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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지역뉴스] [부고] 마음이가난한사람들의교회 채동선 전도사 암투병 중 소천

작성자 : 사람과사회 작성일 : 202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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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의 교회"(마가교회) 채동선 전도사가 1월 15일 오전 4시 58분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향년 63세.

채동선 전도사는 그동안 위암으로 투병해왔으며, 최근 간으로 전이된 것으로 알려졌다. 채 전도사는, 2001년 LA에 마가교회를 개척하여 출석교인 수를 500명으로 성장시켰다. UCLA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후 늦은 시기에 신학을 전공하였음에도 목사 안수를 받지 않고 목회에 전념했다.

해박한 지식과 복음의 본질과 핵심, 우리 영혼의 상황에 관한 깊이 있는 통찰로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을 주었으며, 교회 공간을 여러 단체에 무료로 제공하고 교인들과 공동체 생활을 하는 등 기존 목회자와는 다른, 새로운 행보를 걸어왔다. 그의 급작스런 부고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전해지자 실로 다양한 층의 사람들이 애도를 표했다. 

채동선 전도사는 총신에서 헌법과 교회사를 가르치며 여러 교회 분쟁을 중재한 채기은 목사(기독신보 주필)의 손자이며, 일제 치하 신사참배를 거부한 채정민 목사의 증손으로 알려져 있다. 

천국환송예배는 1월27일 토요일 오후 3시, 새생명 비전교회(강준민목사 시무)에서 Dana Christian Mission 안맹호목사의 집례로 열리고 하관예배는 가족장으로 29일 월요일 오후 1시 로즈힐에서 열릴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검안의로 알려진 채은미사모와 형, 여동생 들이 있다.

문의: 626-786-1814   (마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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