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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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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뉴스] “프라이드 먼스 대신 가족의 달” 확산, 공화당 주정부들, 전통적 가정 가치 회복 강조 사람과사회
    미국 내 공화당 주도의 여러 주정부가 6월을 ‘프라이드 먼스(Pride Month)’ 대신 ‘가족의 달(Family Month)’ 또는 ‘핵가족의 달(Nuclear Family Month)’로 선포하면서 보수 진영과 기독교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수 진영은 이를 단순한 정치적 선언이 아니라, 미국 사회가 잃어가고 있는 결혼과 가정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문화적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다.최근 Tennessee 주 의회는 6월을 ‘핵가족의 달’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결혼한 아버지와 어머니가 중심이 되는 가정이 사회 안정과 자녀 양육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명시했다. 일부 보수 성향 주정부들도 유사한 취지의 선언을 이어가며 가족 중심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보수 진영은 지난 수년간 6월이 사실상 성소수자 운동을 홍보하는 기간으로 변질되었다고 비판해 왔다. 특히 학교와 공공기관, 대기업들까지 프라이드 행사를 적극 후원하면서 전통적 가치관을 가진 시민들의 목소리는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다는 주장이다.보수 기독교계는 성경이 가르치는 결혼과 가정의 질서를 사회의 기본 토대로 보고 있다. 창세기에서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가정을 세우셨다는 성경적 세계관에 근거해, 건강한 가정이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고 믿는다. 따라서 ‘가족의 달’ 선포는 특정 집단에 대한 반대가 아니라 결혼과 출산, 자녀 양육, 부모의 책임과 같은 보편적 가치를 재조명하려는 시도라는 것이다.보수 싱크탱크들과 가족정책 연구기관들은 미국 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의 근본 원인 가운데 하나로 가족 해체 현상을 지적한다. 미혼 출산 증가, 이혼율 상승, 청소년 정신건강 악화, 범죄 증가 등이 안정적인 가정 구조의 약화와 무관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들이 꾸준히 제시되어 왔다. 이러한 배경에서 가족 중심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특히 보수 진영은 최근 몇 년 동안 기업과 교육기관이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전통적 가치관을 가진 다수 시민들의 신념과 종교적 자유가 위축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프라이드를 기념할 자유가 있다면 가족을 기념할 자유도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미국 복음주의 교계 역시 이번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 여러 교회 지도자들은 성명을 통해 “가정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최초의 공동체”라며 “국가의 미래는 강한 가정 위에 세워진다”고 강조했다. 일부 목회자들은 6월을 맞아 가족 회복, 부부 관계 강화, 다음 세대 신앙교육을 위한 특별 집회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정치권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단순한 상징적 선언을 넘어 향후 교육 정책과 가족 지원 정책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공화당은 오는 중간선거와 대선 국면에서 ‘가족 가치(Family Values)’를 핵심 의제로 내세우며 보수 유권자 결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보수 기독교계에서는 이번 ‘가족의 달’ 선포를 문화전쟁의 승패 문제로 보기보다, 미국 사회가 다시 한번 결혼과 가정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목회자는 “가족이 무너지면 교회도, 공동체도, 국가도 흔들린다”며 “지금 미국에 필요한 것은 더 많은 분열이 아니라 건강한 가정의 회복”이라고 말했다.이번 논의가 앞으로 미국 사회의 가치관 형성과 정책 방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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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6
    [미국뉴스] UC버클리, 美대학 최초 한국어수업 83년만에 첫 한국학 졸업생 사람과사회
    미국 서부 명문인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가 미국 대학 최초로 한국어 수업을 시작한 지 83년 만에 한국학 전공 졸업생을 배출한다.UC버클리 동아시아학과는 오는 19일(현지시간) 열리는 졸업식에서 복수 전공으로 한국학을 선택한 학생 3명이 학위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학과에 한국학 전공이 개설된 지 1년 만에 거둔 첫 결실이다.첫 졸업생인 김소영(미국명 일리스 김)씨는 "근현대사뿐 아니라 향찰과 같은 고대 표기법까지 배우고 고전문학 등 1차 사료를 직접 연구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접근하는 버클리대 한국학의 커리큘럼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졸업 소감을 말했다.다른 졸업생인 조앤 문씨는 윤동주의 시를 공부하고 일제 식민지배와 한국전쟁(6·25전쟁), 분단의 역사 등을 배우면서 미국인으로 자라온 자신의 한국적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 도움이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20세기 한국 여성의 노동을 주제로 졸업논문을 쓴 문씨는 이후 하와이대 대학원에 진학해 일제강점기 미국으로 이주한 한국 여성들과 해방 이후 형성된 기지촌에 관한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동아시아학과 안진수 교수는 이번 한국학 졸업생 배출에 대해 "한국학 전공이 개설된 것은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정말 뜻깊은 일"이라며 "고국이 일제 강점 아래 놓여 있던 1943년에 미국 대학 최초로 한국어 수업을 시작한 곳이 바로 UC버클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UC버클리의 첫 한국어 수업은 당시 동양어학과(동아시아학과의 전신)에 재직 중이던 독립운동가 최봉윤 선생이 학교를 설득해 개설했다. 선생은 미국 최초의 한국어 대학 교재도 직접 집필했다.최 선생이 씨앗을 뿌린 한국어 수업은 현재 연간 400∼500명이 수강하는 인기 강좌가 됐고, 학과는 한국어 수업 전담 강사 7명을 두고 매년 '한국의 날' 행사를 열어 공연과 논문 발표, 에세이 경연 등도 진행한다.UC버클리는 이 전통을 지난 2023년 '한국어 프로그램 80주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최봉윤 장학금'도 신설했으며, 대학이 1979년 설립한 한국학센터는 2022년부터 '이홍영 도서상'을 마련해 한국학 관련 우수 학술서적을 시상하고 있다.이 대학 학부 한국학 전공 설치에 노력해온 안 교수는 한국학 대학원도 개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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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5
    [미국뉴스] 캘리포니아주지사선거, ‘싱글페이어의료보험’ 쟁점부상 사람과사회
    오는6월2일캘리포니아예비선거를앞두고의료보험개혁이주지사선거의핵심쟁점으로떠오르고있다.KFF헬스뉴스는개빈뉴섬주지사의후임을뽑는이번선거에서민주당주요후보들이‘싱글페이어의료보험’을앞세워의료비부담완화를약속하고있다고6일보도했다.싱글페이어의료보험은정부가사실상하나의공공보험자역할을맡아주민들의의료비를지급하는제도다.민간보험사와정부보험이함께운영되는현행미국의료보험체계와달리,세금등공공재원을바탕으로정부가병원진료,처방약,수술등대부분의비용을부담하는방식이다.지지자들은보험료와행정비용을낮추고모든주민에게의료보장을제공할수있다고주장한다. 반면반대론자들은막대한재정부담과세금인상,기존보험상실가능성,의료서비스질저하와진료대기시간증가를우려한다.뉴섬주지사가2018년선거당시주정부주도의싱글페이어의료보험을지지했을때만해도이는정치적으로위험한선택으로여겨졌다.그러나이공약은강력한노동계지지를끌어냈고,8년이지난지금민주당후보들이앞다퉈내세우는주요의제로자리잡았다.보험료와처방약값,진료비부담이커지면서싱글페이어는더이상진보진영의이상론에머물지않고있다.민주당이공화당보다약2대1로우세한캘리포니아에서주요민주당후보들은이를의료비절감의해법으로제시하고있다.반면공화당후보들은정부운영의료보험을“재앙”이자“사회주의”라고비판하며맞서고있다.가장큰문제는실현가능성이다.현재까지인구4천만명의캘리포니아주민전체를포괄하는의료보장체계를어떻게재정적으로뒷받침할지구체적인계획을제시한후보는없다.후보들은토론회와정치광고에서누가더싱글페이어에적극적인지를놓고경쟁하고있지만,막대한비용과연방정부승인이라는현실적장벽은여전히남아있다. KFF의의료전문가이자전백악관정책보좌관인래리레빗은“싱글페이어의료보험은여러면에서진보진영의리트머스시험지가됐다”고말했다.그는상당수유권자가싱글페이어의정확한의미를이해하지못하고,차기주지사가실제로이를실현할것이라고기대하는경우도많지않다고설명했다.다만이용어는후보의의료개혁방향을보여주는정치적신호로작용하고있다고분석했다.하비에베세라전연방보건복지부장관은이쟁점의중심에서있다. 그는수십년동안연방의회에서싱글페이어의료보험을지지해왔지만,최근캘리포니아의학협회(CMA)의지지를확보한뒤입장이후퇴했다는비판을받고있다.CMA는캘리포니아의사들을대표하는강력한단체로,주내싱글페이어법안에오랫동안반대해왔다.베세라는지난5일CNN주최토론회에서연방차원의정부운영의료보험구상인‘메디케어포올’에는지지를밝혔다.그러나캘리포니아가독자적으로싱글페이어를추진할지에대해서는명확한답을피했다.그는당장의우선과제로저소득층과장애인등을위한주정부지원의료프로그램인메디캘(Medi-Cal)에예상되는대규모연방예산삭감대응을꼽았다.메디캘은캘리포니아주민3분의1이상을보장하고있다.베세라는토론회에서“캘리포니아주민들은이름이무엇이든상관하지않는다.중요한것은감당할수있는의료서비스를받는것”이라고말했다.이는싱글페이어,메디케어포올,보편적의료보장이라는용어가유권자사이에서혼용되는현실을의식한발언으로풀이된다.조바이든전대통령의2020년대선캠프에서주요여론조사원으로활동한민주당전략가셀린다레이크는“많은사람이싱글페이어가무엇인지명확히알지못한다”며“이해를돕기위한쉬운비유가필요하다”고말했다.억만장자활동가톰스타이어는이번선거에서가장적극적인싱글페이어지지자로부상했다.그는선거자금을직접조달하고있다는점을내세우며“누구에게도매수될수없다”고강조해왔다.다만2020년대선출마당시에는싱글페이어에반대했던전력이있다.스타이어는주지사가되면뉴섬임기동안통과되지못한캘리포니아간호사협회지지법안을추진하겠다고밝혔다.그러나7314억달러에달하는연간예상비용을어떻게마련할것이냐는KFF헬스뉴스의질문에는“세부사항에모든것이달려있다”고답했다.케이티포터전연방하원의원도입장변화논란에서자유롭지않다.그는지난해한포럼에서단기간내싱글페이어실현은현실적이지않다고말했지만,이후민주당대의원들에게는“싱글페이어를실현하겠다”고밝혔다.반면안토니오비야라이고사전로스앤젤레스시장과맷마한샌호세시장은민주당소속이지만싱글페이어를지지하지않는다.현재두사람은여론조사에서주요경쟁자들에게뒤처져있다.캘리포니아예비선거에서는정당과관계없이득표상위2명이11월본선에진출한다.정치경험이풍부한인사들도싱글페이어실현에는실패해왔다.뉴섬주지사는2018년“의료주지사”가되겠다고공약했지만,취임후에는목표를낮췄다.그는싱글페이어대신메디캘확대와의료비지출억제정책을통해‘보편적접근성’을높이는방향을선택했다.미국에서싱글페이어의료보험법을통과시킨유일한주인버몬트도재원마련방안을찾지못해결국정책을철회했다.캘리포니아가이제도를도입하려면현재메디케이드와메디케어로흘러가는연방예산수십억달러를주정부프로그램으로전환할수있도록연방정부승인을받아야한다.그러나트럼프행정부에서이런승인이나올가능성은낮다는평가가많다. (KFF Health News 제공)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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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4
    [미국뉴스] 트럼프 참석행사 총격 용의자, 법정서 무죄 주장 사람과사회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출입기자협회 만찬 장소 바로 앞에서 총격 사건을 벌인 용의자가 11일(현지시간) 법정에서 자신에게 적용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사건 용의자인 콜 토머스 앨런(31)의 변호인인 테지라 아베 변호사는 이날 워싱턴DC 연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앨런에게 적용된 대통령 암살 미수와 연방 공무원에 대한 공격, 총기 관련 법률 위반 등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사건 현장에서 체포돼 구속상태인 앨런은 오렌지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날 직접 발언하지는 않았다.앨런은 지난달 25일 밤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이 열린 워싱턴DC의 워싱턴 힐튼 호텔 내 만찬장 근처의 보안검색 구역에서 산탄총과 권총, 칼 등으로 무장한 채 보안검색대를 돌진해 통과한 직후 당국에 제압됐다.앨런은 당시 총기를 발사해 보안 요원 1명이 맞았으나 방탄조끼를 입고 있었던 덕분에 크게 다치지 않았고, 만찬장에 있던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고위 당국자 등 참석자들은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그가 사건 직전 가족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요인들에 대한 강한 적개심을 표명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암살 미수 등 혐의로 기소됐다.앨런 측은 이번 사건을 관할하는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 대행과 제닌 피로 워싱턴DC 연방 검사장, 그리고 피로 검사장이 이끄는 워싱턴 DC 연방 검찰청 전체에 대해 기피 신청을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블랜치 대행과 피로 검사장이 당시 만찬에 참석했기에 앨런의 잠재적 타깃이었을 수 있는 만큼, 이 사건과 관련한 객관적인 제3자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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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3
    [미국뉴스] 美항소법원 '10% 글로벌관세 무효' 1심 판결 효력 일시정지 사람과사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부과한 10% 글로벌 관세가 무효라는 미 연방국제통상법원(CIT)의 판결에 상급 법원이 잠정적으로 제동을 걸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 순회항소법원은 12일(현지시간) 무역법 122조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10% 글로벌 관세가 위법하다는 CIT의 판결 효력을 일시 정지했다.CIT는 지난 7일 무역법 122조가 미국의 무역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설계된 것은 아니라며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한 트럼프 행정부의 10% 글로벌 관세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다음날 항소했다.트럼프 행정부는 미 연방대법원이 지난 2월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상호관세 부과를 위법하다고 판결한 뒤 '대체관세' 도입 차원에서 우선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10% 글로벌 관세를 매겼다. 이 관세는 7월 하순까지 150일간만 유지될 수 있어서 트럼프 행정부는 궁극적으로 무역법 301조 조사를 거쳐 새 관세를 도입함으로써 상호관세의 공백을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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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2
    [미국뉴스] “God is good” 미군 ‘No one left behind’ 원칙 재조명 사람과사회
    최근 이란에서 격추된 미군 전투기 조종사를 구출하기 위한 대규모 작전이 전개되면서, 미군의 오랜 원칙인 “한 명도 남겨두지 않는다(No one left behind)”는 신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특히 구조 과정에서 사용된 암호 신호가 “God is good(하나님은 선하시다)”이었던 사실이 알려지며, 이번 작전은 군사적 의미를 넘어 문화적·종교적 맥락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외신에 따르면 미군은 적진 깊숙한 지역에 고립된 조종사를 구출하기 위해 최근 특수부대와 공중전력을 투입하는 대규모 작전을 감행했다. 구조 대상자는 격추 직후 탈출에 성공했지만, 적의 수색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장시간 은신해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구조팀과 조종사 사이에 확인용으로 사용된 신호가 “God is good”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문구는, 극한 상황 속에서 생존과 구조를 간절히 염원한 구조 대상자의 신앙이 직접적으로 나타난 메시지로 해석되고 있다.‘한 명을 위해 모두가 움직인다’이번 작전은 미군이 오랫동안 유지해온 조직 문화의 집약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미군은 전통적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전우를 버리지 않는다”는 원칙을 강조해왔다. 이는 전장에서의 신뢰와 사기를 유지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한 명이라도 버려질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질 경우 전체 조직의 결속력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포로가 된 병사가 적의 선전 도구로 활용될 가능성, 그리고 실종자 문제가 국내 정치와 여론에 미치는 영향 역시 이러한 원칙을 강화해온 요인으로 꼽힌다.이 같은 원칙은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군사 시스템으로 정착했다. 미군은 격추 조종사나 고립 병력을 구출하기 위한 ‘인원 구조 체계(Personnel Recovery)’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전담하는 ‘Joint Personnel Recovery Agency(JPRA)’를 중심으로 특수부대, 정보자산, 항공전력이 통합적으로 운용된다.이번 작전 역시 이러한 체계가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적진 깊숙한 곳까지 구조를 감행하는 미군의 방식은 동맹국에는 신뢰를, 적국에는 강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한다.“God is good”… 신호에 담긴 의미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구조 신호로 사용된 “God is good”이라는 표현이다. 이 문구는 단순한 암호 문장이 아니라, 미국 사회에 깊게 뿌리내린 기독교적 언어이기도 하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구조 대상자가 이 표현을 사용했다는 점은, 생존에 대한 믿음과 구조에 대한 신뢰가 결합된 상징적 장면으로 받아들여진다.전문가들은 이러한 사례가 미군 내부 문화와 미국 사회의 가치관이 맞닿아 있는 지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한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개인의 생명과 존엄을 강조하는 사회다. 이러한 인식은 군 조직에도 반영되어 “단 한 명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이어진다.일부에서는 이 같은 가치관의 배경에 미국의 기독교, 특히 개신교 전통이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성경 속 잃은 양의 비유처럼, 한 존재를 끝까지 찾아 나서는 서사는, 한 명의 병사라도 반드시 구출하려는 태도와 상징적으로 맞닿아 있다는 것이다.군사 원칙과 가치의 결합물론 미군의 구출 원칙은 기본적으로 군사적 필요와 전략적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이번 작전에서 드러난 “God is good”이라는 신호처럼, 그 실행 방식과 상징에는 미국 사회의 문화적·종교적 전통이 은연중에 스며들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이란 한복판에서 펼쳐진 이번 구출작전은, 단순한 군사 작전을 넘어 “한 명을 위해 국가가 어디까지 움직일 수 있는가”를 다시 한번 보여준 사건으로, 전 세계인의 이목을 미국이라는 나라에 다시 집중시키고 있다.2026년 4월 초, 이란 영토 내에서 격추된 미 공군 F-15E 스트라이크 이글(Strike Eagle) 승무원 2명을 무사히 구조한 극적인 전투수색구조(CSAR) 작전이 있었다.이번 작전은 적진 깊숙한 곳에서 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에 고립된 두 명의 승무원을 각각 성공적으로 구조해낸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1. 사건의 발단일시: 2026년 4월 3일상황: 미 공군 제494전투비행단 소속 F-15E 전투기가 이란 영공에서 작전 중 이란군에 의해 격추되다.  탑승 인원: 조종사(Pilot)와 무기체계장교(WSO) 총 2명이 비상 탈출2. 구조 과정미군은 실종된 승무원들을 찾기 위해 수백 명의 병력과 수십 대의 항공기를 투입하는 대규모 구조 작전을 전개함.첫 번째 승무원 구조 (4월 3일): 추락 직후 신속하게 진행되고 대낮에 이란 영토 내에서 감행된 이 작전은 약 7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완료두 번째 승무원 구조 (4월 5일): 험준한 산악 지대에 고립되었던 무기체계장교(계급: 대령)를 구조하기 위해 48시간 가까운 수색. 이란 측은 조종사 생포를 위해 포상금($60,000)까지 걸고 추격했으나, 미군은 야간에 특수부대와 항공 지원을 투입해 결국 그를 구조하는 데 성공3. 작전의 특징 및 피해 상황기만 작전: 미 중앙정보국(CIA)은 이란군을 혼란시키기 위해 “이미 조종사를 구조했다”는 가짜 정보를 퍼뜨리는 등 치밀한 심리전을 병행 교전 발생: 구조 과정에서 미군 블랙호크 헬기 2대가 지상 화기에 피격되었고, 미군 공격기는 접근하는 이란군 수송대를 저지하기 위해 폭격 가함. 이 과정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원 3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결과: 구조된 승무원은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미국 군사 역사상 가장 대담한 구조 작전 중 하나”라고 치하하며 Truth Social을 통해 구조 소식을 직접 발표.이 사건은 1980년 이란 인질 구출 작전이었던 ‘독수리 발톱 작전(Operation Eagle Claw)’의 실패와 대조되며, 미군의 현대적 전투수색구조 역량을 입증한 사례로 남게 됨.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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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뉴스] "No Kings !!" 美 건국 250년, 전국 시위 확산 지나친 이민자 단속 및 이란전쟁, 권한 남용 등… 사람과사회
    올해로 건국 250주년을 맞는 미국에서 난데없는 “노 킹스(No Kings)'라는 이름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역대 최대 규모로 이어지고 있다. 이 운동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민자 단속, 이란 전쟁, 권한 남용 등)에 반대하며 "미국에 왕은 없다"는 민주주의 가치를 내걸고 있다. 지난 2026년 3월 28일 토요일에 열린 '제3차 전국 행동의 날(Third No Kings National Day of Action)'의 집회는 전국적인 규모와 참여 인원 증가로 미 전역 50개 주, 약 3,300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되었다. 주최 측 추산 약 800만 명에서 900만 명이 참여하여, 미국 역사상 단일 행사로는 최대 규모의 정치 시위로 기록되었는데 지난 2025년 6월(500만 명), 10월(700만 명)에 이어 참여 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핵심 거점으로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주 의사당)이 이번 시위의 '플래그십(Flagship)' 본거지 역할을 했으며, 브루스 스프링스틴 등 유명 인사가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캘리포니아는 이 운동의 가장 활발한 중심지 중 하나로, 주 전역에서 320개 이상의 이벤트가 열렸다. 지역별 주요 현황 및 규모는 로스앤젤레스 (LA시청 인근 등에서 대규모 집회로 열렸고 구치소 근처 시위 중 최루탄이 발포되고 약 70명이 체포되는 등 충돌이 발생했다. 샌디에이고 지역은 워터프런트 파크를 중심으로 약 4만 명이 행진했는데 칼즈배드(1.4만 명), 라호야(1천 명) 등 카운티 전역에서 수만 명이 참여했다. 샌프란시스코/베이 지역은 엠바카데로 광장에 수천 명이 집결했으며, 오션 비치에서는 "TRUMP MUST GO NOW!"라는 대형 인간 배너를 만드는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새크라멘토 주 의사당 앞에서 수천 명이 모여 이민자 보호 및 민주주의 수호를 외쳤으며  벤추라 카운티 정부 센터에도 1만 명 이상이 모여 해당 장소 역대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 이들 시위자들은 대부분 이민 정책 반대자들로 지난 1월 미니애폴리스에서 ICE(이민세관집행국) 작전 중 시민 2명이 사망한 사건이 기폭제가 되었다. 또한 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며 대통령의 권한 남용과 독재적 행보를 경계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ACLU(미국 시민자유연합) 등 주요 시민 단체들이 조직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위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3.5% 법칙'(인구의 3.5%가 평화 시위에 참여하면 정권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는 이론)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세력을 키우고 있어, 향후 미국 정국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렌지카운티(OC)는 캘리포니아 내에서도 '노 킹스(No Kings)' 운동이 매우 조직적이고 활발하게 일어난 지역 중 하나입니다. 지난 2026년 3월 28일 전국 행동의 날 당시, OC 전역의 주요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인 집회가 열렸습니다.한편 오렌지카운티 내에서는 약 10곳 이상의 주요 거점에서 시위가 진행되었는데  애너하임 (Anaheim) - 플래그십 집회로 3월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라 팔마 공원(La Palma Park)”에서 OC 지역의 가장 큰 메인 집회가 열렸으며  OC Indivisible Coalition 등 주요 단체들이 주도했다. 라 하브라 (La Habra): 임페리얼 하이웨이와 비치 블러바드 교차로에 약 3,500명의 시민이 모여 이번 OC 시위 중 손꼽히는 인파를 기록했다. 헌팅턴 비치 (Huntington Beach)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헌팅턴 비치 피어(HB Pier) 인근에서 해안가 시위가 진행되었고 산타아나 (Santa Ana): 브리스톨 스트리트와 맥아더 블러바드 교차로(Bristol St & MacArthur Blvd)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집회가 열렸다. 또한 풀러턴 (Fullerton): 시청 앞에서 ICE(이민세관집행국)의 단속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항의 시위가 이어졌으며 OC 내 여러 커뮤니티에서 소규모 및 중규모 집회가 이어졌다. 뉴포트 비치: PCH & 잼보리(Jamboree) 교차로 및 백 베이(Back Bay) 지역, 어바인 인근 (알리소 비에호): 알리소 크릭 로드 &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라구나 비치: 메인 비치(Main Beach), 웨스트민스터: 리틀 사이공 내 아시안 빌리지 플라자(Asian Village Plaza) 앞,  그리고 샌 클레멘테: 엘 카미노 리얼 보행자 다리 위에서 배너 드롭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지역적 특성으로 오렌지카운티의 시위는 '비폭력 무기 불소지' 원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평화적으로 진행되었는데 참가자들은 현 정부의 연방 권력 남용, 이민자 보호 시스템 파괴, 그리고 최근의 이란 전쟁 가능성에 대해 강한 반대 목소리를 냈다. 특히 OC 지역은 과거 보수적 색채가 강했던 곳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노 킹스 데이에는 기록적인 인원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지역 사회의 변화된 분위기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우경 기자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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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뉴스] 美 법원, ‘동성 결혼’ 촬영 거부한 기독교인 사진작가 손 들어줘 사람과사회
    미국 연방법원이 종교적 신념에 따라 동성결혼식 촬영을 거부한 기독교인 사진작가를 처벌해선 안 된다는 판결을 내리며, 종교 자유 보호 판례를 또 한 차례 확립했다.언론에 따르면 최근 켄터키 서부 연방지방법원은 2019년부터 루이빌시와의 법적 분쟁을 이어오던 기독교인 사진작가 첼시 넬슨(Chelsey Nelson)의 주장을 지지하는 최종 판결을 내렸다.루이빌시는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을 이유로 한 차별 및 서비스 거부를 금지하는 조례를 시행해왔다. 넬슨은 이 같은 시 조례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의 ‘자유로운 신앙 고백’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벤저민 비튼 판사는 판결문에서 “해당 법을 넬슨에게 적용할 수 없다”며 “그녀는 결혼을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연합’으로 믿는 기독교인으로서, 동성결혼 촬영 의뢰를 받지 않는다는 점을 고객들에게 미리 고지해왔다”고 밝혔다.이미 2022년 연방법원은 루이빌시가 넬슨에게 해당 조례를 강제할 수 없다고 판결했으나, 시 당국은 항소를 제기했고 넬슨 역시 명목상 손해배상 청구가 기각된 데 불복해 항소했다.최종 판결에서 비튼 판사는 루이빌시가 개인적 신앙을 밝힌 넬슨에게 LGBT 차별금지 조례를 적용할 수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을 뿐 아니라, 그녀에게 명목상 손해배상도 인정했다.이러한 합의 내용은 2023년 ‘303 크리에이티브 LLC 대 엘레니스’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참고한 것이다. 당시 고등법원은 “기독교인 웹디자이너가 동성결혼을 위한 웹사이트 제작을 강요받을 수 없다”며 “정부는 표현 활동을 강요하는 방식으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해선 안 된다”고 판시했다. 기독교 법률단체인 국제 자유수호연맹(ADF International, ADF)은 이번 판결에 대해 “명목상 손해배상은 과거의 피해를 바로잡고 미래의 위법 행위를 방지하며 헌법적 자유를 보장하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브라이언 네이하트 ADF 선임 변호사는 “표현의 자유는 모든 미국인을 위한 것”이라며 “정부는 국민에게 자신이 믿지 않는 말을 강요할 수 없다. 이번 판결은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근본 원칙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설명했다.넬슨은 판결 직후 성명을 통해 “정부는 국민이 믿지 않는 것을 말하도록 강요할 수 없다”며 “검열에 대한 두려움 없이 말할 수 있는 자유는 헌법이 보장한 권리”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소송은 나 개인만이 아니라 루이빌의 모든 예술가를 위한 승리”라고 덧붙였다.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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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뉴스] 美, 가장 비싼 주택 ‘탑10’은 어디? 가주 6곳 이나 포함 사람과사회
    미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주택을 우편번호 지역으로 살펴보니 상위 10곳 가운데 6곳이 캘리포니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뉴포트코스트, 베벌리힐스, 벨에어, 몬테시토, 랜초산타페, 뉴포트비치 등 6곳이 집값이 가장 비싼 우편번호 지역 상위 10곳에 포함됐다. 특히 뉴포트코스트가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초고가 주택 시장에서 캘리포니아의 압도적 존재감을 다시 확인했다.초고가 주택 시장 진입선은 550만 달러 수준으로 일반 럭셔리 시장과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올해 1월 기준 활성 매물이 최소 30건 이상인 지역을 대상으로 중간 리스팅 가격을 기준으로 순위를 산정했다. 가격이 같을 경우에는 매물의 중간 면적을 보조 지표로 활용했다.분석 결과 탑10 진입 하한선은 550만 달러로, 현재 럭셔리 주택 기준선인 120만 달러의 5배 수준이다. 전국적으로 100만 달러 이상 매물 비중은 약 12%에 그치지만, 상위 우편번호 지역에서는 거의 모든 매물이 이 기준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터닷컴의 앤소니 스미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들 지역은 기존 럭셔리 시장과도 구별되는 별도의 초고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1위에 오른 뉴포트코스트(92657)는 중간 매물 가격이 1,250만 달러에 달했다. 바다 전망과 게이티드 커뮤니티 중심의 대형 고급 주택이 가격을 끌어올린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2위는 플로리다주 피셔아일랜드, 3위는 베벌리힐스가 차지했다. 뉴욕 햄프턴 지역에서는 브리지햄튼과 워터밀 두 곳이 탑10에 포함되며 동부 초고가 시장의 저력을 보여줬다. 애리조나주의 파라다이스밸리는 10위에 올랐다.한편 말리부는 지난해 대형 산불 여파로 매물 구성이 재건축용 토지 중심으로 바뀌면서 11위로 밀려났다. 전문가들은 금리 부담에도 초부유층 수요가 견고해 초고가 주택 시장의 지역 양극화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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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뉴스] 한눈에 보는 그래픽 뉴스 사람과사회
    이란이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 총력 반격에 나선 가운데 이란의 반서방 동맹인 ‘저항의 축’도 2일(현지시간) 속속 보복에 가세하고 있다. 일단 중동 포화가 사흘째로 접어든 이날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상대로 보복 공습에 가세하면서 이란 지원에 나섰다.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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