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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소식] 美 한인 2세 배우 겸 감독 아널드 전, 한국전쟁 소재 영화 제작 사람과사회
    할리우드에서 배우 겸 감독으로 활동하는 한인 2세 아널드 전(한국명 전효공·48) 씨가 최근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단편 영화 제작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전 감독은 어린이의 시선에서 한국전쟁을 바라보는 영화 '전쟁의 아이들'(Children of War)을 제작하기로 하고, 영화에 출연할 한국계 아동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전 감독은 이달 말까지 미숙과 영일, 성모와 정민 등 4명의 배역을 담당할 5∼10세 한국계 아동의 오디션 참가 신청을 받는다. 아동은 모든 배역에서 한국어를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아동 등이 참여하는 영화 촬영은 올해 여름 중에 이뤄질 전망이다.할리우드 영화 '더 이퀄라이저'와 '네이키드 트루' 등 제작에 참여한 토니 엘드리지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전 감독은 12년 전 한국전쟁 생존자인 부친 앤드루 전(한국명 전영일) 씨의 경험담을 처음 듣고, 언젠가 영화로 만들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그는 한국전쟁은 부모 세대에게 아픈 기억이지만, 지울 수 없는 역사이기도 하다는 입장이다. 1세대의 이야기를 3세, 4세에게 제대로 전달하는 게 2세대의 책임이라고 생각해 영화를 제작하게 됐다고 한다.전 감독은 현재 영화 제작을 위해 15만 달러(약 2억600만원)를 목표로 온라인상에서 모금(https://www.indiegogo.com/projects/children-of-war-short-film--2#/)을 진행하고 있다.미국 메사추세츠 보스턴 출신인 전 감독은 어바인 캘리포니아대학(UC어바인)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그는 배우로서 '키딩', '빅뱅 이론', '하와이 파이브 오',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 등에 출연했다. 그가 출연한 아마존 오리지널 시리즈 '높은 성의 사나이'는 미국 4대 시상식 중 하나인 에미상을 수상했다.영화 제작자로서는 2007년 로스앤젤레스(LA) 한인 타운에서 주류점을 운영하는 흑인의 이야기를 다룬 '엘리스 리큐어 스토어'를 선보여 이듬해 '할렘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단편 영화상을 받았다.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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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7
    [한인사회소식] 미서부한인기독실업인대회(CBMC), 샌프란에서 개최 사람과사회
    일터와 직장 사업체에 하나님 나라 실현의 비전을 품고 사역하는 미주서부 CBMC의 샌프란시스코 대회가 다가오는 4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열린다.CBMC 미주서부 총연합회(총회장 강승태) 주최의 샌프란시스코 대회는 ‘믿음으로 하나 되자’ 라는 주제로 벌링게임 샌프란시스코 공항호텔(Embassy Suites)에서 3일간 전미주 지역 CBMC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박성호 목사(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 담임)의 개회예배 설교를 시작으로 주 강사인 최혁 목사(주안에 교회 담임)의 메시지, 스탠포드 교육대학원 폴 김 부학장의 특강이 포함된다. 주 강사인 최혁 목사는 LA인근 노스릿지와 부엔나 팍 두곳에 소재한 주안에 교회 담임 목사로 말씀에 특별한 은사가 있는 설교자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1970년대 유명 포크송 가수이며 최근에는 복음성가 가수로 활동중인 윤형주 장로의 찬양과 간증도 이어진다.샌프란시스코 대회는 지난 2023년 한국중앙회가 한국대회와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된데 힘입어 미주 서부총연합회가 전격 나서 CBMC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자 열리게 됐다.CBMC(기독실업인회)는 본래 미국의 대공황시기인  1930년 시카고에서 기독실업인 7명의 기도로 시작되었고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전쟁으로 인한 피해와 전후 복구및 교계지원을 목적으로 한국내 CBMC가 조직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1975년, 다시 미 서부 로스엔젤레스에 역수입되어 결성되고 이어서 북미주 한인 CBMC로, 2019년 1월에는 남가주, 북가주, 서북부, 하와이지역을 총괄하는 미주서부한인 CBMC로 성장하면서 그 활동을 넓혔다. 초교파적 기독교 단체인 CBMC는 기독교인과 전문인을 상대로 전도와 양육, 리더십 개발, 성경적 경영을 통하여 일터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힌다. 이번 샌프란시스코 대회는 미주서부총연합회(KCBMCUSA, 총회장 강승태, 직전회장 황선철) 가 주최하며 북가주연합회(준비위원장 계용식, 손대운, 사무총장 박성희)가 주관한다.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북가주연합회는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한다는 비전을 품고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할 샌프란시스코 대회에 많은 신앙의 리더십을 가진 기업인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대회 등록비는 개인 230달러, 부부 400달러, 자녀 100달러이다. 등록비에는 전체 강의와 점심과 저녁 식사비가 포함되어 있다. 문의: 408.623-5818. Kcbmcusa2019@gmail.com 남가주 지역 문의 지도위원 안신기목사 (909)677-0028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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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6
    [한인사회소식] LA총영사관, 한인 학부모 세미나 개최 사람과사회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한미교육자연합(회장 민디박, 포톨라중학교 교감), 남가주한국학원(이사장 박성수)과 공동으로 뿌리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녀의 정체성 함양을 위한 학부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세미나는 5월 18일(토) 오전 9시 호바트 초등학교에서 개최되고, LA고등학교의 지경희 카운슬러의 ‘대학입시’강연 이후 전미지역 최초로 ‘미주 한인사 인종학 교과’를 개설한 제프 김 박사의 강연이 제공된다. 참석 대상은 차세대 정체성 교육과 한인들의 회복탄력성 이야기에 관심 있는 학부모· 교사·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등록 절차는 없다. 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한미교육자연합(Korean American Education Alliance)은 한인 커뮤니티의 교육적 지지를 위해 1976년부터 활동해 왔으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활동을 중단하였다가 지난해부터 활동을 재개하였다.LA총영사관은 남가주지역의 한인 교장·교감·고위 행정가 등 교육 리더가 1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며, 앞으로 한미교육자연합과 함께 이들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육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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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5
    [한인사회소식]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의회개최 사람과사회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지난  4월 16일, LA소재 기업지원 공공기관과 함께 2024년도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Kotra LA무역관,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1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각 기관별 주요 추진사업, 주요 현안 등을 공유하였고, 우리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통해 무역•투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보도됐다. 김영완 총영사는 “미국의 대선, 공급망 재편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서 공공부문 각 기관의 활동 정보 및 네트워크 등을 공유하고 소통하여 우리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의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A총영사관과 참여 기관들은 향후 경제단체, 전문가, 기업을 추가로 초청하여 주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고, 총영사관을 주축으로 정보를 공유하여 우리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합심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결정했다. 관련문의는 영사 채봉규 (213-385-9300 내선 304)로 하면 된다.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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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4
    [한인사회소식] LA한국교육원, 여름학기 뿌리교육 프로그램 등록안내 사람과사회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2024 여름학기 뿌리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한인 유・청소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 16일 화요일부터 등록을 받고 있다.  여름학기 뿌리교육 프로그램은 6월 17일(월)부터 7월 12일(금)까지 주 4회(월, 화, 목, 금) 대면수업과 온라인수업으로 실시되며 한국어 4개 반 및 한국문화 4개 반(점토 미술놀이, 태껸, K-pop, 한국전통미술)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4년 여름학기 뿌리교육프로그램은 오전 9시부터 시작해서 10시30분까지 한국어 반으로 기초1, 2,  가 대면수업으로, 한글기초 1와 전래동화로 배우는 한글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한국문화 반은 오전 10시40분부터 12시10분까지 대면은 점토 미술놀이, 태껸, K-POP이 포함되고 온라인은 쉽게 배우는 한국전통미술 강으로 이어진다. LA한국교육원 강전훈 원장은 “한인 유·청소년들이 여름 방학을 활용해 한글과 우리의 전통 미술, 태껸, K팝 댄스를 배우며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알차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고 말하며, “최고의 강사들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최고의 수업을 할 것이라”면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등록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LA한국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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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3
    [한인사회소식] LA한국교육원, 올해 첫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실시 사람과사회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2024년 4월 13일(토) 대한민국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제93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 :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재외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 을 평가하기 위해 1997년부터 시행되어 온 시험으로 한국 유학 및 한국 기업체・공공기관 취업 등에 활용되고 있다. LA 지역에서는 올해 3회(4월, 7월, 10월)에 걸쳐 LA한국교육원에서 시행되며 이날 시험에는 초급인 TOPIK-I에 55명, 중고급인 TOPIK-II에 121명 등 총 176명이 응시하여 한국어 학습에 대한 높은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TOPIK에 응시한 데이비드 케이(David Kay)씨는 “주변에 Korean-American 동료와 친구들을 통해 OTT에 있는 K-컨텐츠를 많이 소개받았고 한국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오늘은 그동안 공부한 나의 한국어 수준을 확인해 보고 싶어서 응시했다. 다음 시험까지 한국어를 더 많이 공부해서 또 도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강전훈 LA한국교육원장은 “작년부터 TOPIK 응시자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추세이다. 이에 발 맞추어 교육원에서도 TOPIK 응시기회를 기존 2회에서 3회(4월, 7월, 10월)로 확대하였고, 온라인 TOPIK 준비반을 5월부터 신설·운영하는 만큼, 한국어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TOPIK에 응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원이 운영하는 한국어 프로그램과 온라인 TOPIK 준비반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험 결과는 5월 30일부터 TOPIK 홈페이지(www.topik.go.kr)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7월13일 시행하는 LA지역 두 번째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4월15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하고 있다.  관련문의는 이상범 부원장  (213-386-3112)으로 하면된다.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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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2
    [미국뉴스] 트럼프재판 뉴욕법원 밖에서 남성 분신해 결국 사망…경찰, 수사 착수 사람과사회
    뉴욕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역사 법원 재판. 2024년 4월 15일, 뉴욕, 미국: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J. 트럼프의 역사적인 형사 재판이 시작된 지난 월요일 (15) 맨해튼 형사 법원 전경.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에 대한 형사재판이 열리는 뉴욕 법원 밖에서 한 남성이 분신했다. 19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에 대한 형사재판이 열리는 뉴욕 법원 밖에서 한 남성이 분신해 사망했다. 뉴욕타임스(NYT), CNN 방송 등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트럼프 전 대통령 형사재판이 진행 중인 뉴욕 맨해튼형사법원 맞은편 공원에서 한 남성이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자기 몸에 뿌린 후 불을 붙였다. 이 남성은 분신 직전 전단을 허공에 뿌렸으며, 전단에는 반정부 성향의 음모론과 뉴욕대학교(NYU)의 잘못을 고발하는 내용 등이 적혀 있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남성은 불이 꺼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분신 남성이 뿌린 전단을 수거해 구체적인 분신 동기 등을 확인 중이다. 사건이 발생한 공원은 지난 15일 시작된 트럼프 전 대통령 재판 기간 내내 시위대와 언론인, 구경꾼들이 모여 붐비는 곳이다. 남성은 며칠 전 플로리다에서 뉴욕으로 여행왔으며, 공원으로 가는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공원 접근 제한 여부를 포함해 보안 지침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법원에 드나드는 옆길은 출입이 제한돼 있다. 한편 이날 분신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 트럼프 전 대통령 측과 검찰 측은 배심원 12명과 대체 후보 6명을 선정하는 작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 직전 전직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와의 과거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을 통해 대니얼스에게 '입막음 돈'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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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1
    [미국뉴스] 미 신규실업수당 청구 21만2천건…1주전 수준 유지 사람과사회
    미 노동부는 지난주(7∼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과 같은 21만2천건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5천건)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작년 9월 이후 팬데믹 이전 수준인 20만건대 초반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월 31일∼4월 6일 주간 181만2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2천건 증가했다.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를 눈여겨보고 있다.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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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0
    [미국뉴스] 美 주택대출 금리 7%대로 반등…주택거래 다시 냉각 사람과사회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다시 7%대로 뛰어올랐다.대출 금리가 반등하면서 미국의 주택거래가 3월 들어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은 18일(현지시간) 미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가 7.1%로, 한 주 전보다 0.22%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미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가 7%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12월 초 이후 약 4개월여 만이다.주택대출 금리는 작년 11월 들어 하락 흐름을 보이다가 올해 2월 들어 다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올해 들어 물가 지표가 예상 밖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존 예상과 달리 금리 인하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면서 시장 금리와 함께 대출 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 성향(통화긴축 선호) 발언으로 최근 미 국채 수익률이 상승 흐름을 지속한 점을 고려하면 주택대출 금리도 이에 연동해 추가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집값 고공 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출 금리 상승은 주택거래에 직격탄을 날렸다.이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발표에 따르면 3월 미국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419만건(계절조정 연율 환산 기준)으로 전월 대비 4.3% 감소했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3.7% 줄었다.미 주택시장 거래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존주택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들어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바 있다.그러나 1∼2월 들어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다시 큰 폭으로 반락한 것이다.로런스 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거래 감소 배경에 대해 "주택거래가 저점에서 반등하고 있음에도 금리가 큰 진전을 보이지 않으면서 거래가 타격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3월 주택거래 감소는 주택매물 재고량이 2월 대비 4.7% 증가한 가운데 나타난 현상이어서 주택경기 둔화에 대한 시장 안팎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작년까지 주택거래량이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주택 매물 공급량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한편 일각에선 미국 부동산 업계가 수십 년간 유지해온 수수료 관행을 바꾸기로 합의하면서 현재 집값의 6%에 달하는 중개 수수료가 인하될 것이란 기대감이 주택 구매 시기를 늦추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변경된 거래제도는 오는 7월부터 적용된다.주택 매매는 통상 거래 종결까지 통상 1∼2개월 이상 소요되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3월 매매 건수 통계는 지난 1∼2월 구매 결정이 반영된 수치다.한편 3월 미국 기존주택 중위가격은 39만3천500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8% 올랐다.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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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99
    [미국뉴스] "멜라니아, 트럼프 성추문 재판에 '수치스러운 선거개입'" 사람과사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남편의 성추문과 관련한 재판을 일부 남편과 같은 생각으로 억울해한다는 측근 주장이 나왔다.16일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부부의 한 측근은 멜라니아 여사가 이른바 '성추문 입막음 돈' 재판을 선거 개입에 해당하는 '수치'(재판부의 불명예)로 간주한다고 전했다.다른 복수 소식통도 멜라니아 여사가 이번 재판을 억울하다고 본다고 말했다.앞서 전날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에서는 성 추문 입막음 돈 관련 의혹으로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형사재판이 시작됐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직전 전직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와의 과거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을 통해 '입막음 돈'을 지급한 뒤 그 비용과 관련된 회사 기록을 조작했다며 34개 혐의가 적용돼 지난해 3월 재판에 넘겨졌다.이 사건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받는 형사재판 4건 중 하나다. 현재까지 11월 대선 이전에 재판 일정이 예정된 형사사건은 이 건이 유일하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법정에 들어서기 전 취재진에게 "이것은 정치적 기소"라며 "미국과 정적을 향한 공격"이라고 주장했다.그간 멜라니아 여사는 이 사건과 관련한 언급을 자제해왔다.그는 지난 2018년 관련 보도가 처음 나왔을 때 분노하기는 했으나 이는 자신이 아닌 '그(트럼프 전 대통령)의 문제'라고 선을 그어왔다고 NYT는 설명했다.그러나 대선을 앞두고 멜라니아 여사는 이번 사건을 남편이 직면한 각종 사법 리스크 중 하나로 취급하기 시작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그러면서 멜라니아 여사가 최근 더 '강철 같은' 면모를 보인다고도 덧붙였다.실제 멜라니아 여사는 남편의 재선 도전에도 그간 대중 노출을 피해 왔지만, 지난달 주별 경선 투표소에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 깜짝 등장하는 등 공개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그는 오는 20일 마러라고에서 열리는 정치 후원금 모금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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