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 241
    [한인사회소식] 생명의 전화, 창립25주년 기념행사 열려 사람과사회
    25주년을 맞은 생명의 전화가 지난 10월7일, LA소재 둘러스교회에서 창립 기념 및 감사예배를 드리면서 한인 사회의 소외된 부분에 그리스도의 빛으로 비추고, '상처 받은 이웃의 참된 친구'라는 본 사명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것임을 다짐했다.박다윗 목사의 사회로 열린 감사예배는, 서오석 목사의 기도에 이어, 성경봉독은 박헬렌 전도사가, 남가주목사 중창단의 특별찬양, 김준식 목사(남가주샬롬교회)의 설교에 이어 , 오위영 목사의 헌금 찬양, 김영완 총영사의 축사, 박다윗 목사의 감사장 수여식등의 순서로 이어 졌다.생명의전화의 박다윗 목사는, 지난 3월 전도사 가정이 동반 자살해 한인사회에 충격을 준 사건을 언급하며, "이 사건은 충격과 아픔을 넘어 충격과 가책과 무력감을 가져다 주었다. 그가 만일 우리 상담원과 연결이 되어 상담이 이루어졌다면, 그 같은 사건은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절망에 빠진 동포들이 주님의 구원의 손을 잡도록 이끌어주는 심정으로, 상처 입은 동포들의 마음을 다잡아 일으켜 주기 위해 25년을 한결같이 전화기 앞에서 가슴 조이며 앉아 있었다"고 말했다.김영완 LA총영사는, "이민 역사가 120년이다. 그동안 많은 발전과 성장이 있었지만 그 성장의 뒷면에 많은 그늘이 있었다. 그 그늘을 따뜻한 빛으로 비춰주신 것에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이민사회에 좋은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한다"고 축사했다.작년 상담 내역 통계표에 의하면, 침묵전화(1427통)가 가장 많았으며, 고독 외로움(284통), 정보문의(271통), 비관 및 자살충동(219통), 정서장애-의처,의부증(199통) 등이 이어졌으며 총 4021통의 전화가 걸려왔다.생명의 전화 213-480-0691(영육구원) 매일 오후 3시~다음날 새벽 5시까지(서부시간)
    2023-10-21
    Read More
  • 240
    [OC지역뉴스] 한인 연방의원들 3분기 후원모금 지속적 약진 사람과사회
    찾아주세요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가 지난 16일 발표한 2024년 연방의원 정기선거 후보들의 올해 3분기까지 후원 모금 현황에 따르면, 연방하원 캘리포니아 45지구에서 미셸 박 스틸(공화) 의원은 큰 차이로 45지구 7명의 후보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박 의원은 3분기모금액 100만9,491달러로, 지금까지 총 모금액은 320만1,388달러, 가용현금은 238만560달러로  조사됐다.연방하원에서 3선을 노리는 남가주의 미셸 박 스틸의원과 영 김 의원은 자신의 선거구에서 각각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연방하원 초선에 도전하는 데이브 민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도 선두 그룹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타주에서는 메릴린 스트릭랜드 연방하원의원(워싱턴주)이 사실상 경쟁자 없이 독주 중이며, 연방상원에 도전장을 낸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뉴저지)도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LA 한인타운을 포함하는 연방하원 34지구에서는 현직인 지미 고메스 의원이 여전히 큰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방하원 캘리포니아 40지구의 영 김(공화) 의원은 지난 3분기 동안 99만6,181달러로 선거 총 모금액은 294만9,207달러, 현재 가용현금은 222만3,485달러로  3개 부문 모두에서 40지구 후보 3명 중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총 9명의 후보가 나온 연방하원 캘리포니아 47지구에서 초선에 도전하는 데이브 민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은 당선 가능성이 높은 3명의 선두그룹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다. 타주에서는 연방하원 워싱턴주 10지구의 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 의원이 3분기 모금액 23만8,652달러, 총 모금액 66만4,150달러, 가용현금 63만6,270달러를 나타내며 워싱턴주에서는 사실상 독주 중이다.뉴저지주에서 최근 연방상원 출마를 선언한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은 총 모금액이 1위인 현직 상원의원에 아직 못 미치지만, 가장 최근인 3분기 모금액만 고려할 경우 그를 크게 넘어서 화제가 됐다. 현재 뉴저지주 연방상원 선거의 등록 후보는 10명이지만 사실상 이 둘의 경합으로 여겨지는데, 메넨데스 현 의원은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한편 LA한인타운을 포함하는 연방하원 캘리포니아 34지구에서는 지미 고메스 현 의원이 3분기 23만6,931달러, 총 모금액 79만9,731달러, 가용현금 110만517달러 기록하며 큰 차이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또 다른 후보이자 뒤늦게 출마한 한인 데이빗 김 변호사는 3분기 모금액이자 총 모금액 5만8,824달러, 가용현금 2만6,439달러20센트를 각각 나타냈다.
    2023-10-21
    Read More
  • 239
    [OC지역뉴스] 제39회 아리랑 축제 ‘예상 밖의 성공’ 사람과사회
    베트남 커뮤니티와 함께 처음으로 열린 ‘제 39회 아리랑 축제’에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파들이 몰려들었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관람객들이 대거 축제장을 찾아 저녁 푸드 코트에는 북새통을 이루었다.이 축제를 주관한 오렌지카운티 한인 축제재단의 정철승 회장은 “올해 무대 공연은 예년에 비해서 다양했고 장소가 넓었다”라며 다만 정철승 회장은 “당초에 예상보다 한인 관람객들이 많이 오지 않은 것 같다”라며 “다른 행사와 겹쳐서 그런지 주차장이 부족해서 관람객들의 불편을 준 것이 상당히 아쉬웠다”라고 밝히고 내년에는 행사를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 푸드 코트에는 OC해병 전우회(회장 정재동, 이사장 심경오)는 처음으로 부스를 오픈하고 떡볶이, 오뎅, 순대, 김밥 등을 판매했다. 심경오 이사장은 “개인 밴드를 동원해서 부스 홍보 활동을 했다”라며 “토요일 저녁에는 사람들이 많이 왔고 고객층은 한인, 베트남 반반 가량 되었다”라고 말했다.
    2023-10-21
    Read More
  • 238
    [OC지역뉴스] 박동우 수석 보좌관 ‘지역사회 지도자상’ 수여 사람과사회
    샤론 퀵 실바 가주 하원의원(민-67지구)의 박동우 수석 보좌관이 지난 21일 애나하임 그로브에서 열린 1,500여 명이 참석한 만찬 행사에서 오렌지 카운티 흑인 상공회의소(회장 바비 멕도널드)로 부터 지역 사회 지도자 상을 수상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승해 전 OC 재향군인회 회장, 소교민 목사(미 28사단 수색 중대), 정서봉 씨(장진호 전투 용사), 허홍렬 씨(낙동강 전투 참여) 등이 참석했다.
    2023-10-21
    Read More
  • 237
    [OC지역뉴스] 샤론 퀵 실바 의원 ‘한복의 날’ 21일에 축하 행사 사람과사회
    샤론 퀵 실바(사진) 가주하원의원(67지구)은 오는 21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부에나팍 더 소스몰에서 1층 중앙무대(6470 Beach Blvd., Buena Park)에서 ‘2023년 캘리포니아주 한복의 날 축하 행사’를 마련한다.이번 행사는 가주 ‘한복의 날’(10월21일), ACR 110, 주 하원 통과를 기념하고 한복의 멋과 우아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 행사에서는 가야금 산조, 부채춤, 한복 패션 쇼, 설장구 춤을 선 보입니다.박동우 수석 보좌관은 “가주 하원의원 70명 의원 공동 스폰서와 만장 일치 통과와 같이 2023년 12월 주 의회 개원 때 주 상원에서도 만장 일치로 통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한인 주민들의 한복 착용 참관으로 성원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10-21
    Read More
  • 236
    [미국뉴스] [이·팔 전쟁] 바이든, 이스라엘 전폭 지지하되 과잉보복 '견제' 사람과사회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미묘한 국면에서 이스라엘을 찾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분쟁 조정의 균형자'보다는 중동의 맹방인 이스라엘의 '확고한 후원자'가 되길 택한 모양새였다.바이든 대통령은 텔아비브 공항에 도착한 뒤 활주로에 영접 나온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포옹하며 연대 의지를 보여줬고, 회담 개시 전 언론에 공개된 모두발언에서 가자지구 병원 폭발 참사와 관련, "(이스라엘군이 아닌) 다른 쪽 소행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회담 후 현지에서 행한 연설에서는 이번 참사의 원인에 대해 가자지구 테러그룹의 로켓 오발에 따른 것이라고 더 분명히 밝혔다.하마스 측은 이스라엘 소행으로, 이스라엘 측은 팔레스타인의 또 다른 무장 단체 '이슬라믹 지하드'의 오발 사고로 각각 규정하며 팽팽히 맞서는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손을 들어준 모양새였다.이번 전쟁에 대해 국제 여론의 중요한 변수로 등장한 가자 병원 참사에 대해 이스라엘과는 무관하며, 반이스라엘 진영이 저지른 일이라고 선언한 것이었다.바이든 대통령은 그 근거로 "미국 국방부 데이터"를 거론했다. 이런 점에서 보듯, 이스라엘 소행이 아니라는 확신이 섰기에 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가능해 보인다.그럼에도 사태 초기에 양측이 팽팽히 맞서며 진실 공방을 벌이는 상황에서 미국 대통령이 한쪽의 손을 들어준 것에는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 수반됐을 것으로 추정된다.바이든 대통령은 또 하마스에 대해 "(수니파 이슬람 근본주의 테러단체인) 이슬람국가(IS)마저 다소 이성적으로 보이게 하는 악행과 만행을 저질렀다"며 "이스라엘의 방어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출 수 있도록 미국이 보장하겠다"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당초 이스라엘에 대한 일방적 지지를 위한 여정으로 보이지 않도록 이번 방문 일정을 짰다. 그러나 출국 직전 가자지구 병원 폭발 참사가 발생하면서 큰 변수로 작용했다.애초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 방문에 이어 요르단을 찾아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과 4자 회담을 할 계획이었으나 가자지구 병원 폭발 참사로 요르단 일정은 취소해야 했던 것이다.가자지구 병원 참사로 중동 여론이 들끓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이처럼 분명한 친이스라엘 행보는 중동 국가들의 반발을 살 가능성이 없지 않아 보인다.미국 중재 하에 이스라엘과 관계 정상화를 모색해온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수니파 이슬람 국가들과의 공조를 더 어렵게 만들 수도 있어 보인다.그럼에도 바이든 대통령이 선명한 태도를 취한 것은 우선 미국 정치권 내부의 초당적인 대이스라엘 지지 분위기 속에 내년 대선을 앞두고 국내정치적으로 '안전한 포석'을 둔 것으로 읽힌다.로이터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대한 긴급 지원과 대우크라이나, 대대만 지원을 포괄하는 1천억달러(약 136조원) 규모의 안보 패키지 예산을 의회에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3-10-21
    Read More
  • 235
    [미국뉴스] 美하원, 차기 의장 선출 불발, 파행지속 사람과사회
    미국 역사상 초유의 연방 하원의장 해임 이후 후임자를 뽑는 작업이 다수당인 공화당의 내부 분열 속에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미 하원은 17일 오후(현지시간) 본회의를 열고 의장 후보로 추천된 공화당의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 민주당의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를 놓고 의장 선출 투표를 실시했다.그 결과 공화당 조던 후보는 다수당 후보임에도 당내 의원 20명이 이탈하면서 200표 득표에 그쳐 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의 지지를 받아 212표를 획득한 제프리스 후보에도 밀렸다.두 후보 모두 당선에 필요한 재적(433)의원 과반인 217표에는 못미쳐 의장 선출이 불발됐다.이로써 지난 3일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의 해임 이후 하원의 의장 공석 사태는 더 길어지게 됐다.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을 받고 전쟁 중인 이스라엘과,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2년째 전쟁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총액 20억 달러(약 2조7천억원) 이상의 지원 패키지 처리와 2024회계연도 본예산안 협상도 지연이 불가피해졌다.'친(親)트럼프 인사'이자, 공화당 초강경 보수 모임인 프리덤코커스 설립자 중 한 명인 조던 위원장은 당내 경선에서 곡절 끝에 하원의장 후보가 됐지만 당내 일부 의원들의 반대를 설득해 지지를 얻는 데는 실패했다.
    2023-10-21
    Read More
  • 234
    [미국뉴스] 필라 연은총재 "기업 생존위기" 금리동결 필요성 강조 사람과사회
    미국의 기준금리가 결정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투표권을 지닌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금리 동결을 공개 주장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하커 총재가 인터뷰를 통해 "지금의 높은 금리 상황에서 생존할 수 없는 기업들이 걱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하커 총재가 언급한 기업은 대출 만기를 맞아 연장을 해야 하는 업체들이다.수년 전 저금리 상황에서 실행된 대출을 현재 고금리로 바꿀 경우 상환 능력을 상실하게 될 기업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하커 총재는 기준금리를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연 5.25∼5.50%로 올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한동안 금리를 동결하고 경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연준이 오랜 기간 금리를 동결할 필요도 없다. 몇 달간의 경제를 지켜본 뒤에 결정하면 된다"고 말했다.내년 초에 연준의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이어 나갈지 여부를 결정하되, 그때까지는 현재의 금리를 유지하자는 이야기다.이와 관련, 연준은 올해 남은 두 차례의 FOMC 정례회의 중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상태다.연준이 공개한 점도표에 따르면 올해 말 금리예상치(중간값)는 5.6%다.현재 기준 금리가 5.25~5.50%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올해 말까지 한 차례 더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2023-10-21
    Read More
  • 233
    [미국뉴스] 2년물 美국채금리 17년 만에 최고…예상 웃돈 소비 호조 탓 사람과사회
    미국의 소비가 예상을 넘는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다시 치솟았다. 2년 만기 국채의 경우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미국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국채 금리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이날 미국 뉴욕시장에서 금리 기대에 따라 움직이는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09%포인트 오른 5.20%를 기록했다. 2006년 이후 최고치다.전 세계 금융 자산의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85%로 0.15%포인트 올랐다. 장기적인 금리 상승 우려가 글로벌 채권 시장을 뒤흔들면서 최근 16년 사이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이다.이날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9월 소매 판매는 7천49억달러로 전월 대비 0.7% 증가해 전문가 전망치(0.2%)를 크게 웃돌았다.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발발로 국채와 같은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촉발된 상태에서 예상보다 탄탄한 소비로 고금리가 오래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렸고, 이는 채권 금리 상승으로 이어졌다.전문가들은 연체율 증가와 저축 하락, 학자금 대출 상환 개시 등을 이유로 둔화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지만, 미국 소비는 예상보다 굳건하게 경기를 뒷받침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대해 블랙록은 국채 수익률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으며, 채권시장 변동성도 당분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국채 금리가 이미 많이 올랐지만, 투자자들이 장기 채권에 더 많은 보상(프리미엄)을 요구하면서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블랙록은 평가했다.고금리 상황이 지속하면서 미국 주택건설 시장은 찬 바람이 불고 있다.미국 주택건설업협회(NAHB)와 웰스 파고가 공동 산정해 이날 발표한 9월 주택건설신뢰지수는 40으로 전월에 비해 1포인트 떨어져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 지수가 기준치인 50 미만이면 시장을 비관적으로 보는 이들이 더 많다는 의미다.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시장심리의 냉각에 영향을 미쳤다.미국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금리 대출의 평균 금리는 지난 12일 연 7.57%로, 올해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연 8% 선을 바라보고 있다.이밖에 미국 달러화 가치는 일본 엔화에 대해서는 소폭 상승했으나 유로화에는 소폭 하락하는 등 달러지수에는 별 변화가 없었다.
    2023-10-21
    Read More
  • 232
    [미국뉴스] '이민자 쓰나미'에 두손 든 매사추세츠…"난민가족 보호 불가능" 사람과사회
    미국에서 진보적인 정치 성향을 지닌 것으로 분류되는 매사추세츠주(州)가 끊임없이 밀려드는 망명 신청자들 앞에서 두 손을 들었다. 뉴욕타임스(NYT)는 마우라 힐리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다음 달부터 난민 보호법 시행을 일부 중단한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매사추세츠주의 난민 보호법은 '임신부나 어린이가 포함된 가족이 요청할 경우 주정부는 보호시설을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 법은 갑작스러운 경제적 타격이나 재해로 거주지를 잃은 가정에 인도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40년 전 제정됐다. 다만 최근에는 미국 남부 국경에서 밀려오는 망명 신청자에 대한 지원 근거로 사용되고 있다.최근 망명 신청자가 급증하면서 주정부의 능력으로선 더 이상 이 법을 시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매사추세츠는 7천 가구에 보호시설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년 전에 비해 두 배로 불어난 수치다. 힐리 주지사는 "보호시설에 대한 수요를 맞춰나가는 것이 더 이상 불가능해졌다"고 말했다.매사추세츠주는 기존에 제공된 보호시설은 계속 운영하되, 추가로 망명 신청자들에게 보호시설을 제공하지 않을 계획이다.또한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난민 가족의 수를 제한하는 형식으로 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매사추세츠주는 지난 1988년 이후 9번의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몰표를 준 지역이다. 현재 주지사도 민주당 소속이다.공화당에 비해 비교적 전향적인 이민정책을 내세우는 민주당 주정부가 현행법 시행도 포기할 만큼 이민자 사태가 심각하다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역시 민주당이 장악한 뉴욕시도 최근 비슷한 내용의 난민 보호법 중단을 추진하고 있다.민주당 소속인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최근 법원에 망명 신청자에 대해선 잠정적으로 난민 보호법 적용을 중단해 달라는 신청을 했다.
    2023-10-21
    Read More

구인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