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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지역뉴스] 매년 경신하는 추수감사절 여행객, 올해도 기록적

작성자 : 사람과사회 작성일 :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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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주민 658만명 추수감사절 여행..역대 최대
미전역에서는 7,990만명, 50마일 이상 여행할 것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역대 가장 많은 남가주 주민들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관측된다. AAA는 추수감사절 연휴 여행 기간 동안 미 전역에서 무려 7,990만 명의 여행자가 집에서 50마일 이상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AAA가 처음으로 추수감사절 전 화요일과 추수감사절 후 월요일까지 연휴 여행 기간에 추가함으로써 연휴 여행객의 흐름을 한층 더 잘 분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추수감사절 여행 기간은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7일에 달하는 것으로 본 것이다. 올해 전망치는 약 8,00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170만 명, 2019년보다 200만 명 증가한 수치다.

"추수감사절은 여행으로 가장 바쁜 휴일이며, 올해는 운전에서 비행, 크루즈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AAA Travel의 부사장인 Stacey Barber는 밝혔다.

AAA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약 658만 명의 남가주 주민들이 50마일 이상 거리의 장거리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록적인 수치를 나타낸 지난해(2023년)보다 2.8%가 증가한 것이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여행 수치보다는3.5% 더 많은 것이다. 

전체 여행을 떠나는 남가주 주민들 가운데 약 570만 명에 달하는 대다수 여행객들은 자동차로, 67만 6천여 명은 비행기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18만 2천여 명은  버스나 기차 또는 크루즈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남가주 지역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약 4달러 50센트로, 자동차로 여행하는 남가주 주민들은 2020년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개솔린 가격을 지불할 전망이다. 

남가주 여행객들이 향하는 인기 목적지는  샌디에고와 라스베가스, 중부 해안, 그랜드 캐년, 디즈니랜드,  그리고 캘리포니아 국립공원이다.

또한 AAA는 크루즈는 멕시코, 항공 여행으로는 하와이가 각각 최고의 인기 목적지가 될 것으로 전망봤다. 

한편, 교통 분석 회사인 INRIX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전 화요일인 26일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 사이는 자동차로 여행하기에 가장 혼잡한 시간으로 꼽히는데, 이동 시간은 평소의 38%정도 더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추수감사절 전날인 27일 LA와 베이커스필드를 잇는 5번 프리웨이 북쪽방면에서 최악의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LA와 리버사이드 카운티 사이 10번 프리웨이와  샌디에고 카운티의 15번 프리웨이에도 역시 심각한 교통체증이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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