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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뉴스] "민주 우세 실리콘밸리서 공화 지지 강화"…총격·밴스 시너지? 사람과사회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통령 후보로 J.D.밴스 상원의원을 지명하면서 실리콘밸리에서 공화당 지지가 강화하고 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빅테크(거대기술기업)가 대거 모여있는 실리콘밸리는 젊은 유권자들이 많아서 그동안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으로 꼽혀왔다.이런 가운데 실리콘밸리와 인연이 깊은 밴스 의원이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가 된 것이다.밴스 의원은 공화당 큰손 기부자인 피터 틸 페이팔 창업자 등이 공동 설립한 샌프란시스코의 벤처캐피털 미스릴 캐피털과 스티브 케이스 전 AOL 최고경영자(CEO)의 벤처 캐피털 회사인 레볼루션 LLC에서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실리콘밸리 인맥을 형성하고, 기술과 금융 분야의 지식을 쌓았다.이처럼 실리콘밸리의 생태를 잘 아는 사람이 부통령 후보가 되면서 실리콘밸리 보수주의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점점 더 결집하고 있고, 그동안 공화당과 거리를 둬온 사람들도 공화당에 대한 지지로 돌아서고 있다는 게 더힐의 평가다.그 단적인 예가 실리콘밸리의 큰손들이 잇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있고, 트럼프 러닝메이트에 대해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는 점이라는 것.더힐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낸 투자자 발라지 스리니바산은 밴스 상원의원의 부통령 후보 선출에 대해 "그는 성공적인 기술 투자자로서 군사, 미디어, 기술, 금융, 정치 등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부통령으로 훌륭한 선택"이라고 말했다.빅데이터 분석업체 팔란티어 고문인 야코브 헬버그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밴스 상원의원은 역사적이고 독보적인 능력을 갖춘 부통령이 될 것"이라고 썼다.오랜 공화당 기부자인 벤처 투자자 데이비드 삭스도 밴스 상원의원을 "미국의 애국자"라며 "트럼프 곁에는 바로 이런 사람이 필요하다"고 치켜세웠다.삭스는 지난달 샌프란시스코 집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위한 모금 행사를 열기도 했다.지난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 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회장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도 "우리의 전 대통령은 오늘 밤 말 그대로 총격전 속에서도 엄청난 우아함과 용기를 보여줬다"고 찬사를 보냈다.그뿐만 아니라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 등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기도 했다.더힐은 "머스크와 마찬가지로 한때 민주당에 기부했던 일부 부유한 기술 리더들이 현재 트럼프를 지지하고 있다"며 "이들은 실리콘밸리의 기존 보수주의자들과, 새로운 디지털 자산 산업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접근 방식에 불만을 가진 가상화폐 투자자 집단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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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67
    [미국뉴스] 머스크, ‘트럼프에 매월 600억원 기부’ 계획 보도 부인 사람과사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위해 매달 4천500만 달러(약 623억 원)를 기부할 계획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머스크는 18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나는 누구에게도 아무것도 약속하지 않았다"며 해당 내용은 "거짓이다"라고 밝혔다.이어 "나는 능력주의와 개인의 자유를 선호하는 후보자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정치활동위원회(PAC)를 만들었지만, 현재까지 기부금은 그보다 훨씬 더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돕는 슈퍼팩(super PAC)에 매달 4천500만 달러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그러면서 머스크가 기부금을 낼 단체는 아메리카PAC으로, 이 단체는 소프트웨어 업체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공동창업자인 조 론스데일과 대형 석탄업체 얼라이언스 리소스 파트너스의 조 크래프트 CEO 등도 후원자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머스크는 지난 3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올해 대선에서 정치자금을 기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그러나 머스크는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과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지난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 사건 직후에는 공개적으로 지지를 선언했다.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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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66
    [미국뉴스] “큰일 날 뻔”…첫날 행사장 근처서 경기관총 불법휴대 20대 체포 사람과사회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으로 부상을 당한 가운데 지난 15일 공화당 전당대회 행사장 인근에서 AK-47 경기관총을 휴대한 한 남성이 체포됐던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밀워키 순회법원에 이날 제출된 형사 고소장에 따르면 피격 사건 이틀 후인 지난 15일 도넬 틴슬리(21)씨는 전당대회 보안 구역 밖에서 스키 마스크를 쓰고 군대에서 사용되는 가방을 메고 있었다.국토안보부 직원 등은 틴슬리씨의 가방을 검사했으며 숨겨져 있는 AK-47 경기관총과 총알이 가득 든 탄창, 영화 '스크림'에 나오는 마스크, 장갑 등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했다.밀워키는 주(州)법에 따라 전당대회 보안구역 밖에서는 총기 휴대가 가능하지만, 틴슬리 씨는 총기허가증이 없었으며 이에 따라 현장에서 체포됐다.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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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65
    [한국뉴스] 與 전당대회 '공소 취소 폭로' 막판 변수로…결선투표 갈까 사람과사회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치러지는 결선투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한동훈 대표 후보가 공개한 나경원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 이슈가 막판 쟁점으로 돌출하며 판세가 더욱 복잡해졌다는 관측이 나오면서다.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한 한 후보의 '1차 투표 과반 득표'가 가능할지를 두고 당내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패스트트랙 사건 재판에 나 후보를 포함해 전·현직 의원, 당협위원장, 보좌진 등 20여명이 5년 가까이 재판을 받는 상황에서 한 후보의 발언이 이들의 감정선을 건드렸다는 분석이 있다.이에 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의 반감이 '조직표'를 움직여 당원 투표가 80%가 반영되는 경선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반면 한 후보가 탄탄한 '팬덤'을 가진 만큼 당원들의 실제 투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고, 수십만명 규모의 투표에선 의원과 당협위원장의 '입김'이 작용할 여지가 줄어들었다는 관측도 있다.투표율도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 이틀간 진행된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율은 지난해 3·8 전당대회보다 낮은 40.47%를 기록했다.한 후보 측은 투표율이 높을수록 '조직표' 희석 효과가 커져 한 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봤지만, 예상보다 투표율은 저조했다.한 후보 캠프 관계자는 2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 후보의 지지율이 압도적이라 투표하지 않은 분들이 조금 있는 것 같다"면서 "과반 득표에는 영향이 없다고 본다"고 전망했다.나 후보와 원희룡 후보 측은 한 후보의 '공소 취소 부탁' 폭로의 여파로 투표율이 예상보다 다소 낮았다고 분석하며 결선 투표로 이어져 역전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보고 있다.나 후보 측은 통화에서 "많은 당원이 한 후보에게 실망한 것이 낮은 투표율로 이어진 것"이라고, 원 후보 측은 "한 후보의 연대 의식 부족을 느낀 당원들의 투표 불참인 것 같다"고 말했다.결선투표가 치러진다면 한 후보에게 협공을 가했던 나 후보와 원 후보의 자연스러운 연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경우 '한동훈' 대 '반(反)한동훈' 진영의 신경전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지금보다 더한 '진흙탕 싸움'이 벌어질 수 있다.당내에서는 벌써 전당대회 후유증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선거운동 기간 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 제삼자 추천 채상병특검법 제안과 공소 취소 부탁 폭로로 날 선 공방을 벌인 후보들이 전당대회 이후 '원팀'이 될 수 있겠냐는 것이다.이러한 우려가 커지면서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경선도 주목받고 있다. 차기 지도부 구성이 대표 리더십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정책위의장과 원내대표 등을 포함해 9명으로 구성되는 지도부에서 당 대표는 자신을 제외하고 최소 4명의 '우군'을 확보해야 안정적으로 당을 운영할 수 있다.한 후보가 대표가 될 경우 '러닝메이트'인 장동혁·박정훈 최고위원 후보와 진종오 청년 최고위원 후보 중 최소 2명이 선출돼야 가능한 시나리오다.만에 하나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 이상 사퇴하면 당헌·당규에 따라 곧바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된다.반대로 경쟁 주자 중 1명이 대표로 선출되고 한 후보의 최고위원 러닝메이트 여러 명이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에는 전당대회 내내 벌였던 비방·폭로전이 본격적인 계파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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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64
    [한국뉴스] 추경호 “당 대표 누가 돼도 국회 일은 원내대표 중심” 사람과사회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9일 국회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누가 당 대표가 되든 원내 사안은 원내대표가 중심으로 간다"고 강조했다.추 원내대표는 최근 과열된 전당대회 분위기를 언급하면서 "대표 후보들과 모두 잘 알기 때문에 누가 대표가 돼도 소통에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고 의총에 참석한 복수의 의원이 전했다.추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국회에서 일어나는 일은 우리가 결정할 것"이라며 "분열되지 말고 원내대표 중심으로 똘똘 뭉쳐 단일대오로 가자"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이같은 발언은 법안 등 원내 현안에 대해서는 원내대표가 결정권을 쥐고 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당내 일각에서는 제삼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특검법 추진 의사를 밝힌 한동훈 후보가 대표로 선출될 경우 당 내부가 분열될 것이란 우려를 불식하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나온다.추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로 국회 재표결을 앞둔 특검법과 관련, 부결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제삼자 추천 방식의 특검법에 대해서도 "현재는 전혀 검토 안 한다"고 선을 그었다.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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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63
    [한국뉴스] 인사청문회 '슈퍼위크', 방송법 본회의까지…여야 정면충돌! 사람과사회
    이번 주 국회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예고돼 또다시 여야 간 전면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청원 청문회에서 여야가 정면 충돌한 데 이어 릴레이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야당의 '방송4법'과 '전국민 25만원법' 등 강행 처리가 줄줄이 예고되면서 대치 수위는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국회는 22일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22·24·25일 노경필·박영재·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24∼25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연다.가장 날 선 공방이 벌어질 '전장'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리는 이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청문회다.국민의힘은 이 후보자가 공영방송 정상화의 적임자라고 강조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마타도어'(흑색선전)를 앞세워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한다.민주당이 방통위원장 탄핵을 추진하며 공영방송 재장악을 시도하고, 정부의 정당한 인사권 행사까지 방해해 방통위원장 청문회가 반복 개최되고 있다는 점도 비판한다.민주당은 여당의 반대에도 이례적으로 이틀 일정의 청문회를 강행하며 이 후보를 향한 강도 높은 검증을 벼르고 있다.방통위원장은 국회의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와 상관 없이 임명될 수 있는 만큼, 이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과 도덕성, 언론관 등을 집중적으로 검증해 자진 낙마하도록 압박하겠다는 계획이다.여야의 강 대 강 대치는 오는 25일로 예상되는 본회의에서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25일 본회의를 열어 최대 쟁점 법안인 '방송 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및 방통위법)은 물론 이재명 전 대표의 총선 공약인 '민생위기극복 특별조치법'(전국민 25만∼35만원 지원법)과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등을 잇달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이들 법안은 모두 야당이 단독으로 밀어붙인 법안들이다.앞서 민주당은 방송 4법 입법을 잠정 보류하고 정부·여당은 공영방송 이사진 교체 작업을 중단하되, 범국민협의체를 통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논의하자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받아들였다.그러나 국민의힘이 공영방송 이사진 교체는 행정부의 인사 권한인 데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현행법에 따라 이사진이 임명돼왔다는 점을 들어 중재안을 거부하면서 민주당은 다시 '25일 본회의 처리' 입장으로 돌아섰다.민주당 관계자는 21일 통화에서 "여당이 의장 중재안을 걷어찬 이상 우리 역시 중재안을 수용할 수 없게 됐다"며 "의장을 설득해 25일 본회의를 열어 방송4법과 각종 민생 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다만 우 의장은 당초 중재안을 정부와 여야에 각각 제안한 만큼, 23일까지 정부의 입장을 지켜본 뒤 향후 본회의 날짜를 정할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의힘은 야당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이들 법안을 강행 처리하는 본회의가 열리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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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62
    [한국뉴스] 검찰, '도이치·명품가방' 김건희 여사 비공개 12시간 대면조사 사람과사회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약 12시간에 걸쳐 비공개로 조사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0일 김 여사를 서울중앙지검 관할 내의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해 대면조사 했다고 21일 밝혔다.반부패수사2부는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형사1부는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 등 여러 선물과 청탁을 받은 의혹을 수사해왔다.검찰은 김 여사에 대한 출석을 요구했고, 협의 결과 "경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로 소환했다고 설명했다.김 여사 측이 검찰 소환 조사는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혀온 점 등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검찰에 따르면 조사는 전날 오후 1시 30분께부터 이날 새벽 1시 20분께까지 약 12시간에 걸쳐 이뤄졌다.검찰은 앞서 김 여사 측에 서면질의서를 보내 답변을 받았고, 이를 토대로 대면조사에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관계자는 조사 내용 등을 묻는 말에 "구체적인 수사 상황은 밝히기 어렵다"고만 답했다.김 여사 측 최지우 변호사는 "김 여사는 성실히 조사에 임해 사실 그대로 진술했다"고 밝혔다.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것은 약 4년 전인 2020년 4월이다.검찰은 문재인 정부였던 2021년 12월과 지난해 두 차례 김 여사에게 서면 질의서를 보냈으나 필요한 수준의 답변을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조사를 통해 검찰은 김 여사에게 자신의 계좌가 주가조작 거래에 쓰인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을 것으로 관측된다.명품 가방 사건 수사는 지난해 12월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가 김 여사와 윤 대통령을 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 수수 혐의로 고발하면서 시작됐다.초기에는 수사가 다소 지지부진했으나, 올해 5월 초 이원석 검찰총장 지시로 전담 수사팀이 꾸려지면서 속도가 붙었다.검찰은 김 여사를 상대로 최 목사로부터 가방을 받은 경위와 직무 관련성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여사 측은 앞서 최 목사가 건넨 가방은 단순 선물로 직무 관련성이 없고, 직원에게 반환을 지시했으나 직원의 업무상 실수로 돌려주지 못한 채 포장 그대로 보관해왔을 뿐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다.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이나 명품 가방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를 대면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미 사건 관계인 등에 대한 수사가 상당 부분 이뤄진 만큼 검찰이 김 여사의 진술 내용을 검토한 뒤 조만간 처분을 내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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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커버스토리] 심상은 목사 제3차 21人 차세대목회자 초청 OC영적각성새벽기도회를 준비하면서 사람과사회
    열정과 추진력으로 지난 3년간 오렌지카운티 300여 교회와 성도들을 아우르는 연합전선에서 뜀박질 해온 갈보리선교교회 심상은목사를 만났다. 1981년 창립되어 긴 역사를 갖고 있는 갈보리선교교회는 심상은목사가 2대째 목회자로 부임해서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의 보기드문 교회 중 하나이다. 부에나파크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비치와 스탠튼 길이 묘하게 만나는 꼭지점, 낫츠베리팜 지척에 자리잡은 갈보리선교 교회는 올드타이머들과 신세대가 교회 위치만큼 묘하게 어우러져 성장하는 깊은 믿음의 뿌리를 갖고 있다. 심상은목사는 교회는 선교를 위해 존재한다고 믿는 목회자이다. 무역학을 전공하고자 일본 유학 중에 신학의 길로 들어선 이후 영적으로 메마른 일본의 영혼에 특별히 빚진 마음이라는 심목사는 신학교육에도 각별한 마음을 갖고 교단 캘리포니아 신학대학 대학원 학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지역교회들의 연합사역에 전적으로 노출되기 시작한 건 31대 교협회장으로 섬기게 된 2021년, 갑작스런 중책을 맡게 되어 난감한 상황속에 기도 응답으로 만나게 된 한 두명의 목회자들과 함께 교회의 연합전선을 넘어 이제는 교계기관들의 연합을 이끌어 내게 된 것을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한다. 구수한 경상도 악센트로 종종 일본어까지 동원되는 대화는 투박함 속에 세심한 배려가 숨겨진 츤데레 타입의 그의 인성이 잘 묻어난다. 다양한 리더십들이 있지만 심목사는 “드러나지 않는 섬김”의 리더십으로 동역자들을 자연스레 연합의 장으로 이끌어 낸다. 오렌지카운티 지역내 교계 기관장들은 물론 일반 단체장들도 그의 겸손함과  상대방을 세워가는 리더십에 은연중 녹아진다. 적극적일듯 한 외모와는 다르게 수줍은 듯 상대를 끌어들이는 그만의 독특한 친화력이다. 심상은 목사와 OC목사회 이원석목사,  OC장로협의회 배기호장로,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신용회장이 공동 주최하는 차세대목회자 21인 초청 OC영적대각성 새벽기도회가 올해는 7월22일부터 8월14일까지 주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2024년 영적각성새벽기도회는 ‘그리스도인이여, 탄식하며 울어라(겔 9장4절)’를 주제로 갈보리선교교회에서 갖게 된다. 21일 기도회를 모두 마친 다음날 8월15일(목)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까지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목회자 세미나로 마무리한다.심상은 목사는 “차세대목회자 21인 초청 OC영적대각성 새벽기도회는 역대하 7장 14절 말씀을 붙잡고 2년 전인 2022년에 시작했다”며 “당시 팬데믹이라 모여서 기도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기도의 시간을 허락해주셨다. 강사는 열정적으로 섬기는 21명의 젊은 목사님들을 선정했다. 1차 기도회는 팬데믹을 마치고 잠자는 영혼을 깨우는 성격으로 진행되었으며 새벽마다 열정적으로 모여서 기도했다. 그리고 작년에 열린 2차 기도회 때는 지역 교회들을 다시 한 번 일으키는 은혜가 있었다”고 말했다. 심 목사는 “이번에 열리는 3차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가 된다”며 “기도회를 진행하면서 우리 주변에 귀한 동역자분들이 많이 있음을 알게 되어 감동이 되었다. 올해도 은혜의 물결을 허락해주실 줄을 믿는다. 기도회를 통해 지역사회를 살리는데 함께 동역하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지난 6월 24일, 사전에 추천받아 선정된 21인의 차세대 목회자(30세에서 60세미만 개척교회 중심으로 선정된) 들은 첫 준비모임에서 상견례를 겸한 준비기도회를 가졌다. 이번에 세워진 강사진은 강서기 목사(행복한교회/웨슬리언), 양홍규 목사(굿프렌즈교회/예성), 임상훈 목사(섬김의교회/PCA), 류진욱 목사(남가주은혜로교회/WPC), 조성우 목사(남가주성결교회/미주성결교회), 박종순 목사(제자들교회/SBC), 박헌준 목사(팀쳐치/CRC), 김정호 목사(가스펠교회/KAPC), 김도일 목사(세계등대교회/C&MA), 김상우 목사(미주새한교회/ 미주성결교회), 김영호 목사(LA소망선교교회/C&MA), 유요셉 목사(전 팀쳐치) 등이다.  주일을 제외한 21일간 매일 모여 예배드리고 찬양과 21인의 매일 다른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는 일은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다. 게다가 매일 100여명의 조찬을 마련하는 일은 재정마련은 물론 음식을 조리하는 일도 간단한 일이 아니다. 교회 권사님들 집사님들의 전적인 신뢰와 헌신이 있기에 가능하다. 성도들에겐 교회내의 봉사만으로도 그 헌신이 대단한 것인데 담임목사의 교계연합 활동에 3년을 연이어 함께 섬긴다는 것은 결코 수월하지 않을 일이다. 심목사는 그 대목에서 교회에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가슴 뜨거워한다. 인터뷰에서 심목사는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번 주제도 주신 감동으로 결정하게 되었지요. 원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냥 사회에서 분리되어서 이렇게 소수 그룹으로 몰래 모여서 자기들끼리 예배드리는 이런 민족 이런 그룹이 아닙니다. 원래 그리스인들은 프로테스턴트들입니다. 다시 말해서 사회에 대해 목소리 높여 대항할 수 있는 그룹입니다. 처음부터 교회의 태동이 그러했고 그리스인들의 태동이 그러했지요.”심목사는 이어서 “그런데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을 보면 사회에 대해서 너무 무관심하고 있지 않는가, 사회에 흐르고 있는 영적 상황을 보면 교회들마다 우리 사회가 어이없이 무너져내려가는 것을  정말 탄식하고 울 줄도 알아야 되는데 그저 교회 다니는 사람들만의 소수 모임으로 전락하는 것이 아닌가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이번 새벽 예배 21일 동안 만큼은 귀한 목사님들 모시고 지역사회의 성경적 가치관이 무너지는, 도덕적으로 공교육부터 사회 전반적으로 얼마나 타락해 가고 있는가를 말씀을 통해서 비춰보면서 기도의 접점을 찾아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오고 성경적으로 돌아오는 역사를 기대하는 것이지요. 그리스도인들이 일어나서 우리가 먼저 울고 기도하지 않으면 이 세상에 누가 이 세상을 향해서 울고 기도할 수 있을까요?” 라고 반문한다.  또한 심목사는 “이번 새벽기도회의 주제는 에스겔 9장 4절에 남유다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탄식하고 우는 자들, 그 사회가 무너짐을 보면서 안타까워서 우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특별히 이마에 표시를 하고 구별된 하나님 은혜를 주시면서 다시 구원 시켜주시는 장면 처럼 지금 이 시대에도 이 사회를 보면서 진짜 울고 탄식하는 그들을 하나님께서 구별시켜 주시고 그들을 통해서 다시 한번 이 사회를 회복시킬 수 있는데, 귀하게 승인받는 그런 일꾼들이 이번 새벽에 한 번 모여서 같이 울고 같이 기도하는 시간이 됐으면 너무 좋겠다. 이런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라고 강조한다.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믿는 심목사는 오렌지카운티 내 교계기관과의 협력에 특별히 감사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행사를 앞둘때 마다 매주 이른 새벽에 모여 함께 의논하는 OC목사회 이원석목사(하사랑교회)와 OC장로협의회(배기호장로),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신용회장), OC여성목사회(고문 이선자목사)와 수석부회장 이창남목사(주님의길교회), 총무 조진용목사(바인교회), 서기 정우영목사, 김수연대표(차세대사역자), 외 제임스한목사, 신경섭목사, 필요할 떄 마다 후원을 아끼지 않는 후원이사장 김영수장로(컬러컴대표, 은혜한인교회) 등이 없었다면 결코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 거듭 강조한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다. 참말로 역사적이다라는 말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33년을 사역해온 OC교협의 증경회장단과 이사회의 전폭적인 지지가 없었다면 교협의 연합사역은 결코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심목사는 특별히 은혜한인교회와 한기홍목사의 관심과 지원을 잊지 않는다. 모든 연합사역에는 드러나지 않는 내려놓음, 낮아짐, 섬김이 우선되야 한다고 믿는 심목사는 동역자들과 땀흘리고 열심히 섬긴 후에는 뒷풀이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모여서 먹고 웃고 감사하고 기쁨을 나누면서 함께 지내다보면 연합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더라는 경험에서다.  모임을 즐거워하고 기뻐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한 끈끈한 신앙과 나눔으로 하나되어지는 오렌지카운티 믿음의 공동체가 성장하는데는 각 기관들의 리더십의 조화가 좌우한다. 신앙의 공동체가 동일하게 바라보고 나아가는 푯대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이며 든든한 사랑의 띠로 묶여 있을때 가능한 것임을 오렌지카운티 교계는 은연중에 이루어 내고 있다.  [이 게시물은 사람과사회님에 의해 2024-07-21 16:34:28 종교에서 이동 됨]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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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소식] 코스트코 판매 ‘비상 식량 키트’ 25년-30년간 보관 가능 사람과사회
    코스트코(Costco)에서 25년 동안 보관 가능한 비상 식량 키트를 판매하고 있어 화제다.국내 여러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롱텀 생존 식량 판매 기업, Readywise가 제조한 Emergency Food Supply Variety Pack, 비상시를 대비해 다양한 식량을 모은 제품을 코스트코가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무려 25년에서 30년까지 보관 가능하다.버킷으로 된 팩에는 파스타 알프레도, 치즈 마카로니, 테리야키 라이스, 크림 파스타와 야채, 감자 팟 파이, 파스타가 들어간 토마토 바질 스프, 치킨 누들 스프, 흑설탕과 메이플 멀티그레인, 애플 시나몬 시리얼 등 동결-건조 식품등이 짧게는 1-2주 용, 길게는 몇개월, 몇년까지 의 양이 들어 있으며 팰럿으로 구매가 가능하기도 하다. 내용 물은 그래놀라, 바닐라 푸딩, 오렌지 음료와 같은 스낵도 포함되고 팩 하나의 가격은 크기와 용량에 따라 다양하다. 대부분 물을 추가한 뒤 조리하는 방식이다. 각종 SNS를 통해서도 이런 종류의 제품들이 “종말대비용 밀키트”로 소개 되고 있는데 대부분 보관 기관이 25년, 30년 이라는 사실에 놀라고 있다.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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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소식] LA국제공항 Automated People Mover 내년 12월 완공 전망 사람과사회
    생각만해도 골치아픈 공항 가는길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자동 전기 열차시스템, Automated People Mover의 완공이 예상보다 훨씬 늦은 내년 12월에나 완공될 전망이다. 지난 15일 발표된 이사회 어젠다에 따르면 LA국제공항 직원들은 이사회 측에 지연된 이 프로젝트에 관한 과거 클레임들을 해결하기 위해 4억 달러를 추가로 승인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승인이 이뤄진다면 완공 날짜는 내년 12월 8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당초 Automated People Mover는 2026년 월드컵과 2028년 올림픽이 열리기 한참 전인 올해(2024년) 완료될 예정이었으나 현재 약 95% 완료된 상태지만, LA국제공항과 계약업체인 LINXS((LAX Integrated Express Solutions)가 일정, 보상, 생산 등에 대한 의견 불일치로  완공 시기가 상당히 지연되게 됐다.Automated People Mover는 LA국제공항 중앙 터미널 쪽 내부와 외부 3개 역을 포함해 총 6개 역이 있는 2.25마일 고가 안내로에 있는 전기 열차 시스템으로 메트로 대중교통 시설과 바로 연결되고, 새로운 렌트카 시설 그리고 주차장 건물로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Automated People Mover가 운행될 경우 매년 약 3천만명의 승객들을 운송하며 하루에 약 11만 7천 마일의 차량 마일이 줄어들게 될 전망으로 지난해 약 7천 5백만명이 이용한 공항 혼잡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여겨진다.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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