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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뉴스] 홀로코스트 살아남은 90세 할머니, 하마스에 목숨 잃어 사람과사회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학살) 생존자 할머니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이탈리아 공영 방송 라이(RAI)는 16일(현지시간) 90세의 지나 스미아티초바씨가 이스라엘 남부의 키부츠(집단농장)에서 하마스 테러리스트에게 머리에 총을 맞고 숨졌다고 보도했다.스미아티초바씨는 1933년 체코에서 태어났다. 나치 독일이 체코를 침공하면서 그는 어린 시절 체코 프라하 인근 테레진 유대인 강제수용소에 수용됐다. 14만명이 보내진 이곳에서 3만3천430명이 죽었고, 8만8천명은 아우슈비츠나 다른 수용소에 옮겨진 뒤 대부분 희생됐다.스미아티초바씨는 홀로코스트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으나 하마스의 민간인 유린은 피하지 못했다.테레진 기념관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지나 스미아티초바가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살해당했다"며 "그의 시신은 가자지구 국경에서 몇 ㎞ 떨어진 키수핌 키부츠에 있는 그의 자택 밖에서 이스라엘군이 발견했다"고 밝혔다.손자인 슈물릭 하렐씨는 할머니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하렐씨는 수십명의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키수핌 키부츠에 쳐들어온 뒤 이스라엘군을 뜻하는 "IDF, IDF"를 외치며 이스라엘 군인인 척 행세하면서 주민들이 집 밖으로 나오도록 유도했다고 전했다.그러나 대부분의 주민은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에 집 안에 머물렀고, 할머니도 마찬가지였다고 하렐씨는 설명했다.하렐씨는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스미아티초바씨의 집에 침입하기 직전에 할머니와 마지막으로 통화했다고 했다.하렐씨는 "할머니와 몇 초밖에 통화하지 못했다"며 "할머니는 집 안에 있는 대피소에 숨어 있고, 무섭다고 말했다"고 전했다.하마스 무장대원들은 대피소에 숨어 있는 스미아티초바씨를 발견한 뒤 거실로 끌고 나와 머리를 겨냥해 총을 쐈다.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으로 전쟁이 발발한 지 11일째에 접어든 17일 현재 이스라엘 측에서는 1천500명가량이 숨지고 약 4천명이 다쳤다.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는 3천명에 육박하며, 부상자는 1만명을 넘어섰다.
    20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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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7
    [세계뉴스] 스위스 대학강사, '하마스 공습은 최고의 선물' 글 썼다가 해고 사람과사회
    대학 강사의 하마스 옹호 글 사건 관련한 베른대의 보도자료 [베른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스위스 수도 베른에 있는 주립대 강사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습을 옹호하는 글을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게시했다가 해고됐다.베른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대학 중동·무슬림 사회연구소 소속 모 강사를 해고했다고 밝혔다.이 대학은 "우리 대학은 대중들에게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전례 없는 사건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는 모든 종류의 폭력과 이를 지지하는 행동을 비난한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논란성 게시물은 용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베른대에 따르면 해당 강사는 지난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무차별 포격을 감행한 직후 엑스(X·옛 트위터)에 하마스의 공격이 '생일 전에 받은 최고의 선물이었다'라고 썼다.그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습격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샤밧 샬롬(평안의 안식일)'이라고 적었다. 하마스가 로켓포 수천발을 쏜 지난 7일은 유대교 안식일이었다.베른대는 베른주의 재정지원과 규제를 함께 받는 주립 종합대학이다. 대학 측은 이 강사의 행동이 대학 교육의 신뢰를 심각하게 떨어뜨렸다고 보고 해고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베른대는 이 강사가 속한 중동·무슬림 사회연구소에 대해서도 행정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연구소의 공동소장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직무에서 배제된다.
    20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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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6
    [세계뉴스] 캐나다 사망 5명…21세 청년, 수류탄 몸으로 덮쳐 약혼녀 구해 사람과사회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때 캐나다의 20대 청년이 수류탄을 자기 몸으로 덮쳐 함께 있던 약혼녀를 구하고 본인은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고 CTV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주토론토 이스라엘 총영사관은 이날 하마스 공격으로 희생된 캐나다인이 5명으로 늘었다면서 이번에 확인된 21세 청년의 사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총영사관은 엑스(X:옛 트위터)플 통해 네타 엡스타인이 지난 7일 하마스 공격 당시 자기 아파트 안으로 투척 된 수류탄에 몸을 던져 약혼녀를 구하며 '감동적인 영웅'의 면모를 보였다고 전했다.이스라엘 국적도 보유한 엡스타인은 공격 당일 이스라엘 남부 공동 경작지인 크파르 아자 키부츠의 아파트에 약혼녀 아이린 샤빗과 함께 머물고 있었다.CTV에 따르면 주민 750명이 사는 이 키부츠에는 평소 로켓 공격 정도는 일상사로 여겨질 만큼 익숙한 일이지만 주민들은 이날 오전 6시 30분 개시된 공격이 이스라엘 전국에서 벌어진 줄은 몰랐다고 한다.그의 어머니 아일릿 샤샤르-엡스타인 씨도 아들 네타의 문자 메시지를 받고서야 변이 일어난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아들의 첫 메시지는 "아랍어로 고함이 들려요. 엄청 소란스럽고요. 총을 쏘고 있어요"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내 "그들이 여기 왔어요, 엄마"라는 2신이 왔다.샤샤르-엡스타인이 키부츠 내 안전 가옥에서 친척들과 함께 피신하면서 아들과 문자 메시지를 교환하는 동안 하마스 공격대는 이미 그 아파트를 집중 타깃으로 삼고 있었다.곧 아들의 약혼녀 아이린 샤빗에게서 "아파트로 공격대가 쳐들어와 수류탄을 던져 넣었다"는 메시지가 왔다. 이어 하마스가 총격을 시작하고 3번째 수류탄이 가까이 떨어졌다고 하더니 곧 아들 네타가 몸을 던졌다는 메시지가 떴다. 샤빗은 "네타가 군대에서 훈련받은 것처럼 수류탄 위로 점프했다"고 순간을 전했다고 한다.어머니는 아들이 폭발을 덮어 자신의 목숨을 희생했고 대신 샤빗의 생명을 구했다고 CTV에 말했다. 그는 "내 아들은 드넓은 가슴을 갖고 있었다"며 "외모가 아름다웠지만 속마음도 그런 아이였다"고 했다. 또 "네타는 내게 첫 아이이자 우리 집안의 첫 손자"라며 "우리에게 엄청난 행복과 희망을 가져다주었다"고 말했다.네타는 고교 졸업 후 불우 청소년을 돕는 자원봉사자로 일했고 이후 이를 천직으로 삼기로 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1년 6개월 전에 샤빗을 만나 결혼을 약속했다고 친지들이 전했다. 샤샤르-엡스타인은 부모가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으로 자신은 이스라엘에서 자랐다.마을에서는 아직도 주민 50여 명의 사망자에 대해 신원 확인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방송이 전했다.
    20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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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5
    [세계뉴스] 가자지구 쌍둥이 아기의 비극…"분유탈 물도 없어" 사람과사회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자지구에서 태어난 쌍둥이가 세상에 나오자마자 비극을 겪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16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병원에서 이틀 전인 지난 14일 미숙아로 태어난 누하와 파틴 쌍둥이 자매가 물 부족으로 분유조차 제대로 먹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이 시작된 지난주 임신 7개월이었던 쌍둥이 아기들의 엄마 날라 아부 엘루프(26)는 가자시티의 알 시파 병원에 입원했다.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혈압이 떨어지고 배 속에 있는 아기들의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졌기 때문이다.그러나 공습이 연일 진행되면서 가자지구에서 가장 큰 알 시파 병원은 부상자들로 넘쳐나기 시작했다.이스라엘 공습으로 다쳐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들은 먼지와 피를 뒤집어쓴 채였고 사망자 수도 계속 늘어났다.그러자 병원은 더 긴급한 환자를 받기 위해 엘루프를 퇴원시켰다. 이후 엘루프와 그의 남편은 남쪽으로 대피하라는 이스라엘의 통보를 접하고 북부에서 탈출하는피란민 대열에 합류했다.남부 도시 칸 유니스에 가까워질 때쯤 엘루프의 진통이 시작됐고,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응급 제왕절개 수술로 쌍둥이가 태어났다.7개월 만에 태어난 미숙아인 쌍둥이에게는 분유가 필요하지만 분유를 탈 물이 없는 상황이다.쌍둥이 산모의 언니이자 NYT에 가자지구 상황을 전달해온 프리랜서 사진작가인 사마르 아부 엘로프는 물 뿐만 아니라 의약품과 생필품도 다 떨어졌다고 전했다.그는 누하와 파틴이 생애 첫 날에 적응하는 동안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기들에게 줄 분유를 탈 물을 구하기 위해 도시를 샅샅이 뒤지고 있다고 말했다.수일째 이어진 이스라엘의 공세로 가자지구에는 물, 전기, 식량 공급이 대거 끊겨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가자지구 내 유엔 대피소에도 물이 부족해졌고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없게 되면서 수인성 질병 발병 우려도 커졌다.많은 가자지구 주민이 식수 부족으로 심각한 탈수 증세를 겪고 있으며 전력도 들어오지 않고 있다.
    20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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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4
    [한국뉴스] 몸 낮춘 尹대통령…'민생'·'반성' 강조하며 선거 후폭풍 수습 사람과사회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한껏 몸을 낮추고 있다. 윤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참모진과 회의하며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며 "어떠한 비판에도 변명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윤 대통령은 전날에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통합위원회 및 여당 지도부와 만찬을 하며 "(통합위 제언이) 얼마나 정책 집행으로 이어졌는지 저와 내각이 돌이켜보고 반성하겠다"고 말했다.대통령직속 1호 위원회인 국민통합위 결과물이 얼마나 실제 정책에 반영됐는지 함께 돌아보자는 취지였지만,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이 강서구청장 보선 이후 처음으로 '반성'을 언급한 것에 주목했다.참패 책임에서 국정 최고 책임자인 윤 대통령도 비켜날 수 없다는 여론을 염두에 뒀다는 의미다.이틀 연속 여론에 민감한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고위 당정회의 정례화 같은 지도부 건의를 수용한 것도 이런 맥락으로 보인다.그동안 국민의힘 연찬회나 각종 안보 관련 단체 행사에서 '선명한 이념'을 주도적으로 제시하며 전임 정부와 야권 등을 겨냥한 날 선 발언들을 이어왔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전통적인 야당 우세 지역에서 치러진 구청장 보궐선거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여당이 17.15%P라는 큰 격차로 패한 데다, 선거 참패에 따른 후폭풍이 예상보다 큰 데 따른 충격파가 여전한 모습이다. 윤 대통령도 이러한 인식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국정 운영 방향도 민생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실제로 윤 대통령은 선거 직후 지난 일주일간 공개 일정을 자제하며 '민생'과 '소통'을 화두로 한 메시지를 발신해왔다.선거 다음 날인 12일 "선거 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는 대통령실 명의 입장이 나왔고, 13일에는 "선거 결과에서 교훈을 찾아 차분하고 지혜롭게 변화를 추진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윤 대통령의 첫 보선 관련 언급이 전해졌다.지난 16일에는 참모들에게 "국민 소통, 현장 소통, 당정 소통을 더 강화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윤 대통령의 메시지는 직접적으로는 당과 정부, 대통령실을 향한 변화 요구이지만 본인도 '변화'에서 배제하지는 않은 것으로 참모들은 보고 있다.또 '차분한 변화'를 주문한 것도 대대적인 인적 개편과 같은 인위적인 조치보다는 당과 대통령실이 민심을 냉정하고 객관적인 태도로 읽고 국정 기조를 재점검하자는 의도로 보인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모든 책임은 대통령이 지는 것이고, 이러한 점을 최고 통치자가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국민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 방안 등 다양한 여론 수렴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17일 취임 100일 이후 중단된 기자회견 가능성도 다시 거론되고 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발언 의미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민생을 더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는 뜻으로 이해해서 주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게시물은 사람과사회님에 의해 2023-10-21 21:02:38 한인사회소식에서 이동 됨]
    20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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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3
    [한국뉴스] 與 혁신기구 외부인사 영입 무게…인재영입위 중진급 물색 사람과사회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 대비 쇄신안을 논의하기 위한 혁신기구를 외부 인사에 맡기는 방향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는 이르면 다음 최고위원회가 열리는 오는 19일, 늦어도 주말까지는 혁신기구 출범을 목표로 위원장을 맡길 적임자를 물색 중이다. 중량감 있는 인사 영입을 위해 '위원회'로 형식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한때 총선 공천을 앞두고 내부 혼란을 우려해 기존 조직을 활용하자는 의견도 일각에서 나왔다. 별동대'를 꾸리기보다 곧 발족할 총선기획단 내 해당 기능·역할을 부여하자는 식의 의견이었지만 결국 별도 위원회 구성에 무게가 쏠렸다고 한다.당 관계자는 "지금은 혁신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에 따른 책임을 지겠다며 단행한 '인적 쇄신'을 놓고 당 안팎에서 부정적 여론이 비등하자 '혁신 카드'로 돌파를 시도하는 모양새다.관심사는 지도부가 혁신위에 어떤 권한을 어디까지 위임할지다. 총선 공천 등이 맞물린 시기에 '전권형 혁신위'까지는 어렵지 않겠냐는 게 대체적 관측이다.지도부 관계자는 "당장 보기에는 그럴듯해 보여도, 자칫 지도부와 마찰을 빚는다거나 잡음을 만들어 선거에도 역효과가 날 수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백지상태에서 새 혁신안을 만들기보다는, 기존에 발표된 여러 안 중에서 총선 준비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선별·검증하고 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의 형태로 활동 방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석 전 대표 시절 당 혁신위원회에서 만든 혁신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실과 다르다"라며 반박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 대표는 인선에 장고를 거듭하는 모습이다.김 대표는 이날 지도부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일부 후보군을 접촉했지만, 결론은 내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군 가운데 상당수는 고사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외부에서 위원장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원내 인사를 기용할 가능성도 거론된다.김 대표는 오후 국회를 떠나며 기자들에게 혁신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원내·외 인사를 가리지 않고 다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현실적으로 마땅한 외부 인사가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도 지도부의 고민으로 보인다.혁신적 이미지에다가 당무에 대한 이해도 그리고 인지도를 한꺼번에 갖춘 인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전언이다.총선을 위한 인재영입위원회의 경우 중진급 원내 인사에게 '키'를 맡긴다는 구상이다.당 관계자는 "당내 사정에 밝고 지도부와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중진이 필요한 자리"라고 말했다.수도권·중원 지역구를 뒀거나 지도부 경험이 있는 4선 이상 의원들이 두루 거론된다. [이 게시물은 사람과사회님에 의해 2023-10-21 21:04:43 한인사회소식에서 이동 됨]
    20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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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2
    [한국뉴스] '공동체'에서 '정상화'로…尹정부, 남북관계기본계획 전환 사람과사회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의 남북관계 발전 방향을 담은 청사진이 연내에 확정, 공개된다.  정부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 주재로 '남북관계발전위원회'를 열어 제4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안과 2023년도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는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이번 제4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에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정부의 남북관계 발전 방향이 담긴다.상정된 기본계획안은 한반도 평화구축과 남북관계 정상화를 목표로 내걸고 5대 중점과제와 21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5대 중점 과제는 ▲ 북한 비핵화 추진과 한반도 평화 정착 ▲ 원칙 있는 남북관계 정상화 ▲ 북한인권 및 남북 간 인도적 문제 해결 ▲ 북한 정보분석 강화 ▲ 국민·국제사회와 함께하는 통일 준비를 제시했다.5년 전 북핵문제 해결 및 항구적 평화정착,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신경제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정한 문재인 정부의 제3차 기본계획과는 크게 달라졌다.김 장관은 언론에 공개된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는 한편 질서 있는 교류협력을 추진해 상호 호혜적 발전을 이루어나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필요한 인도적 지원을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이산가족·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등 인도적 문제와 인류 보편의 가치인 북한인권 문제도 적극적으로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북한은 민생을 악화시키고 스스로를 고립하는 잘못된 행동 그만두고 열려있는 대화의 문으로 하루빨리 들어오는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이 자리를 빌려 북한이 이러한 올바른 선택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통일부는 이날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제4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안과 2023년도 시행계획안을 마련해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한 뒤, 국회에 보고하고 국민에 공개할 예정이다.정부는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시행계획의 수립 및 변경과 기타 남북관계발전을 위한 중요사항 심의를 위해 남북관계발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통일부 장관이 맡는 위원장을 포함해 차관급 정부위원과 민간위원을 합쳐 30인 이내로 구성된다. [이 게시물은 사람과사회님에 의해 2023-10-21 21:05:31 한인사회소식에서 이동 됨]
    20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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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
    [한국뉴스] 수원지검장 "쌍방울 대북사업 독자추진 불가…경기도 도움 필요" 사람과사회
    신봉수 수원지검장은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북송금 의혹 수사와 관련해 "쌍방울 정도의 자본 규모를 가진 회사가 독자적으로 (대북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경기도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저희는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신 지검장은 이날 서울고검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질문에 "쌍방울의 대북사업은 협약서에 있는 내용 자체로 광물 사업 등을 포함해 수백조 규모"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이 대표의) 영장청구서 내용을 보면 쌍방울은 북한으로부터 희토류 등 지하자원 개발협력사업, 철도건설 관련 사업 등 독점적이고 우선적인 권리를 부여받았다고 되어 있다. 이런 사업이 경기도지사에게 처분 권한이 있는 사업이냐"며 신 지검장의 답변을 요구했다.박 의원은 또 "쌍방울이 북남 경제협력사업을 체결하는 데 그 사업은 스마트팜 사업이 아니고 희토류 등 광물 사업이다. 이것은 경기도와 무관하다"며 "그래 놓고 (영장청구서의) 결론은 경기도지사 직무에 관해 김성태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았다고 한다. 거꾸로다. 사실은 500만불 대납을 요구하는 이화영의 청탁을 받아 (김성태가) 대납을 해준 거다"고 주장했다.이어 "수백조 재원이 들어가는 사업, 그것은 대통령도 못 한다. 하물며 경기도지사가 어떻게 하느냐"며 "기껏 영장에 청구된 것은 차기 유력한 대통령 후보의 지위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건데, 이것은 보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신 지검장은 "말씀하신 내용들이 경기도 자료나 관련자들 진술과 많이 다르다"며 "영장 청구서에 기재한 내용은 대부분 경기도 문건과 관련 자료들에 의해 입증되는 것이며, 스마트팜 사업이 대북 제재로 불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가 추진한 내용들이 증거상 확인된 부분이 있어 이를 적시한 것"이라고 답했다.이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과 관련해서는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도민들 세금 가지고 소고기, 초밥 사 먹은 것도 부족해 대선후보 경선 때 일종의 경선자금으로 썼다. 굉장히 큰 사안"이라고 말하자 "사안이 중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신 지검장은 또 "이 대표가 그 사실을 알았을 개연성도 있지 않느냐"는 조 의원의 질문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필요한 수사는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이재명 대표의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 사건 수사를 맡은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에 대해 위장 전입 등 비리 혐의를 적용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던 이 차장검사에 대한 의혹 문제를 논의했고 공수처 고발 방침을 정했다고 박성준 대변인이 전했다.박 대변인은 "(이 차장검사에 대해) 위장 전입, 처가 소송에 변호사 소개, 처가 고용인 범죄 기록 조회, 골프장 부정 부킹, 세금·과태료 체납 등 비리 의혹이 제기됐다"며 "수원고검과 대검에 엄중한 감찰을 촉구하고 법률 검토 후 공수처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게시물은 사람과사회님에 의해 2023-10-21 21:04:08 한인사회소식에서 이동 됨]
    20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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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터너 美특사 "北인권 세계최악…통일부와 가해자 문책에 협력" 사람과사회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17일 "북한 내 인권 침해 책임자들을 문책하기 위해 통일부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방한 중인 터너 특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인권 실태 전반에 관해 "세계 최악 수준"이라고 비판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한미 양국의 굳건한 동맹을 바탕으로, 또 한미일 정상의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서 보편적 자유와 인권을 보장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우리가 협력을 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김 장관은 최근 탈북민을 포함한 북한 주민 다수가 중국 동북 3성에서 강제 북송된 사실을 부각하면서 "미국 정부와 국제사회가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터너 특사의 각별한 관심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그는 그동안 한국 정부가 탈북민의 자유의사에 반해 강제 북송이 절대로 이뤄져선 안 된다는 것을 지속해서 강조하고, 동시에 한국으로 오기를 희망하는 탈북민은 전원 수용하겠다는 원칙도 천명했다고 터너 특사에게 설명했다.터너 특사는 이에 "한국과 마찬가지로 탈북민 북송 사태에 관해 우려하고 있다"며 "미국은 모든 정부가 강제송환 금지의 원칙을 지키기를 촉구한다"고 거들었다.아울러 "한국에서든 미국에서든 탈북민이 희망한다면 그들을 수용하는 데 열려 있다"며 탈북민 보호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탈북민의 자유 의사에 반해 강제 북송되는 일이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데 공감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이와 함께 대북 인도 지원과 이산가족 상봉, 북한 주민의 외부 정보 접근성 문제도 면담에서 다뤄졌다.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인권과 인도 지원은 분리할 수 없다고 언급하면서, 투명성이 보장된다면 정치·군사적 상황과 무관하게 인도적 지원을 추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또, 북한주민이 외부세계의 정보를 더욱 많이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 문화가 북한에서 '대안적 문화'로 형성되고 있는 점에 주목한다고 지적했다.이에 터너 특사는 미국 정부도 북한 주민의 정보 접근성 확대를 중시해왔으며 인도적 지원에 관한 입장도 한국 정부와 다르지 않다고 호응했다.또, 고령화로 이산가족 문제가 더욱 시급해졌다고 강조하며 재미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기대했다. [이 게시물은 사람과사회님에 의해 2023-10-21 21:05:51 한인사회소식에서 이동 됨]
    20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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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美 한해 1천700명 VS 韓 30명… '의사과학자 양성' 실현될까 사람과사회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카이스트와 포항공대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추진해 온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설립이 가능해질지 관심이 쏠린다.18일 교육·의료계에 따르면 정부가 18년간 묶여있던 의대 정원을 확대하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이들 과기특성화대학의 의전원 설립 가능성은 이전보다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의사과학자는 쉽게 말하면 의사 면허를 가진 과학자다. 진료보다는 임상에서 나타난 여러 문제들을 연구하고, 이러한 연구 성과가 환자 치료나 의약품, 의료기기 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줄기세포치료제, 인공장기, 유전자검사, 면역항암제 등 바이오산업과 의료 분야의 최신 연구와 기술 개발을 맡고 있어 국가경쟁력을 끌어올릴 핵심 인력으로 꼽힌다.실제로 화이자와 모더나 등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주도한 전문가들이 바로 의사과학자들이었다.최근 25년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37%가 의사과학자이고, 세계적인 제약회사의 대표과학책임자 70%도 의사과학자인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의과대학의 경우 한해 졸업생 4만5천명 중 3.7%가량이 의사과학자의 길을 걷는다. 매년 1천700명가량의 의사과학자가 배출된다.이에 비해 한국은 의대 졸업생 중 의사과학자가 되는 이들이 1%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해 모집정원이 3천58명이므로 30명에 불과하다는 얘기다.이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과 우리나라의 바이오산업, 첨단의학 기술의 격차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의사과학자 양성은 국내의 대표적인 명문 이공대인 카이스트와 포스텍이 추진하고 있다.카이스트는 현재 의과학대학원을 두고 있지만,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을 세워 의학과 공학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의사과학자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윤석열 정부는 '바이오·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 도약'을 120대 국정과제에 포함하고 '의사과학자 등 융복합 인재 양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게시물은 사람과사회님에 의해 2023-10-21 21:06:18 한인사회소식에서 이동 됨]
    20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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