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소식] 영김, 가주 40지구 연방 하원의원, 요바린다 닉슨 생가기념관에서 선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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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디스트릭 정치인, 한인 교계 리더십 등 120여명 초청, 힘찬 출발 결의 다져 이민자 소녀가 이룬 아메리칸 드림,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아니었다면 불가능
2023년 회기 시작에 따라 워싱턴 DC 선서식에 이어 요바린다 닉슨라이브러리에서 로컬 디스트릭의 정치인들과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선서식을 갖고 힘찬 출발의 결의를 다잡았다.
18일 수요일 10시 30분에 시작된 이 날 선서식에는 오렌지카운티 전 시의원 프레드 휘테커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 담임)가 축사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로 세워진 이 나라에서 118대 국회에 선출된 영 김 의원을 축복한다면서 앞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구별된 선한 정책들이 더욱 많이 세워지기를 기대하며 성경책을 선물로 전했다.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유일한 한인 수퍼리어 코트 판사인 리차드 리의 인도로 진행된 선서식에는 함께 등단한 남편 찰스 김과 자녀 등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킴 의원이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했다.
영 김은 인사말을 통해 선거결과를 마음 졸이며 함께 지켜보았던 지지자들께 감사하고 요바린다와 터스틴 등 자신이 대표하는 지역의 주민들과 무엇보다 남편 찰스회장, 4 자녀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전했다.
또한 십대 소녀가 단 한마디의 영어도 말하지 못하면서 괌으로 이민을 왔고 세월과 함께 성장을 해서이제 이 모습으로 여러분들 앞에 서게 된 것이야 말로 진정한 아메리카 드림이 이루어진 것 아니겠느냐는 반문에 참석자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영김 의원은 이어서 각 분야 별 책임을 지고 있는 보좌관 팀원들을 소개하면서 이들과 함께 대표하고 있는 지역의 주민들 뿐 아니라 이자리에 함께한 모든 지지자들과 미국의 합법적 이민자들과 소상공인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서 열심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영 김 의원은 1975년 괌에서 중학교, 하와이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로스앤젤레스로 와서 USC에서 공부했으며 27년간 의원생활을 한 공화당 에드로이스의원의 보좌관을 역임했으며 오랜기간 한국과 미국의 외교적 관계를 다루는 한인 앵커로도 활약했다.
영김은 한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가주하원의원에 선출됐으나 재선에서는 근소한 차로 성공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민주당 텃밭에서도 고군분투, 선전한 능력은 OC지역보수층에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으며 에드 로이스의원이 갑작스레 은퇴를 선언하면서 영 김 의원을 전격 지지함에 따라 에드 로이스의 연방의원 자리에 후보로 급 부상했다.
연방하원의 재선에 성공한 영김의원은 국회에서 우주개발과 한국과 대만 및 아시아 국가들의 외교문제, 재정 위원회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페이스북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해서도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영 김 의원은 탁월한 리더십과 겸손하면서도 세심한 언변과 태도, 따뜻함과 냉철함을 갖춘 신앙심으로 많은 중도 혹은 보수층의 지지을 받고 있다. 한미연합회 등에서 한인권리를 위해 활동한 챨스김 회장과 슬하에 4자녀를 두고 있다.
선서식 후에 영김 의원은 “남편과 가족의 지지 없이는 오늘날 이러한 일들이 있을 수 없었다”며 지지해 주고 함께 일하는 모든 지역구 의원들과 동료들 그리고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인사회와 교계에서는 축사를 전한 은혜한인교회 한기홍목사와 교협 회장 심상은 목사, 교협 후원이사장 김영수 장로, 효사랑선교회 김영찬목사, 본보 발행인인 전도회연합회 윤우경 이사장, 그리고 이번에 취임한 OC.한인회 조봉남 회장등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 14일 칼스테이트 풀러튼 대학에서는 미셸 박 스틸 연방 하원의원(공화·가주 45지구)의 선서 취임식이 마크 김 LA 수피리어 법원 판사의 주재로 진행됐다.
이날 선서식에는 칼스테이트 플러톤 대학 총장 프램로즈 버지이, 트리 타 가주 하원의원,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공화당 관계자, 로컬 디스트릭 전 현직 시장 및, 시의원 등 100여명의 지지자들과 축하객들이 참석했다.
스틸 의원은 “재선 성공은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을 비롯, 저를 지지해주신 유권자분들 덕분”이라며 “세입위원회에 배정된 만큼 스몰 비즈니스와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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