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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트럼프, 종교 자유 보호 위원회 창설, 정부 내 '반기독교 편향' 척결

작성자 : 사람과사회 작성일 :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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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위원회로, 연례국가조찬기도회서 밝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종교의 자유를 보호하고 연방 정부 내의 "반기독교 편향"에 맞서 싸우기 위해 위원회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목요일 오전 워싱턴 D.C.의 워싱턴 힐튼에서 열린 비공개 행사에서 제73차 연례 국가조찬기도회를 기념하는 연설을 했다.

트럼프는 모인 사람들에게 "나는 종교의 자유에 관한 새로운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만들 것"이라며 "이 위원회는 이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는 이 신성한 자유가 미국 역사상 전례 없이 위협받는 것을 목격했다." 트럼프는 바이든 행정부가 독실한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자행했다고 주장하면서 말을 이었다.

트럼프는 낙태 클리닉에서 기도하고 시위를 했다는 이유로 클리닉 입구 접근의 자유(Freedom of Access to Clinic Entrances, FACE) 법을 위반한 혐의로 수감된 75세의 낙태 반대 활동가를 예로 들었다.

"그들은 당신에게도 끔찍했고, 모든 종교를 가진 사람들에게 끔찍했다." 트럼프는 취임하자마자 나이 든 활동가를 포함해 23명의 생명 존중 시위자를 사면한 것이 자신의 영광이라고 언급하며 말을 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목요일에 새로 취임한 미국 법무부 장관 팜 본디(Pam Bondi)에게 정부 내 "반기독교적 편견을 근절"할 "태스크 포스"를 이끌도록 지시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한다고 발표했다.

"이 태스크포스의 임무는 법무부를 포함해 연방정부 내에서 자행되는 모든 형태의 반기독교적 표적화와 차별을 즉각 중단시키는 것인데, 이는 정말 끔찍했다"고 트럼프는 말했다. "국세청, 연방수사국(FBI), 끔찍하다."

"아울러 대책위원회는 우리 사회의 반기독교 폭력과 파괴 행위를 철저히 규탄하고, 전국의 기독교인과 신앙인의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 하늘과 땅을 움직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의 발언은 2023년 12월에 했던 발언을 되풀이한 것으로, 그는 재선되면 "완전히 개혁된" 법무부 산하에 "반기독교 편견과 싸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방 태스크포스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National Prayer Breakfast)에 참석하기 위해 선출직 공무원들 앞에서 연설하면서 미국에서 통합과 신앙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면서 종교가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또한 "반기독교 편향"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백악관 신앙 사무소의 창설을 발표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대형교회 목사 폴라 화이트가 새 사무실의 책임자로 섬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가조찬기도회는 1953년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대통령 시절 저명한 복음 전도자인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지원으로 처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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