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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8
    [한인사회소식] 한인청년, UC 산타크루즈 생체분자공학과 다니엘 김 박사 사람과사회
    UC 산타크루즈 생체분자공학과 조교수 다니엘 김(한국명 김희보) 박사의 ‘암 환자의 혈장에서 반복적인 RNA 서열의 프로파일링’이라는 제목의 논문이 지난 8월31일자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에 발표됐다. 지난해 본보 7월26일자 포커스-이사람/한인기독청년 ‘피검사만으로 암 진단법 발견’이라는 기사를 통해서 이미 소개된 바 있는 내용에 한 걸음 더 들어간 논문이라 할 수 있겠다.이번에 발표된 논문에서 김 교수 연구실은 혈액 속의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RNA와 RNA 암흑물질을 모두 검출하는 RNA 액체생검 플랫폼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 새로운 접근법이 암 진단을 위한 액체생검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연구된 논문에 따르면 암은 초기 단계에서 가장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비침습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질병과 싸우는 데 중요하며 간단한 채혈만 하면 되는 액체 생체 검사는 환자 혈액의 DNA 또는 RNA 염기서열을 사용해 암을 비침습적으로 검사하는 새로운 기술이라고 설명했다.생체 분자 공학의 다니엘 김 조교수와 그의 연구실은 게놈의 연구가 덜 된 영역인 RNA ‘암흑 물질’의 신호를 이용하는 더 정확하고 강력한 액체 생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김 박사의 새로운 연구는 이 유전 물질이 암에 걸린 사람들의 혈액에 존재하고 췌장, 폐, 식도는 물론 그 외 다른 것들과 같은 특정한 암 유형들을 질병의 초기에 진단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대부분의 연구원들과 회사들이 암 진단을 위해 DNA 기반의 액체 생검을 추구하고 있지만, 김박사 연구팀의 접근 방식은 RNA ‘암흑 물질’, 특히 비코딩과 반복 RNA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독특하다.김 박사의 연구소에서 개발한 RNA 액체 생검 기술은 단백질 코딩과 반복적인 비코딩 RNA의 존재를 검사하기 위해 환자의 혈액에서 ‘세포가 없는 RNA’의 염기서열을 분석해 암을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간과되는 반복적인 비코딩 RNA를 식별하기 위해 ‘COMPLETE-seq’라는 세포가 없는 RNA 시퀀싱 및 분석 플랫폼을 만들었다. 다니엘 김 박사는 "우리가 발견한 것은 암 분류를 위한 기계 학습 모델을 훈련시켰을 때, 이러한 반복적인 세포가 없는 RNA를 추가적인 특징으로 도입했을 때 모델이 더 잘 수행된다는 것이다. 암을 발견하는 면에서 더 높은 민감도를 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반복적인 요소들이 실제로 사람들이 이전에는 찾지 못했던 풍부한 세포 없는 RNA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초기연구에서 췌장암 조기 발견이 시급하고, 늦게 발견할 수록 환자에게 나쁜 예후를 초래하기에 췌장암에 초점을 맞췄다. 췌장암 역시 KRAS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역시 췌장암으로 소천한 조부의 영향으로 인한 김 교수의 관심사다. 연구원들은 췌장암의 발견을 확인한 후 다양한 다른 암들도 조사했고, 암의 진행 단계에 걸쳐 추가적인 샘플로 더 많은 암 유형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줄기세포생물학연구소, 유전체학연구소, UC산타크루즈 RNA분자생물학센터와 연계된 배스킨 공학대학원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스탠포드 암조기발견 카나리아센터의 부교수이자 연구원이다. 기사원문 데일리굿뉴스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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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7
    [연예] 일제강점기 간도 배경의 'K웨스턴'…김남길의 액션극 '도적' 사람과사회
    모래바람이 자욱하게 일면 가던 길을 멈추고 코와 입을 틀어막아야 하는 척박한 땅 간도. 일제에 삶의 터전을 잃고 이곳에 이주한 조선인들은 총칼로 무장한 마적 떼의 노략질에 시달린다.희망이 없어 보이는 이들 앞에 홀연히 나타난 이윤(김남길 분)은 혈혈단신으로 마적단을 쓸어버리고, 조선인들을 지키기 위해 도적이 되기로 한다.1920년대 간도를 배경으로 하는 김남길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도적: 칼의 소리'(이하 '도적')는 모래가 날리는 배경이나 구식 총기를 이용한 액션 장면, 영웅 서사까지 모두 서부극(웨스턴)의 특징을 보여준다.천민 출신인 이윤은 일본군에 입대해 혁혁한 공을 세우지만, 남한 대토벌 작전에서 무고한 양민들을 학살하는 데 일조한 뒤 죄책감에 시달린다.결국 이윤은 몇 년에 걸친 수소문 끝에 남한 대토벌 당시 가족을 잃었던 의병장 최충수(유재명)가 간도에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최충수를 찾아가 잘못을 털어놓으며 죽음으로 사죄할 뜻을 내비친다.최충수가 이윤의 목숨을 거두려 하는 순간 마적들이 마을에 들이닥쳐 많은 조선인이 살해당하고, 죽음을 결심했던 이윤은 이튿날 밤 홀로 마적단을 전멸시킨다. 이 일로 이윤은 간도의 조선인들을 지키기로 마음을 굳힌다.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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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6
    [연예] ‘효심이네 각자도생’ 배우 노영국 별세… 향년 75세 사람과사회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 중이던 배우 노영국(본명 노길영)이 18일 별세했다. 향년 75세.'효심이네 각자도생'의 홍보대행사 블리스미디어는 "오늘 새벽 고인이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이날 밝혔다.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와 동료 선후배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1948년 전북 정읍에서 출생한 고인은 1975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고인은 '수사반장'(1975) '여명의 눈동자'(1991) '제국의 아침'(2002) '대왕 세종'(2008) '태종 이방원'(2021)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지난 16일 방송을 시작한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대기업 태산그룹의 회장 강진범 역할로 출연 중이었다.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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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5
    [연예] 영화계 큰 별 잠들다… ’괴물’의 원로배우 변희봉 별세 사람과사회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약해온 원로배우 변희봉(본명 변인철)이 18일 별세했다. 향년 81세.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과거 완치 판정을 받았던 췌장암이 재발해 투병하던 끝에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고인과 가까운 관계자는 "고인이 최근 췌장암 재발로 급격히 병세가 악화했다"고 설명했다.고인은 2018년 방송된 tvN 예능 '나이거참'에 출연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출연을 앞두고 받은 건강 검진에서 췌장암 진단을 받았던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그는 당시 방송에서 "'미스터 션샤인' 작가님, 감독님은 정말 고마운 사람이다"라며 "출연을 제안받고 '아직도 내가 쓰일 곳이 있더라'는 생각에 건강 검진을 받았다. 그때 췌장암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1942년 6월 8일 전남 장성군에서 출생한 고인은 연극배우로 활동하다가 1966년 MBC 성우 공채 2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이후 방송 드라마에 진출해 '제1공화국'(1981) '조선왕조 오백년: 설중매'(1985) '찬란한 여명(1995) '허준'(1999)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고인은 다수의 영화에도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 '플란다스의 개'(2000)와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 '옥자'(2017) 등에 연달아 출연해 '봉준호의 페르소나'라는 별명도 얻었다.'조선왕조 오백년: 설중매'로 제21회 백상예술대회 TV부문 인기상을 받았다. 영화 '괴물'에서 주인공의 아버지 박희봉 연기로 호평받아 제27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제9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 연기상, 제51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2020년에는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인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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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4
    [OC지역뉴스] 가주, 메트로 등 대중교통, 안전한가? 사람과사회
    메트로 링크등 가주내 대중교통의 안전문제가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최근 사건으로는 지난 달 30일, 오렌지카운티에서 등하교하고 있는 USC 대학원생이 유니언 역 지하철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지난 30일 유니언 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Anna는 용의자가 뒤에서 갑자기 뒤통수를 때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누군가 갑자기 뒤통수를 쳐서 기절했다. 나만 당한 건지,  여러 사람들이 당한건지 그당시엔 경황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Anna 가 맞고 쓰러지자 모여들어 보호하면서, 즉각 앰트랙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현장 감시 카메라 영상 등을 확보하고 용의자 수사에 나선 상태다.오렌지카운티에서 통학하고 있는 Anna는 “이렇게 까지 안전하지 않은 대중교통을 계속 타도 되는지 불안하다”면서 “경찰과 안전요원들이 많아 아무 일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었나 보다고 덧붙였다. 최근 2022년 메트로 승객 1만 2천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여성 승객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그 이유로 청결과 노숙자 문제가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메트로는 대중교통 홍보에 적극적이지만 사실상 노숙자들이나 마약중독자등이 증가하고 묻지마폭행, 혹은 증오범죄 등 끊임없는 사건사고 소식이 계속 보고되는 상황이다.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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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3
    [OC지역뉴스] OC보건국 검사로 폐쇄 조치된 식당 및 요식 업체 사람과사회
    오렌지카운티 지역 식당 및 기타 식품 공급 업체 중 일부가 지난 8 월 17 일부터 8 월 31 일 사이기간동안 오렌지 카운티 보건 검사관에 의해 일시 폐쇄 명령을 받고 재개 장이 허용됐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더 워프, (12941 Main St., 가든 그로브) 는 지난 8월 30일, 쥐 등 설치류 감염이 적발되어 일시 폐쇄됐다. 재개강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오렌지카운티마이닝컴퍼니(Orange County Mining Co., 10000 Crawford Canyon Road, 산타아나)는 바퀴벌레등 해충류 적발로 인해 8월30일 일시폐쇄조치됐다. 재개장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쿠치나에노티카(Cucina Enoteca, 532 Spectrum Center Drive, 어바인) 의 경우, 지난달 8월30일, 쥐 등 설치류, 바퀴벌레 등 해충류 감염이 동시에 적발되어 일시 폐쇄 됐으며 조치 후 당일 재개장했다.  H. Salt Esq. 피쉬 앤 칩스, (597 N. Tustin St., 오렌지)는 지난 28일, 바퀴벌레 등 해충류 적발로 인해 하루동안 영업이 중단되었다가 다음날인 29일 재개장했다. Tacos Gallo Loco, (800 W. Lincoln Ave., 애너하임)는 지난 28일, 하수도 역류로 인해 하루동안 영업이 중단되었다가 다음날인 8월29일 재개장했다. 애너하임 마켓 플레이스의 Miguelito 's Tacos, (1440 S. Anaheim Blvd., Suite H-2, 애너하임)는 쥐 등 설치류 감염이 적박되어 8월28일 하루동안 영업이 중단됐고 29일 재개장했다. 애너하임 마켓플레이스의 코시나 라티나, (1440 S. Anaheim Blvd., Suite H-8, 애너하임)역시 지난 28일,  바퀴벌레 등 해충류 감염이 적발되어 영업이 중단된 후 이틀 뒤인 30일 재개장했다. Mercadito Gonzalez Deli, (248 W. La Habra Blvd., La Habra)는 지난 달 25일 하수도 막힘으로 인한 역류로 8월 25일 영업이 중단됐다. 재개장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Kaisen, (3855 S. Bristol St., 산타아나)은 8월 25일, 바퀴벌레 등 해충류 적발로 영업이 일시 중단되었다가 3일 뒤인 8월28일 영업을 재개했다. Linda's Coffee & Donuts, (25571 Jeronimo Road, Suite 20, 미션 비에호)는 지난 8월 23일, 쥐 등 설치류 감염으로 영업이 중단 된 뒤 다음날인 24일 재개장했다. Matisse Bistro(19800 MacArthur Blvd., Suite C-10, 어바인) 역시 22일, 쥐 등 설치류로 인해 영업이 중단되었다가 이틀 뒤인 24일 재개장했다. 케이준(15430 Brookhurst St., 웨스트민스터)는 바퀴벌레들 해충류 감염으로 22일 영업정지 후 다음날인 23일 영업을 재개했다. Nguyen's Kitchen (445 S. Main St., Suite B, 오렌지)는 조리에 필수항목인 온수공급 차질로 22일 하룻동안 영업이 중단됐다. Pepe's, (821 N. Placentia Ave., 풀러턴) 역시 온수공급 차질로 21일 하룻동안 영업이 중단됐다. Tio Chava's, (18452 Yorba Linda Blvd., Suite C, Yorba Linda)는 바퀴벌레 등 해충류로 인해 21일 영업이 중단되고 다음날인 22일, 영업을 재개했다. Con Todo,(2335 S. Bristol St., 산타아나) 역시 바퀴벌레 등 해충류로 인해 18일, 영업을 중단했고 22일에서야 영업을 재개했다. 701 Restaurant & Bar, (100 S. Main St., 산타아나)역시 바퀴벌레 등 해충류로 인해 18일, 하룻동안 영업을 중단했다. 소닉, (441 N. Placentia Ave., 풀러턴) 역시 바퀴벌레 등 해충류 적발로 18일 하룻동안 영업이 중단됐다. 피자헛, (715 N. Harbor Blvd., Suite 104, 산타아나) 는 조리에 필수항목인 온수공급 차질로 17일 하룻동안 영업이 중단됐다.Long Hai, (682 El Camino Real, 터스틴) 역시 바퀴벌레 등 해충류 적발로 17일부터 21일까지 거의 일주일간 영업이 중단했다.Rice & Noodle, (608 E. First St., 터스틴)도  바퀴벌레 등 해충류 적발로 17일부터 22일까지 영업을 중단했다.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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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2
    [한인사회소식] 현금 갈취 범죄 ‘Bank Jugging’ 기승, 은행 부근 발생 사람과사회
    San Bernardino 카운티, Fontana에서 은행 고객들 현금을 갈취하는 이른바 ‘Bank Jugging’이 최근 들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ontana 경찰국은 요즘 ‘Bank Jugging’ 범죄가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현금을 찾을 때에는 각별히 주의해야한다는 점을 당부했다. 은행이나 Credit Union, ATM, Check Cashing 업소 등에서 현금을 찾는 사람들을 기다렸다가 덮쳐서 돈을 빼앗는 ‘Bank Jugging’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경찰은 ‘Bank Jugging’ 범죄를 저지르는 강도들이 거의 대부분 은행 부근에 잠복해서 조용히 지켜보다가 현금을 찾아서 나오는 사람이 있으면 강제로 돈을 뻬앗는 수법을 사용하는데 특이한 점은 돈을 찾아 나오는 사람을 그 자리에서 바로 덮치지 않는다는 점이다.그 사람이 이동하면 뒤를 따라가서 다른 장소에서 범행을 저지른다.  따라서 Fontana 경찰은 은행이나 Credit Union, ATM, Check Cashing 업소 등에서 돈을 찾아 나와서 그 곳을 떠났는데 아무 일이 없다고 안심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최근 7월22일 일어난 ‘Bank Jugging’ 범죄가 그런 특성을 잘 보여주는데 피해자는 Fontana 지역 Slover Ave.에 위치한 Chase Bank 지점에서 1,060달러를 현금으로 인출한 후 은행을 떠나 Sierra Ave.에 있는 대형 약국 체인 Walgreens 매장에 들러 약 7~8분 정도 걸려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해 차로 돌아갔는데 운전석 옆 유리가 완전히 깨져있었고 현금이 든 봉투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Fontana 경찰이 Walgreens 주차장에 있는 CCTV를 확인한 결과 검은색의 최신 Toyota 4Runner 차량이 피해자 차량 바로 옆에 섰고 곧바로 Toyota 4Runner 차량 운전석에 내린 괴한이 손에든 무언가로 피해자 차량 유리를 깨뜨린 것으로 확인됐다. Fontana 경찰은 괴한이 Walgreens 주차장에 들어서자마자 지체없이 피해자 차량 옆에 주차하고 곧바로 차량 유리를 깨트린 후 현금이 들어있는 봉투를 집어서 가지고 달아났다는 점에서 처음부터 돈이 목적이었던 전형적인 ‘Bank Jugging’이라고 설명했다.경찰은 은행이나 ATM, Check Cashing 업소 등에서 현금을 인출한 후 돈이 수중에 있다는 티를 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누군가가 계속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전혀 돈이 없는 것처럼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경찰은 주차장이나 로비에서 계속해서 머물러있는 사람이 있을 경우 주의해야한다고 지적하면서 은행이나 Check Cashing 업소에서 나올 때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도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휴대폰에 신경쓰는 사람은 주변 상황에 집중하지 않고 소홀한 경우가 많아 강도들 입장에서 대단히 만만한 타깃이라는 생각을 할 수있기 때문이다. 또 은행이 통상 고객에게 현금을 봉투에 넣어서 주기 때문에 대부분 강도들이 현금 봉투를 노리는 경우가 많은데 현금을 가방이나 지갑에 넣는 것이 봉투에 따로 넣는 것 보다 안전할 수있다.자동차에서 내릴 때는 반드시 잠궜는지를 확인해야하고 거액의 경우에 절대 차에 두고 내려서는 안된다. 은행이나 Check Cashing 업소를 이용한 후 이동할 때는 수상한 차량이 계속 쫒아오는지도 확인하면서 운전해야한다.만약 수상한 차량이 쫒아오는 것으로 보인다면 즉각 911로 신고하거나 아니면 가까운 경찰서, 소방서 등으로 들어가는 것이 최선이다.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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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
    [한인사회소식] 미국 아태간호사협회 차기 회장에 이정아 UCI 부학장 사람과사회
    미국 아태간호사협회(AAPINA) 차기 회장에 이정아 어바인 캘리포니아대(UCI) 간호대학 부학장(사진)이 선출됐다.라디오코리아에 따르면 AAPINA는 지난달 말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시더스사이나이 메디컬 센터에서 열린 연례 콘퍼런스에서 이 부학장을 차기 회장으로 뽑았다.1992년 창립된 AAPINA는 미국 50개주에서 활동하는 아시아·태평양계 간호사 리더들의 모임이다. 올해 제19회 콘퍼런스는 '건강 불균형과 리더로서의 역할'을 주제로 열렸다.이 부학장은 워싱턴대 간호대학 행동 간호 및 보건시스템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 UCI 간호대학 교수가 됐고, 학부 및 대학원생들에게 노인 간호 연구 방법론을 가르쳤다.2020년 이 대학 간호대학원 고문으로 임명된 그는 현재 소수민족 간호사협회 전국연합(NCEMNA)의 이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그는 심혈관 질환, 알츠하이머병과 치매를 포함한 만성 질환의 치료 제공을 중점적으로 연구해왔다.현재 '미국 국립 보건국 노인 기구'로부터 기금을 지원받아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 간병인의 건강을 서포트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내년 취임하는 이 부학장은 한국과 활발한 교류를 예고하면서 "2024년에 서울 가톨릭간호대학과 함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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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
    [한인사회소식] 캘리포니아 주 하원에서 통과된 "한복의 날" 사람과사회
    캘리포니아 주 의회에서  "한복의 날" 이 발의되어 만장일차로 통과되었다.지난 8월 28일 샤론 쿼크-실바 하원의원이 발의한 "한복의 날 (ACR 110)"이 주 의회 하원을 반대 없이 통과되어 주 상원으로 보내졌다.이 날 샤론 쿼크-실바 하원의원은 빨간색과 흰색으로  만들어진 한복을 직접 입고 하원 의회장으로 들어갔으며 아름다운 한복에 많은 동료의원들의 박수를 받았다.샤론 쿼크-실바 하원의원은 "수천년전 한국의 전통을 거슬러 올라가는 중요하고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주 의회를  입장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다" 라고 소감을 밝히며 "한국인의 이민자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에서 한복의 의미를 인식시키는 일은 당연하고 기쁜 일이라고 생각한다" 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박동우 수석 보좌관은 "이제 상원에서 통과되면 매년 10월 21일은  한인들에게 자랑스러운 "한복의 날"이 된다. 올 해 처음으로 10월 21일 한복의 날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지역 동포들과 함께 한복의 날 제정 축하 이벤트를 계획 중" 이라고  앞으로의 계획도 밝히며 행사에 많은 동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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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9
    [한인사회소식] 美 한인 변호사 5명 합의금 탈취 등 자격박탈·정지 받아 사람과사회
    캘리포니아주 변호사협회의 고강도 제재망에 한인 변호사들도 자격 박탈 등 제재를 받아 경종을 울리고 있다. 불법행위나 변호사 윤리규정 미준수로 자격박탈·정지 등 중징계를 받는 한인 변호사들이 올해 들어서만 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근에는 한인타운 지역의 한 이민 변호사가 자격이 정지된 상태임에도 새 케이스를 수임한 정황이 드러나는 등 일부 변호사들의 규정위반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어 심각성을 더한다.캘리포니아 변호사협회는 2010년대 중반부터 의뢰인에게 합당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은 채 수임료만 챙기거나, 합의사항을 제대로 통보하지 않고 돈을 가로채는 등 변호사 윤리에 반하는 행위를 한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고강도 징계에 나서고 있는데 사안의 경중에 따라 변호사법 위반으로 고발 통지서를 법원에 제출하거나, 자체적으로 변호사 자격박탈(disbarment)과 정지(suspension), 보호관찰(probation) 등 중징계 처분을 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7년과 2018년 2년 동안 위법 및 부도덕 행위 등으로 변호사 자격이 박탈됐거나 정지된 한인 변호사는 최소 13명에 달했던 바 있다. 2019년 1월부터 2020년 8월 사이 자격 박탈과 정지 등의 중징계를 받은 한인 변호사는 최소 10명이었고 올해 들어서는 현재까지 장모(LA), 나모(LA), 이모(패사디나), 송모(LA), 현모(샌호세) 변호사 등 5명에 이르고 있다.이중 장모 변호사는 2022년 9월 캘리포니아주 변호사협회로부터  같은 해 6월23일까지 윤리학교 수업에 실제로 참석했는지 그리고 윤리시험을 통과했는지 여부를 보고하지 않은 혐의로 고발됐고, 10월13일 징계 사유를 인정한다는 서면 답변서를 협회에 제출했다. 결국 주대법원은 올해 3월22일 장 변호사에게 1년간의 자격정지 명령과 함께 보호관찰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앞서 장 변호사는 지난 2021년 추방위기에 처한 한인 의뢰인에게 수임료를 받았다가 의뢰인과 커뮤니케이션을 제대로 하지 않은 등의 태만 행위로 같은 해 6월 1차 자격정지를 받았다.한편 캘리포니아 변호사협회는 변호사의 부당행위에 대한 신고서 작성 때 기재가능한 언어로 한글도 포함시켰다.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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