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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8
    [미국뉴스] 뉴욕타임스 올해 스타일리시 인물에 尹대통령·뉴진스 선정 사람과사회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뽑은 올해의 가장 스타일리시한 인물 71명에 윤석열 대통령과 걸그룹 뉴진스가 선정됐다.NYT는 6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을 '2023년 스타일리시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하면서 윤 대통령이 지난 4월 국빈 방미 당시 백악관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부르던 장면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NYT는 선정 배경에 대해 "그의 흠 잡을 데 없는 아메리칸 파이 백악관 공연은 '아메리칸 아이돌'에 필적했다"라고 평가했다.아메리칸 아이돌은 미국에서 오랜 기간 인기를 끌어온 ABC 방송의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윤 대통령은 지난 4월 26일 방미 기간 백악관 국빈만찬에서 미 포크록 가수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를 열창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NYT는 올해의 스타일리시 인물 중 또 다른 한국 인물로 걸그룹 뉴진스를 선정했다.NYT는 선정 배경에서 "토끼 귀 모자를 쓴 뉴진스 멤버들은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 알앤비(R&B)에서 영감을 받은 사운드로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랐다"며 "또한 여성 K팝 가수 중 최초로 '롤라팔루자'(Lollapalooza)에서 공연하는 등 다양한 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라고 말했다.롤라팔루자는 매년 여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다. 뉴진스는 지난 8월 롤라팔루자 무대에 오르며 미국 내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음악 전문매체 롤링스톤스는 롤라팔루자 공연에 대해 "뉴진스가 시카고 롤라팔루자를 통해 미국 무대에 데뷔했다"며 "10대 K팝 센세이션을 일으킨 5인조 걸그룹 뉴진스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준비가 충분히 돼 있었다"고 평했다.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뽑은 올해의 가장 스타일리시한 인물 71명에 윤석열 대통령과 걸그룹 뉴진스가 선정됐다.NYT는 6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을 '2023년 스타일리시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하면서 윤 대통령이 지난 4월 국빈 방미 당시 백악관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부르던 장면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NYT는 선정 배경에 대해 "그의 흠 잡을 데 없는 아메리칸 파이 백악관 공연은 '아메리칸 아이돌'에 필적했다"라고 평가했다.아메리칸 아이돌은 미국에서 오랜 기간 인기를 끌어온 ABC 방송의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윤 대통령은 지난 4월 26일 방미 기간 백악관 국빈만찬에서 미 포크록 가수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를 열창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NYT는 올해의 스타일리시 인물 중 또 다른 한국 인물로 걸그룹 뉴진스를 선정했다.NYT는 선정 배경에서 "토끼 귀 모자를 쓴 뉴진스 멤버들은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 알앤비(R&B)에서 영감을 받은 사운드로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랐다"며 "또한 여성 K팝 가수 중 최초로 '롤라팔루자'(Lollapalooza)에서 공연하는 등 다양한 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라고 말했다.롤라팔루자는 매년 여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다. 뉴진스는 지난 8월 롤라팔루자 무대에 오르며 미국 내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음악 전문매체 롤링스톤스는 롤라팔루자 공연에 대해 "뉴진스가 시카고 롤라팔루자를 통해 미국 무대에 데뷔했다"며 "10대 K팝 센세이션을 일으킨 5인조 걸그룹 뉴진스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준비가 충분히 돼 있었다"고 평했다.올해 스타일리시 리스트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는 공연장 '스피어'(Sphere)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NYT는 올해 리스트 선정에 대해 "선정자 중 일부는 '인물'이 아니긴 하지만, 선정 대상 모두 우리가 무엇을 입고, 어떻게 살고, 어떻게 자신을 표현하는지에 대해 얘기하게 해줬다"라고 말했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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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7
    [미국뉴스] 애플, 아이폰 고의로 성능 떨어뜨려? 韓 서울고법원 2심서 일부 승소 사람과사회
    애플이 아이폰 운영체제(iOS)를 업데이트하면서 기기 성능을 고의로 떨어뜨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내 이용자들이 손해배상 소송을 내 2심에서 일부 승소했다.서울고법 민사12-3부(박형준 윤종구 권순형 부장판사)는 6일 아이폰 이용자 7명이 애플코리아 등을 상대로 20만원씩 달라며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애플이 각자에게 7만원씩 지급하라고 판결했다.6만여명이 소송에 참여해 1심에서 모두 패했는데 이들 중 7명만 항소해 일부 승소 판결을 받은 것이다.재판부는 애플이 운영체제 업데이트에 관한 고지의무를 다하지 않아 이용자들에게 정신적 손해를 줬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업데이트 설치의 결과나 영향에 관해선 프로그램을 개발한 애플과 소비자 사이에 상당한 정보 불균형이 있다"며 "소비자들은 업데이트가 기기 성능을 개선한다고 신뢰할 수밖에 없었고 업데이트가 기기 프로세서 칩의 최대 성능을 제한하거나 앱 실행을 지연시키는 현상을 수반할 것으로 예상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짚었다.이어 "업데이트가 비록 전원 꺼짐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라 하더라도 그 방식이 중앙처리장치(CPU)나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일부 제한하는 이상 애플은 자사를 신뢰해 아이폰을 산 이들이 업데이트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하고 고지할 의무가 있었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그러면서 "애플이 이런 중요 사항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소비자들은 업데이트 설치에 관한 선택권 또는 자기 결정권을 행사할 기회를 상실했다"며 "소비자의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다만 운영체제 업데이트가 기기를 훼손하거나 악성프로그램에 해당하지는 않는다며 이용자가 재산상 손해를 보진 않았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업데이트에 포함된 성능조절기능은 전원 꺼짐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일정 조건에서만 CPU·GPU 성능을 일부 제한하도록 설계됐다"며 "업데이트로 아이폰의 성능이 영구적으로 제한됐다고 보긴 어렵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소비자들은 업데이트를 설치한 이상 이를 사후에 제거할 순 없었지만 이후 애플은 성능조절기능을 비활성화할 기능이 포함된 업데이트를 제작·배포해 사용자들이 이 기능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아이폰이 물리적으로 훼손되거나 통상적인 기능에 영구적 장애가 발생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1심은 아이폰의 성능조절기능이 반드시 사용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 어렵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소비자들은 1심에서도 애플이 고지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업데이트를 유해하다고 단정할 수 없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알리지 않았다고 해서 배상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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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6
    [한국뉴스] 신당 창당, "지지안해" 68%, "지지찬성" 25% 불과 사람과사회
    내년 4월 총선에서 신당 창당 시 지지 여부와 관련해 '지지할 의향이 없다'와 '지지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각각 68%와 25% 비율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를 막론하고 신당 창당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데, 신당이 만들어지면 지지할 의향이 있나'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이다. '모름·무응답' 비율은 7%였다.세대·권역별 조사 결과를 보면 '신당 지지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30대(33%)·서울(27%)에서 가장 높았고, 70대 이상(18%)·강원/제주(18%)에서 가장 낮았다.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5%)이 국민의힘 지지층(19%)보다 신당을 지지하겠다는 답변 비율이 높았다.'신당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77%, 민주당 지지층에서 70%로 각각 나타났다.차기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유권자 가운데 15%가 '신당 창당 시 지지 의사가 있다'고 밝혔고, 81%는 '없다'고 답했다.민주당 후보 지지 유권자는 24%가 신당 지지 의사를 밝혔고, 70%는 지지 의사가 없다고 했다.주관적 정치 성향으로 보면 응답자 중 보수 21%, 중도 30%, 진보 27%가 신당을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지지하지 않겠다고 답한 비율은 보수 74%, 중도 63%, 진보 69%였다.'중진 및 다선 험지 출마'와 관련해선 응답자의 과반이 '동의한다'(51%)고 답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39%였다.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각각 56%, 51%가 중진·다선의 험지 출마론에 찬성했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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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5
    [한국뉴스] 뉴스타파 대표 압수수색…'김만배 관여의혹' 사람과사회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의혹을 들여다보는 검찰이 6일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지난 9월14일 뉴스타파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지 약 3개월 만이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 오전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김 대표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검찰은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 씨가 2021년 9월15일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윤 대통령이 대검 중수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조우형 사건을 덮어줬다'는 취지의 허위 인터뷰를 하고, 닷새 뒤인 9월20일 그 대가로 신씨에게 1억6천5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보고 있다.김씨의 육성이 담긴 이 인터뷰는 대선 사흘 전인 지난해 3월6일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됐다.검찰은 김씨가 대장동 의혹이 불거지자 책임론의 초점을 당시 경기도지사이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서 윤 대통령 쪽으로 돌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신씨와의 인터뷰가 보도되도록 유도하는 등 언론을 통해 허위 내용을 확산시켰다고 본다.검찰은 이 인터뷰가 보도되는 과정에 김 대표도 개입한 것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검찰은 김 대표가 검찰 수사가 이뤄지기 약 8개월 전인 올해 1월 신씨와 김씨 사이 돈거래 사실도 인지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도 포착했다.신씨는 1월9일 한 언론사 기자로부터 김씨로부터 허위 인터뷰 대가로 돈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취재 전화를 받은 뒤 김 대표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일이 이렇게 됐지만 조직을 우선하는 판단을 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신씨는 정식 경위서를 뉴스타파에 제출한 뒤 뉴스타파 전문위원 자리에서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뉴스타파는 검찰이 신씨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지난 9월1일 낸 입장문에서 "신 전 위원장이 자신의 저작물을 김씨에게 판매했다는 사실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며 "보도 결정 과정에 두 사람의 금전 거래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김씨의 인터뷰를 보도한 한상진 기자 역시 9월8일 MBC 라디오에서 "돈거래와 관련돼서는 보도 당시 전혀 예상 못 했다"며 "(2022년) 3월4일 녹음파일을 받았는데 이미 한 6개월쯤 전에 신학림 선배가 돈을 받았다. 그게 아무리 정상적인 거래라고 주장하더라도 (받았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제가 보도했겠느냐"고 밝힌 바 있다.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끝내는 대로 김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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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4
    [한국뉴스] 韓, 지난해 노인 일자리 44만개 늘어날 때 청년층은 1만개 증가 사람과사회
    지난해 늘어난 87만개 일자리 가운데 노인 일자리가 44만개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청년 일자리는 1% 수준인 1만개 증가했다.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일자리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일자리는 2천645만개로 전년보다 87만개(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 60세 이상 일자리가 44만개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지난해 늘어난 일자리 2개 중 1개는 고령층 일자리인 셈이다. 이어 50대(26만개), 40대(10만개), 30대(5만개) 등 순으로 증가했다.20대 이하 일자리는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1만개 늘어났다. 전 연령대 가운데 증가 폭이 가장 작았다.통계청 관계자는 "돌봄 수요 증가로 60세 이상이 많이 분포하는 보건·사회복지업에서 최근 일자리 증가세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전체 2천645만개 일자리 가운데 점유 비중은 50대가 24.0%(635만개)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2016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40대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일자리 평균연령이 높아지는 등 인구 고령화의 영향이다. 이어 40대 23.8%(631만개), 30대 20.0%(528만개) 순이었다.성별로 살펴보면 일자리 규모 자체는 남성이 많지만 증가세는 여성에서 두드러졌다. 남성이 점유한 일자리는 1천499만개(56.7%)로 여성 1천146만개(43.3%)의 1.31배 수준이다.전년과 비교하면 여성의 일자리는 45만개 증가(4.1%)해 남성 42만개(2.폭 높아졌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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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3
    [한국뉴스] 획정위, 선거구획정안 국회 제출…"서울·전북 각 1석 감석" 사람과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5일 제22대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획정안에 따르면 6개 선거구가 통합되고 6개 선거구가 분구된다. 결과적으로 서울과 전북에서 각 1석이 줄고, 인천ㆍ경기에서 각 1석 늘었다획정안은 전국 선거구는 현행대로 253개로 하고, 선거구 획정 인구 기준을 13만6천600명 이상, 27만 3천200명 이하로 잡았다.획정안에 따르면 6개 선거구가 통합되고 6개 선거구가 분구된다. 결과적으로 서울과 전북에서 각 1석이 줄고, 인천·경기에서 각 1석 늘었다.서울에선 노원구갑·을·병 지역이 노원구갑·을로 통합되며 1석 줄었다.전북에서도 정읍시고창군, 남원시임실군순창군, 김제시부안군,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이 정읍시순창군고창군부안군, 남원시진안군무주군장수군, 김제시완주군임실군로 조정되며 1석이 줄었다.인천에선 서구갑·을이 서구갑·을·병으로 분구되며 1석 늘어났다.경기에선 3개 지역 분구가 이뤄지고 2개 지역 합구가 이뤄지면서 결과적으로 1석이 늘게 됐다.경기 평택시갑·을이 평택시갑·을·병으로, 하남시가 하남시갑·을로, 화성시갑·을·병이 화성시갑·을·병·정으로 각각 쪼개진다.반면, 부천시갑·을·병·정은 부천시갑·을·병으로, 안산시상록구갑·을, 안산시단원구갑·을은 안산시갑·을·병으로 통합이 이뤄진다.부산에선 북구강서구갑·을이 북구갑·을, 강서구로 분구되는 반면, 남구갑·을이 남구로 통합돼 전체 선거구 수는 유지된다.획정위는 "인구 비례와 자치구·시·군 일부 분할을 금지한 현행법상 획정 기준을 준수할 수밖에 없어 소위 거대 선거구를 해소할 방안을 찾지 못한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추후 입법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현재의 법적·제도적 한계에 따라 향후에도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선거구 획정 기준을 명확히 법제화하는 등 선거구 획정의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국회에 촉구했다.아울러 획정위는 선거구 획정 지연에 대해 "논의가 진전돼 조속히 선거구가 확정됨으로써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는 상황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했다.공직선거법상 선거일 1년 전(올해 4월 10일)까지 국회의원 지역구를 확정해야 하지만, 여야는 8개월이 지나도록 선거구 획정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이에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1일 현행 국회의원 정수(300명)와 지역구 국회의원 정수(253명)를 유지하는 등의 선거구 획정 기준을 획정위에 주고 획정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고 획정위가 이번에 획정안을 제출했다.여야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획정안을 검토하고, 이의가 있을 경우 한 차례 재획정을 요구할 수 있다.한편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등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국회가 선거구 획정 작업조차 마무리하지 못해 '깜깜이 선거'가 되풀이될 것이란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여야 간 극한 대치와 더불어 현역의원의 기득권 유지라는 암묵적 담합 속에서 선거구 획정이 기약 없이 늦춰지고 있는 것이다.지난 2020년 21대 총선 당시에는 선거일을 불과 한 달 남짓 남긴 3월 6일에야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바 있다. 17대 총선 때는 선거를 37일, 18대 47일, 19대 44일, 20대 42일을 각각 앞두고 선거구 획정을 마쳤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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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2
    [한국뉴스] 尹대통령 지지율 4%p 내린 33%…국민의힘 34%, 민주당 35% 사람과사회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한 달 전보다 4%포인트(p) 떨어진 3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 부정 평가는 60%로 각각 집계됐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7%였다.한 달 전인 지난달 4∼5일 실시한 직전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 부정 평가는 57%였다.긍정 평가는 지난 5월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저치였다. 지난 5∼11월 긍정 평가는 최대 38.4%(7월)에서 최소 34.1%(9월)를 오가며 주로 30%대에 머물렀다.이번에도 긍정 평가 요인 첫 번째는 외교·안보(57%)였지만, 직전 조사보다 6%p 떨어졌다. 넉 달간 상승세(8월 42.9%→9월 51.2%→10월 59.8%→11월 63%)도 꺾였다.경제민생·노동노조(각각 9%), 보건복지(8%), 부동산(4%), 교육문화(3%), 소통협치(2%)가 긍정 평가 요인 뒤를 이었다.부정 평가 요인으로는 경제·민생(34%)이 가장 많았다. 이어 소통·협치(21%), 외교·안보(17%), 부동산·보건복지·노동노조(각각 4%), 교육문화(3%) 순이었다.직전 조사와 비교해 연령별 긍정 평가는 50대가 35%에서 26%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어 18∼29세(26%→22%)·40대(24%→20%) 순으로 떨어졌다.30대는 23%에서 24%로 오르며 유일한 상승세를 보였다.60대는 45%, 70세 이상은 65%가 긍정 평가했다. 직전 조사에서는 60대 이상으로 합쳐서 조사가 이뤄졌는데 당시 긍정 평가는 60%였다.부정 평가는 18∼29세(62%→66%), 40대(73%→77%), 50대(63%→67%)가 각각 4%p씩 상승했고, 30대는 71%에서 65%로 6%p 하락했다.70세 이상은 25%로 가장 낮은 부정 평가를 기록했고, 60대는 52%였다.권역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11%→16%)를 제외하고 모두 떨어졌다.강원·제주가 40%에서 23%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대전·세종·충청이 45%에서 34%로, 인천·경기가 36%에서 31%로, 서울이 38%에서 34%로, 부산·울산·경남이 40%에서 37%로 각각 떨어졌다.부정 평가는 광주·전라(83%→82%)를 빼고 올랐다. 강원·제주가 53%에서 66%로, 대전·세종·충청이 53%에서 59%로, 대구·경북이 42%에서 45%로, 부산·울산·경남이 54%에서 57%로, 서울이 56%에서 58%로, 인천·경기가 58%에서 59%로 올랐다.정치 성향별 긍정 평가를 보면 보수(62%→58%), 진보(16%→8%)가 비중이 줄었고, 중도(28%→28%)는 동일했다.국민의힘은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선두를 내줬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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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1
    [세계뉴스] WHO "가자 남부 병원에 수용인원 3배 환자…의료진도 지쳐" 사람과사회
    이스라엘군의 공습 속에 피란민이 몰리고 있는 가자지구 남부에서 의료 시설 가동 능력이 한계를 맞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5일(현지시간) 전했다.WHO에 따르면 지난달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습을 받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보복 공습을 단행한 이후 전날까지 가자지구에서 운영이 가능한 병원은 36곳에서 18곳으로 줄었다.가동 중인 18개 병원 가운데 3곳은 기본적인 응급처치만 가능하며 나머지 병원들도 진료과목의 일부만 수행할 수 있다.공습이 가장 심했던 가자 북부 병원 대부분의 치료가 중단되는 바람에 가자 남부의 12개 병원으로 환자가 몰리면서 과부하가 빚어지고 있다.WHO는 "남부 병원들이 가자지구 전역의 환자를 받아들이며 의료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도 "수용 가능 인원의 3배에 달하는 환자가 몰려 있고 피란민까지 들어와 있어 시설 내부는 재앙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남부의 주력 병원 2곳은 나세르 종합병원과 유럽 가자 병원이다.병상이 350개인 나세르 종합병원에는 환자 1천명 수천 명의 피란민이 있고, 병상 370개를 보유한 유럽 가자병원에도 환자 1천명과 7만명 가까운 피란민이 머물고 있다고 WHO는 설명했다.WHO는 "두 병원은 압도적인 환자 수에 비해 의료진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쉬지 않고 일하는 의료진이 지칠 대로 지쳐 있다"면서 "많은 환자가 바닥에서 치료받고 감염성 질병 환자까지 급증하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이어 "이스라엘군이 가자 남부 일대에서 지상 작전을 강화하면서 병원의 의료 부담이 커질 뿐 아니라 안전 문제로 의료용품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접근성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WHO는 전날 이스라엘군으로부터 가자 남부 칸유니스 인근에 있는 구호품 창고를 비우라는 통보를 받은 점과 관련해서는 "요구를 따라 창고를 비우고 이집트 국경 가까이에 있는 라파 지역의 창고로 구호품의 90% 가까이 옮겼다"고 전했다.리처드 피퍼콘 WHO 서안·가자지구 지역 대표는 이날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칸유니스 근처 구호품 창고 인근에서 앞으로 며칠간 교전이 활발할 가능성이 있었고, 의료품이 필요한 곳에 쓰이게 하기 위해서 이런 요구를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구호품들은 가자 남부의 의료시설에 지원될 것이고 조건이 허락한다면 북부 지역에도 일부 전달하길 희망한다"면서 "더 많은 창고와 구호품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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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뉴스] 러-이란 외무장관 ‘미국 제재에 대응’ 선언문에 서명 사람과사회
    러시아 외무부는 러시아와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의 제재를 극복하기 위한 선언문에 서명했다고 5일 밝혔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과 회담을 시작하면서 "우리는 일방적 강압 조치의 부정적 결과에 대응하고 완화하며 상쇄하는 방법과 수단에 대한 선언문에 막 서명했다"고 말했다.그는 "이는 의심할 여지 없이 미국과 그의 동맹들이 외교 대신 사용하는 불법 제재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을 증대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덧붙였다.러시아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개시한 이후 미국 등 서방의 각종 제재를 받고 있으며, 이란은 핵 프로그램 개발로 수년간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다.이날 양국이 서명한 선언문에는 '일방적 강압 조치 채택으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면 그러한 손실을 입힌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 '특정 국가 패권 유지를 위해 사용되는 국가 통화에 대한 국제 무역 의존도를 줄이는 로드맵을 개발해야 한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러시아 외무부는 라브로프 장관과 아미르압둘라히안 장관이 회담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인한 가자지구 상황과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 행동계획) 복원 전망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두 장관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카스피 연안 5개국 외무장관 협의회에 이란 대표단이 참석한 것을 계기로 양자 회담을 했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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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뉴스] ‘러 공습에 온몸에 화상’ 우크라 8세…학교 돌아와 ‘희망의 춤’ 사람과사회
    '러시아의 공습으로 엄마를 그 자리에서 잃고 온 몸의 전반 가량 화상을 입은 뒤 1년간의 치료 끝에 학교로 돌아와 희망의 춤을 다시 추다'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러시아 공습으로 심하게 화상을 입은 우크라이나 소년, 학교와 음악, 춤으로 돌아오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소개한 우크라이사 소년 로남 올렉시우의 얘기다.로만은 지난해 7월 러시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빈니차 도심을 공습했을 때 엄마와 병원에서 대기 중이었다.이날 공습으로 28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로만의 엄마도 이에 포함됐다. 로만은 목숨을 건졌지만, 얼굴을 포함한 몸의 45% 이상 화상을 입었고, 팔이 부러졌고, 머리에 파편이 박혔다.이 때문에 독일 드레스덴에서 거의 1년을 보내며 30회가 넘는 수술을 받아야 했다.학교로 돌아온 로만은 탱고를 추고, 바얀(손풍금)을 연주할 정도로 회복했다. 다만 치료를 위해 정기적으로 드레스덴을 오가야 하는 상황이다.로만의 아버지는 "이제 관건은 로만이 앞으로 어떻게 헤쳐 나가느냐다"라며 "로만이 지금처럼 굳건하게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생사 기로에 내몰렸던 어린이 중 일부는 아픔을 딛고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지난달 7일 하마스에 납치됐다 일시휴전 첫날인 지난달 24일 풀려난 이스라엘의 5살 어린이 아멜리아 알로니는 자신이 다니던 유치원 마당에 들어서자 친구들의 격한 환영을 받았다."믿을 수 없어!"잔뜩 설렌 표정을 한 아멜리아 알로니가 유치원 마당으로 들어서자 아이들은 탄성을 질렀다.아멜리아는 니르 오즈 키부츠(집단농장)에 가족을 만나러 방문했다 엄마 다니엘과 함께 인질로 잡혀 억류 생활을 했다고 영국 BBC 방송은 5일 보도했다.이스라엘 교육부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교실 밖까지 나온 아이들은 아멜리아를 껴안고, 또 껴안았다. 환한 웃음으로 돌아온 친구를 반기기도 했지만, 사라졌던 친구를 걱정했던 시간이 떠오르는 듯 "보고 싶었어. 널 TV에서 봤어"라며 안도한 표정으로 돌아온 아멜리아를 꼭 끌어안기도 했다.이스라엘의 경우 휴전 기간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 중 어린이·여성·외국인 등 105명이 풀려났다.우크라이나는 전쟁 발발 이후 어린이가 1만9천546명이 러시아로 끌려갔고, 이 중 400명이 돌아온 것으로 집계된다.하지만 전쟁으로 인해 어린이들이 입는 피해는 앞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세계 전쟁·분쟁 국가 24개국에서 사망한 어린이 2천985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따른 어린이 사망자가 우크라이나전의 2배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다.이런 가운데 러시아에 억류돼 있던 우크라이나 어린이 6명이 고국으로 돌아온다고 로이터가 이날 보도했다.이는 카타르의 중재를 통한 두 번째 석방으로, 앞서 러시아에 붙잡혀 있던 4명의 어린이가 지난 10월에 돌아온 바 있다.소식통은 어린이 인질 반환 협상이 지난 4월부터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다만, 로이터는 이번 어린이 석방이 러시아의 점령 당시 끌려간 어린이들과는 다른 경우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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