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지역뉴스] 음주운전남성, 신호등 무시로 3명 사망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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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공부 후 귀가길 교회 밴차량 등 5중 충돌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는 플라센티아에서 한 남성이 성경 공부를 마치고 귀가하던 교회 승합차를 들이받은 후 10세 소녀를 포함해 3명을 숨지게 하고 다른 사람들을 입원시킨 혐의로 지난 수요일 전격 체포됐다.
플라센티아 경찰에 의하면 10대 소녀 루세로 로페즈와 계부 알베르토 비센테 로페즈도 사망했으며 어머니와 남동생은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오렌지또프 애비뉴와 멜로즈 길에서 발생 했으며 적어도 5대의 차량이 사건에 관련됐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운전자와 승객의 부상 상태 역시 경미한 상태에서부터 중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마이클 피너티 소방서장은 “피해자 대부분이 교회 밴 차량에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로컬뉴스에 따르면 플라센티아 경찰 자료에 따르면 현장에서 사망한 희생자들이 36세의 알베르토 비센테 로페즈와 65세의 그레고리아 라미레즈였으며 성인 3명과 어린이 2명이 입원 중인데 총 부상자는 모두 10명으로 알려 졌다.
코넬 경사는 이들 중 10세 소녀 한 명은 오렌지 카운티 아동 보건소에 도착과 함께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밝히면서 사망한 알베르토 로페즈의 의 의붓딸, 루세로 로페즈라고 말했다. 현재 루세로의 남동생은 부상으로 입원중이다.
코넬 경사는 “루세로의 어머니는 현재 임신 7개월째이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움주운전 남성이 신호등을 무시하고 과속으로 달려 들이받은 교회 밴 차량은 해당 교회의 목사가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다 누에바 교회에서 성경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고 전했다.
코넬 경사는 “사건의 용의자인 마리오 아르만도 파즈 주니어는 승합차를 들이받기 전, 신호등을 무시하고 달렸다고 진술했으며 구체적인 충돌의 원인은 여전히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파즈 주니어는 현장에서 체포돼 중범죄 음주운전 및 차량 중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됐으며 금요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플라센티아 경찰은 사건을 목격했거나 기타 제보를 714-993-8157 로 연락하거나 Orange County Crime Stoppers(855-TIP-OCS) 또는 웹사이트 occrimestoppers.org로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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