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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 가주, 26년부터 모든 식품용 비닐봉투 사용 전면 금지

작성자 : 사람과사회 작성일 :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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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섬주지사 SB1053 법안에 서명, 개인용 장바구니 권장
무료 비닐봉지 금지 후 천명당 4.08톤-> 5.89톤 급증
캘리에서는 26년부터 비닐봉투 대신 종이봉투를 구입하거나 각자 그로서리 가방을 사용해야 한다. 

CA주에서는 오는 2026년부터 마켓에서 비닐봉투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개빈 뉴섬 CA주지사가 지난 22일 이같은 내용의 SB 1053법안에 서명하면서 시행되는 것이다. 

CA주는 마켓 계산대에서 무료로 사용하던 얇은 비닐봉지를 지난 2014년부터 이미 금지하면서 손님은 재사용 가능한 두꺼운 비닐봉지를 개당 10센트 정도 지불하고 구입할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CA주에서 비닐봉지 사용 금지 법을 시행한 2014년 이후 오히려 버려지는 비닐봉지가 급증했다는 것으로 조사되어 경종을 울렸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버려진 비닐봉지는 15만 7천 385톤이었던 반면 , 2021년 23만 천 72톤으로 무려 47%나 급증했다.

또 인구 대비로 보더라도, 비닐봉지 사용량은 지난 2014년 천명당 4.08톤에서 2021년 5.89톤으로 오히려 늘었다.

환경을 보호하려 시행된 비닐봉지 사용 금지법에도 불구하고 버려지는 비닐봉지가 오히려 크게 늘어나자, 법의 허점을 막기 위해 앞으로는 재사용 가능한 두꺼운 비닐봉지도 전면 금지되는 법이 시행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CA주 주민들은 개인용 장바구니를 갖고 다니거나 종이봉투를 구입해서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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