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제10차 OC 기관 단체장 초청 조찬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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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여 단체, 기관장, 교계인사 등 “지역 리더십 한자리에서 격려와 연합으로” 오렌지카운티를 넘어 남가주 대표적 연합행사로 자리매김 유의미

제10차 OC 기관 단체장 초청 조찬기도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이날 행사는 기대했던 수치를 훨씬 넘어서 약 25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병중에도 조찬기도회에 참석하여 행사 취지설명과 도전을 주고 있는 교협 회장 박재만목사(미러클포인트 교회 시무)와 사회자 부회장 이창남목사

한기홍목사가 정계인사 가주하원67지구 후보 이우호목사, 미쉘스틸 박 연방하원의원, 가주상원에 도전중인 최석호전의원, 영 김 연방하원의원, 프레드정 플러톤 부시장 등 참석자들을 축복하며 정계의 올바른 회복을 위해 더욱 목소리를 높여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photo by People’n Society)

김영완 로스엔젤레스 총영사가 참석자들 앞에서 축사하고 있다.

은혜한인교회 한기홍목사가 전도회연합회에 약정했던 장학금을 전달하자 신용회장이 수령한 장학금을 들어보이고있다. 왼쪽부터 증경이사장(본보 발행인) 윤우경권사, 현이사장 민김 권사, 회장 신용회장, 한기홍목사 (사진 전도회연합회 제공)
제10차 OC 기관 단체장 초청 조찬기도회가 지난 17일(토) 오전 7시20분에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OC교계기관들은 물론 OC한인회, 민주평통, 상공회의소 등 일반 기관들의 대표자와 관계자들, 방송언론 기관 대표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팬데믹 시기를 제외한 올해 10차로 이어지기 까지 지속적으로 개최된 이 행사는 지역내 각 기관들의 리더십들이 매년 연초에 한자리에 모여 각 기관들의 활동 정보를 공유, 소개하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세겹줄이 되자는 취지로 열려왔다.
매 해마다 당면한 시제를 두고 함께 조찬을 나누며 기도해 온 이 행사는 한국과 미국의 사회와 경제와 정치의 올바른 회복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기관단체장초청 조찬기도회는 OC지역을 대표하는 교계기관인 교회협의회(회장 박재만목사, 이사장 민경엽목사), 목사회(회장 이원석목사), 장로협의회(회장 배기호장로, 이사장 김영수장로), 전도회연합회(회장 신용, 이사장 민김)이 공동주최하며 OC여성목사회는 신임회장인 김선옥목사의 건강문제로 적극 참여를 하지 목했다.
이 조찬기도회의 지역적 관심이 점점 확대되는가운데 박재만 목사(OC교협회장)는 “이번 조찬기도회는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교계단체, 기관장, 그리고 정치인 등을 초청하여 축복하고 기도하는 하례식”이라며 “특별히 올해 당면문제는 캘리포니아 주 어린이들의 평생을 좌우할 성정체성 혼돈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될 수 있도록 청원서에 서명하고 기도하는 시간도 함께 갖게 된다”고 말했다.
환영인사에 나선 민경엽이사장 목사(나침반교회)는 교계와 일반 사회기관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공동의 이슈를 나누고 나라를 위해 마음을 모을 수 있는 것은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큰 힘이며 긍지이기도 하다고 말하면서 행사의 의미를 재차 강조하면서 “조찬기도회가 10년 동안 함께한 것은 축복이다. 반성경적 세계관이 팽배한 이곳에서 함께 기도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고마운 일”이라며 “조찬기도회로 인한 축복이 점점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는 캘리포니아에서 아이들을 동성애에서 보호하는 Protect Kids movement라는 목표가 있어 기도회가 더 의미 있다”며 “하나님나라의 모든 일을 겨자씨운동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작은 운동을 통해 큰일을 보내게 된다. 하나님께서 역사 하셔셔 이번 조찬기도회로 인해 캘리포니아가 변하고 미국이 새로워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협 증경회장이며 장소와 조찬을 지난 수년간 제공하고 있는 한기홍 목사는 “조찬기도회를 해마다 하는 것은 큰 축복”이라며 “그날 모인 모든 사람들이 교계를 연합하여 기도하며 한해를 시작하는 것은 청교도신앙에 입각한 모습이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먼저 1부 예배는 교협부회장 이창남목사의 진행으로 시작되어 민경엽목사의 환영인사, 배기호장로의 기도, 신용집사의 성경봉독, 진유철목사(나성순복음교회 시무, 미주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의 설교가 있었고 기도회는 고국과 미국의 회복을 위해 박재만목사가 기도하고 정계와 지역사회, 선거를 위해서는 한기홍목사가 나섰다.
축사는 로스엔젤레스 김영완 총영사가 이날 드린 우리 모두의 기도가 앞으로 교회와 지역을 넘어 모든 교포와 고국을 위한 기도회로 더욱 발전하기를 소망한다면서 공동 주최한 5개 교계 기관을 이름을 일일이 거론해서 주목됐다.
미쉘스틸박 연방의원과 영김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 기도회의 첫 회에서 자신들이 가주의회와 연방의회로 발걸음을 내딛었던 것을 상기하면서 모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주최측에 감사를 전하면서 축복했다.
조찬과 함께 방송인 윤우경 권사(본보 발행인) 의 사회로 이어진 2부순서는 교협증경회장인 심상은목사 (갈보리선교교회 시무)가 참석한 각 기관과 단체를 일일이 소개하고 활동내역을 알렸다.
또한 최근 일어나고 있는 자녀지키기 주민발의안 신청 서명운동의 일환으로 공동발의자인 에린 프라이데이 변호사가 북가주에서부터 참석해 눈길을 끌었는데 원래 동성애합법화를 찬성하던 부모로써 자신의 딸을 통해 겪은 경험이 이번 발의안을 내놓게 되는데 결정적인 단초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14면 참조)
두번째 강사로 나선 TVNEXT.org의 공동대표 사라김 사모는 미주류와 타민족들이 받고 있는 도전에 대해 설명하고 어떻게 한인사회에게 이것을 알리고 서명 동참을 권할 것이지 강조하고 남가주에서 서명운동을 조율하고 있는 강순영목사(청교도회복운동) 가 뒤를 이어 서명운동의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양경선 목사는 서명의 구체적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2부 순서는 증경회장인 김기동목사의 폐회기도로 마무리됐다.
기대치를 훨씬 뛰어 넘은 역대 최고 2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의 특별순서로 작년 연말 OC전도회연합회에서 개최한 선교사자녀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금 신청을 했지만 장학금을 받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추가 장학금 $13,000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추가 장학금은 그날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가 약정했던 13,000불이 전달된 것으로 신청학생 총 62명 중 27명에게 전달 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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