다는 평이다.가온갤러리 개관식으로 열린 1부 감사예배는 감사한인교회 구봉주목사의 “선교사 자녀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여, 그들의 재능을 고양시키고 영적으로 회복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가온갤러리의 중요한 역할”이며, “하나님께서 브살렐과 오홀리압에게 주신 재능과 지혜로 하나님의 성소를 만들어가신 것처럼, 가온갤러리가 아버지의 거룩한 장 막이 되고 영적인 장소가 되어서 아이들의 영감 어린 작품이 귀하게 쓰임 받기를 축복한다”는 말씀으로 시작됐다. 이영선 미주복음방송 사장은 “이 지역에 가온갤러리가 세워짐을 통해 지역사회에 예술적인 정신을 불어넣을 것이라 기대되며, 갤 러리 개관 첫 전시가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특별 공모전으로 시작되어 더욱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일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 아래,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의 중심이 되는 가온갤러리가 되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제니퍼 홍 가온갤러리 디렉터는 “예술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받은 하나님의 소원을 기도로 준비 한 결과물이기에 돕는 손길을 통해 이루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35개국에서 85명의 선교사 자녀들이 보내온 76점의 그림 전시를 준비하면서  편지와 작품을 통해 오히려 우리가 큰 위로와 은혜를 받았다”고 감격했다.  2부 시상식은 미주복음방송 한정훈 아나운서의 사회로 참가 아이들이 직접 써 보내온 편지 낭독 시간이 있었다. 마다가스카르 MK 김샤론(13세)은 최근 평소 친분이 있던 마다가스카르 현지 선교사님이 무장 강도들에 의해 처참히 순교당 하는 사건을 겪으며, 가족 모두 큰 충격과 깊은 슬픔에 빠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작품을 준비하는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 땅에 주시는 소망과 생명의 강을 발견하는 여정이 되었으며, 그 선교사님의 희생을 통해 마다가스카르에 하나님의 부흥이 임하기 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멕시코 MK 성가람(19세)은 심한 우울증과 불안 속에 있었으나, 이번 공모전 준비 과정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안도감과 함께 삶의 의미와 목적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되었다고 고백했다. 태국 MK 김유겸(19세) 역시 오랜 시간 우울증을 앓고 있었지만, 그때마다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붙들림을 경험하며, 다시 좁은 길을 걸어갈 수 있도 록 마음의 그릇이 넓어지고 매일 성장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높인다고 전했다.심사위원 폴 아트리는 “타락해가는 예술 세계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 이 작품들이야말로 예술 문화 회복의 시작”이 라며, “참가한 모든 MK들이 지속적으로 훈련을 받아 훗날 하나님의 일꾼으로 크게 쓰임 받기를 소망한다”고 평가했다.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23명의 수상자가 발표되었으며, 대상은 태국 국하영(17세)의 ‘생명의 빛’, 공동 최우수상은 케냐 나 하린(20세)의 ‘미래를 향한 날갯짓’, 필리핀 배하은(16세)의 ‘무덤가 아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 외에도 우수상 5명, 장려상 5명, 소망상 10명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영상으로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특별히, 최 우수상을 받은 배하은(필리핀)은 이번 수상을 통해 화가를 꿈꾸었으나 배울 기회가 많지 않던 차에 수상하여 더욱 큰 격려가 되었고, 부모님의 사역지인 무덤가 마을 아이의 삶을 담은 그림으로 수상을 받아 더욱 뜻깊다면서 수상상금은 그 지역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하였다. 이어서, 대상을 받은 국하영(태국)은 빛 되신 주님을 높이고 주인되신 주님을 생각하며 그렸다면서 이번 공모를 통해 MK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일깨울 수 있었고 미국의 갤러리에 전시된다는 것이 감격스럽고 앞으로의 예술가로서의 비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가온갤러리는 앞으로도 복음과 예술이 만나는 크리스천 문화 플랫폼으로, 전 세계 선교지의 다음 세대를 위한 문화 사역과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다.[전시 일정 안내] 가온의 빛 – HOPE 미술 공모전 전시•기간: 2024년 4월 14일(월) ~ 4월 24일(목), 10AM–7PM•장소: GAON Gallery (6186 Beach Blvd., Buena Park, CA)•문의: 714-458-0433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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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소식] LA총영사관, 대선 재외선거 유권자등록 이달 24일까지 접수 사람과사회
    주로스앤젤레스(LA)총영사관은 오는 6월 3일로 예정된 제21대 대통령선거의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이달 24일까지 접수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선거권이 있는 해외 체류 국민은 기한 내에 신고·신청해야 해외에서 투표할 수 있다.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중앙선관위 재외선거 홈페이지(ova.nec.go.kr) 등을 통해 해당 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된다.다만 이번 선거는 궐위로 인한 보궐선거 특성상 신고·신청 마감일까지 시간이 촉박한 만큼, 온라인 홈페이지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LA총영사관은 당부했다.재외 투표는 오는 5월 20∼25일 전 세계 공관마다 설치된 재외투표소에서 진행된다.LA총영사관은 "재외국민의 참정권 보장 및 선거 업무의 공정성·중립성이 담보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라며 LA의 많은 재외국민이 이번 선거와 투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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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