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비지니스] 완벽을 추구하는 지치지 않는 열정 새로운 개념의 치과 ‘스타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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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에 사는 한인 신 씨. 치과하면 안 좋은 기억부터 떠오른다. 몇 해 전 충치 때문에 가까운 치과를 찾았다. 원장은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고 권했다. 임플란트 전문의라며 지금 빨리해야 한다며 불안감까지 줬다.
신 씨는 임플란트까지 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인근의 다른 치과를 찾았다. 그곳은 잇몸 수술 전문의였다. 첫 진료 후 잇몸 수술을 권했다. 진료 전 기도해 주는 모습을 보고 감동해 수술을 결정했다. 원장에게 설득돼 아내까지 잇몸 수술을 받았다. 지시대로 꾸준히 치료를 받고 3개월 후 다시 오라는 말을 따라 다시 방문했다.
3개월 후 원장은 대뜸 잇몸 수술을 해야 한다고 권했다. 신 씨는 “여기서 받았어요”라고 하자. 당황한 듯 6개월이 지나면 또다시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3개월 전에 했다는 신 씨의 말을 듣고 원장은 치료를 하는둥 마는둥 허겁지겁 진료실을 나갔다.
그 후 신 씨는 그 치과는 다시 가지 않았다. 그리고 치과뿐 아니라 의사에 대한 불신이 쌓이기 시작했다.
우스운 이야기다. 하지만 다시 생각하면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 일상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더욱 그렇다. “어디 믿을 만한 사람이 있기는 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오복 중 하나’라고까지 하는 치아를 믿고 맡길 사람이 있나?
다른 치과들과 다른 치과
부에나팍에 급성장하고 있는 치과 ‘스타28’은 다르다. 마이클 한 원장은 임플란트 전문의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연 치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임플란트는 시간과 노력이 배로 들더라도 원칙대로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환자에게 적절하지 않는대도 무조건 임플란트부터 권하면 안된다고 한다. 한 원장에게 믿음이 가는 이유다.
마이클 한 원장의 지적이다. “과잉진료라는 것을 경제적인 시각으로만 보면 안됩니다. 환자에게 정말 적절한 치료를 했는가? 치료과정이 환자의 상태에 맞게 이뤄졌는가라는 시선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만일 불필요한 치료를 했다면 과잉진료가 되는 것이죠. 임플란트라도 꼭 필요한 치료상황에 적용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임플란트를 하나의 제품으로만 생각하는 풍토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마이클 한 원장은 임플란트가 환자의 신체에 인공적으로 부속물을 설치하는 구강치료 방법인 만큼 환자의 치아와 뼈, 잇몸 상태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왕 해야 할 것이라면 최선을 다해야 하고 또 최고의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일부 한인들은 싼 것이 비지떡이라는 옛말이 치과에도 적용된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순간 치료비를 싸게 냈다고 싼 것이 결코 아닙니다. 싼 것을 선택한 후 문제가 생겨 다시 치료를 받으면 또 치료를 내야하고 결과적으로 더 비싸게 값을 치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처음보다 몇 배는 더 고통스럽고, 성공률도 그만큼 낮아지고요. 이런 점들을 감안해 미국 중상층 사회는 기왕하는 것이면 최고의 것으로 합니다. 그래서 임플란트를 한 번 시술하면 15년에서 20년은 지속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불과 3~4년 만에 문제가 생긴다면 분명 문제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한 원장이 단 한 명의 환자, 단 한 번의 임플란트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그만큼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이유다. 그리고 치과를 운영하는 사람으로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박리다매(薄利多賣)를 외면하고 고집스러운 장인의 길을 걷는 이유기도 하다. 한 환자의 치아는 이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것이니깐.
고집스러운 치과의 장인
마이클 한 원장은 고집스러운 장인이다. 손을 안 대면 안 댈까 일단 자신의 손길이 가는 것이면 혼신의 힘을 다한다. 모든 환자를 치료하는데 고집스러운 예술가가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것처럼 한다. 스스로의 철학과 자존심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이전에 렉서스가 사용했던 슬로우건이 ‘The Passionate Pursuit of Perfection(완벽을 추구하는 열정)’이라는 말이었습니다. 스타28이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슬로우건이기도 합니다. 전 그런 열정을 가지고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그냥 대충 대충은 하기 싫습니다”
한 원장이 치료에 매번 완벽을 추구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완벽주의적인 타고난 성격 때문이기도 하지만 주한미군에서 군의관 생활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느낀 경험의 결과다. 순간의 생각에서가 아니다. 환자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판단이 무엇인지 알기에 스스로가 만들어 둔 철학과도 같은 것이다.
“군의관 출신들의 실력은 다른 분들보다 뛰어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사회에서만 경험을 쌓은 의료진들보다 훨씬 더 많은 임상경험이 하기 때문이죠. 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군에서 구강외과와 보철과를 모두 경험했습니다. 두 곳 모두 각각 몇 년씩 근무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때의 모든 경험들이 지금 스타28을 가꾸는 기틀이 됐습니다”
마이클 한 원장의 고집스러운 장인 정신은 그의 치료과정에만 있지 않다. 치료를 위한 재료를 선택하는데도 적용된다. 인조 치아나 임플란트를 위해 뼈 속에 심는 금속 재료들도 인체에 가장 해가 안 되는 것으로 골라 사용한다. 그러다 보니 가격이 올라간다.
“파파존스가 ‘Better ingredients. Better Pizza(더 좋은 재료가 더 좋은 피자를 만든다)’라는 말을 쓰더라고요. 저도 그 말에 동의합니다. 반대로 싸구려가 들어가면 싸구려 결과가 나오게 되어 있어요. 아무리 제가 어려워진다고 해도 전 그렇게 하고싶지는 않습니다. 제 자존심이 아직 허락하지 않습니다”
가격을 깎으려는 환자들에게 대강 가격을 맞춰주고 싼 재료를 구해 대강 시술해 주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한 원장에게 맞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다. 한 원장은 그런 생각을 그냥 거부하는 것이 아니다 환자의 고통을 치료해 주면서 이익을 추구하는 의사로서 도무지 생각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믿는다.
“환자들의 입 속은 그 환자를 치료한 의사들의 성적표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의사건 환자들의 입을 한 번 스캔하면 어떤 치료를 어떻게 받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 갔다가 문제가 생겨서 온 분들의 입안을 보면 때로 화가 나기도 합니다. 뻔히 나쁜 결과가 나올 것을 알면서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정말 몰라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가라 앉히기도 합니다”
한 원장은 환자는 환자대로 자신의 치아를 사랑해야 하고 의사는 의사대로 자신의 지식을 통해 환자 궁극적인 치료를 위해 설득하고 바른 방법을 택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환자를 치료할 때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과연 자신의 어머니의 입 속이라면 그런 재료들을 넣고, 빨리빨리 한다고 대강대강 치료할 수 있을까? 그 환자가 어머니라면 과연 그랬을까? 많은 분들이 어머니의 입을 치료한다고 생각한다면 더 소중히 다루고, 더 좋은 것을 선택해서, 더 신중하게 접근할 것 같아요. 전 환자들을 대할 때마다 마음속으로 제 어머니의 입을 들여가 본다는 생각을 반복해서 합니다. 스스로를 향한 다짐과도 같은 것이죠”
능력과 마음을 인정받아
마이클 한 원장이 가진 이런 마음들은 그가 의료계에서 남들보다 더 빨리 자신을 일굴 수 있는 거름이 됐다. 그의 빠른 성장은 또 한 원장이 가진 고집스러운 마음이 틀리지 않았다는 반증이 되어 왔다.
“미8군에 군의관으로 있으면서 과장으로 승진하는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당시 제 계급은 대위 말호봉이었죠. 당시 과장 보직에 맞는 계급은 대령이었고요. 제가 3개 계급을 뛰어넘어 젊은 나이에 병원 과장으로 선택됐었습니다”
한 원장이 군의관으로 실력과 환자들에 대한 마음이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결과다. 또 그의 열정은 4성 장군의 주치의로 일하게 만들었다. 군대 내에서 쉽게 이뤄질 수 없는 파격적인 인사와 보직이었다.
“제 실력 때문만이 아니라 제 주위 사람들을 잘 만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위로 있을 때 제 바로 위 사수가 한인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더 가까워졌고 그분이 당시 서울대학병원 학과장을 비롯해 실력이 있는 분들과 친분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분들과 가까이 지낼 수 있었고, 그 인연으로 쉽게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많이 배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한 원장을 만든 한 원장의 과거에는 좋은 일만 있던 것이 아니었다. 그의 나이 25세 때부터 부모에게 독립해 스스로 살아가야 했다. 이른 시기에 꾸린 가정이었기에 더욱 책임감이 컸다. 가정도 책임져야 했고, 자신의 학업도 이어가야 했다.
“대학 다닐 때 인조치아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을 했습니다. 원자재로 사용하는 것이 뼈였는데 새벽 4시에 출근해 뼈들만 발라내야 하는 일이었죠. 그때 안 것은 재료로 사용되는 뼈가 좋으면 제품도 고급으로 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일을 한 것은 우연이었지만 그런 경험 때문인지 제가 부조하다고 생각된 것들을 환자들에게 권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면에서 보면 지금의 한 원장이 스타28에서 구현하고자 하는 경영철학은 그의 삶, 그의 경험들이 모아 만들어 낸 원칙과도 같은 것들이다.
‘방치’가 제일 비싼거야
마이클 한 원장이 한인들에게 당부하는 것은 예방진료다. 문제가 생기기 전 미리미리 예방하자는 것이다. 막상 문제가 생기고 나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 염증치료, 신경치료, 임플란트 등이 대표적이다. 그렇다보니 치과는 비싸다는 인식이다. 하지만 미리미리 예방한다면 적은 비용으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
“치과 치료에 대한 인식만으로 보면 한이사회 뿐 아니라 한국 사회가 미 주류사회 보다 20여 년 뒤처져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서 틀니를 하는 것을 창피하게 여기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심각한 발병률이 낮은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예방진료는 아무리 강조해도 과하지 않습니다. 스케일링이랑 정기적인 진찰이 대표적인 예방진료 입니다”
한 원장에 따르면 40대 중반의 건강한 중년이 하루에 3번 이상 양치질과 치실을 통해 치석을 제거한다면 6개월에 한 번씩 스케일링을 받으면 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3~4개월에 한 번씩은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르지만 그만큼 염증 발생률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얼마전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오신 분이 있었습니다. 60대 여자분인데 치아가 전체적으로 밀려나와 있어 앞니가 제 위치에 있지 않았습니다. 위산 역류도 심했고요. 구강 내 치아 위치를 전체적으로 바로잡아 줘야 하는 상황었습니다. 단순히 앞니만 보강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었죠. 이분은 치아 교합이 가장 큰 문제였었습니다. 만일 제대로 진단할 수 있는 분들에게 정기적인 진료만 받았더라면 지금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환자가 받는 고통도 덜했을 것이고요. 이것이 예방진료의 필요성 입니다. 70대 이후에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고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고 싶다면 미리미리 치아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이클 한 원장이 한인들에게 다시 한 번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 “치과 진료가 비싼 것이 아니라 방치가 비싼 것이다”라는 말이다. 한인들이 하나 밖에 없는 자신들의 치아를 사랑한다면 그만큼 정성을 쏟아야 한다는 뜻이다. 치아는 오복 중에 하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크라운’ 완벽치료를 하루 만에
스타28에서는 다른 치과에서 경험할 수 없는 또 한 가지가 있다. 바로 하루 만에 자신에게 꼭 맞는 새로운 치아를 만들어 완벽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치과 치료 중 크라운을 씌우거나 인공적으로 새로운 치아를 만들어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스타28은 병원을 처음 시작한 지난 2017년 말부터 고가의 첨단장비를 마련해 현장에서 환자들에게 맞는 치아를 만들어 시술해 왔다.
마이클 한 원장은 “일반적으로 크라운을 하려면 본을 뜨고 공장에 보내 치아를 만들고 이를 받아서 시술해야 한다”며 “보통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리지만 받은 치아가 맞지 않으면 다시 이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3D 프린트를 이용한 장비를 사용하면 불과 몇 시간 만에 모든 시술을 마무리할 수 있다. 스타28이 치과에 오는 것이 부담스러운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처음부터 과감하게 투자한 결과다. 그 과감함이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더 편안함으로 다가왔다.
한 원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치과에 자주 오는 것을 두려워하는 분이 있었다”며 “첨단기술 때문에 두세번 와야 하는 것을 하루 방문으로 모든 것을 해결 할 수 있어 환자는 물론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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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8이 한 달에 2000달러씩 드립니다”
한인들의 높은 관심에 감사
예방진료 안착 위한 캠페인
한 달에 한인 한 명 선발해
‘스타28’은 ‘(주간) 사람과 사회’와 공동으로 한인사회 치과 예방진료 안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한 사람씩을 선정해 ‘스타벅스 2000’을 제공한다. 스타벅스 2000은 ‘스타28’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2000달러 상당의 치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거나 전체 치료 비용 중 2000달러를 할인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연을 레터사이즈 한 페이지(글자 크기 11포인트, 더블 스페이스) 분량으로 적어 (주간) 사람과 사회 편집국으로 보내면 된다.
이번 행사는 한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특별한 자격 조건은 없다. 단 ‘스타벅스 2000’은 판매나 양도가 불가능하며 한 사람이 한 번에 한 해 사용할 수 있다. 진료과목은 제한이 없으며 발행일로부터 1년 이내 사용해야 한다.
한편, ‘스타벅스 2000’ 캠페인은 최고만을 고집하며(The Best or Nothing) 급성장해 온 ‘스타28’이 한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한인사회에 부족한 치과 예방진료의 중요성을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문의(714) 873-9164. 사연접수 pnsnewsdesk@gmail.com 우편 125 N Euclid St. Fullerton. CA 9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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