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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싱어게인3, “상금 3억원 주인공” 홍이삭, 음이탈 실수에도 최종 우승 사람과사회
    우승한 홍이삭은 "처음엔 매 라운드 내가 가지고 있는 거 다 해보자, 후회없이 해보자 해서 매 라운드 감사했다. 저에게 반짝이는 순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우승한 만큼 앞으로의 여정에 책임을 갖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1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서 그려진 최종회에서는 TOP7 에 강성희, 신해솔, 소수빈, 홍이삭, 추승엽, 이젤(EJel), 리진(leejean)의 파이널 2차전 자유곡 라운드 무대 이후 최종 순위 결과가 발표됐다. '싱어게인3' 최종 1위는 홍이삭, 2위는 소수빈, 3위는 이젤, 4위는 신해솔, 5위는 리진, 6위는 강성희, 7위는 추승엽이 차지했다.최종 1위에게는 우승 상금 3억 원이 주어지며, 최종 2위와 3위에게는 활동 지원금 3천만 원씩, TOP10에게는 전국 투어 콘서트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파이널 최종 점수는 1차전 신곡 라운드의 심사위원 점수, 신곡 미션 음원 점수, 신곡 미션 영상 점수가 30%, 사전투표가 10%를 차지하고, 파이널 2차전 자유곡 라운드 심사위원 점수가 20%, 본방송 중 진행되는 실시간 문자 투표 및 뮤직카우 온라인 투표가 40%를 이뤘다.추승엽은 김현식의 '언제나 그대 내 곁에'를 선곡했는데 심사위원 점수는 781점이었다. 리진은 윤상의 '너에게'를 불러 심사위원의 총 점수 745점을 받았다.  이젤은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가창했으며 심사위원 점수는 773점이었다. 강성희는 이승열의 '날아'를 선곡해서 심사위원 점수765점을 받았다. 소수빈은 박성신의 '한번만 더'를 선곡해서 심사위원 점수로 787점이 나왔다.  신해솔은 김현식의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심사위원 점수 769점이었다.마지막 출연자인 홍이삭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가창했고, 음이탈을 내고 말았다. 백지영은 "심사를 하면서 맞닦뜨리는 순간 중에 오늘이 제일 힘든 것 같다. 굉장히 용기있게 들을 준비가 된 사람들의 귀를 만족시키기 위해 해준 편곡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진행도 너무 좋았다"며 "근데 작은 실수는 하나도 상관없이 너무 좋았다고 하기에는 이삭 씨만큼 제가 안타깝다. 지금 그 실수가 여기에서 나왔다는 게 안타까울 뿐"이라고 솔직한 심사평을 전했다. 심사위원 점수는 761점이었다.한편 홍이삭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파이널 2차전 ‘자유곡 라운드’에서 홍이삭의 부모님이 등장했다.6년째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학교 운영과 교육에 종사 중인 홍이삭의 부모님은 아들의 결승 무대를 보기 위해 17시간의 비행 끝에 한국에 왔다. 홍이삭은 “부모님이 저의 공연을 본 적이 많이 없다. 거의 못 보는 아들의 라이브 무대인데 그걸 또 결승에서 보신다. 시선을 절대 그쪽으로 돌리면 안 된다”라고 긴장했다.부모님은 홍이삭이 ‘싱어게인3’ 경연 초반 자신의 유통기한을 알고 싶다고 소개했던 것을 마음 아파하면서도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아들을 대견해 했다. 홍이삭 아버지는 버클리 음대 출신인 홍이삭에게 “그거 보니까 아비로서 미안하더라. 세 학기만 공부시키고 돈이 없어서 군대 가라고 하고. 자식들 배려를 좀 더 했으면 좋았을텐데 미안하더라”라고 사과했다.홍이삭은 “아들 됨으로서는 부끄러운게 많다. 내가 뿌듯하거나 자랑스러운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보통 사회에서 보는 든든한 아들의 이미지나 상황이 아니니까. 무대 위에서 3분을 위한 삶이고. 엄청 자랑스럽고 뿌듯하고 싶다. 후회없이 무대하는 순간을 부모님도 같이 봤으면 좋겠다”라고 울컥했다.홍이삭은 아버지가 추천한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선곡했다. 홍이삭은 “유통기한은 모르겠지만 동시에 유통기한 자체가 삶에서 그렇게 중요하지 않게 됐다”라고 변화를 언급했다.
    202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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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7
    [연예] ‘패스트 라이브즈’ 유태오 英 英 아카데미 남주연상 후보 사람과사회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가 영국 아카데미상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영국 아카데미상(BAFTA상) 후보 명단에서 패스트 라이브즈는 외국어영화상, 오리지널 각본상, 남자 주연배우상(유태오)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한국 영화는 2018년 박찬욱의 '아가씨'가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이래 영국 아카데미상과 꾸준히 연을 이어오고 있으나 한국 배우가 주연상을 받은 적은 없었다.배우 윤여정이 2021년 '미나리'로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조연상을 받았다.패스트 라이브즈는 어린 시절 헤어진 뒤 20여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한 두 남녀를 그린 영화로, 한국계 미국인 그레타 리와 한국 배우 유태오가 주연했다.지난해 선댄스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돼 호평받은 뒤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으며 뉴욕에서 열린 독립영화·드라마 시상식 고섬어워즈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골든글로브와 크리틱스초이스상에도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았지만 수상은 불발됐다.영국 아카데미상에서 경쟁작 중엔 '오펜하이머'가 13개, '가여운 것들'이 11개, '플라워 킬링 문'이 9개 부문에서 후보로 지명됐고 '바비'는 5개 부문에 오르는 데 그쳤다.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2월18일 사우스뱅크센터에서 열린다.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영미권 최고 권위의 영화제로 꼽히며, 영국과 미국 영화를 구분하지 않고 심사해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상) 향배를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박찬욱 감독은 2018년 '아가씨'로 한국 감독 중 처음으로 외국어영화상을 받았고 2023년엔 '헤어질 결심'으로 외국어영화상과 감독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는 못했다.2020년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오리지널 각본상 4개 부문 후보로 지명된 뒤 외국어영화상과 오리지널 각본상을 받았다.2021년에는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 감독상, 조연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윤여정이 조연상을 받았다.
    202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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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6
    [연예] ‘이선균 수사 정보 유출’ 경위, 경기남부청이 정식 조사 사람과사회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48) 씨 사건과 관련해 경기남부경찰청이 수사 정보 유출 경위에 대해 정식 조사에 착수했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해당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앞서 이씨 사건을 담당했던 인천경찰청은 지난 15일 수사 정보 유출 경위를 조사해달라며 인접 지방경찰청인 경기남부청에 수사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인천경찰청이 직접 내부 정보 유출 경위에 대해 조사할 경우 공정성을 보장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수사 의뢰를 접수했다는 점 외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며 "해당 사안에 대해 공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씨의 마약 투약 혐의는 지난해 10월 19일 언론보도로 처음 알려졌다. 이씨는 이보다 앞선 10월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형사 입건됐으며, 약 두 달간 세 차례에 걸쳐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세 번째 소환 조사를 받은 지 나흘 뒤인 지난해 12월 27일 이씨는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특히 이씨가 숨지기 전 경찰 조사를 앞두고 비공개 조사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포토라인에 섰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이에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문화예술인들은 지난 12일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을 발표하고, 수사 정보 유출 경위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선 바 있다. 
    202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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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5
    [OC지역뉴스] 성탄 보트퍼레이드 시즌, OC곳곳에서 다양하게 열려 사람과사회
    오렌지 카운티의 휴일 축하 행사는 이번 주에 인기 있는 연례 보트 퍼레이드로 시작된다. 헌팅턴 하버 보트 퍼레이드(Huntington Harbour Boat Parade)는 12월 9일과 10일에 61주년을 맞이한다. 보트는 오후 4시 30분에 줄을 서고 퍼레이드는 오후 5시 15분에 시작되는데 해변에서만 볼 수 있으며 베이안쪽에서 개인주택들에게만 가능하다.  올해의 주제는 "음악의 힘"으로 HHBoatParade.org 에서 보트의 경로를 확인하고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보트 퍼레이드의 원조격인 뉴포트 비치 퍼레이드는 다음주 부터 시작된다.  수백개의 전구불로  장식된 보트가 올해 115번째 연례 행사 기간 동안 발보아 베이 아일랜드와 뉴포트 하버 주변을 항해할 것이다. 뉴포트 비치 크리스마스 보트 퍼레이드는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리도 섬의 끝(Tip of Lido Isle)에서 시작하고 끝난다.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리는 불꽃놀이는 12월 13일 오후 6시 15분에, 퍼레이드의 마지막을 알리는 불꽃놀이다. 정보 및 관련 지도는 christmasboatparade.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렌지 카운티에서 인기 있는 보트 퍼레이드가 모두 바다에 있는 것은 아니다. 이스트 레이크 빌리지 (East Lake Village) 주택은 휴일을 위해 장식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는 오후 6시 30 분에 보트를 장식 한 연례 보트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12월 9일과 10일.푸드 트럭은 이스트 레이크 클럽하우스에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는 호숫가 주변 공공 거리에서 볼 수 있다. 정보: elvca.com그리고 보트는 있지만 물은 없는 인기 퍼레이드도 있다.  드라이 랜드 보트 퍼레이드는 올해 12 월 10 일 "Jingle Around the Park"테마로 Villa Park로 돌아온다.매년 주민들은 트레일러 보트와 바퀴가 달린 거의 모든 것을 장식하여 도시 전역에서 휴일 분위기를 만끽하는데 퍼레이드는 태프트 애비뉴에서 오후 5시에 시작하여 빌라 파크 하이에서 끝난다. 퍼레이드 경로와 일정은 vpcsfoundation.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다나포인트의 제48회 연례 보트 퍼레이드 오브 라이트(Boat Parade of Lights)는12월 8일 금요일, 12월 9일 토요일, 12월 10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3일 동안 진행된다. 올해의 “캔디랜드”를 테마로 한 퍼레이드는 매일 저녁 6시 30분에 시작되며, 항구의 여러 전망 좋은 지점에서 일반인이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danapointharbor.com에서 찾을 수 있다. 항구 지역에는 "메리 키스 미(Merry Kiss Me)" 아치와 거대한 고래를 포함하여 700,000개 이상의 조명으로 구성된 휴일 조명이 디스플레이 되있다.한편 다나 포인트 하버(Dana Point Harbor)의 휴일 보트 퍼레이드 오브 라이트(Boat Parade of Lights) 기간 동안 먹을 곳을 소개한다. 정교한 조명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뒤덮인 다나 프라이드(Dana Pride)는 연례 보트 퍼레이드(Boat Parade) 기간 동안 다나 포인트 하버(Dana Point Harbor)를 통과한다올해의 테마는 달콤한 모든 것을 다루는 고전적인 보드 게임인 캔디랜드(Candyland)로, 음식은 즐기는 사람들에게 큰 관심사다. 부두에는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상점이 있으며, 저녁 식사 테이블에서 바로 반짝이는 수중 흥겨움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도 있다. 110,000평방피트가 넘는 상업 소매점과 음식 옵션이 있는 항구 자체도 대형 트리 장식품과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유명한 "Merry Kiss Me" 표지판, 700,000개 이상의 LED 조명과 같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가득 차 있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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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4
    [미국뉴스] 커지는 '트럼프 2기 리스크'… 한국의 외교적 대응은 사람과사회
    5일 미국 워싱턴 DC 인근 샐러맨더 리조트에서 열린 '2023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TPD)'에서 박인국 최종현학술원 원장이 한 발언이다.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016년 대선 후보 시절부터 한국인들을 놀라게 할 발언을 하곤 했다.예를 들어 2016년 4월3일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던 그는 "북한핵이 큰 문제로, 한국·일본이 핵을 갖고 스스로 방어에 나선다면 상황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을 허용할 수도 있다는 발언이어서 파장이 컸다.당시 한국인들이 우려섞인 시선으로 바라본 또다른 트럼프의 발언도 있다.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후보는 한국과 일본에 주둔한 대규모 미군 병력의 "주둔비용이 비싸다"거나 "한국과 일본은 무임승차하고 있다"는 말을 했다.지난해 출간된 마크 에스퍼 전 미국 국방장관의 저서 '성스러운 맹세(A Sacred Oath)'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이 된 후에도 주한미군의 완전 철수를 몇 차례 주장했고 주변 만류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이 생각을 굽히지 않았다고 한다.실제로 트럼프는 한국에 대해 재임중 방위비 분담금 5배 인상을 요구하기도 했다.마이크 폼페이오 당시 국무장관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주한미군 철수는 두 번째 임기 우선순위로 하시죠"라고 제안하자, 트럼프가 "그렇지, 맞아, 두 번째 임기"라며 미소를 지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에스퍼 장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 실행을 막으려는 목적이 장관직을 지킨 이유 중 하나였다고 토로했을 정도였다.박 원장이 이날 토론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으로 향후 한반도 안보 지형에 대한 예측 불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한 것도 과거 실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행위를 고려하면 그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트럼프는 재임 중 북한 정책에서도 극적인 변화를 연출했다. 대통령 당선 초기에는 북한을 향해 무력응징을 불사할 정도로 강경책을 펴다 2018년 들어 갑자기 김정은과의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하면서 '브로맨스 관계'를 과시하기도 했다.2019년 하노이 2차 미북 정상회담의 결렬로 북한 비핵화 전선이 무너지지 않았지만 여전히 트럼프의 돌출행동 가능성은 관련국들에 트라우마로 남아있다.최근 미국 대선 유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은 나를 좋아한다. (내가 대통령이었던) 4년 간 북한과 아무 문제도 없었다"고 말하는가 하면 "김정은과 두 번 만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실제로 외교 전문가들은 차기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에 대비한 세심한 외교전략을 마련해놓아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이른바 '무임승차론'을 주창하는 트럼프의 성향을 감안할 때 한미 동맹의 주축을 새롭게 강화하는 방안이 우선 제기되고 있다.또 핵무장 용인 가능성을 시사한 트럼프 발언은 향후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 추구의 공간이 확대될 가능성을 주목하게 한다.실제로 북한의 핵무력 완성 선언 이후 한국내에서는 독자적 핵무장 방안에서 부터 전술핵 재배치 방안 등 다양한 정책적 제안들이 제기된 바 있다.미국은 지난 4월 워싱턴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간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워싱턴 선언'을 통해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의 강화를 약속하면서 한국의 핵확산금지조약(NPT) 이행을 이끌어냈다. 한국의 독자 핵무장 가능성을 봉쇄한 것이다.하지만 차기 대선에서 실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 미국 사정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게다가 북한의 노골적 핵위협이 가해질 때마다 한일의 여론이 술렁일 가능성과 미국과 중국간 패권경쟁 양상이 복잡해질 경우 안보상황의 변화가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이다.한국의 독자 핵무장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고농축 우라늄 생산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금하는 한·미원자력협정을 수정하거나 파기해야 하는데 이는 초기단계의 행위라 하더라도 한미동맹의 심각한 균열이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에 해당된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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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3
    [한인사회소식] 영김 “김치 사랑해주세요”…美의회서 ‘코리안 소울푸드’ 홍보 사람과사회
    한국계인 영 김 미국 연방하원의원(공화·캘리포니아)이 6일 하원 본회의에서 한국 전통 음식인 김치를 '한국 요리 아이콘'으로 소개하면서 '김치의 날(11월22일)' 지정을 지지해줄 것을 촉구했다.지난 4월 '김치의 날' 지지 결의안을 발의한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하원 본회의에서 "저는 '김치 데이'를 지지하기 위해 나왔다"라면서 "배추나 다른 채소를 절여서 만든 김치는 한국의 대표적인 반찬"이라고 말했다.이어 "한때 한국 가정의 식탁에만 머물던 김치는, 첫 한국 이민자들이 미국에 도착한 100년여 전 이후 미국에서 커지고 있는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반영하는 요리 아이콘이 됐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앤디 김(민주·뉴저지), 미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 등 다른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의 이름을 부르면서 "4명의 한국계 미국인이 의회에서 일하게 돼서 자랑스럽다"고 소개한 뒤 "그들은 저와 함께 초당적으로 협력해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발의(introduce)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하원 동료 의원들을 이날 낮 연방 의회 건물에서 열리는 김치 홍보 행사에 초청하면서 한국말로 "김치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말하고 발언을 마쳤다.앞서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김치의 날 지지 결의안에는 한국계인 앤디 김, 메릴린 스트리클런드(워싱턴주), 미셸 박 스틸 의원 이외에 지미 고메즈(캘리포니아), 주디 추(캘리포니아·이상 민주당) 등 모두 16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결의안은 김치의 유래와 장점 등을 소개하는 한편 한국이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연방 하원도 그것을 지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당초 이날 하원 본회의에서 결의안이 채택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표결 등 채택에 필요한 절차는 진행되지 않았다. 그 대신 대표 발의자인 김 의원이 김치를 알리고, 김치의 날 지정을 축하하는 발언을 하는 것으로 갈음했다.11월 22일은 한국김치협회가 선포한 김치의 날로, 한국에서는 2020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 버지니아주, 뉴욕주, 워싱턴DC, 미시간주, 조지아주, 하와이주 등 7개 주가 김치의 날을 제정했다.이날 연방하원 전체 회의장 방청석에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과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관장 등 한국측 관계자 10여명이 김 의원의 발언을 경청했다.김춘진 사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 의회에서 김치 데이에 지지를 표명해 준 것은 역사적이고 기쁜 일"이라며 "750만 재외동포들이 한민족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김치를 기억하고, 김치를 맛보고, 김치에 담긴 김장문화와 한민족의 협동과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aT에 따르면 김치의 대미 수출액은 작년 2천900만 달러(381억 원)를 기록하며 지난 10년 사이에 8배 가량 늘었다. 올해도 10월말까지 작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3천300만 달러(434억 원)의 대미 수출 실적을 냈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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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2
    [한인사회소식] 한미관계사 교육, 美역사 교사들에게 사람과사회
    세계역사디지털교육재단(이사장 한종우)은 지난달 30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미국사회역사교사연합회(NCSS) 연례 총회에 참석하는 역사 교사들을 상대로 한미 관계사에 관한 사전 콘퍼런스 클리닉을 열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교육재단 소속 제작팀이 제너럴셔먼호 사건(1866)부터 한미동맹에 이르기까지 한미 양국의 교섭 역사를 다룬 중고등 교사용 역사·사회 교육자료집 교안을 배포하고 교육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교사용 교육자료집 발간 사업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 지원으로 이뤄졌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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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1
    [한인사회소식] 경찰사칭 전화 “기부금 요청” 기승부터 사람과사회
    오렌지 카운티 지역에서 경찰을 사칭한 전화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당국이 경고에 나섰다는 보도가 한인사회까지 이어지고 있다.한인들 거주가 증가하고 있는 사이프러스 시 경찰은 최근 몇몇 주민들로부터 국제전화로 걸려온 왓츠앱(WhatsApp) 전화로 경찰을 사칭하면서 기부금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사이프러스 경찰에 따르면 발신자는 ID와 프로필에 사이프러스 경찰 패치를 로고처럼 사용해 전화를 받은 주민들에게 경찰국과 경찰협회에 기부할 것을 요청했다. 당국은 이러한 전화를 받을 경우 절대로 응대하지 말것을 당부하며 어떤 경우에도 돈을 송금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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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소식] 새해, 저소득주민, 나이,신분 관계없이 메디캘 신청가능 사람과사회
    내년(2024년)부터 CA주에 사는 저소득 주민은 나이, 체류신분에 관계없이 자격이 되면 메디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가운데 이웃케어클리닉은 이에 대한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고 신청을 돕고 있다. 메디캘 관련 웹페이지가 지난 11월14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CA주 4차 메디캘 수혜대상 확대 조치(Medi-Cal Expansion for Adults, SB 184)는 내년 1월 1일부터 26~49세 주민 중  소득이 연방빈곤선의 138% 이하면 서류미비자라도 일반 메디캘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소득이 연방빈곤선의 138% 이하는 1인 기준 세금 공제 전 월 1677달러, 2인 가정 월 2269달러, 3인 2860달러, 4인 가정 기준 월 3450달러다.기존에는 자격이 되는 영주권자, 시민권자와 서류미비자는  25세 이하 또는 50세 이상이어야지만  일반 메디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단, 서류미비자도 자격이 되면  나이에 상관없이 응급메디캘 신청자격이 주어졌다. 가주 메디캘 당국에 따르면  자격이 되는 26~49세 서류미비자 가운데 이미 응급 메디캘이 있으면  1월 1일부터 일반 메디캘에 자동 가입된다. 응급 메디캘이 없으면 12월 31일 전까지 응급 메디캘을 신청해야  1월부터 일반 메디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말까지 응급 메디캘을 신청하지 않았다면  내년 1월부터 바로 일반 메디캘을 신청하면 된다. 이웃케어클리닉 이재희 홍보담당은  “메디캘 신청에서 승인, 카드 발급까지 짧으면 3주에서 6주, 길면 6개월까지 걸리는 만큼  내년에 일반 메디캘을 신청하면 바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희 홍보담당은 “지금 준비해 응급 메디캘을 받아놓으면  정기검진, 각종 검사, 예방접종, 처방약을 포함하는 일반 진료에서부터  치과, 검안과, 정신건강, 침 및 한방 진료 같은 전문의 진료까지  다양한 혜택을 대부분 무료로 받으며 건강을 관리하는 새해를 시작할 수 있다”며 신청을 당부했다.그러면서 “추방, 영주권 불허 등 체류신분에 따른 불이익을 우려해  자격이 돼도 신청하지 않는 분이 많은데  메디캘은 이를 심사하는 생활보호대상자(퍼블릭 차지) 프로그램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저소득 서류미비자를 위한 LA카운티 의료서비스 프로그램인 마이헬스LA는  모든 연령의 서류미비자가 메디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데 따라  2024년 1월 31일을 기해 완전히 종료된다. 따라서 응급 메디캘은 없고 마이헬스LA에만 가입돼 있는 서류미비자는  올해 안으로 응급 메디캘, 내년 초부터는  일반 메디캘을 신청해야 계속해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가주에만 해당하는 것으로  메디캘 수혜대상을 소득 서류미비자로 확대해  2016년 18세 이하, 2020년 25세 이하, 2022년 50세 이상에 이어 2024년에는 26~49세까지 포함하며  모든 연령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응급, 일반 메디캘에 대한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고 신청을 돕고 있는  이웃케어클리닉에는 문자나 이메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이웃케어 환자지원서비스부 PRD문자 213-632-521이메일 enrollment@lakheir.org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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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소식] 美워싱턴DC 인근 주택서 폭발 발생…한국계 추정 용의자 사망 사람과사회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 카운티 주택가의 한복판에서 지난 4일 오후(현지시간) 폭발사건이 발생해 한국계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다.앤디 펜 알링턴 카운티 경찰서장은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전날 밤 발생한 알링턴 2층 주택 폭발 사건으로 용의자인 56세 제임스 유가 사망했다고 밝혔다.유씨는 폭발이 발생한 주택의 주인으로, 집안에서 30회 이상 조명탄 발사 소리가 들려왔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집 내부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유씨는 대치하던 경찰이 진입을 시도하자 총을 발사했으며,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집 내부에서 폭발이 발생해 집 전체가 산산이 부서지며 무너졌다.이 과정에서 3명의 경찰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올리비아 달튼 백악관 수석부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한 당국에 감사를 표한다"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외에는 덧붙일 말이 없다"고 말했다.폭스뉴스는 이와 관련해 제임스 유의 소셜 미디어 등을 토대로 그가 소송을 남발했다고 보도했다.일부 게시물이 삭제된 가운데 남아있는 한 유튜브 영상에서 제임스 유는 몇몇 패소한 소장을 공개하기도 했다.그는 또 게시글에서 자신의 전 부인을 '마녀'(witch)라고 불렀고, 해시태그에 반미 구호인 'F--- AMERICA'를 붙이기도 했다. 언어학자이자 정치운동가인 노암 촘스키의 글도 인용했다.그는 스스로를 '퇴임한 국제 통신 회사의 정보 및 보안 책임자'라고 소개했으며, '그들에게 옳은 일을 할 모든 기회를 줬음에도, 미국의 위선과 부패, 사기, 음모만을 보았을 뿐'이라고도 적었다.이웃인 알렉스 윌슨은 인터뷰에서 유씨는 은둔자였다면서 모든 창문을 알루미늄 포일로 막아놓았다고 말했다.윌슨에 따르면 몇 년전 해당 주택이 매물로 나왔을 당시 유씨가 집을 보러온 사람을 칼로 위협해 쫓아내는 사건도 벌어졌다.유씨는 가장 최근인 지난 1일 올린 게시글에서는 이웃들의 활동에 폭언을 쏟아내며 "이것이 백인들이 다른 인종들을 7대1로 압도하며 미국에서 사치를 누리는 방식"이라고 주장했다.지난 10월말 올린 또 다른 글에선 자신이 혐오 메시지의 표적이 되고 있다면서 암살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그는 지난 2월 전 부인과 뉴욕주 당국 등 10여명을 상대로 사기, 음모 등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두 달 뒤 연방 판사는 이들 소송이 "경솔하고 혼란스럽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유씨의 국적과 관련해서는 현재 워싱턴DC 총영사관이 경찰 당국과 접촉 중이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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