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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건강 위급시 앰불런스, 불러 말아?? 위급시는 불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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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사람과사회 작성일 :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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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가 커버, 본인부담 적어


한인들은 대부분 급한 상황에서도 앰불런스 부르기를 꺼린다. '수천 달러나 한다는데-.' 선입견이 있는 탓이다. 

틀린 얘기는 아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 평균은 300~2,300 달러나 된다. 3~5 마일을 이용해도 1,000 달러가 훌쩍 넘는 것이 보통이다. 이같은 가격은 앰뷸런스 회사가 청구하는 금액이다. 그러나 보험이 있으면 얘기가 달라진다.

미국서 65세 이상 시니어는 누구나 메디케어에 가입하도록 법으로 강제돼 있다. 메디케어 파트 B가 앰불런스를 커버한다. 메디케어에만 가입해 있을 경우 비용은 메디케어 측이 80%, 나머지 20%는 본인 부담이다. 가령 앰불런스를 이용해 1,000 달러가 나왔다고 가정하자. 본인 부담은 200 달러에 불과하다,

메디케어는 앰뷸런스 뿐 아니라 구급 헬기도 커버해 준다. 교통체증이 심해 앰불런스 운행이 어렵거나 앰뷸런스 접근이 어려운 산간지방 등에는 헬기가 투입된다.

실제로 메디케어만 든 시니어들은 거의 없다. 대부분 메디케어 파트 C, 곧 HMO에 가입해 있다. 이 경우 HMO 보험회사가 메디케어 측이 커버해 주지 않는 20%를 떠맡는다.

파트 C 역시 앰뷸런스를 커버한다. 이경우 보험회사와 약정한 '코페이(co-pay) 만 내면 된다. 보험회사마다 다르지만 대개 50~200달러 선이다.

요즘은 '메디갭(Medi-Gap)'에 가입하는 한인들도 적지 않다. 메디케어가 커버하지 않는 '갭'을 메워준다고 해서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당연히 보험료가 추가 지출된다.

메디갭에 들면 앰불런스 사용에 거의 돈이들지 않는다.

앰뷸런스는 비응급상황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사지를 움직일 수 없어 침대에 누워있어야 하는 환자의 경우 일반차량으로는 병원에 가기 어렵다. 이 경우 메디케어가 앰불런스를 커버해 주기도 한다. 

앰블런스는 메디케어 보험이 있으면 이용을 주저할 이유가 전혀 없다.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 위급한 경우 돈 격정하지 말고 앰불런스를 부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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