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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뉴스] 베네치아서 中관광객들 곤돌라 뱃사공 지시 어겼다가 풍덩 사람과사회
    이탈리아 북부 수상도시 베네치아에서 중국인 관광객 일행이 곤돌라 뱃사공의 지시를 어기고 사진을 찍기 위해 배에서 움직이다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 2일 오후(현지시간) 곤돌라가 베네치아의 리오 데 라 베로나에 있는 낮은 다리 아래를 지나갈 때 벌어졌다.곤돌라 뱃사공은 탑승객들에게 움직이면 위험하니 가만히 있으라고 소리쳤지만, 경치에 눈이 팔린 이들은 말을 듣지 않았다.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한쪽으로 쏠리자 곤돌라는 균형을 잃고 전복됐다.이에 따라 뱃사공과 6명의 이들 일행은 모두 차가운 물 속에 빠졌다.다행히 수심이 깊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고 뱃사공과 주변 관광객들의 도움으로 모두 구조됐다.이 사고는 지나가는 사람들에 의해 촬영돼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서 큰 화제가 됐다.영상에는 물에 빠진 한 여성 관광객이 지나가는 다른 곤돌라에 다급하게 올라타려는 모습이 잡혔다.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가 운영하는 코리에레 TV는 이들 관광객이 모두 중국인이라고 전했다.곤돌라는 11세기부터 베네치아 귀족이 사용하던 교통수단이다. 얕고 좁은 베네치아 운하를 돌아다닐 수 있도록 길고 폭이 좁은 형태여서 탑승하면 큰 동작을 하거나 절대 일어서서는 안 된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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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7
    [연예] 입대 앞둔 BTS “다시 모였을 때 너무 재미있을 것… 챕터2 기대” 사람과사회
    내주 입대를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 네 멤버가 "다시 모였을 때, (완전체를) 하게 됐을 때 너무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심경을 밝혔다.방탄소년단 RM, 뷔, 지민, 정국은 5일 오후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단체로 만났을 때 얼마나 좋은 시너지를 낼지 기대가 된다. 즐거운 마음으로 일 년 반을 보내고 오겠다"며 팬들에게 인사했다.RM과 뷔는 오는 11일, 지민과 정국은 오는 12일 각각 현역으로 육군에 입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정국은 "방탄의 완전체를 저희도 하루빨리 보고 싶기 때문에 이렇게 결정했다"고 비슷한 시기 입대하는 배경을 설명했고, 이를 옆에서 듣던 RM과 지민도 "그렇다"고 수긍했다.지난 1년간 각자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친 네 멤버는 입대를 앞둔 솔직한 심정도 들려줬다.정국은 "최근까지 이렇게 모든 것을 쏟아붓고 어느 정도 정리하고 가는 느낌이라 후련하고 깔끔하다"며 "후회도 없고 후련하고 아주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뷔는 "진짜 설렌다. 한번 흩어져 봐야 다시 뭉칠 때 소중함을 안다"며 "같이 (군대에) 가는 친구들이 저보다 어릴 수 있겠지만 그들과 이야기하면서 새로움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지민도 "솔직히 말해서 후련한 마음으로 갔다 오면 되지 않을까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정국은 "우리가 준비해 놓은 것들이 엄청 많다"며 "진짜 많으니 잘 즐기고 계시면 진이 오고 우리도 금방 올 것"이라고 기다릴 팬들을 달랬다.네 멤버의 입대로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맏형 진은 지난해 12월, 제이홉은 올해 4월 각각 입대해 서로 다른 사단 산하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시작했다.RM은 "타 장병과 그분들의 가족도 있기에 저희 때문에 폐가 될 수 있으니 입영 날에 훈련소로 찾아오시는 것은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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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6
    [연예] ‘서울의 봄’ 2030 입소문의 힘, 흥행 공식·트렌드도 깼다 사람과사회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김성수 감독의 영화 '서울의 봄'이 손익분기점(460만명)을 넘어 누적 관객 수 5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극장가 비수기로 꼽히는 11월에 개봉한 데다 최근 관객 트렌드에서 벗어난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예상외의 대흥행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서울의 봄'이 여러 장애물을 극복하고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건 20·30대 관객들의 '입소문의 힘'이 크게 작용한 결과라고 영화계는 보고 있다.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전날 21만4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81.0%)을 더해 누적 관객 수 486만여 명이 됐다. 개봉 14일째인 이날 오후 500만 관객 도달이 확실시된다.김한민 감독의 '노량: 죽음의 바다'가 개봉하는 오는 20일까지 마땅한 경쟁작이 없고, '서울의 봄' 열풍이 워낙 거세 '범죄도시 3'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할 수도 있다는 예측도 조심스레 흘러나온다.그러나 개봉 전만 해도 '서울의 봄'이 이 정도로 흥행할 것이라고 본 시각은 많지 않았다.통상 11월은 추석 연휴와 연말 사이에 끼여 극장을 찾는 관객 수가 적어지는 시기기 때문이다. 이에 배급사들은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들을 수요가 많은 여름 시장이나 추석·설 연휴에 내놓곤 한다.'서울의 봄'은 최근 극장가에 나타난 한국 영화 흥행작 트렌드와도 맞지 않는다. 올해 남는 장사를 한 한국 영화 4편 중 '범죄도시 3'·'밀수'·'30일' 3편이 코미디 영화지만, '서울의 봄'은 코미디 요소가 전혀 없다. 러닝타임도 2시간 20분으로 다소 긴 편이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영화계 관계자 사이에서는 "이제 코미디가 아니면 관객, 특히 젊은 관객들의 마음을 얻기가 어려워졌다"는 자조가 나오기도 했다.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20·30세대가 '서울의 봄' 흥행을 주도하면서 "이런 장르도 먹힐 수 있다"는 분위기로 역전됐다.CGV에 따르면 '서울의 봄' 관객 중 20대가 26%, 30대가 30%로 20·30대 관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12 군사반란과 영화 속 캐릭터가 비교적 익숙한 세대인 40대(23%), 50대(17%)보다도 높다.이 영화는 1979년 12월 12일 오후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9시간 동안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 분) 세력과 수도경비사경관 이태신 사이에 벌어진 일련의 일들을 담았다. 신군부 세력의 반란 모의와 육군참모총장 납치, 대통령 재가 시도, 병력 이동과 대치, 정권 탈취 등이 긴박하게 그려져 스릴러 영화 이상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는 평가가 잇따른다."12·12로 사람이 죽었다는 건 몰랐다", "역사 교과 참고 자료로 쓰여야 한다", "이름만 알았던 사건을 자세히 배운 것 같다" 등의 반응도 나온다.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코로나19 여파가 어느 정도 있었던 '남산의 부장들'(2020)이 흥행한 사례를 보면, 한국 현대사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은 꾸준했다"면서 "12·12 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교과서에서 자세히 가르쳐주지 않기 때문에 상업 영화에서 좋은 소재"라고 설명했다.윤 평론가는 "그렇다고 해도 영화가 재미없으면 20·30대들은 보지 않을 텐데 '서울의 봄'은 신군부를 막을 수 있을 듯 없을 듯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재미가 있다"며 "관객 사이에서 가장 많이 나온 반응도 2시간 20분이 짧게 느껴졌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영화를 보기 전후 12·12 사건에 관해 공부하거나 실존 인물의 뒷이야기를 찾아보는 등 이른바 에듀테인먼트 열풍까지 불면서 관객들의 입소문은 더 거세지고 있다. 극중 대사와 인물을 활용한 각종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도 유행 중이다.개봉 2주 차 주말 관객 수(170만2천여 명)가 첫 주 주말 관객 수(149만4천여 명)를 뛰어넘은 것도 입소문의 힘 덕이 크다고 영화계는 보고 있다.한 멀티플렉스 관계자는 "이야깃거리가 많은 영화일수록 관객들이 만들어내는 콘텐츠가 무궁무진해지는데, '서울의 봄'이 그런 사례"라고 했다.서울의 봄은 현재 CGV 뷰에나팍에서도 상영중이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이 출연한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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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5
    [한인사회소식] 뉴섬 주지사, 화재피해 10Fwy 철거 없이 3-5주 내에 복구 완료 재개장 예상 사람과사회
    그렇지 않아도 교통지옥으로 잘 알려져 있는 5번, 10번, 101번, 60번이 교차되는 부근의 화재로 피해를 크게 입은10 Fwy가 추가 철거없이 약 3-5주 후에 재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스 앤젤레스 다운타운의 10 번 고속도로 중 손상된 부분은 철거 할 필요가 없으며 적어도 일부 차선은 몇 주 안에 재개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뉴섬 가주 주지사가 14일 발표했다. 작업자들이 수리 작업을 계속함에 따라 주지사는 현재 예상되는 재개 기간은 3-5주라고 말했지만 모든 차선의 재개통은 포함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수리 작업이 그때까지 5개 차선 중 적어도 4개 차선을 개통할 것이라고 말했다."우리는 그것을 더 가까운 미래로 옮기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고 이것을 5주 기간으로 연장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Newsom은 기자 회견에서 전했다. 토요일 화재로 약 100개의 기둥이 손상되었는데, 관계자들은 방화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는 "이 차선이 개통됨에 따라 야간 보수 작업이 있을 것"이라며 "주기적으로 폐쇄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10번 고속도로 폐쇄 구간은 알라메다 스트리트(Alameda Street)와 이스트 로스앤젤레스 인터체인지(East Los Angeles Interchange) 사이에 1마일 길이 구간이다. 시 공무원들은 앤젤리노 주민들에게 가능하면 대중 교통을 이용할 것을 계속 촉구하고 있는데 LADOT 관계자는 화요일 현재, 교통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DASH 및 Commuter Express 노선의 요금을 일시적으로 없앤다고 밝혔다. 그들은 또한 이 주간 일기예보에 있는 비가 교통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CHP의 부국장인 더그 영(Doug Young)은 다음과 같은 고속도로 우회로를 제공했다.- 동쪽 방면 10번 고속도로의 운전자는 Alameda Street에서 우회- 서쪽 방면 60번 운전자는 북행 5번 또는 북행 101번으로 우회-  남쪽 방면 5번 방면 운전자는 서쪽 방면 10번 방면으로 우회하지만 Mateo Street의 첫 번째 출구사용- 5번 북쪽 방면의 운전자는 101번 북방으로 우회 등을 권고한다. Metro는 대중 교통 대안의 포괄적인 정보는  emergency.lacity.gov 에서 찾을수 있다고 밝혔다. Caltrans에 따르면 LA 다운타운 또는 그 주변의 주요 스포츠 행사에 참석할 계획인 사람은 대체 경로를 찾거나 주요 지연에 대비할 계획을 세울 것을 요청했다. 메트로링크(Metrolink)는 고속도로 폐쇄로 영향을 받은 여행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월요일부터 샌버나디노 라인(San Bernardino Line)의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관은 수용 인원을 늘리고 인랜드 엠파이어와 LA 다운타운을 오가는 노선에 추가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오전에 3대, 오후와 저녁에 3대씩 총 6대의 열차가 각 방향으로 운행될 예정이다.개빈 뉴섬 주지사는 LA에서 발생한 10번 고속도로 화재의 원인은 고의적으로 발생했으며 방화일 가능성이 높다고 개빈 뉴섬 주지사는 월요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원인 조사를 인용했다.방화 용의자에 대한 즉각적인 정보는 없었지만, 뉴섬은 화재가 차량, 팔레트 및 기타 자재가 흩어져 있는 고속도로 아래에서 운영되는 창고 사업의 울타리 내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한편 앤젤리노 들은 페이스북이나, X,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이번 프리웨이 화재에 대한 책임이 시관리자들의 책임이라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애초 LA교통의 동맥인 10번, 5번, 110번등이 교차하는 중요노선 바로 아래 화재위험이 높은 팔레트자재회사가 존재할 수 있었던 것과 바로 근처에 방화의 요인이 되고 있는 노숙자촌이 그대로 방치될 수 있었던 것 까지 관리자의 책임이라는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뉴섬 주지사는 "누가 책임이 있는지에 대한 결정은 현재 진행 중인 조사이며, 이는 근처에 목격자가 된 사람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도울 수 있는 조사입니다."라고 Newsom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밝혔다. 주지사는 또한 고속도로의 구조적 평가가 진행 중이며 "데크의 구조적 무결성이 원래 평가보다 훨씬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CAL FIRE 방화 핫라인 800-468-4408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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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4
    [한인사회소식] OC터스틴 옛 해병기지 격납고 불타…1942년 건립된 국가 사적 사람과사회
    OC소방국에 따르면 7일 오전 1시쯤 2동의 격납고 중 1번(북쪽) 격납고에서 불길이 치솟았으며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목조 건물이 이미 겉잡을 수 없는 화염에 휩싸인 상태였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인근 구조물에 불길이 옮겨 붙지 않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소방국 측은 오전 8시30분 격납고의 절반이 불에 탔지만 건물 붕괴 가능성 때문에 소방대원들이 가까이 접근할 수 없어 진화 대신 건물이 모두 타기를 기다렸으며 격납고 외 화재로 인한 피해는 없고 화재 원인은 수사 중이다..이 격납고는 1942년 터스틴 해병대 비행장에 지어져 미국 내에서 가장 큰 목조 건물 중 하나로 국가 사적으로 보존돼왔다. 모두 2동의 격납고가 1942년, 2차 세계대전 당시 건립됐다. 각각의 규모는 17층 높이에 길이 1000피트, 폭 300피트에 달한다. 1999년 폐쇄된 두 격납고는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한편 터스틴 시는 대형 격납고의 화재 잔해가 바람에 실려 집 또는 사업장에서 발견될 경우, 서둘러 치우지 말고 당국에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잔해에 함유된 석면, 납과 비소 등 중금속에 노출되거나 흡입할 경우 건강에 해롭기 때문이다. 빗자루로 쓸거나 만지지 말아야 한다. 시 당국은 잔해 발견 시 행동 요령을 담은 웹사이트( tustinca.org/1457/North-Hangar-Fire-Resource-Page)를 통해 주의 사항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신고 대상 잔해는 격납고에서 사용된 벽체 마감재, 유리 섬유, 플라스틱, 단열재 등의 조각이다. 이런 잔해가 발견될 경우 잔디를 깎는 기계나 송풍기를 사용해서도 안 된다.재와 검댕, 매우 작은 조각들은 신고할 필요가 없지만, 쓸어내기보다는 물을 뿌려 제거하는 편이 안전하다. 당국에 따르면 잔해 처리는 두 단계로 이루어진다. 핫라인(714-937-0750)을 통해 신고를 접수하면 시와 계약을 맺은 엔비로체크사가 잔해의 유해성 여부를 먼저 판정한다. 이 과정에서 유독 물질의 존재가 확인되면 ATI사가 잔해를 수거한다. 공원과 도로, 중앙분리대를 비롯한 공공장소의 유독 물질 제거 작업은 이미 진행 중이다.17층 높이의 대규모 격납고 화재 당시 주위에서 물을 구할 수 없어 건물이 다 타길 기다리던 소방 당국은 지난 주말 다시 치솟은 불길이 14일 오후 현재까지 완전히 꺼지지 않고 있다.  소방 당국은 15일부터 며칠 간 많은 비가 내릴 것이란 기상 예보에 반색하고 있다. 진화는 물론 유독 가스와 잔해가 인근 커뮤니티로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는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터스틴통합교육구는 14일부터 시행하려던 등교 순차 재개를 연기하고, 이날도 관내 모든 학교의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교육구 측은 금주 내내 온라인 수업을 해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한편 터스틴/어마인 지역에서 수 십년간 살아온 한인 등 주민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의 허망한 소실에 안타까움을 금치못하고 있다. 또한 시 관계자들과 소유주인 Navy당국은 화재잔해의 처리 문제 및 인근 지하의 오염 문제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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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3
    [미국뉴스] 美하원, 추가 임시예산안 가결…내년 초까진 셧다운 면할듯 사람과사회
    미국 하원이 14일(현지시간) 연방정부가 내년 1∼2월까지 사용할 추가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 이후 우려됐던 미국 연방 정부의 일시 업무정지(셧다운) 사태를 피할 가능성이 커졌다.미 하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고 지난 9월말에 처리된 임시예산이 종료되는 오는 17일 이후에 적용할 후속 임시 예산안에 대해 표결을 실시해 찬성 336표, 반대 95표로 가결 처리했다.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주도한 이 예산안은 정부 부처별로 예산이 소진되는 시기를 다르게 정한 것이 특징이다.보훈, 교통, 농업, 주택, 에너지 등 관련 부처는 내년 1월 19일까지 필요한 예산을 책정하고, 국방부와 국무부 등은 2월 2일까지의 예산을 담은 '2단계' 예산안이다이 안은 민주당이 결연히 반대하는 대규모 예산 삭감을 포함하지 않았으며 민주당과 공화당 간에 이견이 드러나고 있는 우크라이나 및 이스라엘 패키지 지원 예산, 국경 통제 강화 예산 등도 제외했다.임시예산안이 하원을 통과함에 따라 상원에서의 심의 및 처리 절차를 앞두고 있다.상원의 양당 지도부는 이미 임시예산안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힌 바 있어 별다른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통과될 것으로 관측된다.상원에서도 예산안이 통과된 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해 공포하면 예산안은 발효하게 된다.예산안이 발효되면 당장 급한 불은 끄겠지만, 정부 셧다운 우려는 이번 예산안이 종료되는 내년 초에 재현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민주당과 공화당 간에, 그리고 공화당 내부에서 견해차가 큰 쟁점들을 해결하지 못하고 덮어뒀기 때문이다.특히 존슨 의장은 공화당 중도파와 강경파의 분란 때문에 예산안을 자력으로 처리하지 못하고 민주당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현재 하원 의석은 공화당 221석, 민주당 213석인데 공화당 강경파가 대규모 예산 삭감과 국경 통제 강화 예산 등 자신들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임시예산안에 반대했기 때문이다.이날 표결에서는 민주당 209명과 공화당 127명이 찬성했고, 공화당 93명과 민주당 2명이 반대하는 등 민주당 찬성표가 더 많았다.존슨 의장은 앞서 자당 의원들에게 예산안 처리를 설득하면서 "우리는 항복하는 게 아니다. 이길 수 있는 싸움을 골라야 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이번 예산안 처리에 대한 당내 반발을 봉합하지 못하면 내년 협상 때도 어려운 상황에 부닥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민주당과 손잡고 지난 9월말 45일짜리 임시예산안을 처리한 케빈 매카시 당시 하원의장의 경우 반발한 강경파 의원들이 제출한 해임안이 가결돼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해임되는 불명예를 안았고 당내 갈등은 더 커졌다.그러나 존슨 의장의 경우 당장은 매카시 전 의장과 같은 전철은 밟지 않을 것으로 미국 언론은 예상했다.대신 강경파는 앞으로 법안 상정을 방해하는 등 다른 방식의 '보복'을 고민하고 있다고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전해 당내 여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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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2
    [미국뉴스] 뉴욕증시 6개월만에 최대폭↑…”물가둔화에 금리인상 종료 판단” 사람과사회
    미국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다는 지표가 나오면서 뉴욕증시가 강세를 나타냈다.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을 사실상 종결지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미 국채금리가 크게 떨어지고,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9.83포인트(1.43%) 오른 34,827.70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4.15포인트(1.91%) 상승한 4,495.70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6.64포인트(2.37%) 급등한 14,094.38에 장을 끝냈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지난 4월 27일 이후 6개월여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이날 오전 발표된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마무리 지을 것이란 기대감을 키웠다.이날 발표된 10월 미국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보합을 나타내 역시 시장 기대를 밑돌았다. 물가상승률 둔화 폭이 시장 예상을 넘어서면서 미 국채 수익률은 급락했다.미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증시 마감 무렵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45%로 하루 전 같은 시간 대비 18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이날 물가지표 발표로 시장은 연준이 이번 금리인상 사이클을 사실상 종결지었다고 판단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확률을 0.2%로 반영했다.1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25bp 인상할 확률도 전날 23.3%에서 0.2%로 하락했다.미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주요 통화에 견준 달러화 가치도 하락했다.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한 달러화 인덱스는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104로 지난 8월 말 이후 2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시트 인베스트먼트 어소시에이츠의 브라이스 도티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내년 여름 금리인사 가능성이 클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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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1
    [미국뉴스] “복수는 나의것” 웜비어 부부, ‘北 자금 회수” 사람과사회
    북한에 억류됐다 숨진 미국인 대학생 고(故)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미국 은행에 동결돼 있던 북한 자금 약 220만 달러를 회수했다고 VOA(미국의 소리)가 15일, 보도했다. 맏아들인 오토가 숨진지 7년이 다 되어오지만 이들의 싸움은 계속 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 뉴욕남부 연방법원 재판부는 지난달 23일 “미국 은행에 예치된 북한 자금을 웜비어 부모에게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소유권 이전이 승인된 자금은 미국 뉴욕멜론 은행에 예치된 220만3258달러로 원 소유주는 ‘러시아 극동은행’이다. 지난해 5월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 (OFAC)은 극동은행이 북한 고려항공에 재정·물질·기술 지원을 제공했다며 소유한 자금을 동결 한 바 있다. 웜비어 부부는  아들이 세상을 떠난 이듬해인 2018년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법원으로부터 5억 달러의 손해배상액을 인정받은 판결을 근거로 전세계 곳곳에 흩어진 북한 자산을 추적해왔다. 2019년 북한산 석탄을 불법 운반하다 인도네시아 당국에 억류된 선박 ‘와이즈 어네스트 호’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해 매각 대금 일부를 건네 받은 것이 대표적이다.이번 판결은 지난 2019년 미 의회가 통과시킨 ‘오토 웜비어 북핵 제재 강화법’이 시작이었다. 이 법은 북한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자금 뿐 아니라 제3자 대북 금융 제재 대상의 자금에 대해서도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가능했다. 김정은을 두둔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하거나 북한 인권 문제에 소극적인 문재인 정부를 질타하는 등 세상에 영향력을 줄만한 메시지를 내놓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웜비어 부부는 지난 2019년 11월 방한해 “김정은이 사람을 잘못 선택했다”며 “내가 죽는 순간까지 김정은 정권과 싸우겠다”고 했다.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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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뉴스]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美국민 以지지여론 하락 사람과사회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입장에도 미국 내에서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 여론이 하락중인 것으로 15일(현지시간) 나타났다.로이터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13일부터 이틀간 미국의 성인 1천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 여부에 대해 응답자의 32%만이 긍정 답변했다.이는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달 12일부터 이틀간 진행했던 같은 조사에서 41%가 긍정 답변한 것과 비교하면 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이번 사태에 있어 미국이 중립적인 중재자가 돼야한다는 답변도 같은 기간 27%에서 39%로 크게 증가했다.이스라엘이 휴전을 요청하고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전체의 68%에 달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4분의 3, 공화당 지지층의 절반 가량이 휴전 입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전면적인 보복전에 나섰다.이스라엘군은 앞서 이날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을 하마스의 근거지로 간주, 진입 작전에 돌입하기도 했다.가자지구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스라엘과 전쟁으로 1만1천명 이상 팔레스타인인이 숨졌으며, 이 가운데 40% 가량은 어린이로 집계됐다고 주장한다.바이든 행정부는 현재까지 이스라엘에 대한 강력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하며 하마스에 이익이 되는 휴전에는 반대한다는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다.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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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9
    [미국뉴스] 다시 '차이메리카'?…"美中 경제 결별 쉽지 않아" 사람과사회
    세계 경제의 주도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다툼이 격화하고 있지만 양국이 공생 관계를 포기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여전히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는 중국에서 만든 값싼 제품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이득이 되고, 중국 또한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을 포기하기 어렵다는 현실적 이유에서다.미국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무너지자 동맹국들을 끌어들여 자체 공급망 구축을 모색하고 있지만 수십년간 의존해온 중국을 단기간에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다.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4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경제 관계에 균열이 생겼지만 양국 모두 상대방을 배척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이런 상황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예정된 정상회담에서 경제 분야에 관해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를 할지 주목된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중국과 디커플링(decoupling·공급망 등 분리)을 시도하고 있지 않다"며 "우리가 시도하고 있는 것은 관계를 더 좋게 바꾸려는 것"이라고 말했다.2006년 니얼 퍼거슨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공생 관계를 일컫는 '차이메리카'(Chimerica·China + America)라는 용어까지 만들어 사용할 정도로 양국 관계는 과거 수십년에 걸쳐 경제적 공동체로 발전했다.중국이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것이 계기였다. 중국은 자국 시장 개방을 약속하며 미국 등 다른 국가에 진출할 기회를 얻었다.당시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WTO 가입에 대해 "(중국이) 민주주의 소중한 가치 중 하나인 경제적 자유를 수입하는 데 동의하는 것"이라고 반겼다.그 이면에는 미국 업체들이 중국에서 값싼 인건비 등 저렴한 비용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는 이유가 깔려 있었다.중국이 WTO에 가입한 지 20년 만에 미국의 연간 중국산 제품 수입액이 5천40억달러(약 657조원)로 5배 급증했다.중국산 제품 덕분에 2000년부터 2007년까지 평균적인 미국 가정의 구매력이 연간 약 2%(195만원) 커지고, 2004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 물가가 연간 0.19%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그러나 중국산 제품의 수입 급증은 미국 제조업 도시들의 쇠락으로 이어졌다. 미국 경제학자 데이비드 오토 등의 논문에 따르면 1999~2011년 중국산 저가 제품의 수입으로 100만개 가까운 미국 제조업 일자리가 없어졌고, 미국 경제 전체적으로 2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임한 다음 해인 2018년 중국과의 '무역전쟁'에 들어가면서 '차이메리카'가 해체 수순을 밟았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2016년 한 유세에서 중국의 불공정한 무역을 거론하며 "중국이 미국을 계속 강간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은 세계 역사상 가장 큰 도둑"이라고 비난했다.미국은 중국의 막대한 대미 무역 흑자와 외국기업 진입 장벽, 지식재산권 도용 등을 문제 삼았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국에 의존한 글로벌 공급망의 위험성이 드러나면서 바이든 행정부는 자국 제조업을 장려하고 컴퓨터 칩과 같은 주요 전략 산업의 교역을 동맹국들과 확대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바이든 행정부는 중국 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임으로써 미국 경제가 충격이나 분쟁에 덜 취약해지고 더 탄력적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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