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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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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지역뉴스] 11월 선거, 지역 정치로 넓어지는 한인들의 도전 사람과사회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캘리포니아 한인 정치인들의 도전이 연방의회를 넘어 주정부와 지방정부로 확대되고 있다. 주 전체 선출직부터 주하원, 시의회까지 서로 다른 정치 무대에서 한인 후보들이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선거 중 하나는 캘리포니아 보험국장 선거다. 샌프란시스코 수퍼바이저를 지낸 제인 김(Jane Kim)이 본선에 진출했다. 보험국장은 특정 지역구가 아닌 캘리포니아 전체 유권자가 선출하는 자리다. 산불 피해지역의 보험 가입과 주택보험료 상승이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한인 후보가 주 전체 선거에 나섰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끈다.북가주에서는 민주당 소속 알렉스 리(Alex Lee·한국명 이예찬) 주하원의원이 24지구에서 4선에 도전한다. 지난 6월 예비선거에서 리 의원은 65.4%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공화당 맥스 시아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는다.2020년 처음 당선된 그는 당시 25세로 캘리포니아 주의회의 최연소 의원 중 한 명이었다.남가주에서는 어바인 시의회 1지구 선거가 한인사회의 관심을 모은다. 강석희(Sukhee Kang) 전 어바인 시장과 존 박(John Park) 후보가 현역 멜린다 리우 의원과 경쟁한다.강 전 시장은 2004년 어바인 시의원에 당선된 뒤 2008년 시장에 올랐다. 미국 주요 도시에서 한인으로서는 처음 직선 시장에 당선되며 미주 한인 정치사에 이름을 남겼다. 이후 연방하원과 캘리포니아 주상원에 도전했던 그는 이번 선거에서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어바인 시의회에 다시 도전한다.존 박 후보도 어바인에서 꾸준히 정치 활동을 이어왔다. 2024년 시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그는 이번에 다시 1지구 시의회 진입을 노린다.한인 인구가 많은 어바인에서 두 명의 한인 후보가 같은 지역구에서 경쟁한다는 점도 달라진 정치 환경을 보여준다. 한인 후보의 출마 자체에 의미를 두던 시기를 지나 이제 한인 유권자도 정책과 행정 경험, 후보의 정치적 성향을 놓고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LA에서는 올해 시의회 1·3·5·7·9·11·13·15지구가 선거 대상이며 LA통합교육구에서는 2·4·6지구 선거가 실시된다. 현재 확인된 본선 후보를 기준으로 할 때 LA시 선거에서 한인 후보가 대거 등장하는 상황은 아니다.이번 선거에서 주목할 변화는 한인 정치인들의 활동 영역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연방의회뿐 아니라 주정부와 주의회, 시의회 등 주민들의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정책 결정기관으로 진출 무대가 넓어지고 있다.보험료와 주거, 교통, 치안, 도시개발, 교육 등 주민들이 체감하는 상당수 정책은 주정부와 지방정부에서 결정된다. 한인 정치력 역시 연방의회에 몇 명을 보내느냐만으로 평가하기 어려워지고 있다.캘리포니아주 국무장관실에 따르면 11월 3일 본선 우편투표용지는 10월 5일부터 발송되며 유권자 등록 마감은 10월 19일이다.이번 선거는 한인 후보들의 당락과 함께 한인 유권자들이 지역 정치에서 얼마나 실질적인 투표력을 보여줄 것인가를 확인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자료: 캘리포니아주 국무장관실, LA카운티 선거관리국, OC 선거관리국 및 후보 공식자료 종합.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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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4
    [OC지역뉴스] 어바인 주민 카드정보 훔쳐 3만8천달러 ‘명품 쇼핑’ 사람과사회
    어바인 주민의 신용카드 정보를 훔쳐 3만8천 달러가 넘는 고가 의류와 보석 등을 구입한 남녀 3명을 경찰이 공개수배했다.어바인경찰국(Irvine Police Department)에 따르면 용의자는 여성 2명과 남성 1명으로, 이들은 어바인 주민의 신용카드 정보를 불법으로 입수한 뒤 이를 이용해 오렌지카운티 일대 소매점에서 총 3만8,435달러50센트 상당을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문제의 결제는 지난 6월13일부터 17일까지 나흘 사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용의자들은 여러 소매점을 돌며 디자이너 브랜드 의류와 고가 보석 등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용의자들이 실제 신용카드를 훔친 것인지, 카드 정보를 다른 방법으로 입수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것은 피해자의 신용카드 정보가 도용돼 구매에 사용됐다는 점이다.어바인경찰국은 최근 ‘Wanted Wednesday’를 통해 매장 감시카메라 등에 찍힌 용의자 3명의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경찰이 공개한 사진에는 서로 다른 장소에서 포착된 여성 2명과 남성 1명의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용의자를 알아보거나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가진 주민은 어바인경찰국 메나(Mena) 형사에게 전화 949-724-7124 또는 이메일 amena@cityofirvine.org로 제보하면 된다.이번 사건은 피해자의 카드 자체가 없어지지 않았더라도 카드번호 등 결제정보가 유출될 경우 짧은 기간에 상당한 금액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카드 사용자는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결제가 발생하는지 거래 내역과 카드사의 실시간 결제 알림을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자료: Irvine Police Department 발표 및 관련 현지 보도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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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3
    [OC지역뉴스] 어바인 남북 잇는 보행자와 자전거 통행 다리 드디어 개통 사람과사회
    어바인 주민들이 자동차 도로와 교차하지 않고 5번 프리웨이(I-5)를 걸어서 또는 자전거로 건널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어바인시는 지난 8월 11일 ‘제프리 오픈 스페이스 트레일(JOST) 자전거·보행자 교량’을 공식 개통했다. 약 1,200피트 길이, 15피트 폭의 이 다리는 월넛 애비뉴와 제프리 로드 파크앤라이드, I-5를 가로지르는 어바인 최대 규모의 보행·자전거 전용 교량이다.새 다리는 북쪽의 Jeffrey Open Space Trail과 Cypress Village Trail을 남쪽 JOST 연장 구간과 연결한다. 그동안 북부 어바인을 중심으로 이용되던 트레일의 단절 구간을 잇게 되면서 주민들이 신호등이나 프리웨이 진입 차량을 피해 걷거나 달리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이동 범위도 크게 넓어졌다.특히 노스우드와 사이프러스 빌리지 등 북부 지역에서 우드브리지와 오크크릭을 비롯한 중·남부 어바인 방향으로 이어지는 트레일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연결고리가 마련됐다는 평가다.어바인시의 계획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새 교량 북쪽에서는 Jeffrey Road와 Portola Parkway를 연결하는 또 다른 보행·자전거 전용 교량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완공되면 JOST는 Gateway Open Space Preserve와 연결돼 Limestone, Fremont, Black Star Canyon 등 북부 자연보호지역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된다.남쪽으로는 Oak Creek 지역의 트레일 연결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계획에는 Irvine Center Drive와 철도 위를 지나는 보행교와 새로운 트레일 등이 포함돼 있다. 더 남쪽에는 이미 405 프리웨이를 건너 Quail Hill로 이어지는 보행교가 있어 Laguna Coast Wilderness Park와 Crystal Cove State Park 방향으로 연결된다.이들 구간이 완성되면 어바인의 보행·자전거망은 태평양 연안에서 Santa Ana Mountains와 Cleveland National Forest 방향까지 이어지는 광역 트레일 네트워크의 핵심 연결축 역할을 하게 된다.이번 교량 개통은 산책과 자전거 이용이 많은 어바인 한인 주민들에게도 생활과 밀접한 변화다. 프리웨이와 대형 교차로에 의해 끊겼던 녹지와 주거지역을 자동차 없이 연결하면서 JOST가 여가용 산책로를 넘어 도시를 잇는 보행·자전거 이동망으로 확대되고 있다.자료: City of Irvine, Irvine Standard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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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
    [OC지역뉴스] SCE 고객 전기요금 72달러 크레딧…9월에도 자동 적용 사람과사회
    남가주 에디슨(Southern California Edison·SCE)을 이용하는 가정이라면 이번 달 전기요금 고지서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SCE 주거용 고객들에게 8월에 이어 9월에도 36달러의 ‘California Climate Credit’이 자동 적용된다.SCE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주거용 고객이 올해 받는 여름철 전기요금 크레딧은 총 72달러다. 8월과 9월 각각 36달러씩 두 차례에 걸쳐 전기요금에서 차감된다. 별도로 신청하거나 서류를 제출할 필요는 없다.이번 크레딧은 캘리포니아 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가 시행하는 California Climate Credit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발전소와 연료 공급업체, 대규모 산업시설 등 온실가스 배출 업체들이 캘리포니아의 Cap-and-Invest 프로그램에 따라 부담하는 탄소배출권 수입의 일부를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올해부터 지급 시기도 달라졌다. CPUC는 주민들의 냉방 사용이 늘면서 전기요금 부담이 커지는 시기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PG&E, SCE, SDG&E 등 주요 전력회사의 주거용 전기 크레딧 지급 시기를 8월과 9월로 조정했다.이에 따라 어바인, 부에나파크, 풀러턴, 가든그로브 등 SCE 서비스 지역의 해당 주거용 고객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고객마다 검침 및 청구 주기가 다르기 때문에 일부 고객의 경우 실제 고지서에는 다음 달에 표시될 수 있다고 SCE는 설명했다.SCE는 올해 전기요금 자체도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평균 4.3% 낮아졌으며 연내 추가 인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약 3분의 1의 주거용 고객이 저소득층 할인 프로그램인 CARE 또는 FERA 혜택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전기요금 고지서에서 ‘California Climate Credit’ 항목을 확인하면 적용 여부를 알 수 있다. 이번 72달러 크레딧은 정부가 수표를 보내거나 고객의 은행계좌에 현금을 입금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기요금에서 직접 차감되는 혜택이다.<사람과사회>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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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
    [OC지역뉴스] 대형 지진, ‘언제’올지는 몰라도 ‘어디서’일지 위치는 좁혀져 사람과사회
    대형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점을 사전에 좁혀낼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다. 지진이 발생하는 정확한 날짜와 시간을 예측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거대한 단층 가운데 어느 구간에 에너지가 집중되고 있는지를 찾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지진 위험 평가와 재난 대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UC리버사이드(UCR)는 4일 지구물리학자 개러스 퍼닝(Gareth Funning)과 악셀 페리올라(Axel Periollat)가 이끄는 연구팀이 GPS 관측 자료를 이용해 대형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단층 구간을 식별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Geophysical Research Letters’에 게재됐다.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지각판이 서로 맞물려 움직이지 않는 ‘고착 구간(asperity)’이다. 지각판은 계속 이동하지만 단층의 일부가 강한 마찰력으로 붙잡혀 있으면 그곳에 변형과 응력이 오랜 기간 축적된다. 한계에 도달하면 단층이 갑자기 미끄러지면서 대형 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연구팀은 GPS를 통해 관측되는 미세한 지표 이동을 분석하고, 단층 가운데 움직임이 억제돼 에너지가 쌓이는 지점을 찾아내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이 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가 2025년 7월 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8.8 지진이다. 연구팀은 지진 발생 전 제한된 관측 자료를 이용해 캄차카 섭입대를 분석했으며, 높은 고착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구간에서 실제 대규모 파열이 발생했다.퍼닝 교수는 “지진은 발생했을 때 헤드라인을 장식하지만, 그 이전 수년 동안 단층에는 조용히 변형이 축적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형을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다만 이번 기술을 특정 날짜의 지진을 미리 맞히는 ‘지진 예보’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연구팀도 이 방법으로 지진 발생 시점이나 쓰나미 규모를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핵심은 대규모 단층 전체를 동일한 위험지역으로 보는 대신 실제로 에너지가 집중되고 있는 구간을 보다 정밀하게 찾아내는 데 있다.연구팀은 현재 이 방법을 일본과 멕시코, 뉴질랜드, 미국 태평양 북서부 등 대형 지진 위험이 높은 섭입대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캘리포니아 단층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도 시작됐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헤이워드 단층은 서서히 움직이는 구간과 고착된 구간이 함께 존재해 이번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후보로 꼽힌다. 연구진은 앞으로 지진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구간을 구별할 수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그러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육상에는 GPS 관측망이 비교적 잘 구축돼 있지만 세계적으로 위험한 섭입대 상당 부분은 바다 밑에 있어 관측 자료가 부족하다. 해저 관측 장비와 위성 자료가 확대되면 분석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남가주 역시 여러 활성단층이 지나가는 대표적인 지진 위험지역이다. 퍼닝 교수는 남가주에서 대형 지진은 발생 여부보다 시기의 문제라며, 새로운 예측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평소의 재난 대비를 대신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는 ‘지진이 언제 일어날 것인가’라는 오랜 난제를 해결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구 곳곳의 거대한 단층 가운데 어디에 위험이 집중되고 있는지를 과학적으로 좁혀갈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지진 위험지도 작성과 건축·인프라 계획, 주민 대피와 재난 대비 정책을 보다 정밀하게 만드는 도구로 활용될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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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0
    [OC지역뉴스] 광복 81주년, OC 한복판에 울려 퍼진 ‘대한독립 만세’ 사람과사회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부에나파크 더 소스(The Source OC) 1층 광장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한인들로 채워졌다. 한인 교계와 지역사회 인사, 재향군인, 청소년과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나라와 민족을 위한 감사축제’가 열려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오렌지카운티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한성준)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기도로 찾은 나라, 함께 세울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OC기독교교회협의회, OC목사회, OC한인여성목사회, OC장로협의회 등이 공동주관하고 OC/SD미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등 지역 교회와 한인 단체들이 참여했다.행사의 시작부터 광복절의 의미를 살렸다. 재향군인협회 회원들과 영김 연방하원의원, 조이스안 시의원, 미주평통 곽도원 회장, OC교협 이사장 심상은목사, 베대스다대학 부총장 샘신 목사등 주요 인사들이 태극기와 성조기, 각 기관 깃발을 든 청소년들과 사물놀이팀의 인도를 받으며 행사장에 입장했다. 깃발 행렬이 광장으로 들어서자 참석자들이 박수로 맞았고, 사물놀이 가락이 더 소스 광장에 울려 퍼지며 행사의 막을 열었다.전도회연합회에서 지난 이십여년을 섬기고 이번 행사의 행사준비위원이며 연합회 부이사장인 윤우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OC교협총무이사 이창남 목사의 개회기도에 이어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미국 국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기념식에서는 현재 4선을 노리고 있는 영 김 연방하원의원이 주요강사로 광복 81주년 기념사를 전했으며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장과 곽도원 민주평통 OC·SD지회장이 축사를 했다. 갈보리선교교회 담임 심상은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와 한인사회의 역할을 되새겼다.말씀을 전한 샘 신 목사는 시편 126편 3절을 본문으로 ‘Freedom Remembered, Future Together’를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광복의 기쁨과 감사, 자유의 가치를 기억하고 이를 다음 세대에 이어가자는 메시지가 전해졌다.이날 무대에는 대형 태극기와 ‘광복절 81주년’ 배너가 걸렸으며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성조기 배너도 나란히 자리했다. 양쪽에는 행사를 함께한 한인 교계와 지역 단체들의 대형 배너가 설치돼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웅장하게 채웠다.기념식에 이어 한국 전통문화와 음악을 중심으로 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정임무용단의 화관무를 시작으로 무화무용단의 소고춤, 춤사위무용단의 “홀로 아리랑”, 화랑청소년재단의 난타팀이 BTS의 다이나마이트에 맞추어 우리북을 연주할 떄는 소스몰을 찾은 주민들이 발코리 가득 모여들며 감동을 자아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을 소재로 한 도산 퀄텟 뮤지컬팀의 공연과 Joyous Children Choir, 무궁화합창단, 목사모합창단, 아리랑합창단, 갈보리 남성중창단 등도 무대에 올랐으며 이정임 무용단이 오복춤을 출때는 환성과 함께 큰 박수가 터져나왔다. 특히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1층 광장뿐 아니라 더 소스 2층과 3층 난간에도 관람객들이 모여들었다. 한인 가족과 시니어, 청소년은 물론 쇼핑몰을 찾은 타인종 주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지켜봤다. 글로벌힐링아트의 청소년과 청년 자원봉사자들도 행사 진행과 공연을 맡으며 힘을 보탰다.이번 행사의 마지막은 출연진과 참석자들이 함께 ‘광복절 노래’를 제창한 뒤 재향군인회회원들과 함께 ‘대한독립 만세’ 삼창을 외쳤다. 태극기와 성조기, 각 기관 깃발이 함께한 가운데 광장에 울려 퍼진 만세삼창에는 재향군인과 교계·지역사회 인사,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했다. 모든 행사는 연합회 자문위원인 양금호목사의 폐회기도를 끝으로 이날 행사는 막을 내렸다.지난해에 이어 더 소스에서 열린 이번 광복절 행사는 교계가 중심이 돼 준비했지만 행사장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세대와 단체의 경계를 넓혔다. 독립과 전쟁의 시대를 기억하는 재향군인 세대부터 미국에서 성장하는 5세 어린이 부터 청소년, 90세의 어르신들까지  한 공간에서 태극기를 들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미래를 꿈꾸는 시간으로 꾸며지면서  81년 전 되찾은 광복을 기억하는 목소리는 이날 부에나파크 한복판에서 광복의 역사를 경험한 세대, 기억하는 세대와 그 역사를 이어갈 차세대가 함께했다는 점에서 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202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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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9
    [OC지역뉴스] 나무엔 ‘작은 숲 콘서트’, 남가주 순회 사람과사회
    싱어송라이터이자 찬양사역자 나무엔(김성호)이 ‘작은 숲 콘서트(The Little Forest Concert)’로 남가주 한인들을 만난다.‘기다림과 연대로서의 평화’를 주제로 열리는 2026 Southern California Tour는 8월30일부터 9월16일까지 남가주 지역 교회들을 순회하며 모두 9차례 진행된다.나무엔은 포크와 팝을 바탕으로 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절제된 목소리로 자신의 음악세계를 만들어 온 싱어송라이터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니(Psalms 23)’, ‘쉼’, ‘욥의 기도’, ‘The Road’, ‘선한 능력으로’ 등의 곡으로 알려져 있다.본명은 김성호. ‘나무엔’이라는 예명은 ‘저 나무에는’에서 가져왔다. 나무가 열매와 그늘을 내어주듯 음악을 통해 쉼과 동행의 자리를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작은 숲 콘서트’도 이러한 음악적 방향에서 출발했다. 나무엔은 2017년부터 ‘작은 숲’이라는 이름으로 음악과 이야기를 결합한 공연을 이어왔다. 대형 무대의 화려함보다는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노래와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연이다. 2018년 공연 당시에도 ‘지친 하루에서의 쉼과 휴식, 따뜻한 주님과의 동행’을 담은 무대로 소개됐다.그의 음악에는 찬송가와 시편을 오늘의 음악으로 풀어내는 작업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찬송가 프로젝트를 이어온 데 이어 2019년에는 시편을 소재로 한 10곡을 담은 ‘시편을 노래하다’를 발표했다.이번 남가주 투어는 8월30일 오후 4시 주님의손길교회를 시작으로 9월4일 웨스트힐장로교회, 6일 벧엘장로교회와 더베델교회, 9일 얼바인베델교회, 10일 SD아름다운교회, 13일 LA소망선교교회와 얼바인베델교회, 16일 갈보리믿음교회로 이어진다.한 장소에서 열리는 대형 콘서트 대신 LA와 오렌지카운티, 샌디에이고 지역의 교회를 직접 찾아가는 순회 방식이다. 올해 2월에도 뉴저지 지역에서 나무엔 초청 찬양집회가 열리는 등 미국 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오랫동안 ‘작은 숲’이라는 이름으로 쉼과 동행을 노래해 온 나무엔은 이번 남가주 무대에서 ‘평화’를 화두로 관객들과 만난다.문의 Amos Byun (626-246-5412)
    202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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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8
    [OC지역뉴스] OC충청향우회, 9월 2일 가을 야유회 사람과사회
    오렌지카운티 충청향우회(회장 민 김)가 오는 9월 2일(수) 오전 10시 부에나파크 랄프 B. 클라크 리저널 파크에서 향우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야유회를 개최한다.행사는 공원 내 LOT G 인근에서 열리며, 향우회는 충청 출신 회원뿐 아니라 가족과 친지, 지역사회 주민들의 참여도 환영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야외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고향 이야기를 나누고 회원 간 친목을 다질 예정이다.OC충청향우회는 최근 정기적인 야유회와 모임을 통해 회원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월에도 랄프 클라크 공원에서 야유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6월 18일 같은 공원에서 열린 하계 야유회에는 회원과 가족 등 약 100명이 참석해 바비큐와 여흥을 함께했다.현재 향우회를 이끌고 있는 민 김 회장은 2024년 11월 정기총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당시 김 회장은 향우회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단체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향우회는 친목 활동과 함께 충청권과 미주 한인사회를 잇는 교류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미주 각 지역 충청향우회들도 지역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충남·충북과의 교류와 차세대 참여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야유회는 특히 시니어 향우와 가족들이 부담 없이 참석해 오랜 인연을 되새기고 새로운 회원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향우회 측은 원활한 행사 준비를 위해 참석 여부를 미리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행사 장소는 Ralph B. Clark Regional Park(8800 Rosecrans Ave., Buena Park)이며 LOT G로 찾아가면 된다. 문의는 (213) 700-7877, 또는 김우석 행사위원장 (213) 321-3945로 하면 된다.
    20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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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지역뉴스] 애너하임에 2만sq.ft 규모 ‘서울 스트리트’ 들어선다 사람과사회
    애너하임 다운타운에 한국의음식과 거리 문화를 테마로 한 대형 푸드홀 ‘Seoul Street-K Street Food Hall’이 들어선다.‘서울 스트리트(Seoul Street)’는 애너하임 다운타운 Harbor Lofts 내 405 W. Center Street Promenade에 약 2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조성되는 한국형 푸드홀이다. 운영 측은 현재 음식점과 식음료 업소 등을 대상으로 입점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서울 스트리트가 내세우는 콘셉트는 ‘오후 7시의 서울’이다. 해가 진 뒤 불이 켜지고 음식점과 거리마다 사람들이 모여드는 서울의 저녁 풍경을 남가주에 옮긴다는 구상이다.공간도 서울의 서로 다른 분위기를 살린 세 구역으로 구성한다. 전통적인 분위기의 ‘북촌 한옥마을(Bukchon Hanok Village)’, 젊은 세대의 거리 문화를 담은 ‘합정 레트로 스트리트(Hapjeong Retro Street)’, 현대적인 서울을 표현하는 ‘강남 푸드 스트리트(Gangnam Food Street)’ 등이다.음식만 판매하는 일반적인 푸드코트와 달리 한국의 거리와 야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외식공간을 지향한다. 공용 식사 공간과 야외 패티오, 바 시설 등을 갖추고 라이브 이벤트 등도 열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입점 업소 가운데 최소 50%는 한식 관련 업체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나머지는 다른 아시안 음식과 새로운 외식 콘셉트에도 문을 열어놓고 있다. 개별 매장은 업종에 따라 약 500~1,500스퀘어피트 규모로 선택할 수 있다.특히 소규모 식당이나 신규 외식 브랜드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운영 측은 입점 업체에 공용 시설과 주방인프라를 제공하고, 소셜미디어 광고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로컬 광고 및 이벤트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대 조건 역시 업체의 규모와 성장 단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협의한다.입지도 눈길을 끈다. 서울 스트리트가 자리 잡는 Center Street Promenade 일대는 주거시설과 사무실이 밀집해 있으며 인근에 대형 아이스링크가 있다. 디즈니랜드와도 가까워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 수요까지 겨냥하고 있다.계획된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입점 업체의 영업 형태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현재 서울 스트리트는 입점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업체는 사업 경험과 음식 또는 매장 콘셉트, 투자 가능 규모 등을 제출한 뒤 인터뷰와 사업계획 검토를 거쳐 최종 입점 여부가 결정된다. 오렌지카운티에는 부에나파크와 가든그로브를 중심으로 한식당과 한국식 푸드코트가 자리 잡고 있지만, 한국의 거리문화 자체를 전면에 내세운 대규모 푸드홀은 드물다. 서울 스트리트가 계획대로 문을 열 경우 한식에 K-컬처와 관광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외식 명소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Seoul Street-K Street Food Hall주소: 405 W. Center Street Promenade, Anaheim, CA 92805규모: 약 20,000 sq.ft.입점 매장: 약500~1,500 sq.ft.주요 업종: 한식 및 아시안 음식·외식 콘셉트  
    20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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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지역뉴스] 메가마트, 라하브라에 남가주 첫 매장…10월 말 오픈 목표 사람과사회
    ​한국 유통기업 메가마트(MEGA MART)가 라하브라에 남가주 첫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메가마트는 라하브라 1610 W. Imperial Hwy.에 약 4만1천 스퀘어피트 규모의 매장을 마련하고 오는 10월 말 개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이곳은 기존 아마존 프레시가 사용했던 매장으로, 라하브라를 비롯해 풀러턴·부에나파크·라미라다·브레아 등 인근 한인 밀집지역과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농심그룹 유통 계열사인 메가마트는 1995년 부산에서 대형마트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미국에서는 북가주 프리몬트·서니베일·이스트 팔로알토·데일리시티와 조지아주 애틀랜타 등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라하브라점은 미주 6호점이 된다.라하브라점은 신선식품과 한국 직송 상품을 비롯해 K-델리, K-BBQ, 수산·스시, 라이스 베이커리, K뷰티 등을 한곳에서 판매하는 형태로 꾸며진다. 스시 코너에서는 초밥과 회, 롤, 무스비 등 48종을 선보이고, 매월 250파운드급 생참다랑어 해체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제주 광어 등 한국산 수산물과 항공 직송 농수산물도 취급할 예정이다.K뷰티 코너에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스킨케어와 선케어 제품을 갖추고, 델리·베이커리에서는 김밥과 반찬, 즉석조리식품과 함께 쌀가루를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등을 판매한다.메가마트는 라하브라점을 한인 고객뿐 아니라 한국 음식과 문화에 관심이 높은 타인종 소비자까지 겨냥한 매장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에서 출시되는 신상품을 빠르게 들여오고 식품과 뷰티를 함께 강화하는 방식으로 기존 한인 마켓과 차별화를 꾀한다.남가주 추가 출점도 추진되고 있다. 메가마트 측은 라하브라점에 이어 LA와 어바인 등 한인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매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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