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지역뉴스] 멕시코 에어비엔비에서 사망한 오렌지 카운티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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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측 일산화탄소 누출, 반복적 징후 무시한 결과

이번 주 오렌지 카운티 출신의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된 멕시코의 고급 호텔인 랜초 페스카데로(Rancho Pescadero)의 현직 및 전직 직원들은 리조트 관리자들이 몇 달 동안 가스 누출 가능성에 대한 반복적인 징후를 무시한 결과라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했다.
존 히스코(41)와 애비 루츠(28)의 시신은 지난 화요일 멕시코 바하 칼리포르니아 수르 주에 있는 호텔 방에서 발견됐으며, 일차 보고서에 따르면 부부는 가스 흡입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관리자들은 몇 달 동안 손님과 직원 모두의 강한 가스 냄새에 대한 불만을 무시했다고 Rancho Pescadero의 현직 및 전직 직원 모두 LA 타임즈에 밝혔는데 일산화탄소 감지기는 시끄러운 경보에 대한 손님의 반복적인 불만으로 인해 아예 꺼버린 것으로 확인됐다.
애비 루츠(Abby Lutz)와 존 히스코(John Heathco)는 2023년 6월 바하 칼리포르니아 수르의 한 리조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페이스북)
호텔의 현재 직원에 따르면 부부의 방을 청소하는 가정부가 가스 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고 또한 호텔 방에 출동한 두 형제 소방관들 역시 치료를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설립된 GoFundMe를 통해 그들 역시 중독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잘못된 개스으로 인한 가스 누출은 과거 멕시코 관광지에서 종종 발생하곤 했는데 이번 오렌지 카운티 부부의 죽음은 작년 멕시코 시티의 에어 비앤비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3 명의 미국인이 사망 한 데 이어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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