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제37차 MK를 위한 연합성가합창제 성황리에 개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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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한인교회서 1300여명이 한 목소리로 교회와 교계의 연합의 장 “올해는 150명의 MK들에게 장학금 지원하고파”
전도회연합회 임원진들과 OC교협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성준 회장
한기홍 목사
신용 준비위원장
은혜한인교회
남가주동신교회 연합성가대
무궁화합창단
OC장로성가단
레위성가단
Rahum Women’s Choir/Grand Festival Children’s Choir

OC교협회장 이창남목사가 축도를 맡았다.
오렌지카운티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한성준 집사, 이하 연합회)가 선교사자녀 장학기금을 위한 제37회 연합성가합창제를 지난 6월29일(주일) 오후 6시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성준 회장은 환영과 감사의 말씀에서 “제37회 연합 찬양제에 함께해 주신 모든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면서 찬양의 향기를 함께 나눠 주시기 위해 발걸음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오늘의 연합 찬양제가 하나님께는 기쁨이 되고, 우리에게는 은혜가 되는 예배가 되기를 소망 한다”고 밝혔다.
환영의 말씀을 전한 MK장학재단 명예대회장 한기홍목사는 “성도가 하나님께 드리는 최고의 경배요 믿음의 고백이라면서 이번 찬양제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지역교회와 성도들의 연합으로 모아지는 기금이 선교사 자녀들을 위함”이라고 강조하면서 “해외 선교사와 그 자녀들을 후원하는 이 아름다운 찬양제를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여 선한 일이 일어나길 바란다”며 후원을 독려했다.
이번 연합성가합창제는 연합회 증경회장이며 현 부이사장으로 지난 이십오년째 연합합창제 MC로 활약해 온 아나운서 윤우경권사(본사 총괄 본부장)의 사회로 시작했다. 준비기간 동안 홍보위원장으로 섬기기도 했던 윤권사는 개회선언 오프닝에서 연합회가 1981년 창단 된 후 선배들이 가장 역점을 두었던 연합성가제의 역사를 지금껏 이어올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이날 행사를 통해 MK를 직접 도울 수 있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밝혔다.
찬양제의 첫 번째 순서는 Grand Festival Choir(지휘 강민석)의 ‘찬양의소리, 모든 것이 은혜’ 등 2곡의 찬양으로 포문을 열었고 감사한인교회(지휘 김명옥)의 “Sing Alleuia, 어느민족 누구에게나’ 로 청중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훌러톤장로교회 (지휘 김재숙)의 “넉넉히 이기느니라, 갈길을 밝히 보이시니”의 은혜로운 찬양에 이어 베아투스합창단(지휘 David Kim)의 “모든 것 주셨네, 피난처 되신 주님” 찬양곡이 힘차게 올려졌다.
이어서 얼바인새생명한인교회(지휘 박성훈)의 ‘보혈의찬송 주 예수, 주예수 나의 산 소망” 2곡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올려진 후 최근 지역 장로들을 중심으로 창단된 OC장로성가단(지휘 김원재)의 “전능하신 여호와, 주의 은혜라” 가 울려 퍼졌고, 지경교수가 지휘를 맡은 무궁화 합창단은 “삼천리반도금수강산과 이 기쁜날” 두 곡의 빠른 템포로 청중의 호응을 이끌었다.
지난 4개월 집중해서 찬양연습을 했다는 남가주동신교회 연합성가대(지휘 노용진)는 지난해 여성콰이어의 참석에 이어 올해는 100여 명의 남녀 찬양단원들이 십여명의 챔버와 함께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성도들이 행진할 때” 등 웅장하고 강력한 2곡을 연주하면서 성도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 했다.
봉헌 중 특별순서로 소프라노 윤예원의 “그 흙먼지에”가 올려진 후, Rahum Women’s Choir(지휘 강민석)의 “진리, 선함, 아름다운 사랑의 하나님”이라는 첫 곡을 Grand Festival Children’s Choir 와 함께 드리고, 이어서 “주여 나의 손을 놓지 마소서” 찬양을 올렸다.
한편 오랜 기간 남성 성가단으로 명성을 떨치다가 최근 남녀 혼성으로 활동을 시작한 레위 성가단(지휘 강정엽)은 “주 너를 지키시고, 예수를 나의 구주삼고” 등 편곡된 찬송가로 깊이룰 더했다.
시니어한인들의 유명 거주지인 실비치에 소재한 LW한인커뮤니티교회(지휘 김규삼)은 단원들의 평균 나이가 74세 정도로 고령임에 불구하고 “주님의 증인 누굴까?”, 그리고 “헨델의 죽임당하신 어린양” 등, 2곡을 올려 관중들이 크게 주목했다.
오랜만에 이번 합창제에 출연한 베델교회 베델콰이어(지휘 김형직)은 박경철목사의 솔로와 함께 “이 작은 나의 빛’에 이어 한 편의 뮤지컬 대하 드라마 같은 “모세”를 올려 큰 호응을 받았다.
그리고 초청 특별 순서로 1982년 창단되어 전세계를 찬양으로 누비면서 지난달 뉴욕에서 개최된 찬양제에 참석하고 돌아온 남가주장로성가단(지휘 다니엘 석)의 “은혜” 와 “어메이징그레이스” 두 곡이 연륜 깊은 화음으로 올려져 관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 순서로 참여한 은혜한인교회(지휘 윤태중)은 “주님 나라 이루게 하소서, 보라 너희는 두려워 말고” 등 2곡을 110명의 단원과 십여명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해 찬양제의 끝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서 37회 전통대로 참석한 800여 단원 모두 강단에 올라 올해 최고령 지휘자인 김규삼목사(LW 한인커뮤니티교회)의 지휘아래 “헨델의 할렐루야”를 마지막 피날레로 관중들과 함께 찬양 한 후 OC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이창남목사(주님의손길교회 담임)의 축도로 장장 3시간에 걸친 찬양제를 마무리 했다.
이번 연합합창제는 남가주동신교회연합성가대(백정우목사), 감사한인교회(구봉주목사), 베델교회 베델콰이어(김한요목사), 얼바인 새생명한인교회(송호준목사), 훌러톤장로교회(황인철목사), 실비치 LW한인커뮤니티교회(용장영목사), 그리고 Grand Festival Choir(단장 오은선), 무궁화 합창단(단장 이선환), 베아투스합창단(단장 이미영), 레위성가단(단장 조신천), 최근 창단된 OC장로성가단(단장 김용진, 이사장 김계환), 이 출연했으며 남가주장로성가단(단장 한철수, 이사장 이홍주), Rahum Women’s Choir(단장 최수미), 그리고 소프라노 윤예원 씨가 특별 출연하는 등, 합창단원 및 연주자가 총 83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찬양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남가주동신교회 백정우 담임 목사와 훌러톤장로교회 황인철 담임목사 등 각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 합창단의 관계자들 역시 팀의 연주를 응원하기 위해 삼삼오오 참석하여 힘을 보탰고 LW한인커뮤니티교회 용장영목사와, 얼바인새생명한인교회 송호준 목사 등은 찬양대와 함께 연주에 참여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합창제의 연출을 맡은 강민석 음악감독은 개교회 사역을 중요시 하는 요즘 세대에 이렇게 대규모 연합찬양제가 열리게 된 것이 참으로 귀하다며 하나님의 사랑의 역사속에 MK장학기금 마련이 더욱 힘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용 준비위원장은 헌금시간에서 선교사자녀 장학기금 취지를 설명했고 조용중 선교사(KWMC사무총장)가 선교사 자녀들의 교육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연합회에 감사한다고 전한 후 봉헌기도를 했다.
신용 준비위원장은 장학금 수령 MK들의 감사 영상을 소개하면서 “연합회는 7년 전 부터, 다음 세대를 위한 사역을 깊이 고민하기 시작하고 차세대 인재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으로 선교사자녀를 돕는 일로 결실을 맺게 되었다”면서 “차세대 인재는 바로 전 세계 선교지에서 살아가는 선교사 자녀들(MK)이라고 결론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MK들은 문화와 언어의 경계를 넘어 설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고, 다양한 세계관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시야를 지닌, 그리고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신앙의 유산을 마음에 새긴 그리스도의 군사로 자라고 있음에 지난 5년동안 은혜한인교회 등의 추가 지원등을 포함, 267명의 MK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고, 작년 한 해에만도 9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기도 목표로, 최소 120명, 가능하다면 150명의 MK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연합회는 다가오는 10월12일 골프토너먼트를 통해서도 올해 장학기금을 추가로 마련한 후 장학금신청을 받아 12월 OC지역연합 송년회에서 전달식을 갖게 된다.
장학기금 후원 및 연합회 관련 문의 한성준 회장 (714.306.5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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