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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뉴스] "플라스틱 재활용 주장은 허구"…美 캘리, 엑손모빌 소송 사람과사회
    캘리포니아주가 플라스틱 재활용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허상을 날조했다는 이유로 석유 재벌 엑손모빌을 상대로 소송에 나섰다.23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는 세계 최대 플라스틱 제조사인 엑손 모빌이 지난 반세기 동안 플라스틱 제품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기만 행위를 이어갔다는 이유로 이 회사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인 롭 본타는 소장에서 "수십년간 엑손모빌은 공중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재활용으로 공해와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기만을 이어왔다"며 "이들은 천문학적인 수익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의 지구와 건강을 대가로 거짓말을 지속했다"고 주장했다.캘리포니아주는 특히 1970년대부터 회사측과 관계자들이 플라스틱 재활용으로는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이 같은 거짓말을 이어갔다고 지목했다.반면 엑손모빌측은 "캘리포니아 공무원들이 자신들의 재활용 제도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서도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자신들의 무능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해당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미국의 주 정부가 석유 재벌을 상대로 플라스틱 재활용 문제와 관련해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FT는 특히 오는 11월 한국에서 '플라스틱 국제협약안' 도출이 예정된 가운데 이 같은 소송이 제기됐다고 지목했다.해당 협약은 2015년 파리 기후 변화협약 이후 처음으로 플라스틱 문제에 대해 구속력 있는 첫 국제 협약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플라스틱 소비는 2060년에는 현재의 3배에 이를 전망이며, 지난해 기준 중국이 북미를 제치고 최대 소비국으로 부상했다.국제에너지기구(IEA)는 수송 등 분야에서 동력원으로 전기의 이용이 증가하며 플라스틱 생산을 위해 단일 분야로는 가장 많은 석유 소비가 몰려들고 있다면서, 현 세기 중반에 들어서면 탄소 배출에서 플라스틱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1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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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7
    [미국뉴스] 美, 2027년식 커넥티드카부터 중국산 소프트웨어 쓰면 판매 금지 사람과사회
    미국 정부가 자동차의 자율주행이나 통신 기능에 중국이나 러시아산 소프트웨어나 부품을 사용하는 자동차의 판매를 단계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미국에 자동차를 판매하는 한국 기업이 금지된 소프트웨어나 부품을 현재 사용하고 있을 경우 공급망 조정이 불가피해 일부 부담이 예상된다.다만 미국 정부의 조치가 장기적으로는 경쟁자인 중국 자동차 업체의 미국 시장 진출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 반사이익이 가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미국 상무부는 23일  차량연결시스템(Vehicle Connectivity System·VCS)이나 자율주행 시스템 (Automated Driving System·ADS)에 중국이나 러시아와 연계가 있는 특정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차량의 수입과 판매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규정안을 발표했다.VCS는 차량이 블루투스, 셀룰러, 위성, 와이파이 등을 통해 외부와 정보를 주고받는 시스템이며, ADS는 운전자 없이도 차량이 스스로 작동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3∼5단계에 해당하는 자율주행 기능이라고 상무부는 설명했다.이번 규정안은 중국과 러시아 등 미국에 적대적인 국가의 기술을 탑재한 커넥티드 차량의 미국 판매가 늘어나 안보에 큰 위험이 되는 상황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커넥티드 차량은 무선 네트워크로 주변과 정보를 주고받으며 내비게이션, 자율주행,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일명 '스마트카'로, 요새 출시되는 차량 중 이런 기능을 일부라도 탑재하지 않은 차량은 사실상 없다고 볼 수 있다.상무부는 중국과 러시아가 커넥티드 차량을 해킹해 민감한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차량 자체를 원격 조종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브리핑에서 규정안을 소개하면서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적국이 미국에서 운행 중인 모든 자국산 차량을 동시에 시동을 끄거나 통제해 사고를 일으키고 도로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러몬도 장관은 "좋은 소식은 지금 당장 미국의 도로에는 중국산이나 러시아산 차량이 많지 않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 도로가 그들의 차로 채워지고 위험이 매우 커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규정안은 금지 대상을 "중국이나 러시아가 소유, 통제, 지시하거나 관할에 두고 있는 사람(또는 기업)이 설계, 개발, 제조, 공급"하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로 구체적으로 정의했다.규정안은 중국이나 러시아와 연계가 있는 제조사가 VCS나 ADS용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커넥티드 차량을 미국에서 판매하는 것도 금지했다.이 금지 조항은 차량을 미국에서 만들어도 적용된다.규정안은 중국 기업이 소수 지분을 보유한 미국 법인이더라도 모회사가 중요한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면 중국의 통제를 받는 것으로 해석해 중국 기업이 미국 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규정을 우회하는 것도 어렵게 만들었다.이번 규정안이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했지만, 이 두 국가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로 커넥티드 차량을 만들어 미국에 수출하는 모든 국가가 영향을 받게 된다.이에 한국 정부와 자동차 업계는 공급망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규제를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험"이 되는 부품과 서비스로 한정하고 유예 기간을 달라는 입장을 미국 정부에 제출한 바 있으며 세계 다른 주요 자동차 업체도 비슷한 의견을 냈다.상무부는 자동차 업계 요청을 수용해 금지 규정을 바로 적용하는 대신 소프트웨어는 2027년식 모델부터, 하드웨어는 2030년식 모델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규정안은 승용차, 트럭, 버스 등 모든 자동차에 적용되지만 일반 도로에서 사용하지 않는 농기계나 채굴용 차량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상무부는 30일간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규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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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6
    [한국뉴스] 尹 "통일이 인생목표라더니 北 두 국가론에 급선회는 이해불가" 사람과사회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야권 일각에서 제기된 '통일 대신 두 국가' 주장과 관련해 "평생을 통일 운동에 매진하면서 통일이 인생의 목표인 것처럼 이야기하던 많은 사람들이 북한이 '두 국가론'을 주장하자 갑자기 자신들의 주장을 급선회했는데,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들의 통일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면 반통일·반민족 세력이라고 규탄하더니, 하루아침에 입장을 180도 바꾼 것을 누가 납득할 수 있겠는가"라며 "이는 대한민국 헌법이 명령한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 추진 의무를 저버리는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이는 임종석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19일 9·19 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기조연설에서 "객관적 현실을 받아들이고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하자"며 제기한 주장을 윤 대통령이 직접 반박한 것이다.임 전 실장이 제기한 '통일 포기론'에 대해 대부분 전문가는 부정적 기류가 많고 여권은 물론 야권에서도 급진적 주장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윤 대통령은 "이들은 '통일을 버리고 평화를 선택하자'며 '통일부도 없애자', 대한민국의 헌법상 영토조항과 평화통일 추진 조항도 삭제하는 등 헌법을 개정하자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북한이 핵 공격도 불사하겠다며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평화적 두 국가론'이 과연 가능하기나 한 얘기인가"라며 "통일을 포기하면 남북의 갈등과 대립은 더욱 첨예해질 것이고, 한반도의 안보 위험도 더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정부는 공허한 말과 수사가 아닌 강력한 힘과 원칙에 의한 진정한 평화를 구축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늘 평화적인 자유 통일을 주장해왔고 앞으로도 평화적인 자유 통일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이는 결코 무력에 의한 통일이 아니며, 우리 정부는 한반도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자유 통일에 다가가기 위해 한층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모든 개인의 자유와 인권이 존중되고, 미래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통일 대한민국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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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5
    [한국뉴스] 尹대통령-한동훈 독대 불발…당정관계 우려 증폭 사람과사회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독대가 24일 끝내 불발되면서, 정치권에서는 당분간 당정 간 긴장관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의정갈등이나 특검법 대응 등 국정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여권 지도부가 어렵사리 한 자리에 모였음에도 오히려 불협화음만 노출한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를 용산으로 초청해 총 90분가량 만찬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윤 대통령이 지난 7월 전당대회 이후 출범한 '한동훈 지도부'와 첫 별도 만찬이기도 했다. 이날 만찬이 열리기까지 여권 내에서는 우여곡절이 적지 않았다.당초 지난달 30일에 만찬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돌연 '추석 이후'로 일정이 미뤄진 바 있다. 연기된 일정이 다시 잡히기도 전에 윤 대통령이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일부 최고위원만 관저로 불러 따로 만찬을 갖는 일도 있었다.이날 만찬을 앞두고도 '한 대표가 독대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부터 친윤계와 친한(친한동훈)계 간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가까스로 만찬 자체는 예정대로 진행됐지만 윤 대통령과 한 대표 사이의 독대는 성사되지 않았다.당의 한 참석자는 통화에서 "중요 현안에 관해서는 말할 기회가 아예 없었다"며 "빈손 만찬"이라고도 표현했다.내에서도 추측만 무성한 가운데, 의정갈등 해법이나 김건희 여사·채상병 특검 대응 등 당면한 현안을 둘러싼 양측의 이견이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분석이 가장 먼저 제기된다.이 사안들에 대해 접점을 찾지 못한 채 섣불리 만날 경우, 자칫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독대하고도 핵심 사안에 대해 뜻을 모으지 못했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당 대표가 첨예한 현안을 놓고 대통령과 '담판'을 짓는 듯한 모양새로 비칠 수 있다는 점에서 적절치 않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수도 있다.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특별사면에 공개적으로 반대한다거나, 김 여사의 사과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거론하는 등 그동안 한 대표가 보여준 행보도 독대 성사를 어렵게 하는 요인 중 하나라는 해석도 있다.이런 복잡한 상황이 얽히면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독대가 단기간 내 다시 추진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적지않다.한 대표는 이날 현장에서 대통령실 측에 다시 독대를 요청했지만 답변은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정치권에서는 이번 독대 불발의 여파가 조기에 봉합되지 않고 여권 내부 분열로 번질 경우에는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도 좋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최근 당정 지지율이 함께 하락하는 추세 속에, 대통령이 여당 대표와 소통하지 않는다는 '불통' 이미지가 더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한 대표 입장에서도 애초 당내 기반이 약한 상황에서 대통령과 불편한 관계가 반복된다면 당내 장악력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게 대체적 관측이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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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4
    [한국뉴스] 빅터 차 "北 HEU 제조시설 공개, 이례적이고 대담…美대선 겨냥" 사람과사회
    미국 워싱턴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 석좌는 23일 북한의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시설 공개와 관련, "미국 선거와 관련돼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차 석좌는 이날 CSIS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북한은 중간선거든 대선이든 미국의 선거 기간에 더 호전적인 경향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북한의 HEU 제조시설 공개에 대해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대담한 행동"이라고 말한 뒤 "많은 전문가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한이 힘을 과시하고 관심을 끌기 위해 '10월 서프라이즈'(깜짝 도발)를 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와 원심분리기 시설 방문도 같은 맥락이라고 평가했다.차 석좌는 "북한은 미국 대선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면서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다른 대북 정책이 펼쳐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서는 "동맹 차원의 공조를 압박하고 제재를 행사하되 대화에는 열린 자세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과거) '화염과 분노', '로켓맨'에서 '러브 레터'와 정상외교까지 큰 변화가 있었다"고 언급했다.차 석좌는 한미 군사훈련과 대(對)북한 외교와 관련, "미국의 대북한 적대 정책으로 간주될 수 있는 한미 군사훈련과 북미간 외교를 비교해보면 북미간 외교 침체와 한미 군사훈련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다"고 말했다.그는 북·러간 밀착에 대해선, "한미 동맹이 강력하다는 사실이 북한을 러시아의 품으로 밀어 넣었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북한은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을 추구해 왔으며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날부터 북한은 자신이 제공할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평가했다.차 석좌는 또 북한의 사이버 공격과 관련, "(지난 2014년) 소니 해킹 당시 모든 사람은 북한이 이를 테러 무기로 사용할 것이라고 봤다"면서 "그러나 북한의 모든 사이버 공격 정보를 분석해보면, (북한은) 경화(硬貨)를 얻기 위한 방향으로 움직였다"고 말했다.이 밖에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발표한 통일 독트린에 대해 "국가 대 국가 내지 한 국가의 흡수나 승리 등과 같은 주권적 용어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첫 통일 비전"이라면서 "그것은 북한 사람들의 자유 차원에서 통일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와 가치, 권리 등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그것은 북한 주민에 대해 호소하고 있는데 이는 많은 경우 북한 정부에 더 위협적"이라고 말했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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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3
    [한국뉴스] 북한 노동신문, 여자축구 월드컵 우승 소식 1면에 신속 보도 사람과사회
    북한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을 2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 머리기사로 신속하게 보도했다.신문은 "위대한 우리 국가의 명예를 세계에 떨친 조국의 장한 딸들"이라는 헤드라인으로 북한 여자축구가 지난 23일(한국시간) 콜롬비아에서 열린 FIFA U-20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제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그러면서 "우리의 미더운 여자축구선수들이 이룩한 자랑찬 경기성과는 강국 조선의 존위와 명성을 만방에 떨치며 전면적 국가 발전의 새 전기를 보란 듯이 열어나가는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적 힘을 안겨주고 있다"고 치켜세웠다.신문은 최일선이 전반 15분 "일본 선수들을 재치 있게 빼돌리고 강한 왼발 차넣기로 득점에 성공했다"라거나, "실점을 만회하려는 일본 선수들의 필사적인 공격이 팀의 견고한 방어에 부딪혀 좌절당했다"는 등 경기 내용을 비교적 상세히 기술했다.기사 아래에는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 환호하는 모습, 국기를 흔들며 경기장을 활보하는 모습, 팀을 우승으로 이끈 최일선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모습 등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배치했다.노동신문 1면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정이나 노동당 주요 행사, 충성심을 독려하는 사설 등이 주로 배치되는데 스포츠 기사를 올린 건 이례적이다.북한은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2006년, 2016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독일, 미국과 함께 역대 최다인 3회 우승 국가 대열에 합류했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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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2
    [특집] 실명 후 구치소서 만난 용서와 회복 - 안일권 목사 / 세계십자가선교회 대표 사람과사회
    전 세계 곳곳에서 아픔을 갖고 있는 분들 그리고 치료가 필요하신 분들을 따뜻한 품으로 껴안아 주시면서 한국 땅에서 같힌자 억눌린자들의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계시는 세계 십자가 선교회 대표이신 안일권 목사를 만났다.  젊은 시절 성공가도를 달리던 중 갑자기 실명 하면서 감옥에도 갇히면서 절망 가운데 있었 지만 그 어둠속에 빛으로 찾아오신 하나님을 만나 인생 역전의 길을 걸으면서 사역하고 있는 안일권 목사의 신앙고백이다. - 진행: 발행인 윤우경 아나운서 - 발행인 윤우경(이하 윤): 안일권목사님, 저 멀리 한국에서부터 이번에 제10차 세계선교대회 참석차 또 이렇게 남가주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환영합니다. 안일권 목사(이하 안): 예 저는 이렇게 원래 ROTC 출신이었고 제가 우리 한국의 대기업 계열 회사에 근무하다가 무역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어느 날 아침부터 앞이 안 보이기 시작했고 많은 병원을 다녔고 많은 약을 써봤지만 4-5개월이 지나면서 결국 앞을 못 보게 됐습니다. 처음엔 조금씩 이러다 말겠지 했지만 백약이 무효했지요. 제가 그때 33살이었습니다. 윤: 그때 당시에는 안 목사님 혹시 하나님을 알고 계셨나요? 안: 전혀 믿지 않고 있었을 때 였고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윤: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 그 암흑 가운데 거하시게 된 안 목사님을 만나주신 걸까요? 안: 병원에서도 안 되고 침을 맞아도 안 되고 심지어 뱀을 먹고 지렁이를 먹고 굼벵이를 먹고 별짓을 해도 안 되니까 아내가 여기저기서 목사님한테 안수받으면 볼 수 있을 것이라  해서 여기저기 많이 끌려다녔습니다. 그러나 결국 다 포기하게 되었는데 하던 사업도 연달아 부도를 당하면서 부채 채권자들 생기게 되고 채권자들이 저를 교도소에 이제 넣었습니다. 앞을 못보니 제가 간 교도소가 장애인들이 따로 수감 되는 곳이었어요.  거기서  생활을 하던 중에 제가 점자를 좀 배웠고 아내가 점자 성경을 넣어줬어요. 뭐 아무 할 것도 없고 그러니까 그 속에서 이제 점자를 조금씩 더듬거려 읽어가면서 마태복음 25장 40절 말씀을 제가 읽게 됐어요. 여기 네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라는 말씀을 듣는 순간 쇠뭉치로 얻어 맞은 것 같은 충격을 받은거죠. 그게 예수님이 저에게 주신 말씀이셨고 음성이었어요. 저도 모르게 무릎을 꿇었고요. 저는 이 말씀대로 살 수 없지만, 이 말씀대로 살고 싶습니다.  지극히 작은 자 헐벗은 자 배고픈 자 집 없는 자 병든 자 옥에 갇힌 자, 문자적으로 그렇게 그 말씀을 듣고 이들을 위해서 저도 살게 해 주세요. 그렇게 고백하고 나서 제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죠. 윤: 성경 말씀 읽는 걸로 시작을 하셨던 거네요. 안: 저는 그걸 읽을 때 1페이지 성경을 분량을 읽으려면 3시간 4시간을 읽어야했습니다. 그걸 읽으면서도 그게 정확하게 무슨 글자인지 저 감각이 둔해가지고 모르고 그냥 막 더듬거리다 안 되면 또 다음 장 읽어가고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기도중에  바로 내 옆에70이 넘은 할아버지가 있었는데, 그분은 눈이 하나 없는 장애인이었어요. 저는 39살. 그분한테 뭘 나누어 주면은 감방장이 못 주게 하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기도중에 지혜가 생겨서 성경을 좀 읽어달라 했죠. 하루 한 장씩… 그러다가 제가 기도를 하기도 했고 주기도문도 읽고 하면서 결국엔 짧은 예배가 됐어요. 그 감방에 23명 있었는데, 결국엔 18명이 같이 성경 읽고 기도하면서 예배에 동참하게 된 거예요. 윤: 36년 동안 해 오신 사역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안:  정말 저는 하던 사업이 망했으니까 아무것도 없잖아요. 저는 처가살이하고 있었거든요. 그런 나에게 하나님께서 작은 방을 한 칸 주셨어요. 우리 4식구가 살고 있었는데 교도소에서 출소한 형제를 한울산 기도원에서 만났고 그 형제를  저희한테 보내주신거죠. 단칸방을 장롱으로 막고 제 아들하고 청년하고 셋이 같이 생활했죠. 그러면서 성경 공부를 하면서 유치장 전도도 다니고 서울의 시립동부병원에 행려 환자들 방문하고 그다음에느 교도소도 가기 시작을 했죠. 그러던 중에 그 형제가 어느 날 저한테 얘기하는 거예요. 목사님 제가 마약 중독자였습니다.  그런데 목사님하고 같이 생활하면서 마약이 전혀 생각이 안 나고 제가 이제 마약에서 해방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마약을 하는 한 친구가 자살하겠다고 그러고 있으니 제 친구 좀 살려주세요. 하고 애원 하는 거예요. 근데 단칸방이잖아요. 우리 딸이 그때 고등학교 3학년이었고요. 걔네들은  30살 정도 애들이고 마약하는 애들이고 교도소 들락거리는 애들이고요. 그걸 또 하나를 데려온다는 게 너무 부담스러웠어요. 근데 기도하는데 이 자가 지극히 작은 자다 마약하는 이 친구를 데려오는 것이 내가 한 것이다. 이 말씀이 막 내 마음에 막 이렇게 감동을 주시니 어떻게요. 가서 데려오라고 그랬죠 윤: 어떻게 먹고 사셨어요. 4식구도 먹는 것도 빠듯하셨을 텐데. 안: 저희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는데 하나님이 이렇게 우리 같은 동력자들 그런 후원자들을 보내주셔서 정말 기가 막힌 역사가 그때그때마다 일어났어요. 청주교도소나 대전교도소나 교도소에 갈 때 떡도 필요하고 그들에게  영치금도 넣어줄 돈이 필요해요. 근데 하나님은 정확했어요. 그때그때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것을 직접 체험하는 거죠. 저는 믿음은 체험이다. 살아계신 하나님 체험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이렇게 죄 예수님의 제자로 종으로 써주시는 것을 체험하는 거다 내가 하는 게 아니고 하나님이 다 하시는 일에 심부름꾼이다. 그걸 체험하는 거예요. 윤: 세계 십자가 선교회가 여주에 있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공동체 생활은 어떻게 벌어지고 있어요. 안: 치유 프로그램을 성경을 통해서 주셨어요. 아침에는 새벽 큐티를 하고요. 기가 막힌 것은 초등학교도 나오지 않은 사람들이 성경을 쭉 읽고 그 말씀 한마디를 듣고 펑펑 울면서 제가 죄인입니다 고백하기도 하지요. 또 오전에는 예배를 통해서 치유 프로그램, 말씀 프로그램을 하고 있고요.  오후에는 노동치유 또 팀별 모임 또 서로 이렇게 여러 가지 봉사 그런 프로그램을 하고 있구요. 저녁에 내일 7시 반에  저녁 예배 성경을 통한 치유 성경 공부가 있고요. 저녁 10시 또 기도회가 있었어요. 그런데 지난  코로나 때에 다들 예배를 못 드렸잖아요. 놀랍게도 저희는 1번도 예배를 못 드린 날이 없어요. 저녁 10시에 그 예배는 에 저희가 조금 중단했었죠. 그런 과정을 거쳐서 3개월 프로그램이 있어요.  3개월 동안에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은 중독으로 살고 죄인으로 살았던 그 모든 죄를 66학교의 십자가에 못 박아 죽는 프로그램이에요. 그다음에  중요한 것은  중독인데 감정이 병들었다 상한 감정 마음의 병이 크고요. 마음의 감정 치유를 깊게 해요. 내게 상처 준 사람을 용서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용서하는 시간이지요.  너는 예수님이 너를 용서했잖아. 그 피를 다 쏟고 너를 위해 죽기까지 마음에 용서했잖아. 용서 못 하지만 내가 예수님께 용서받았으니까 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버지 용서하겠습니다. 그 한마디로 용서가 시작되는 거예요. 그때부터 아버지를 용서하는 기도하고, 눈물 콧물 쏟아가면서 용서하다가 나중에 이렇게 고백하더군요. 아버지 제가 아버지를 용서해야 되는 게 아니라 제가 아버지한테 용서받아야 됩니다. 그렇게 변하는 거죠. 윤: 미국에서 여러가지 범죄로 한국으로 추방당하는 교포들도 있다던데 그 런 분들도 도우신다고요?안: 맞습니다. 미국에서 징역을 살다가 결국 한국으로 추방 당하는 한인들 약 300명 이상이 우리 선교회를 거쳐 갔습니다. 지금도 계속 오고있고요. 와서 훈련받고 있고 현재 13명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마약 중독자 시민권자들도 있고요. 고린도 후서 5장 17절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게 말씀은 그대로 성취되는 거죠. 그런 즉 누구든지 그래스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젠 그 선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다. 그들이 목사가 됐고요. 그들이 장로가 되고 집사가 됐고요. 윤: 프로그램에 몇개의 단계가 있다고요? 안: 예, 모두 6단계가 있습니다. 첫 단계가 하나님과 관계 맺기 회귀하라 천국이 가까워요 . 거의  1개월 정도인데 죽은 양 살리기 병든양 고치기, 그다음에 속사람의 변화, 악령이 성령으로 마귀가 예수님으로 마음, 상한 마음 치유, 생각 바꾸기,  속상함의 치유고요. 이제 3단계가 겉사람의 변화, 내 몸을  거룩한 몸 건강한 몸 깨끗한 몸  말의 변화, 행동과 습관의 변화, 4단계는 생활의 변화, 생활의 변화에 대한 중심이 큐티고요. 말씀과 기도 생활로 예수님의 사랑으로 형제를 섬기는 생활 , 5단계는 일기 쓰고 그날그날 내가 회개할 건 회개하고 감사할 건 감사 그다음에 간구기도 중보기도 프로그램으로 삶의 중심의 변화인데, 과거 돈중심이고 세상중심이고 마약이나 도박이나 알코올이나 중독 중심으로 살 던 것을 하나님 중심으로 하는 삶의 중심의 변화입니다.  6단계는 인생의 변화, 성령을 받으면 권능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의 삶을 사는 예수님의 일꾼 예수님의 제자의 삶을 사는 그런 훈련 6단계 훈련으로 진행됩니다. 윤: 그렇군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분들이 거쳐 가셨습니까? 안:  한 6~7천명 거쳐 갔을 거예요.  그중에 세례받고 수료받은 사람이 200~300명 됩니다. 너무 감사하지요.  200~300명 중에 지금 선교사가 6명 나갔고요. 2명은 지금 선교지에서 다시 돌아와서 한국에서 농촌교회 섬기고 있고요. 미국에도 필라델피 한인연합회의 담임 목사로 작년 부터 사약하는 권장열 목사가 있고요. 또 어떤 분들은 과거 이야기를 드러내지 않고 싶어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니까 밝히지 않겠지만요. 윤:  그랬군요. 권단열 목사님은 섬기시는 교회에서 자신의 과거 문제들을 내어놓고 함께 그것에 대한 사역에 초점을 맞추고 계시겠네요. 안: 지난 작년 9월 달에  취임 예배드릴때 제가 가서 다 풀어놓았죠. 본인도 교회에 알리기는 했지만, 나중에 누가 그걸 약점 잡아 시비걸고 트집 잡게 되면 그때 가서 어려움 당 하느니 아예 처음부터 나는 과거 이런 사람이였고 이런 출신이었지만 이제는 하느님이 쓰는 목사다, 너도 알고 나도 알고 그렇다 그렇게 시작한 거지요.  필라델피아가 마약이 아주 심해요.  권목사와 저는 그 지역에 중독회복을 위한 센터를 세우고 싶어서 기도 중입니다. 윤: 사람의 능력으로는 될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목사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 말도 안 되죠. 기억나는 형제 중에  오바마 대통령 보좌관 아들이 마약 알코올 도박 중독자였어요. 미국의 치유 기관에서는 한달에 약 3만 불을 요구하기도 하는데 별 걸 다 해봤겠죠. 실패한거죠. 결국  권단열 목사가 워싱턴 중앙장로교회 EM 목사일 때 소개하면서 한국의 안일권 목사한테 가라 해서 그분이 현직에 있으면서 직접 아들을 데려왔어요. 한국 미팔군에 있었고, 그 어머니는 한국분이에요. 제 손을 잡고 도박하고 뭐 이것저것 했으니까 집안이 막 쑥대밭이 됐잖아요. 제 손을 잡고 아들 살려달라고 그러는데 있을 수 없는 일이잖아요.  말이 안통하는 이 아들은 이루 말 할 수 없는 난동도 부렸고 여기 두고 간 어머니 아버지를 원망하고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도 했는데 결국 몇 개월에 걸쳐 회복이 됐죠.  참 기적같은 이야기입닌다. 윤: 그렇군요.  중독문제로 고생하는 내 자녀를 때로는 남편과 아내일 수도 있을텐데 미주한인들은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가 있나요? 무작정 간다고 될 건 아니지 않겠나요? 안: 어느 분이든지 누구든지 어느 때든지 저희는 새벽에도 와도 다 받습니다. 다만 중독을 넘어서 정신질환 있으신 분들은 의사 도움이 필요하기 떄문에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럴땐 병원에서 어느 정도 치유가 돼서 회복이 돼야 우리의  영적치유 프로그램을 할 수가 있거든요. 지금 우리 1세와 2세의 갈등이 너무 크지요.  우리 여기에 미국에서 온 아이들 치유 프로그램을 하다 보면은 아버지 때문에 어머니 때문에 또 언어 소통이 안 되니까. 부모들과 언어와 문화의 문제로 인한 문제가 크죠. 윤: 만약에 우리 목사님께 보내면 어떤 재정적인 도움을 받아야 되나요? 안: 어떤 때 보면 기가 막힌 게 12월 말경 되면 한국 몹시 춥잖아요. 겨울엔 한국이 영하 17도, 20도 떨어지는데 LA서 추방당해 온 형제들을 보면 티셔츠 하나 있고 반바지 입고 슬리퍼 끌고 오는 거야. 그러니까 가슴 아프죠. 하여튼 제가 돌보고 인제 주민등록도 만들어줘야 되고 몸이 아픈 사람 병원에 치료도 해줘야 되고 또 거기서 한국말 못하면 한국말 배울 수 있도록 다 학원도 보내 줘야 되고 한국어학당도 보내야 되고. 그래서 제가 하나님 살아계시다는 거죠. 윤: 전세계 어디 있든지 인생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계시는 분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어떤 말씀이 있을까요? 안: 저는 이 사역을 하면서 모든 중독 치유의 길은 이 죄로 인해서 세상에 다 병들고 망가진 인생들의 살길은 오직 예수 분이다 믿게됐고요.  저는 눈도 없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이 써주시니까 36년째 이사역을 했습니다. 오직 예수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필요로 돌아가신 그 예수님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시고 중독에서 권해주시고 치유해 주시는 유일하신 예수님의 피 글을 믿는 자는 다 치유받고 구원 받는 일로 믿습니다. 안: 저희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는데 하나님이 이렇게 우리 같은 동력자들 그런 후원자들을 보내주셔서 정말 기가 막힌 역사가 그때그때마다 일어났어요. 청주교도소나 대전교도소나 교도소에 갈 때 떡도 필요하고 그들에게  영치금도 넣어줄 돈이 필요해요. 근데 하나님은 정확했어요. 그때그때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것을 직접 체험하는 거죠. 저는 믿음은 체험이다. 살아계신 하나님 체험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이렇게 죄 예수님의 제자로 종으로 써주시는 것을 체험하는 거다 내가 하는 게 아니고 하나님이 다 하시는 일에 심부름꾼이다. 그걸 체험하는 거예요. 윤: 세계 십자가 선교회가 여주에 있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공동체 생활은 어떻게 벌어지고 있어요. 안: 치유 프로그램을 성경을 통해서 주셨어요. 아침에는 새벽 큐티를 하고요. 기가 막힌 것은 초등학교도 나오지 않은 사람들이 성경을 쭉 읽고 그 말씀 한마디를 듣고 펑펑 울면서 제가 죄인입니다 고백하기도 하지요. 또 오전에는 예배를 통해서 치유 프로그램, 말씀 프로그램을 하고 있고요.  오후에는 노동치유 또 팀별 모임 또 서로 이렇게 여러 가지 봉사 그런 프로그램을 하고 있구요. 저녁에 내일 7시 반에  저녁 예배 성경을 통한 치유 성경 공부가 있고요. 저녁 10시 또 기도회가 있었어요. 그런데 지난  코로나 때에 다들 예배를 못 드렸잖아요. 놀랍게도 저희는 1번도 예배를 못 드린 날이 없어요. 저녁 10시에 그 예배는 에 저희가 조금 중단했었죠. 그런 과정을 거쳐서 3개월 프로그램이 있어요.  3개월 동안에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은 중독으로 살고 죄인으로 살았던 그 모든 죄를 66학교의 십자가에 못 박아 죽는 프로그램이에요. 그다음에  중요한 것은  중독인데 감정이 병들었다 상한 감정 마음의 병이 크고요. 마음의 감정 치유를 깊게 해요. 내게 상처 준 사람을 용서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용서하는 시간이지요.  너는 예수님이 너를 용서했잖아. 그 피를 다 쏟고 너를 위해 죽기까지 마음에 용서했잖아. 용서 못 하지만 내가 예수님께 용서받았으니까 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버지 용서하겠습니다. 그 한마디로 용서가 시작되는 거예요. 그때부터 아버지를 용서하는 기도하고, 눈물 콧물 쏟아가면서 용서하다가 나중에 이렇게 고백하더군요. 아버지 제가 아버지를 용서해야 되는 게 아니라 제가 아버지한테 용서받아야 됩니다. 그렇게 변하는 거죠. 윤: 미국에서 여러가지 범죄로 한국으로 추방당하는 교포들도 있다던데 그 런 분들도 도우신다고요?안: 맞습니다. 미국에서 징역을 살다가 결국 한국으로 추방 당하는 한인들 약 300명 이상이 우리 선교회를 거쳐 갔습니다. 지금도 계속 오고있고요. 와서 훈련받고 있고 현재 13명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마약 중독자 시민권자들도 있고요. 고린도 후서 5장 17절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게 말씀은 그대로 성취되는 거죠. 그런 즉 누구든지 그래스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젠 그 선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다. 그들이 목사가 됐고요. 그들이 장로가 되고 집사가 됐고요. 윤: 프로그램에 몇개의 단계가 있다고요? 안: 예, 모두 6단계가 있습니다. 첫 단계가 하나님과 관계 맺기 회귀하라 천국이 가까워요 . 거의  1개월 정도인데 죽은 양 살리기 병든양 고치기, 그다음에 속사람의 변화, 악령이 성령으로 마귀가 예수님으로 마음, 상한 마음 치유, 생각 바꾸기,  속상함의 치유고요. 이제 3단계가 겉사람의 변화, 내 몸을  거룩한 몸 건강한 몸 깨끗한 몸  말의 변화, 행동과 습관의 변화, 4단계는 생활의 변화, 생활의 변화에 대한 중심이 큐티고요. 말씀과 기도 생활로 예수님의 사랑으로 형제를 섬기는 생활 , 5단계는 일기 쓰고 그날그날 내가 회개할 건 회개하고 감사할 건 감사 그다음에 간구기도 중보기도 프로그램으로 삶의 중심의 변화인데, 과거 돈중심이고 세상중심이고 마약이나 도박이나 알코올이나 중독 중심으로 살 던 것을 하나님 중심으로 하는 삶의 중심의 변화입니다.  6단계는 인생의 변화, 성령을 받으면 권능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의 삶을 사는 예수님의 일꾼 예수님의 제자의 삶을 사는 그런 훈련 6단계 훈련으로 진행됩니다. 윤: 그렇군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분들이 거쳐 가셨습니까? 안:  한 6~7천명 거쳐 갔을 거예요.  그중에 세례받고 수료받은 사람이 200~300명 됩니다. 너무 감사하지요.  200~300명 중에 지금 선교사가 6명 나갔고요. 2명은 지금 선교지에서 다시 돌아와서 한국에서 농촌교회 섬기고 있고요. 미국에도 필라델피 한인연합회의 담임 목사로 작년 부터 사약하는 권장열 목사가 있고요. 또 어떤 분들은 과거 이야기를 드러내지 않고 싶어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니까 밝히지 않겠지만요. 윤:  그랬군요. 권단열 목사님은 섬기시는 교회에서 자신의 과거 문제들을 내어놓고 함께 그것에 대한 사역에 초점을 맞추고 계시겠네요. 안: 지난 작년 9월 달에  취임 예배드릴때 제가 가서 다 풀어놓았죠. 본인도 교회에 알리기는 했지만, 나중에 누가 그걸 약점 잡아 시비걸고 트집 잡게 되면 그때 가서 어려움 당 하느니 아예 처음부터 나는 과거 이런 사람이였고 이런 출신이었지만 이제는 하느님이 쓰는 목사다, 너도 알고 나도 알고 그렇다 그렇게 시작한 거지요.  필라델피아가 마약이 아주 심해요.  권목사와 저는 그 지역에 중독회복을 위한 센터를 세우고 싶어서 기도 중입니다. 윤: 사람의 능력으로는 될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목사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 말도 안 되죠. 기억나는 형제 중에  오바마 대통령 보좌관 아들이 마약 알코올 도박 중독자였어요. 미국의 치유 기관에서는 한달에 약 3만 불을 요구하기도 하는데 별 걸 다 해봤겠죠. 실패한거죠. 결국  권단열 목사가 워싱턴 중앙장로교회 EM 목사일 때 소개하면서 한국의 안일권 목사한테 가라 해서 그분이 현직에 있으면서 직접 아들을 데려왔어요. 한국 미팔군에 있었고, 그 어머니는 한국분이에요. 제 손을 잡고 도박하고 뭐 이것저것 했으니까 집안이 막 쑥대밭이 됐잖아요. 제 손을 잡고 아들 살려달라고 그러는데 있을 수 없는 일이잖아요.  말이 안통하는 이 아들은 이루 말 할 수 없는 난동도 부렸고 여기 두고 간 어머니 아버지를 원망하고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도 했는데 결국 몇 개월에 걸쳐 회복이 됐죠.  참 기적같은 이야기입닌다. 윤: 그렇군요.  중독문제로 고생하는 내 자녀를 때로는 남편과 아내일 수도 있을텐데 미주한인들은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가 있나요? 무작정 간다고 될 건 아니지 않겠나요? 안: 어느 분이든지 누구든지 어느 때든지 저희는 새벽에도 와도 다 받습니다. 다만 중독을 넘어서 정신질환 있으신 분들은 의사 도움이 필요하기 떄문에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럴땐 병원에서 어느 정도 치유가 돼서 회복이 돼야 우리의  영적치유 프로그램을 할 수가 있거든요. 지금 우리 1세와 2세의 갈등이 너무 크지요.  우리 여기에 미국에서 온 아이들 치유 프로그램을 하다 보면은 아버지 때문에 어머니 때문에 또 언어 소통이 안 되니까. 부모들과 언어와 문화의 문제로 인한 문제가 크죠. 윤: 만약에 우리 목사님께 보내면 어떤 재정적인 도움을 받아야 되나요? 안: 어떤 때 보면 기가 막힌 게 12월 말경 되면 한국 몹시 춥잖아요. 겨울엔 한국이 영하 17도, 20도 떨어지는데 LA서 추방당해 온 형제들을 보면 티셔츠 하나 있고 반바지 입고 슬리퍼 끌고 오는 거야. 그러니까 가슴 아프죠. 하여튼 제가 돌보고 인제 주민등록도 만들어줘야 되고 몸이 아픈 사람 병원에 치료도 해줘야 되고 또 거기서 한국말 못하면 한국말 배울 수 있도록 다 학원도 보내 줘야 되고 한국어학당도 보내야 되고. 그래서 제가 하나님 살아계시다는 거죠. 윤: 전세계 어디 있든지 인생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계시는 분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어떤 말씀이 있을까요? 안: 저는 이 사역을 하면서 모든 중독 치유의 길은 이 죄로 인해서 세상에 다 병들고 망가진 인생들의 살길은 오직 예수 분이다 믿게됐고요.  저는 눈도 없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이 써주시니까 36년째 이사역을 했습니다. 오직 예수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필요로 돌아가신 그 예수님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시고 중독에서 권해주시고 치유해 주시는 유일하신 예수님의 피 글을 믿는 자는 다 치유받고 구원 받는 일로 믿습니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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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1
    [미국뉴스] 치즈, 먹으면 먹을수록 살이 빠진다고? 사람과사회
    ‘치즈 사랑’에 빠진 영국보다도 치즈를 더 많이 소비하는 나라가 있다. 바로 미국이다. 미국의 1인당 치즈 소비량은 지난 1975년 이후 최근 기준 약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소비자들이 1년에 먹는 치즈 양은 인당 약 19㎏에 달하는데, 이는 버터·아이스크림·요거트 소비량을 다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수준이다.치즈가 이처럼 미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1990년대를 휩쓸었던 ‘저지방 다이어트 열풍’ 때 소비자들은 포화지방과 최대한 거리를 두기 위해 치즈 등 유제품을 기반으로 하는 음식들을 피하기 시작했다. 대다수 소비자들은 체중 관리를 위해 저지방 우유와 요거트 등을 주로 섭취했다. 그러나 저탄수화물·고지방 다이어트로 알려진 ‘앳킨스 다이어트가’가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치즈를 찾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기 시작했다. 앳킨스 다이어트는 미 의사 로버트 앳킨스가 개발한 방법으로, 초기에는 매우 적은 양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다가 점차적으로 지방 섭취량을 늘려나가는 것을 골자로 한다.전 세계를 덮쳤던 코로나19 대유행도 치즈 인기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내려지고 식당들이 일찍 문을 닫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은 외출 대신 집에서 더 오랜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 이 때 자신만의 레시피를 활용한 가정식 요리가 인기를 끌면서 치즈를 향한 수요도 덩달아 늘어난 것이다. 직장에서도 출근 대신 재택근무를 장려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치즈 소비량은 수직 상승했다.어떤 종류의 음식과도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치즈는 다이어트 식품에 그치지 않고 피자와 햄버거 등 고열량 음식에도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됐다. 대세 열풍에 힘입어 저지방을 앞세운 ‘식물성 치즈’가 시장에 등장하기도 했지만 큰 인기를 얻지는 못하고 순식간에 사라졌다. 식물성 치즈는 기존의 ‘정통 치즈’가 자랑했던 식감과 질감 등을 따라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매년 급증하는 수요를 따라가기 위한 투자에도 불이 붙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치즈 제조 기업 ‘그레이트 레이크 치즈’는 치즈를 만들 때 필요한 우유 소비량을 늘리기 위해 뉴욕 공장에 7억달러(약 9400억원)를 투자할 계획아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유제품 기업 ‘락탈리스’의 미국 지사인 ‘락탈리스 USA’는 미 캘리포니아 공장에 페타치즈 생산시설을 늘리기 위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파스타 등 페타치즈를 활용한 가정식이 인기를 끌면서 페타치즈 수요가 급증하자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준비에 돌입한 것이다.관계자들은 “과거 소비자들에게 일말의 죄책감을 안겨줬던 치즈가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식품으로 거듭난것이다.”라고 평가했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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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50년 뒤 세계인구 25% 늘 때 한국은 31% 급감…2020년 정점 사람과사회
    앞으로 약 50년 뒤 우리나라 인구 순위가 30계단 추락할 전망이다.저출산·고령화 속도가 국제 추세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 비율은 3위를 기록하고 출산율은 현재의 꼴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통계청은 23일 이런 내용의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을 발표했다.◇ 세계인구 25% 늘 때 한국은 31% 급감…2020년 정점세계 인구는 올해 81억6천만명에서 계속 증가해 2072년에는 102억2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20억6천만명 늘어난다.같은 기간 우리나라 인구는 5천200만명에서 3천600만명으로 1천600만명이 감소할 전망이다.세계 인구가 25.2% 증가할 때 한국 인구는 30.8% 줄어드는 것이다.그 결과 한국의 인구 순위는 올해 29위에서 2072년 59위로 30계단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세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올해 0.6%에서 2072년 0.4%로 줄어든다.남북한을 모두 합쳐도 50년 뒤 '6천만' 안팎일 것으로 예측됐다.남한과 북한을 합한 총인구는 올해 7천800만명에서 2072년 5천900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남북한 인구 순위는 올해 20위에서 2072년 40위로 20계단 떨어진다.한국과 북한 인구는 각각 2020년과 2032년을 정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외국인 유입 등을 고려한 한국의 인구성장률은 2025년(-0.13%)부터 '마이너스'로 전환할 것으로 예측됐다.이 자료는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2022∼2072년'과, 유엔(UN)의 세계인구전망에 기초해 237개 국가(지역)를 대상으로 비교한 것이다.◇ 출산율, 마카오 이어 '꼴찌'…기대수명은 日과 같아다른 나라보다 빠르게 고령화하면서 한국 인구 중 고령인구 구성비는 올해 19.2%에서 2072년 47.7%로 증가할 전망이다. 인구 절반가량이 65세 이상 노인 인구인 것이다.세계 인구의 고령인구 구성비는 올해 10.2%에서 2072년 20.3%로 증가한다.2072년 한국의 고령인구 구성비는 홍콩(58.5%)과 푸에르토리코(50.8%)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다.생산연령인구 100명당 고령인구의 비율을 뜻하는 노년부양비도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한국의 노년부양비는 올해 27.4명에서 2072년 104.2명으로 늘어나 3.8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마찬가지로 홍콩(170.9명)과 푸에르토리코(134.6명)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준이다.한국의 중위 연령은 올해 46.1세에서 2072년 63.4세로 높아진다. 2072년 기준 세계(39.2세), 유럽(48.0%), 북아메리카(44.1세)보다 한참 높은 수준이다.합계출산율은 현재의 꼴찌 수준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2명이다. 마카오(0.66명), 홍콩(0.72명)을 제외하면 세계에서 최하위다.2072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08명으로 전망돼, 마카오(1.04명) 다음으로 가장 낮다.기대수명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한국의 기대수명은 2022년 82.7세에서 2072년 91.1세로 높아진다. 일본(91.1세)과 같은 수준이다.2072년 중국(86.5세), 프랑스(89.1세), 독일(87.8세), 이탈리아(89.7세), 미국(86.0세) 등 주요국은 80대 중후반으로 전망됐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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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소식] LA서 26일 한인 성악가·연주자 공연 '가을밤의 K클래식' 음악회 사람과사회
    로스앤젤레스(LA)한국문화원은 오는 26일  오후 7시 LA에 있는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가을밤의 K 클래식'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콘서트에는 남가주에서 활동 중인 젊고 역량 있는 한인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해 클래식 명곡을 들려준다. 소프라노 김주혜, 메조소프라노 김우영, 테너 이규영, 바리톤 크리스토퍼 방,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아, 강희선, 비올리스트 한지인, 첼리스트 김원선, 피아니스트 주희정, 제갈소망 등이 함께한다. 현악 4중주로 듣는 슈베르트의 '송어'를 비롯해 다양한 유럽 가곡들과 피아노 솔로, 기악 5중주 연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 입장료는 없으나,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한 뒤 관람할 수 있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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