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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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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소식] K-minton(태극민턴) - 미국 라켓스포츠시장 돌풍 일으켜 (K-minton: 한국에서 개발한 양손을 사… 사람과사회
    2023 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 개최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너하임컨벤션 센터에서 지난해 10월 11~14까지 4일간 세계한인비지니스 대회가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비지니스 대회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행사이기도 하였다. 매년 한국에서 개최하던 것을 올해는 미국에서의 개최로 많은 기대와 함께 대회를 성공리에 마치게 된것은 유의미하다.특히 고국에서의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고 미국 내에서도 많은 관심있는 기업들과 바이어들이 함께하는 행사이기에 미주 동포들의 관심 또한 매우 높은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전국 지자체에서 우수한 상품들로 선정된 기업들의 참가와 대기업들의 제품홍보전이 이루어지면서 미국 정부기관에서의 관심 또한 매우 뜨거웠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업체 중에 눈길을 끈 업체 중에 하나가 태극월드스포츠였는데 개발자인 박기범 대표는 K-minton(태극민턴)이라는 양손을 사용하는 신개념 라켓스포츠를 전 세계 22개 국가에 소개하고 보급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를 경험하면서 박대표는 미국인들은 물론 한인교포들 또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특히 방문객들의 K-minton 시연 후에 양손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쉽고, 좁은 공간만 있어도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신기해할 정도 였다고 소개한다. 더구나 시연 후에는 라켓세트의 구입문의가 줄을 이어 가져온 라켓세트가 부족해 내년 아마존 입점을 통해 판매를 약속할 정도였다.박 대표에 의하면, 한국에서 태극민턴으로 알려진 K-minton은 양손사용과 좁은 공간에서의 운동이 가능해 유치원에서부터 초, 중, 고, 대학교를 비롯해 스포츠센터, 복지관, 체육관 등에서 인기있는 스포츠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중이다. 또한 첫 미국시장 공식진출에 대한 소감으로 K-minton으로 미국시장 개척과 새로운 라켓스포츠 종목으로서의 시장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하였다.  박 대표는 또한 본 대회에서 만난 현지 바이어와 고객들의 체험의견을 수렴해 아마존 제품 입점과 미국에서의 K-minton의 보급화를 위한 지도자 양성을 위해 정기적인 방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구나 미국시장을 필두로 많은 국가에 K-minton 라켓스포츠단체가 만들어지고 K-minton스포츠를 전 세계인들과 함께 즐기는 날이 빨리 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밝혔다. 문의 : www.twsports.kr문의(USA) : 213-700-2490 (브라이언) [이 게시물은 사람과사회님에 의해 2024-01-20 17:01:08 한국뉴스에서 이동 됨]
    202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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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소식] 영김 “김치 사랑해주세요”…美의회서 ‘코리안 소울푸드’ 홍보 사람과사회
    한국계인 영 김 미국 연방하원의원(공화·캘리포니아)이 6일 하원 본회의에서 한국 전통 음식인 김치를 '한국 요리 아이콘'으로 소개하면서 '김치의 날(11월22일)' 지정을 지지해줄 것을 촉구했다.지난 4월 '김치의 날' 지지 결의안을 발의한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하원 본회의에서 "저는 '김치 데이'를 지지하기 위해 나왔다"라면서 "배추나 다른 채소를 절여서 만든 김치는 한국의 대표적인 반찬"이라고 말했다.이어 "한때 한국 가정의 식탁에만 머물던 김치는, 첫 한국 이민자들이 미국에 도착한 100년여 전 이후 미국에서 커지고 있는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반영하는 요리 아이콘이 됐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앤디 김(민주·뉴저지), 미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 등 다른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의 이름을 부르면서 "4명의 한국계 미국인이 의회에서 일하게 돼서 자랑스럽다"고 소개한 뒤 "그들은 저와 함께 초당적으로 협력해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발의(introduce)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하원 동료 의원들을 이날 낮 연방 의회 건물에서 열리는 김치 홍보 행사에 초청하면서 한국말로 "김치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말하고 발언을 마쳤다.앞서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김치의 날 지지 결의안에는 한국계인 앤디 김, 메릴린 스트리클런드(워싱턴주), 미셸 박 스틸 의원 이외에 지미 고메즈(캘리포니아), 주디 추(캘리포니아·이상 민주당) 등 모두 16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결의안은 김치의 유래와 장점 등을 소개하는 한편 한국이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연방 하원도 그것을 지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당초 이날 하원 본회의에서 결의안이 채택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표결 등 채택에 필요한 절차는 진행되지 않았다. 그 대신 대표 발의자인 김 의원이 김치를 알리고, 김치의 날 지정을 축하하는 발언을 하는 것으로 갈음했다.11월 22일은 한국김치협회가 선포한 김치의 날로, 한국에서는 2020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 버지니아주, 뉴욕주, 워싱턴DC, 미시간주, 조지아주, 하와이주 등 7개 주가 김치의 날을 제정했다.이날 연방하원 전체 회의장 방청석에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과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관장 등 한국측 관계자 10여명이 김 의원의 발언을 경청했다.김춘진 사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 의회에서 김치 데이에 지지를 표명해 준 것은 역사적이고 기쁜 일"이라며 "750만 재외동포들이 한민족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김치를 기억하고, 김치를 맛보고, 김치에 담긴 김장문화와 한민족의 협동과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aT에 따르면 김치의 대미 수출액은 작년 2천900만 달러(381억 원)를 기록하며 지난 10년 사이에 8배 가량 늘었다. 올해도 10월말까지 작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3천300만 달러(434억 원)의 대미 수출 실적을 냈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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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소식] 한미관계사 교육, 美역사 교사들에게 사람과사회
    세계역사디지털교육재단(이사장 한종우)은 지난달 30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미국사회역사교사연합회(NCSS) 연례 총회에 참석하는 역사 교사들을 상대로 한미 관계사에 관한 사전 콘퍼런스 클리닉을 열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교육재단 소속 제작팀이 제너럴셔먼호 사건(1866)부터 한미동맹에 이르기까지 한미 양국의 교섭 역사를 다룬 중고등 교사용 역사·사회 교육자료집 교안을 배포하고 교육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교사용 교육자료집 발간 사업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 지원으로 이뤄졌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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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3
    [한인사회소식] 경찰사칭 전화 “기부금 요청” 기승부터 사람과사회
    오렌지 카운티 지역에서 경찰을 사칭한 전화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당국이 경고에 나섰다는 보도가 한인사회까지 이어지고 있다.한인들 거주가 증가하고 있는 사이프러스 시 경찰은 최근 몇몇 주민들로부터 국제전화로 걸려온 왓츠앱(WhatsApp) 전화로 경찰을 사칭하면서 기부금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사이프러스 경찰에 따르면 발신자는 ID와 프로필에 사이프러스 경찰 패치를 로고처럼 사용해 전화를 받은 주민들에게 경찰국과 경찰협회에 기부할 것을 요청했다. 당국은 이러한 전화를 받을 경우 절대로 응대하지 말것을 당부하며 어떤 경우에도 돈을 송금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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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
    [한인사회소식] 새해, 저소득주민, 나이,신분 관계없이 메디캘 신청가능 사람과사회
    내년(2024년)부터 CA주에 사는 저소득 주민은 나이, 체류신분에 관계없이 자격이 되면 메디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가운데 이웃케어클리닉은 이에 대한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고 신청을 돕고 있다. 메디캘 관련 웹페이지가 지난 11월14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CA주 4차 메디캘 수혜대상 확대 조치(Medi-Cal Expansion for Adults, SB 184)는 내년 1월 1일부터 26~49세 주민 중  소득이 연방빈곤선의 138% 이하면 서류미비자라도 일반 메디캘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소득이 연방빈곤선의 138% 이하는 1인 기준 세금 공제 전 월 1677달러, 2인 가정 월 2269달러, 3인 2860달러, 4인 가정 기준 월 3450달러다.기존에는 자격이 되는 영주권자, 시민권자와 서류미비자는  25세 이하 또는 50세 이상이어야지만  일반 메디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단, 서류미비자도 자격이 되면  나이에 상관없이 응급메디캘 신청자격이 주어졌다. 가주 메디캘 당국에 따르면  자격이 되는 26~49세 서류미비자 가운데 이미 응급 메디캘이 있으면  1월 1일부터 일반 메디캘에 자동 가입된다. 응급 메디캘이 없으면 12월 31일 전까지 응급 메디캘을 신청해야  1월부터 일반 메디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말까지 응급 메디캘을 신청하지 않았다면  내년 1월부터 바로 일반 메디캘을 신청하면 된다. 이웃케어클리닉 이재희 홍보담당은  “메디캘 신청에서 승인, 카드 발급까지 짧으면 3주에서 6주, 길면 6개월까지 걸리는 만큼  내년에 일반 메디캘을 신청하면 바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희 홍보담당은 “지금 준비해 응급 메디캘을 받아놓으면  정기검진, 각종 검사, 예방접종, 처방약을 포함하는 일반 진료에서부터  치과, 검안과, 정신건강, 침 및 한방 진료 같은 전문의 진료까지  다양한 혜택을 대부분 무료로 받으며 건강을 관리하는 새해를 시작할 수 있다”며 신청을 당부했다.그러면서 “추방, 영주권 불허 등 체류신분에 따른 불이익을 우려해  자격이 돼도 신청하지 않는 분이 많은데  메디캘은 이를 심사하는 생활보호대상자(퍼블릭 차지) 프로그램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저소득 서류미비자를 위한 LA카운티 의료서비스 프로그램인 마이헬스LA는  모든 연령의 서류미비자가 메디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데 따라  2024년 1월 31일을 기해 완전히 종료된다. 따라서 응급 메디캘은 없고 마이헬스LA에만 가입돼 있는 서류미비자는  올해 안으로 응급 메디캘, 내년 초부터는  일반 메디캘을 신청해야 계속해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가주에만 해당하는 것으로  메디캘 수혜대상을 소득 서류미비자로 확대해  2016년 18세 이하, 2020년 25세 이하, 2022년 50세 이상에 이어 2024년에는 26~49세까지 포함하며  모든 연령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응급, 일반 메디캘에 대한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고 신청을 돕고 있는  이웃케어클리닉에는 문자나 이메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이웃케어 환자지원서비스부 PRD문자 213-632-521이메일 enrollment@lakheir.org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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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소식] 美워싱턴DC 인근 주택서 폭발 발생…한국계 추정 용의자 사망 사람과사회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 카운티 주택가의 한복판에서 지난 4일 오후(현지시간) 폭발사건이 발생해 한국계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다.앤디 펜 알링턴 카운티 경찰서장은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전날 밤 발생한 알링턴 2층 주택 폭발 사건으로 용의자인 56세 제임스 유가 사망했다고 밝혔다.유씨는 폭발이 발생한 주택의 주인으로, 집안에서 30회 이상 조명탄 발사 소리가 들려왔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집 내부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유씨는 대치하던 경찰이 진입을 시도하자 총을 발사했으며,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집 내부에서 폭발이 발생해 집 전체가 산산이 부서지며 무너졌다.이 과정에서 3명의 경찰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올리비아 달튼 백악관 수석부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한 당국에 감사를 표한다"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외에는 덧붙일 말이 없다"고 말했다.폭스뉴스는 이와 관련해 제임스 유의 소셜 미디어 등을 토대로 그가 소송을 남발했다고 보도했다.일부 게시물이 삭제된 가운데 남아있는 한 유튜브 영상에서 제임스 유는 몇몇 패소한 소장을 공개하기도 했다.그는 또 게시글에서 자신의 전 부인을 '마녀'(witch)라고 불렀고, 해시태그에 반미 구호인 'F--- AMERICA'를 붙이기도 했다. 언어학자이자 정치운동가인 노암 촘스키의 글도 인용했다.그는 스스로를 '퇴임한 국제 통신 회사의 정보 및 보안 책임자'라고 소개했으며, '그들에게 옳은 일을 할 모든 기회를 줬음에도, 미국의 위선과 부패, 사기, 음모만을 보았을 뿐'이라고도 적었다.이웃인 알렉스 윌슨은 인터뷰에서 유씨는 은둔자였다면서 모든 창문을 알루미늄 포일로 막아놓았다고 말했다.윌슨에 따르면 몇 년전 해당 주택이 매물로 나왔을 당시 유씨가 집을 보러온 사람을 칼로 위협해 쫓아내는 사건도 벌어졌다.유씨는 가장 최근인 지난 1일 올린 게시글에서는 이웃들의 활동에 폭언을 쏟아내며 "이것이 백인들이 다른 인종들을 7대1로 압도하며 미국에서 사치를 누리는 방식"이라고 주장했다.지난 10월말 올린 또 다른 글에선 자신이 혐오 메시지의 표적이 되고 있다면서 암살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그는 지난 2월 전 부인과 뉴욕주 당국 등 10여명을 상대로 사기, 음모 등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두 달 뒤 연방 판사는 이들 소송이 "경솔하고 혼란스럽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유씨의 국적과 관련해서는 현재 워싱턴DC 총영사관이 경찰 당국과 접촉 중이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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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소식] 美 조지아주 첫 아시아계 시장 탄생…한국계 존 박 시의원 사람과사회
    미국 조지아주 브룩헤이븐시 시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한국계 미국인 존 박(한국명 박현종-사진) 브룩헤이븐시 전 시의원이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5일(현지시간) 실시된 결선 투표에서 58.6%(3천564표)를 득표해 41.4%(2천520표)를 득표한 로렌 키퍼 후보에 승리했다.이로써 박 당선인은 조지아주의 첫 아시아계 시장이면서 한국계 첫 시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박 당선인은 지난달 진행된 1차 투표에서도 키퍼 후보를 따돌리고 43%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지만, 득표율이 과반을 넘지 못함에 따라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박 당선인은 1970년대에 가족과 함께 미국에 이민했다.그는 에모리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IBM에서 기술 컨설팅 업무를 했다.이후 미국 방산 회사 노스롭그루먼에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의 계약 업무를 담당했고, 국가적인 질병을 감시하는 기술 컨설턴트로도 일했다.그는 2014년 보궐 선거로 처음 시의원에 당선됐고 9년간 3선 시의원을 지냈다. 그는 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 8월 시의원직을 사임했다. 그는 내년 1월 시장에 공식 취임한다.박 당선인은 2017년 6월에는 브룩헤이븐시 공원 내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이 소녀상은 2021년 애틀랜타 총격 사건 당시 희생자 추모식과 헌화식이 열리는 등 미국 현지 여성 인권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다.박 당선인은 유창한 한국어로 "너무 기뻐서 말을 못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영어로 "이민 1세대로서 조지아주 최초의 아시아계, 한국계 시장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동네 고등학교에서 농구를 즐기던 '이상한 아시아계 소년'이 나중에 시장이 되리라고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그는 "9년전 처음 시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했을 때 수많은 서류를 보고 뭘 해야 할지 몰랐다"며 "하지만 모두가 함께 좋은 일을 하자는 정신으로 일했고, 여러분과 함께 오늘 승리할수 있었다"고 회고했다.그러면서 "브룩헤이븐 시를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애틀랜타 한인사회는 박 당선인의 출마 직후부터 후원금을 모금하는 한편 선거 참여를 독려해왔다. 김백규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장은 "존 박 후보의 시장 당선을 시작으로 앞으로 한인들이 미국 정부 공직에 도전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박 당선인은 "그동안 한인들의 성원과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일해 여러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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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9
    [한인사회소식] 뉴욕서 한식 도시락점 운영 “한식 세계화는 재료의 국산화가 중요” 사람과사회
    미국조리사협회 총주방장 심사위원으로 뉴욕과 뉴저지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김한송 셰프(40)는 음식을 만드는 것만큼 식재료나 식문화가 가진 역사를 알리는 데도 열심이다.그는 6일 연합뉴스와 코리아넷이 공동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김치를 담가도 배추나 고추·마늘을 달리하면 맛도 달라진다. 특히 원산지가 다르면 차이는 더 벌어지기 마련이기에 한식은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제맛을 낼 수 있다"며 재료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국내 20여개 전통 요리 경연대회에서 수상을 했고, 음식과 식문화에 관한 7권의 책을 낸 그는 한때 잘나가는 스타 셰프였다.요리 전문 채널 올리브TV의 '테이스티 로드2'를 진행했고 LG 휴대전화 오즈 CF에 출연하는 등 20대 후반에 이미 공인이 된 그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2011년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로드아일랜드주 존슨앤드웨일스대 대학원에서 요리·호텔·식당 경영 전반을 공부하는 호스피텔러티 석사 과정을 마치고, 한국인 최초로 북미에서 가장 오래되고 공신력 있는 미국조리사협회의 총주방장(CEC) 및 총주방장 심사위원(ACE) 타이틀까지 획득했다.그가 요리인으로서 보장된 미래를 포기하면서까지 미국에서 이루려 했던 것은 바로 한식의 전파였다.십여년이 지난 지금 김 셰프는 세상 온갖 맛들이 경쟁하는 미식의 각축장 뉴욕 맨해튼에서도 핫스폿으로 손꼽히는 한식 도시락 전문점 '핸썸라이스'의 오너가 됐다. 뉴저지에서는 서울 프라이드치킨도 운영한다.2018년 문을 연 핸썸라이스는 뉴욕타임스·폭스뉴스가 손꼽은 맨해튼 3대 점심 식당으로 지정되며 미국 전역에 소개됐다. 이후 한 달 반 동안은 가게 앞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대기 인원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한다.따뜻한 밥에 불고기·갈비·제육 등과 나물 등 채소를 곁들인 한식의 안락함을 도시락 형태로 많은 뉴요커들에게 전하겠다는 그의 목표가 성공한 것이다.그는 한식 열풍의 수혜가 한국 농부들에게 갈 수 있는 구조가 되어야 진정한 한식의 세계화에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음식을 단순히 먹는 것만이 아닌, 눈과 귀로 즐기고 더불어 한국 문화로까지 확장해 선보이면 그 음식을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요리사가 사업적으로 성공을 거두는 것도 훌륭한 일이다. 다만 나는 살면서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해외에서 한국 요리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활동할 때 더 빛이 난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이 내가 더 열심히 활동하는 동기인 것 같다.한식을 활용해 미국 공립학교의 급식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데 미국 사람들의 입맛에 잘 맞고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해 건강에도 좋은 한식 메뉴로 구성된 급식을 소개하는 'K-푸드 레볼루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한식의 매력은 무한하다. 그중에서도 모든 인종이 살고 있는 미국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채식 메뉴'에 초점을 맞춘 급식을 개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나물, 과일, 곡류 등을 활용해 쌈밥, 비건 잡채, 두부, 견과류 등이 들어간 식단을 제공한다.인스턴트 위주에 비만을 불러오는 급식이 난무하는 공립학교가 대상으로 건강도 챙기면서 청소년들에게 한식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다.우선 뉴욕과 뉴저지주의 상·하원, 시의원 및 시민·학부모 단체 등 다양한 협의체와 협정을 맺어 시범학교 운영부터 시작해 전국 캠페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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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소식] 뉴섬 주지사, 화재피해 10Fwy 철거 없이 3-5주 내에 복구 완료 재개장 예상 사람과사회
    그렇지 않아도 교통지옥으로 잘 알려져 있는 5번, 10번, 101번, 60번이 교차되는 부근의 화재로 피해를 크게 입은10 Fwy가 추가 철거없이 약 3-5주 후에 재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스 앤젤레스 다운타운의 10 번 고속도로 중 손상된 부분은 철거 할 필요가 없으며 적어도 일부 차선은 몇 주 안에 재개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뉴섬 가주 주지사가 14일 발표했다. 작업자들이 수리 작업을 계속함에 따라 주지사는 현재 예상되는 재개 기간은 3-5주라고 말했지만 모든 차선의 재개통은 포함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수리 작업이 그때까지 5개 차선 중 적어도 4개 차선을 개통할 것이라고 말했다."우리는 그것을 더 가까운 미래로 옮기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고 이것을 5주 기간으로 연장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Newsom은 기자 회견에서 전했다. 토요일 화재로 약 100개의 기둥이 손상되었는데, 관계자들은 방화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는 "이 차선이 개통됨에 따라 야간 보수 작업이 있을 것"이라며 "주기적으로 폐쇄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10번 고속도로 폐쇄 구간은 알라메다 스트리트(Alameda Street)와 이스트 로스앤젤레스 인터체인지(East Los Angeles Interchange) 사이에 1마일 길이 구간이다. 시 공무원들은 앤젤리노 주민들에게 가능하면 대중 교통을 이용할 것을 계속 촉구하고 있는데 LADOT 관계자는 화요일 현재, 교통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DASH 및 Commuter Express 노선의 요금을 일시적으로 없앤다고 밝혔다. 그들은 또한 이 주간 일기예보에 있는 비가 교통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CHP의 부국장인 더그 영(Doug Young)은 다음과 같은 고속도로 우회로를 제공했다.- 동쪽 방면 10번 고속도로의 운전자는 Alameda Street에서 우회- 서쪽 방면 60번 운전자는 북행 5번 또는 북행 101번으로 우회-  남쪽 방면 5번 방면 운전자는 서쪽 방면 10번 방면으로 우회하지만 Mateo Street의 첫 번째 출구사용- 5번 북쪽 방면의 운전자는 101번 북방으로 우회 등을 권고한다. Metro는 대중 교통 대안의 포괄적인 정보는  emergency.lacity.gov 에서 찾을수 있다고 밝혔다. Caltrans에 따르면 LA 다운타운 또는 그 주변의 주요 스포츠 행사에 참석할 계획인 사람은 대체 경로를 찾거나 주요 지연에 대비할 계획을 세울 것을 요청했다. 메트로링크(Metrolink)는 고속도로 폐쇄로 영향을 받은 여행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월요일부터 샌버나디노 라인(San Bernardino Line)의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관은 수용 인원을 늘리고 인랜드 엠파이어와 LA 다운타운을 오가는 노선에 추가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오전에 3대, 오후와 저녁에 3대씩 총 6대의 열차가 각 방향으로 운행될 예정이다.개빈 뉴섬 주지사는 LA에서 발생한 10번 고속도로 화재의 원인은 고의적으로 발생했으며 방화일 가능성이 높다고 개빈 뉴섬 주지사는 월요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원인 조사를 인용했다.방화 용의자에 대한 즉각적인 정보는 없었지만, 뉴섬은 화재가 차량, 팔레트 및 기타 자재가 흩어져 있는 고속도로 아래에서 운영되는 창고 사업의 울타리 내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한편 앤젤리노 들은 페이스북이나, X,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이번 프리웨이 화재에 대한 책임이 시관리자들의 책임이라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애초 LA교통의 동맥인 10번, 5번, 110번등이 교차하는 중요노선 바로 아래 화재위험이 높은 팔레트자재회사가 존재할 수 있었던 것과 바로 근처에 방화의 요인이 되고 있는 노숙자촌이 그대로 방치될 수 있었던 것 까지 관리자의 책임이라는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뉴섬 주지사는 "누가 책임이 있는지에 대한 결정은 현재 진행 중인 조사이며, 이는 근처에 목격자가 된 사람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도울 수 있는 조사입니다."라고 Newsom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밝혔다. 주지사는 또한 고속도로의 구조적 평가가 진행 중이며 "데크의 구조적 무결성이 원래 평가보다 훨씬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CAL FIRE 방화 핫라인 800-468-4408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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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소식] OC터스틴 옛 해병기지 격납고 불타…1942년 건립된 국가 사적 사람과사회
    OC소방국에 따르면 7일 오전 1시쯤 2동의 격납고 중 1번(북쪽) 격납고에서 불길이 치솟았으며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목조 건물이 이미 겉잡을 수 없는 화염에 휩싸인 상태였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인근 구조물에 불길이 옮겨 붙지 않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소방국 측은 오전 8시30분 격납고의 절반이 불에 탔지만 건물 붕괴 가능성 때문에 소방대원들이 가까이 접근할 수 없어 진화 대신 건물이 모두 타기를 기다렸으며 격납고 외 화재로 인한 피해는 없고 화재 원인은 수사 중이다..이 격납고는 1942년 터스틴 해병대 비행장에 지어져 미국 내에서 가장 큰 목조 건물 중 하나로 국가 사적으로 보존돼왔다. 모두 2동의 격납고가 1942년, 2차 세계대전 당시 건립됐다. 각각의 규모는 17층 높이에 길이 1000피트, 폭 300피트에 달한다. 1999년 폐쇄된 두 격납고는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한편 터스틴 시는 대형 격납고의 화재 잔해가 바람에 실려 집 또는 사업장에서 발견될 경우, 서둘러 치우지 말고 당국에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잔해에 함유된 석면, 납과 비소 등 중금속에 노출되거나 흡입할 경우 건강에 해롭기 때문이다. 빗자루로 쓸거나 만지지 말아야 한다. 시 당국은 잔해 발견 시 행동 요령을 담은 웹사이트( tustinca.org/1457/North-Hangar-Fire-Resource-Page)를 통해 주의 사항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신고 대상 잔해는 격납고에서 사용된 벽체 마감재, 유리 섬유, 플라스틱, 단열재 등의 조각이다. 이런 잔해가 발견될 경우 잔디를 깎는 기계나 송풍기를 사용해서도 안 된다.재와 검댕, 매우 작은 조각들은 신고할 필요가 없지만, 쓸어내기보다는 물을 뿌려 제거하는 편이 안전하다. 당국에 따르면 잔해 처리는 두 단계로 이루어진다. 핫라인(714-937-0750)을 통해 신고를 접수하면 시와 계약을 맺은 엔비로체크사가 잔해의 유해성 여부를 먼저 판정한다. 이 과정에서 유독 물질의 존재가 확인되면 ATI사가 잔해를 수거한다. 공원과 도로, 중앙분리대를 비롯한 공공장소의 유독 물질 제거 작업은 이미 진행 중이다.17층 높이의 대규모 격납고 화재 당시 주위에서 물을 구할 수 없어 건물이 다 타길 기다리던 소방 당국은 지난 주말 다시 치솟은 불길이 14일 오후 현재까지 완전히 꺼지지 않고 있다.  소방 당국은 15일부터 며칠 간 많은 비가 내릴 것이란 기상 예보에 반색하고 있다. 진화는 물론 유독 가스와 잔해가 인근 커뮤니티로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는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터스틴통합교육구는 14일부터 시행하려던 등교 순차 재개를 연기하고, 이날도 관내 모든 학교의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교육구 측은 금주 내내 온라인 수업을 해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한편 터스틴/어마인 지역에서 수 십년간 살아온 한인 등 주민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의 허망한 소실에 안타까움을 금치못하고 있다. 또한 시 관계자들과 소유주인 Navy당국은 화재잔해의 처리 문제 및 인근 지하의 오염 문제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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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