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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오픈AI, ‘침묵 깨고’ 美 캘리포니아주 AI 규제법 공개 반대

작성자 : 사람과사회 작성일 :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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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 뉴섬 주지사 등에 서한…"혁신 늦추고 기업 떠날 것"
이달말 법안 주의회 통과 전망
오픈AI 로고

미 캘리포니아주 의회가 인공지능(AI) 규제법을 추진 중인 가운데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이에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미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 등은 오픈AI가 침묵을 깨고 AI 규제법인 'SB1047'에 대해 반대 의견을 담은 서한을 법안을 주도한 스콧 위너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과 개빈 뉴섬 주지사에게 보냈다고 보도했다.

오픈AI는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 명의의 서한에서 "AI 혁명은 이제 막 시작 단계일 뿐"이라며 "AI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캘리포니아주의 지위는 주(州)의 경제 역동성을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SB1047은 이런 성장을 위협하고 혁신의 속도를 늦추며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세계적 수준의 엔지니어와 기업가들이 더 큰 기회를 찾아 다른 곳으로 떠나게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런 위험을 감안할 때 우리는 공공 안전을 보호하는 동시에 AI 연구소와 개발자에게 명확성과 확실성을 제공할 수 있는 주 정책이 아닌 연방 정책으로 미국의 AI 우위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첨단 AI 시스템을 위한 안전과 보안 혁신법안'이라는 이름의 이 법안은 기업들이 강력한 AI 기술을 공개하기 전 안전성을 테스트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미 캘리포니아주 의회는 이달 말 이 법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현지 매체는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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