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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소식] 美교민단체 “선천적 복수국적 이민 2세 불이익” 법개정 청원 사람과사회
    해외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들이 엄격한 국적이탈 규정 탓에 외국 현지 공직 진출이나 직업 선택에 제한을 받고 있다며 미국 교민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적법 개정을 청원했다. 미국 뉴욕한인회는 뉴저지한인회, 코네티컷한인회, 퀸즈한인회와 함께 19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뉴욕한인회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 2세의 미래를 막는 복수국적의 족쇄를 풀어달라"라고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한국에 출생신고가 안 된 선천적 복수국적 남성의 국적 자동상실 단서 조항을 삭제한 2005년 국적법 개정 이전으로 국적 자동상실제를 부활해달라"라고 호소했다.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현행 국적법상 재외동포 2세는 거주국 내에서 공직이나 정계 진출뿐만 아니라 모국 방문이나 연수 등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청원 배경을 설명했다.현행 국적법상 미국 등 속지주의를 채택한 국가에서 태어났더라도 부모 중 한 명이 한국인이면 외국과 한국 국적을 동시에 보유한 선천적 복수국적자가 된다.남성 복수국적자의 경우 만 18세가 되는 해의 3월까지 국적이탈 신고를 하지 않으면 병역 의무가 해소되는 만 38세 이후에야 국적을 포기할 수 있다. 이 규정은 이중국적을 이용해 병역을 회피하는 일을 막으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그러나 교포사회에서는 한인 2·3세들의 현지 공직진출에 장애를 받는다는 등 비판이 많았다.선천적으로 복수국적을 보유한 2·3세들이 외국에서 사관학교 입교나 군내 주요 보직 임용, 방위산업체 취업 등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여성의 경우도 2010년 개정 국적법에 따라 자동상실제도가 폐지된 상태다.헌법재판소는 2015년 12월 해당 국적법 조항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으나, 당시 결정문에서 재판관 4명은 해당 조항이 국적이탈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위헌 의견을 냈다.헌재는 이어 2020년 공개 변론 끝에 해당 조항이 과잉금지 원칙을 위반했다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고, 국회는 이를 반영해 2022년 국적 이탈 신고 기간이 지난 후에도 예외적으로 심의를 거쳐 한국 국적을 포기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내용의 개정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이와 관련, 국적이탈 신고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민 2세 등이 2건의 헌법소원을 추가로 제기해 헌재 결정을 앞둔 상황이라고 한인회는 설명했다.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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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7
    [한인사회소식] LA관광청 “할리우드에서 한국 드라마 찍는다” 사람과사회
    로스앤젤레스(LA)관광청은 한국의 드라마 제작사인 이매지너스와 LA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를 제작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미국 관광청이 국내 드라마 제작사와 콘텐츠 제작 MOU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측은 할리우드 등 LA를 배경으로 한 색다른 콘텐츠를 보여주며, LA의 명소와 문화를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이매지너스는 최진희 전 스튜디오드래곤 대표가 2022년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로. 산하에 10여 개의 레이블을 거느리고 있다.아담 버크 LA관광청장은 "한국 드라마가 한국을 넘어 세계적 파급력과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로스앤젤레스의 매력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한편 LA관광청은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MLB) 서울 개막전이 열린 지난 20일, 샌디에이고관광청, 캘리포니아관광청과 함께 서울 시내 한 호프집에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뷰잉 파티'를 개최하며 경기를 응원했다.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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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6
    [한인사회소식] 주미대사·美의원들도 서울시리즈 ‘삼매경’ 사람과사회
    "마차도가 로스앤젤레스(LA)에 있을 때보다 샌디에이고 가서 더 잘하는 것 같아요."(로스앤젤레스 지역구인 지미 고메즈 하원의원)"샌디에이고에서 더 잘 대해 주기 때문에 그런거죠."(샌디에이고 지역구인 스캇 피터스 하원의원)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미국 프로야구(MLB) 서울시리즈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차전이 열리고 있던 21일(미국 현지시간) 오전, 워싱턴의 미 의회 캐논 빌딩 내 고메즈 의원실도 열렬한 응원전으로 뜨거웠다.이날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를 각각 지역구로 두고 있는 고메즈 의원과 피터스 의원(이상 민주당)이 조현동 주미대사와 함께 TV로 경기를 시청하며 '야구 외교'를 했다고 주미대사관이 전했다.야구팬인 세 사람은 메이저리그 경기가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기회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며 '의기투합'해 고메즈 의원실에 모였고, 8회부터 경기를 관전했다.12 대 11로 샌디에이고가 '살얼음 리드'를 잡고 있던 9회초, 한때(2018년) 다저스 선수였던 샌디에이고의 매니 마차도가 3점 홈런을 치며 친정에 일격을 가하자 두 의원의 희비가 엇갈렸다.LA 지역구인 고메즈 의원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고, 피터스 의원은 쾌재를 불렀다고 배석자는 전했다.경기는 난타전 끝에 샌디에이고의 15 대 11 승리로 끝났고, 조 대사는 두 의원에게 자필서명한 두 팀 모자를 선물하며 한국에서 열린 첫 메이저리그 경기를 기념했다.주미대사관 관계자는 '야구사랑'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진 양국 간에 유쾌한 공공외교의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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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5
    [한인사회소식] 2024년 각 지역별 부활절연합예배 행사일정 안내 사람과사회
    Orange County 지역OC 지역 부활절 연합예배는 31일(주일) 오전 5시 30분에 나침반교회(민경엽 목사, 1200 W Lambert Rd, Brea, CA 92821)에서 열린다.예배는 오전 6시 40분에 마친 후에 조찬이 준비된다. OC지역 5개교계기관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부활절연합 예배는 교협 부회장 이창남목사가 사회를, 부회장이며 씨드교회 담임인 권혁빈 목사가 에스겔 35장 1절-5절을 본문으로 ‘다시 살아나리라” 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한다. 권목사는 최근 2년 동안 OC지역 미자립,개척교회에 교협의 차세대목회자 21인 초청 새벽기도회를 통해 6만여불을 지원해 온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날 예배는 이사장 민경엽목사의 환영인사와, OC장로협의회 배기호회장의 기도,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이사장 민김 권사가 성경봉독을, 은혜한인교회 한기홍목사, OC한인회 조봉남회장, 고 박재만목사의 잔여임기를 맡게된 직전회장 갈보리선교교회 심상은목사 등이 부활절 특별축사를 맡는다. 찬양은 은혜한인교회 중창단(단장 지경교수), 레위성가대(지휘 권영대목사) 등이 나서며 헌금기도는 교협 후원이사 김생수장로가, 광고는 총무 조진용목사, 축도는 증경회장 박용덕목사가 맡는다.  이날 드려지는 헌금은 OC지역교계연합체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Los Angeles지역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최영봉 목사)가 주관하는 남가주교계연합 2024 부활절 새벽예배는 오는 31일(주일) 오전 5시 30분에 충현선교교회(국윤권 목사, 5005 Edenhurst Ave, LA, CA 90039)에서 열린다.예배는 최영봉 목사의 사회로, 기도 김창영 목사(부회장), 성경봉독 심진구 목사(부회장), 찬양 충현선교교회 성가대, 설교 민종기 목사(KCMUSA 이사장), 봉헌 기도 권영신 장로(부회장), 특송 조준석 목사(음악부장), 특별기도 인도 샘 신 목사(수석부회장), 축하연주 정완기 목사(증경회장), 축하인사 인도 정요한 목사(부회장), 광고 최영하 목사(총무), 축도 한기형 목사(증경회장)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활절메시지를 전하는 민종기 목사는 마태복음 28:1-10절을 본문으로 "예수께서 살아나셨느니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이 날의 헌금 전액은 독거노인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위해 사용된다고 회장 최영봉목사는 밝혔다. 엘에이 동부 지역동부 지역은 31일(주일) 오전 5시 30분에 선한목자교회(고태형 목사, 1816 Desire Ave, Rowland Heights, CA 91748)에서 부활절 연합 예배를 구자민 목사(유니온 교회)의 사회로, 기도 우영화 목사(동부사랑의교회), 설교 송병주 목사(선한청지기교회), 헌금기도 박진석(브릿지교회) 목사, 광고 박선호 목사 (늘푸른교회), 축도 고태형 목사(선한목자교회)의 순으로 드린다.베이커스필드31(주일)일 오전 6시에 베이커스필드 교역자협의회 주관으로 가주목양교회(254 Stine Rd., Bakersfield, CA, 93309)에서 안신기 목사의 사회, 이윤형 목사의 설교로 드린다.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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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4
    [한인사회소식] 올림픽경찰서 KLIP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사람과사회
    지난 2009년 설립이래, 한인타운 및 인근지역일대의 치안과 범죄예방을 담당해온 올림픽경찰서와 LA한인회가 보다 안전한 타운을 만들기 위해 공조해 오던 바, 다가오는 3월26일 화요일, 언어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통역지원프로그램을 재개한다. LA한인회는 지난 2009년 1만불의 발전기금을 경찰서에 지원하면서, 경찰서내 한인통역 자원봉사자 배치, 지진등 비상대응팀 훈련 등을 이끌어냈고 지난 2020년 LAPD예산축소에 따른 올림픽경찰서 폐쇄론을 철회시키기도 하는등 올림픽경찰서에 각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었다. 그중 통역자원봉사프로그램의 경우, 지난 2012년 7월 당시 티나 니에토 서장과 협의하여 약 4년동안 한인통역봉사자가 경찰서에 상주, 한인들의 신고를 도왔지만, 자원봉사 특성상 참여자들이 줄고, 경찰서장의 교체, 그리고 팬데믹까지 이어지며, 통역지원프로그램이 중단 됐었다.이를 되살리기 위해 애론 폰세 서장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언어문제로 인해 한인들이 경찰서 방문을 꺼리고, 아시안증오범죄가 온라인  접수가 안되는 점 등, 통역자원봉사 배치를 강력히 요청해 온 바, "KLIP(Korean Language Interpreter Program)"이란 프로그램을 재개하기로 협의하였고, 지난2023년 말부터 통역봉사자를 모집했으며  10여명 신청자가 통역봉사를 희망하였고, 서류검토와 적격자 신원조회등의 과정을 통해 총 7명의 봉사자가 선정, ID를 발급, 이제 본격적인 서비스를 앞두고 오는 3월26일(화), 올림픽경찰서 커뮤니티룸에서 오리엔테이션이 있을 예정이다. 이들은 경찰서 내부에서 민원인들의 통역을 도우며 사실상 경찰관들의 일부 업무를 지원하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유의사항, 통역서비스 일정등 전반적인 사안을 설명하게 되며, 한인들이 앞으로 통역서비스를 더욱 잘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관련문의는 LA한인회 323-732-0777 으로 하면 된다.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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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3
    [한인사회소식] 약물치료의 기초지식 세미나 사람과사회
    한인들에게 무료상담을 제공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소재 Bridgeway Family Life Center(브릿지웨이 가정생활센터)가  임상심리학자 월드미션대학 교수이신 김경준 교수를 초청 4월 6일 토요일 오후 5시와, 7일 일요일 저녁 5시-9시 양일간  지역의 크리스찬 상담자들이 꼭 알아야할 약물 치료의 기초지식세미나를 제공한다.미주 지역의 상담사들이 상담사님들에게 내담자들이 복용하고 있는 약물에 대한 기초지식을 배우는 기회가 될것이며 세미나 등록은 bridgeway.flc@gmail.com를 참조하면 된다. 약간의 세미나 등록비가 있으며 문의는 Bridgeway Family Life Center(브릿지웨이 가정생활센터)를 참조하거나 이메일: bridgeway.flc@gmail.com 혹은 657-325-4018 로 전화하면된다.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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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2
    [미국뉴스] 바이든, 펜실베이니아서 트럼프와 동률…미시간은 열세 사람과사회
    미국의 11월 대선에서 재대결을 벌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같은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그러나 미시간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전히 앞서는 등 대선 승패를 결정하는 경합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세 상황이 계속되는 모습이다.미국 CNN 방송이 이달 13~18일 1천132명의 펜실베이니아주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22일(현지시간)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양자 가상대결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각각 46%의 지지를 받았다.바이든 대통령은, 여성, 유색인종, 대졸자, 무당층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비해 우세했으나 35세 미만의 젊은 유권자를 놓고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박빙 대결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대선 때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승리했으나, 2016년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이겼다.최근 여론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에서 계속 우세를 보여왔다. 의회 전문매체 더힐의 30개 여론조사 평균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46.2%로 바이든 대통령보다 3.1%포인트 높았다.펜실베이니아와 함께 러스트 벨트(rust belt·쇠락한 북동부 공업지대) 경합주인 미시간의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세가 계속되고 있다.미시간주 유권자 1천97명 대상으로 같은 기간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0%의 지지율로 바이든 대통령(42%)을 앞섰다.바이든 대통령은 미시간주에서는 유색인종에서는 근소하게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무당층 및 젊은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상당한 격차로 뒤지고 있다고 CNN은 보도했다.나아가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주 여론조사에서는 11월 대선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찬반 투표 성격이 강해지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고 CNN은 밝혔다.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위해 투표하겠다는 응답을 한 반면 바이든 대통령 지지자들의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반대를 지지 이유로 많이 꼽았다는 이유에서다.무소속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를 포함한 다자 가상 대결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 및 미시간 두 곳 모두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2곳 모두에서 40%의 지지를 받은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각각 38%(펜실베이니아), 34%(미시간)를 기록했다.펜실베이니아 및 미시간주 유권자의 25%가량은 선거전에 지지 후보를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혀 판세는 여전히 유동적인 상황이다.바이든 대통령은 전국 단위 조사에서 지난해 9월 이전까지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비해 대체로 앞서는 상황이었으나 이후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비해 밀리는 상태다.다만 지난 5일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두 사람이 민주·공화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되고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7일 국정연설을 한 이후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근소하게 우위에 있는 전국단위 조사도 일부 나온 상태다.그러나 경합주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위가 대체로 계속되고 있다.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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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1
    [미국뉴스] 파산위기 트럼프, 트루스소셜 '동아줄' 잡나…이르면 내주 상장 사람과사회
    수천억원대의 소송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파산 위기에 내몰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 '트루스 소셜'이 자금난을 해결할 '동아줄'이 될 수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직접 설립한 트루스소셜의 모회사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은 빠르면 다음 주 월요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를 통해 우회 상장할 예정이다.TMTG는 지난 달 우회 상장을 목적으로 한 스팩사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DWAC)과의 합병에 대해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았다.22일 DWAC 주주 회의에서 최종 승인을 받으면 합병이 완료되며, 빠르면 오는 25일 DWAC를 대체해 주식 시장에 상장될 수 있다.2021년 10월부터 TMTG와 합병을 추진해 온 DWAC는 이후 규정 위반 등의 문제로 당국 조사를 받는 등 난항을 겪어왔다.그러나 올해 들어 재선에 도전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유력 대선 후보로 자리를 굳혀가면서 DWAC의 주가는 한 달 만에 3배 이상으로 치솟았다.이러한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DWAC 주주 대다수를 차지하는 트럼프 지지자들의 적극적인 매수 공세도 자리 잡고 있다.그 결과 현재 트루스소셜은 연이은 적자에도 불구하고 기업 가치가 무려 60억달러(한화 약 7조9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트루스소셜의 지분 절반 이상을 보유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상장 시 누리게 될 주식 가치는 35억달러(약 4조6천억원)에 달한다.다만 상장을 위해 남은 마지막 관문인 주주들의 최종 합병 승인이 이뤄질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DWAC의 주주 대다수가 트럼프 지지자들이며 합병이 주주들의 경제적 이익에도 부합하기 때문에 최종 승인될 가능성이 높지만, 투표 결과는 확신할 수 없다고 WSJ은 짚었다.또 상장이 되더라도 최대 주주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주식을 최소 6개월간 의무적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를 곧바로 현금화할 수도 없다.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현재 공탁금 전액을 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어 뉴욕주 검찰은 빠르면 다음 주 중에 트럼프의 재산 압류를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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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0
    [미국뉴스] 美법무, '바이든 기억력 문제' 보고서 공개 비판에 "터무니없다" 사람과사회
    조 바이든 대통령의 기억력 문제를 지적한 로버트 허 특검의 보고서로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가 재부각된 가운데 메릭 갈런드 법무부 장관이 보고서 공개 결정에 대한 비판을 반박했다.갈런드 장관은 21일(현지시간) 법무부에서 애플을 상대로 한 반독점법 위반 소송 관련 기자회견을 한 뒤 언론과 만나 특검 보고서를 공개한 것에 대한 민주당 내 비판과 관련, "법무부 장관이 왜 그러한 결론에 이르렀는지에 대한 특검의 설명을 편집하거나 일부 가리거나 검열할 것이란 생각은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APTN 등이 보도했다.그는 "저는 내 임기 중 임명되는 모든 특검의 보고서를 공개하겠다고 처음부터 말했다"라면서 "이는 특검의 결정이 무엇인지 특검에 설명하도록 하는 규칙에도 부합한다"라고 말했다.이어 "이는 규칙이 시행된 지난 25년간 보고서 전문이 공개된 선례와도 일치한다"라고 강조했다.갈런드 장관은 허 특검이 보고서를 공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개입했어야 했다는 말이 있다는 지적에는 "백악관의 누구도 내게 (공개하지 말라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절 지명했을 때 바이든 대통령은 저와 미국 국민에게 법무부의 독립성과 완결성을 회복하고 제가 대통령이 아닌 국민의 변호사로 봉사하길 원한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앞서 공화당 당적의 로버트 허 특검은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 때 기밀 문서를 유출했다는 혐의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리면서 특검 보고서에 그 이유 중 하나로 바이든 대통령의 기억력 문제를 포함시켰다.보고서는 바이든 대통령을 '기억력이 나쁜 노인' 등으로 표현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인지능력에 대한 우려를 재차 증폭시켰다.이 때문에 민주당 내에서는 갈런드 장관이 부적절한 표현이 포함된 특검 보고서가 전체 공개되는 것을 막았어야 했는데 그냥 뒀다는 비판이 나왔다.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시 갈런드 전 법무부 차관보를 장관으로 임명했다.갈런드 장관은 오바마 정부 때 연방 대법관으로 지명됐으나 공화당 반대로 대법관이 되지 못했다.앞서 갈런드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 차남 헌터의 탈세 의혹 등을 수사하기 위해 지난해 특검도 임명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차남에 대한 수사·기소에 이어 특검까지 임명되자 갈런드 장관과 관계가 냉랭해졌다고 악시오스가 지난해 말 보도한 바 있다.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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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9
    [미국뉴스] 볼턴, 트럼프.바이든 '친구와 적' 구별못해 사람과사회
    한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외교안보 핵심 참모였던 매파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맞대결할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모두 외교안보 측면에서 대통령이 되기에 부적합하다고 평가했다.볼턴 전 보좌관은 21일(현지시간)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기고문에서 "슬프게도, 미국과 세계에 있어서 두 후보 모두 대통령이 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싸잡아 비판했다.그는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국가안보 책임은 미국이 직면한 위험과 기회를 파악하고, 위협을 차단하면서 국익을 증진할 방법을 만드는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임무를 수행할 수 없음을 거듭 드러냈다"고 지적했다.볼턴 전 보좌관은 "두 사람 모두 재선을 추구하는 이들은 말할 것도 없이 초보자들에게도 낮은 기준이라 할 수 있는 친구와 적을 구별하는 일에 서툴렀다"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탈퇴 위협'을 예로 들었다.그는 "미국을 나토에서 탈퇴시키겠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점점 더 공격적인 위협은 2018년 나토 정상회의에서 위험할 정도로 현실에 가까웠다"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진지하지만, 지지자와 반대자들 모두 이 놀라운 위험을 별 것 아닌 것으로 치부하고 있다. 그의 엄포를 '협상 전술'이나 '트럼프가 트럼프 짓했다'고 치부하는 것은 심각한 오류"라고 주장했다.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가 나토나 일본, 한국 등 동맹국들을 향해 책임을 회피한다고 불만을 표출하는 것은 동맹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동맹을 버리려는 포석"이라며 "러시아 침공 이후 나토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트럼프의 견해도 이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그는 바이든 대통령 역시 중동 분쟁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의 전쟁만 보는 등 트럼프 대통령 못지않은 "결함"이 있다고 지적했다.볼턴 전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란이 테러리스트 대리 세력을 통해 여러 전선에서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형편없는 전략적 감각 때문에 민주당 내 반 시온주의 좌파의 압력에 위축됐으며,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불의 고리' 압박에 대응하는 대신 이스라엘에 대한 정치적 지원을 줄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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