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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尹대통령, '천안함' 티셔츠·모자 착용하고 파리 공원 산책

작성자 : 사람과사회 작성일 :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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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대통령, 천안함 희생용사 늘 생각…해외 출장서도 잊지 않는 마음"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천안함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한 채 20일(현지시간) 파리의 몽소 공원을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영상 캡쳐)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현지시간) 파리의 공원에서 천안함 로고가 새겨진 검은색 티셔츠와 모자를 쓰고 산책해 눈길을 끌었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30분간 숙소 몽소 공원을 산책하며 파리 시민과 인사를 나눴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이 착용한 모자 정면에는 천안함 함정 그림이, 왼편에는 태극기가 그려져 있다. 티셔츠에는 'PCC-72'라는 천안함의 공식 함명이 적혀 있다.

앞서 대통령은 지난 6 시민에 개방된 청와대를 방문할 때도 천안함 로고가 그려진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하고, 경내를 둘러보며 시민과 인사를 나눴다.

'천안함 모자'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2021 6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장인 전준영씨로부터 받은 선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대통령께서는 천안함 희생 용사들을 생각하고 있다" "특히 6월이 호국보훈의 달이고, 해외 출장에서도 잊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모자와 티셔츠를 챙긴 것으로 안다" 말했다.

한편, 대통령은 파리에서 열린 172 BIE 총회의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영어로 연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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