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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뉴스] 美 이민단속 韓기업 공장은 바이든이 '일자리 치적' 과시한 곳 사람과사회
    미국 당국이 단속을 벌여 한국인 등 불법체류자 475명을 체포한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공장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제조업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내세웠던 곳이라고 미 폭스뉴스가 5일(현지시간) 지적했다.이 공장은 당초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22년 5월 방한했을 때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건립을 발표한 곳이다.바이든 전 대통령은 그해 10월 공장 기공식 당시 성명을 내 "(공장 건설이) 지난 5월 방한 때 발표됐다"며 "나의 경제정책이 조지아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치적을 강조했다.대선 기간이던 지난해 3월에도 조지아주를 찾아 유세하면서 자신의 일자리 창출 업적을 거듭 부각했다.조지아주는 2000년 이후 내내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에게 표를 줬고 지난 2016년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선택했다.그러나 2020년 대선 때는 바이든 전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때는 다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하는 등 미국 대선의 승패를 결정짓는 핵심 경합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조지아주 현대차 공장에서 대규모 이민 단속을 벌인 것은 바이든의 치적에 흠집을 내고 내년 중간선거에서도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바이든 전 대통령이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했지만, 이번 단속으로 미국인이 아니라 외국인 불법체류자가 그 일자리를 도맡고 있는 모양새로 비치게 됐기 때문이다.현대차 공장이 전기차와 배터리를 생산하는 곳이라는 점도 트럼프 대통령을 불편하게 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바이든 전 대통령은 환경 의제에 관심이 많아 높은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전기차를 장려했지만, 기후 위기를 의심하는 입장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같은 보조금을 상당 부분 삭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대통령이 보조금 지급을 조건으로 유치한 반도체 공장 등에 대해서도 보조금을 없애거나 정부가 보조금에 상당하는 기업 지분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전임자 치적 지우기에 연이어 나서고 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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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30
    [한국뉴스] 李대통령, '鄭·張 악수' 중재로 협치물꼬 텄지만…난관 '수두룩' 사람과사회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8일 회동에서 지속적인 소통에 뜻을 모으면서, 여야 대치로 얼어붙었던 정국이 협치 모드로 본격 전환될지 주목된다.여야는 이 대통령 주재 회동에서 가칭 '민생경제협의체'를 구성해 공통 공약 등 현안을 논의하기로 하는 한편 야당 요청이 있으면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담을 수시로 열기로 합의했다.대통령실과 여야가 공식 소통 창구의 기틀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기로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일단은 협치의 첫 단추를 끼웠다는 기대 어린 평가가 나온다.'첫 악수'로 시작한 회동…협치 물꼬 트고 소통 기틀 마련참석자들이 손을 한 데 맞잡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흐른 이날 회동은 협치 무드 조성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특히 이 대통령은 '통합의 중재자'를 자임하며 협치 정국 추동 의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했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당 대표로 취임한 지 13일 만인 이날 여야 대표가 이 대통령을 사이에 두고 처음 악수한 장면이 대표적이다.그동안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비상계엄 등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야당 인사들과의 악수를 거부해왔다는 점에서 해빙 무드로의 전기가 일단은 마련된 것 아니냐는 것이 여야의 시각이다.참석자들은 성과 도출과, 이를 위한 지속적인 소통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장 대표는 이 대통령에게 "특정 진영이 아닌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돼달라"며 "정부와 여당, 야당이 머리를 맞댈 소통 창구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정 대표는 이 대통령을 향해 "오늘은 하모니메이커(harmony maker)가 된 것 같다"며 "대통령 주선으로 여야가 만났으니 향후 건설적인 여야의 대화가 복원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젠 모두의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화답하며 "국민 통합이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로, 간극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게 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특히 야당에 손을 적극 내미는 모습을 연출했다.이 대통령은 정 대표에게 "여당이라 더 많이 가지셨으니 (야당에) 조금 더 많이 내어주면 좋겠다"고 했고 정 대표는 "그렇게 하겠다"고 화답했다.'실질적 성과' 강조한 민생경제협의체…'하모니메이커' 결과 낼까특히 대통령실과 여야는 이날 대내외적인 위기 속에 정치 복원으로 민생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이 대통령으로선 임기 초 안정적인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해 야당을 국정의 주체로 인정하고 협조를 얻어내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이를 위해 야당과 대치 중인 여당을 협치의 장으로 끌어내는 것도 과제였다.국민의힘의 경우 제1야당으로서의 책임 있는 모습을 부각하며 대선 패배 후 흐트러진 전열을 재정비하는 계기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이런 상황에서 장 대표가 먼저 제안하고 이 대통령과 정 대표가 화답하는 모양새로 합의한 민생경제협의체 활동에도 관심이 쏠린다.그간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의 회담에서 여야정 국정협의체 정례화 등의 방안이 여러 번 논의됐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점을 고려한 듯 이날은 '성과'에 방점을 찍었다.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형식만 갖춘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테마(주제) 있는 협의체가 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는) 민생경제협의체에서 공통 공약과 배임죄 개선 등의 테마를 주제로 성과를 내자고 화답했다"고 전했다.이 대통령은 "서로 용납, 용인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찾아내고 공통 공약 같은 것은 과감하게 같이 시행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했다.해빙 모드 접어들지는 미지수…계엄·검찰개혁 의견 팽팽하지만 정치권의 기대대로 이날 회동을 계기로 여야의 대치 전선이 해제되고 해빙기로 접어들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훈훈한 분위기 아래 소통을 외쳤지만, 현 정국 갈등의 핵심 쟁점에 대해선 엇갈린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내란 특검 등 현재 진행 중인 각종 특검 수사, 검찰개혁 등 정부 조직 개편, 내란 특별재판부 설치, 대법관 증원 등이 꼽힌다.앞으로 정국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대목이다.국민의힘은 내란 수사·재판이 야당 탄압이자 '내란 몰이'라는 인식을 드러냈지만, 민주당은 국가 정상화를 위한 선결 조건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장 대표는 "과거 청산이라고 하지만 특검의 무리한 수사가 인권 유린이나 종교 탄압으로도 비칠 수 있다"며 "특검 연장이나 특별재판부 설치 법안엔 대통령이 과감히 재의요구권을 행사해달라"고 요구했다.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이나 정부가 특검 수사에 개입하고 있다는 인식을 준다고 지적했다"며 "특검 기간 연장,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대법관 증원 같은 사법 파괴 시도에 강력한 우려를 표시했고 정부조직법 개정안에도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반면 정 대표는 "국민은 완전한 내란 종식을 바란다"며 "적어도 내란과 외환은 무관용 원칙으로 다스려야 한다. 비상계엄에 책임 있는 세력은 진정 어린 사과를 하고 내란 종식에 협력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박수현 수석대변인은 회동을 계기로 특검법 추진 등의 기류가 변할 가능성을 묻는 말에 "오늘 각 당의 입장을 말한 것이고, 충분히 서로 경청했다"고만 답했다.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장 대표의 재의요구권 행사 요구에 대해 "그런 요구는 제 생각에 대통령에게 요구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지 않을까"라고 언급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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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9
    [한국뉴스] "뭘 물어도 빤히 쳐다보기만"… Z세대 특징이라는데 사람과사회
    서울 한 사립대 교직원은 최근 근로장학생에게 업무 지시를 했다가 당혹스러운 경험을 했다. "궁금한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학생이 대답은 하지 않고 멍하니 쳐다만 봤다는 것이다.이 교직원은 "많은 직원이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하더라"며 "요즘 학내에서는 이런 '젠지 스테어'(Gen Z Stare)가 뜨거운 이슈"라고 말했다.젠지 스테어는 'Gen Z'(Z세대)와 'Stare'(응시하다)를 합친 신조어다. 대화나 질문에 반응하지 않고 무표정하고 공허한 시선으로 상대를 쳐다보는 Z세대(1997년∼2006년생)의 행동을 뜻한다.미국에서 처음 등장한 이 표현은 Z세대 직원들이 고객이나 동료를 빤히 보며 반응하지 않는 모습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됐다고 한다. 이에 공감하거나 Z세대를 비판하는 글이 소셜미디어에 우후죽순 올라오며 젠지 스테어는 순식간에 Z세대의 사회성 논란을 상징하는 '밈'(온라인 유행 콘텐츠)으로 등극했다. 현재도 유튜브나 틱톡에서 젠지 스테어를 흉내 내는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국내에서도 이를 겪었다는 기성세대의 경험담이 적지 않다. 엑스(X·옛 트위터)의 한 이용자는 "정말로 물어봐도 쳐다보기만 하더라"며 "'얘가 날 무시하나?' 하며 오만 생각을 다 했다"고 말했다. 실수를 지적해도 반응이 없는 Z세대 후배 직원을 어찌할 바 모르겠다는 하소연도 있다.Z세대가 이런 행동 양식을 보이는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을 끼고 산 여파라고 해석한다. 타인과의 소통을 SNS와 메신저로만 하다 보니 직접 얼굴을 맞대거나 전화로 하는 즉각적 소통 방식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이다.실제로 '알바천국'이 작년 10월 Z세대 765명을 조사한 결과 텍스트로 소통하는 것을 가장 선호한다는 답이 73.9%로, 전화 소통(11.4%)을 크게 앞질렀다. 또 40.8%는 전화 통화 시 긴장, 불안, 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알바천국은 "업무적 상황에서도 대면을 기피하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다만, 전문가들은 젠지 스테어를 단순한 '무례함'이나 '소통 불능'으로 볼 게 아니라 디지털 환경에서 형성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문화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정 세대에 대한 편견으로 굳어져선 안 된다는 경계의 목소리도 나온다.전문가들은 "래그(lag: 시차가 생기는 현상)가 걸렸다고 생각하고 상대를 기다려주는 미덕이 필요하다"며 "Z세대에게는 코로나19 시기에 부족했던 의사소통 교육과 대면 경험이 학교 등에서 좀 더 이뤄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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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8
    [한인사회소식] 피클볼로 스포츠 선교 전선에 다시 서다! 사람과사회
    전세계 휘몰고 있는 스포츠, 피클볼 열풍이 미국을 넘어 아시아권까지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복음과 선교 다음세대 그리고 건강한 심신의 영향력을   끼치는  피클볼 선교회를 세우라는 강한 도전으로 제주도에서 틴에이저 피클볼 캠프 원장으로 섬기고 있는 박남진 선교사내외가 지난 달, 엘이이를 방문했다. 피클볼 선교회(가칭 more than pickleball: 그이상의피클볼) 설립을 꿈꾸고 있는 박선교사는 세계적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도를 한국 피크볼선교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하고 사역을 준비 중이다. 박선교사는 미국의 여러주를 방문하면서 피클볼 확산은 지구촌 어디도 예외 없음을 확인 했다면서 휴스턴와 캘리포니아 소재 여러 교회들이 이미 전도와 선교에 피클볼을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에 있는 한인들과 화교, 중국인 성도 및 불신자들을 위해서도 피클볼은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것이라 내다봤다. 박선교사는 이를 위해 제주도에서  8면 실내 코트를  진행하려고 기도중에 있다. 그의 기도제목은  1.유소년을 조기 발굴하여  올림픽 종목  꿈나무들을 키우고  2.다음세대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피클볼 캠프를 통해 피클볼과 복음과 선교를 강력하게 선포 하는 것 3.장년과 시니어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어  복음을 전하는 접촉점으로 삼을 것 등이다.앞으로 세워질 피클볼 선교회를 통해 감동과 기쁨과 열매들을 함께 맛보면 좋겠다는 박남진선교사(미국 피클볼 PPR코치)와 연락은 cmmc2030@gmail.com 으로 하면된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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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7
    [한인사회소식] PNS 포토이슈 사람과사회
    교계와 선한기업, 성도들의 헌금으로 운영되는 미주복음방송(AM1190 사장 이영선목사, 이사장 한기홍목사 )이 2025년도 운영기금 마련을 위한 공개모금을 실시한다. 오는 10월3일 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진행되는 공개모금은 올해 목표 모금액은 40만 달러로, 모금액은 △방송 송출타워 모기지 상환 △노후 송출 장비 교체 △종합미디어로의 도약을 위한 시설·인력 투자 △방송국 운영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모금 참여는 남가주 일대 마련된 부스를 방문하거나  Venmo, Paypal 로 직접 보낼 수도 있다. 미주복음방송은 1991년 2월 창립된 후 지금까지 34년 동안 라디오전파를 통한 복음전파에 힘을 기울여왔다. 부스 문의 714.484.1190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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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6
    [특집] 제1회 글로벌힐링아트 청소년 에세이 대회, “자유는 공짜가 아니었다” 사람과사회
    1등 수상작 (Shinjung Woo 우 신정, West Ranch High School, 12th To Korean War Veteran)First, I would like to express my deep and sincere thanks to the 36,591 veterans who fought for my country during the Korean War. Without their sacrifices, Korea might not be a free nation today or perhaps might not even exist.   While learning about the Korean War, I came across a story of one veteran that touched my heart, and it was Ted Williams’s. I discovered that Ted Williams was not just one of the greatest baseball players in history, but also an amazing fighter pilot who risked his life in battles for freedom. It deeply moved me to know that, even though he was a world-famous athlete, he set aside a comfortable, luxurious, and recognizable life to serve his country during a perilous time.  In school classes, I was told the Korean War is sometimes called a “Forgotten War.” This was because many people in America did not know much about Korea, and also because the soldiers were not well-received when they came back home. I think that makes the sacrifices of Ted Williams and other veterans even more meaningful, because their decision was not for recognition, but for something greater—freedom and peace.  If I were in Ted Williams’s situation, choosing to go to war, I’m not sure if I could really put down all the fame and the recognition from a safe world. But he did. He made a choice that eventually led me to write an essay about him. It would have been so easy to stay in the spotlight and continue the life that all people dream about. But he did not take the easy way. This choice might have been a shock to the fans and especially painful for his loved ones. His action reminds me that freedom comes from people who are willing to give up everything for others. It also made me wonder myself, ‘Am I ready to give up everything for others?’  As a fan, if Ted Williams had not gone to war, he could have hit even more home runs and broken more records. But I believe that the war could have been way worse if veterans like him had not fought as if the land they were stepping on was their own country. Who knows? If his 39 flight missions did not exist, maybe we might have even lost the war!  Today, Korean students like me can live peacefully, study, and dream about the future because of the sacrifices of Ted Williams and other heroes. I will never forget this, and I will be ready to give up everything for others, like he did for us.   Thank you so much, Mr. Williams, and all the veterans. I will always remember you.   Sincerely ..................................................................................................................................2등 수상작 (Leere(Joy) Jang 장 이레, Sunny Hills High School)Dear American veterans of the Korean War, On June 25, 1950, war erupted on a peninsula most Americans had never seen. You crossed oceans to defend a country and a people you did not know, believing that freedom was worth the risk. Because of your courage, South Korea stands today as a thriving democracy—and my generation gets to dream freely. I’m writing to thank you. You were young—many barely older than I am now—yet you left home, family, and certainty to fight in brutal winters and unforgiving terrain. You faced fear, scarcity, and loss, and still kept moving forward. You did not fight for glory or recognition; you fought so that strangers halfway around the world could live without tyranny. That kind of selflessness is hard to comprehend—and impossible to forget. The cost you bore was immense. So many never made it home; many who did carried invisible wounds. When I study the history of those years and think about the bitter cold, the long nights, and the friends you lost, I realize how much I owe you. The Korea I see today—innovative, vibrant, and free—was built on your sacrifice. Sometimes I try to picture what your days looked like—the weight of a pack digging into your shoulders, the sting of winter wind during a long watch, a creased letter from home tucked close to your heart. The challenges I face now—exams, late buses, awkward first attempts at leadership—are small beside what you endured. But your service doesn’t make my struggles meaningless; it gives them direction. Because you stood firm, I get to grow up where a young person can speak freely, study what they love, serve their community, and dream without fear. That ordinary freedom is your extraordinary gift, and I promise to use it well. Your example challenges me. You didn’t fight so that I could live comfortably; you fought so that I could live responsibly. I want to honor you by the way I live: by working hard in my studies, standing up for what is right, and serving others who feel unseen. I will keep learning about the war you fought and share your stories with people my age who might not know them—so that your courage is remembered not just in monuments, but in our choices. Thank you for proving that ordinary people can do extraordinary things when they believe in something larger than themselves. I will carry your legacy with me and try to meet the freedom you preserved with gratitude, integrity, and service. With deepest gratitude, ..................................................................................................................................3등 수상작 (Kate Kim  케이티 김, 12th grade / Sunny Hills)  Dear Richard DeWart, I want to begin by telling you that I’m not very good at writing letters, especially lengthy ones like this. So if it’s alright with you, I’ll start by talking a bit about myself. I’m 17 years old, the same age you were when you made the brave decision to enlist in the United States Navy. Personally, I’m terrified of just about everything: bugs, the dark, heights, the ocean, public speaking, and even my mom’s mysterious, stomach-turning smoothies. So I can’t even begin to imagine how much courage it must have taken for you to make that decision. And yet, here I am, curled up with my stuffed dinosaurs, writing this letter to you about your bravery. As I sit here writing, I remember that I’m only two months away from adulthood myself. And it makes me wonder how you felt when you first entered battle at just 18 years old. Were you scared? Eager? Overwhelmed? I probably would have panicked on the spot. And maybe you were scared too. No, you probably were. It’s almost laughable to think that you weren’t scared to go into battle. And yet, reading stories about you on the Internet, I can’t help but doubt that you were. For instance, I read about how you gave your sweater to a fellow soldier after hearing him complain about the cold. I don’t think I could have done that on a battlefield where everyone must have been freezing and starving, especially when I can barely bring myself to give up the last slice of pizza to my brother. I also read that you checked on the health of the Marines every night and hoped to become a doctor someday. I want to be a doctor too. And yet I wonder: could I have really forced my exhausted, starving, and battle-weary body to check on others every single night? I’m not quite sure. As I kept reading, I came across accounts of how, despite your own injuries, you ran into the line of enemy fire to rescue your wounded comrades. At first, I couldn’t understand it. Part of me even thought you had lost your mind. But then, as I pictured myself in your shoes, I began to understand the depth of your courage and the strength it must have taken. You were wounded yourself, yet you chose to run again and again into danger to save your fellow Marines. You did not hesitate. Even as enemy fire rained down, you focused on what mattered most: saving lives. In your final act, trying to reach one more wounded Marine, you made the ultimate sacrifice. That kind of courage leaves a permanent mark on the world. You didn’t just serve; you exemplified what it means to be a healer in the midst of war. As an aspiring doctor, I can’t help but admire your dedication and selflessness. So, here are my final words to you, Hospitalman De Wert — courageous medic and true hero of the Korean War. Thank you. Your name and your sacrifice will never be forgotten. Through your bravery, you helped Kate Kim - 12th grade / Sunny Hills preserve the freedom and peace of Korea, and your legacy lives on in every medic who follows in your footsteps, and in every life saved by someone inspired by your story.Your story has made me think more deeply about what kind of doctor — and person — I want to be. With the deepest respect and gratitude,  Kate Kim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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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5
    [연예] 로제 MTV VMA 2관왕, “꿈을 꾸던 16살의 저에게 바친다” 사람과사회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MTV VMA'에서 2관왕에 올랐다.로제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곡 '아파트'(APT.)로 주요상인 '송 오브 더 이어'(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를 받았다.이와 함께 블랙핑크가 '베스트 그룹'(Best Group)을 받으면서 로제는 2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K팝 가수가 '송 오브 더 이어'를 포함한 VMA 주요 부문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스트 그룹'의 경우 블랙핑크는 이번이 2023년에 이어 2번째 수상이다.이날 금색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로제는 "믿을 수 없다"고 운을 뗀 뒤 "가장 먼저 저를 믿어주고 도와준 브루노 (마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트로피를 꿈을 꾸던 16살의 저에게 바친다. 그간의 노력을 보상받는 순간이기에 기쁘게 이 상을 받는다"고 덧붙였다.로제는 소감을 말하던 중 프로듀서 테디와 블랙핑크 멤버들을 한국어로 언급하기도 했다.로제는 "테디 오빠, 저 상 탔어요. 블랙핑크 멤버들, 저 상 탔어요. 늘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여기에 '베스트 K팝' 부문을 블랙핑크 동료인 리사가 받으면서 블랙핑크 멤버들은 이날 총 3개의 트로피를 수확했다.리사는 팝스타 도자 캣, 레이와 함께 부른 '본 어게인'(Born Again)으로 '베스트 K팝'을 수상했다. 리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자 통산 3번째로 '베스트 K팝' 트로피를 차지했다.시상식에 불참한 리사는 사전 촬영한 영상으로 "이 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이 노래를 특별한 노래로 만들어 준 도자 캣, 레이에게 감사를 전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는 '터치'(Touch)로 '푸시 퍼포먼스 오브 더 이어'(PUSH Performance of the Year)를 받았다.'올해의 푸시 퍼포먼스'는 MTV가 매달 아티스트를 선정해 퍼포먼스 영상 등을 선보이는 'MTV 푸시' 캠페인에 출연한 이들 중 한 팀에 돌아가는 상이다.캣츠아이는 사전 공연인 프리쇼 무대에서 '날리'(Gnarly)와 '가브리엘라'(Gabriela)를 공연했다.캣츠아이는 "이런 순간은 처음이라 정말 새롭게 느껴진다"며 "그간 많은 일을 겪었기에 이 순간이 큰 보상처럼 느껴진다.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올해 최고상인 '비디오 오브 더 이어'(Video of the Year)는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브라이터 데이즈 어헤드'(brighter days ahead)에 돌아갔다.레이디 가가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 '베스트 컬래버레이션'(Best Collaboration) 등 4개 트로피를 차지해 최다관왕에 올랐다.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인공 헌트릭스의 노래를 부른 가수 이재, 레이 아미, 오드리 누나는 '베스트 앨범'(Best Album) 부문 시상자로 나섰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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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4
    [연예] 가수 소향, 2년 전 이혼…”한쪽의 귀책 사유 없어” 사람과사회
    가수 소향이 2년 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3일 "소향은 상대방과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가요계에 따르면 소향은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현대 기독교 음악) 그룹 포스(POS)에서 드러머로 활동한 전 남편과 1998년 결혼했으며 25년 만인 2023년 이혼했다. 두 사람 슬하에 자녀는 없으며 시아버지가 데뷔 초부터 매니저 역할을 해 왔던걸로 알려졌다.소속사는 두 사람이 상호 합의로 이혼을 결정했으며, 누군가의 귀책으로 이혼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소속사는 "이혼 과정에서 어느 한쪽의 귀책 사유는 없었으며, 서로 간의 합의에 따른 것임을 알려드린다"며 "왜곡되거나 무분별한 댓글 등은 자제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소향은 1996년 CCM 가수로 데뷔했으며 '나는 가수다', '비긴 어게인' 등 다수 음악 예능에서 활약했며 한국에서 큰 히트가 되기 전인 2000년도 초반에는 남가주를 비롯 미주에서 CCM 가수로 많은 활동을 한 바 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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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美·英 비평가 10여명 평점 ‘100점’ 사람과사회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에 이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까지 배우 이병헌이 올해 선보인 작품들은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의 살라 그란데 극장에서 열린 박찬욱 감독 영화 '어쩔수가없다' 프리미어 상영회는 이런 화제성을 증명하는 듯했다. 레드카펫에 등장한 이병헌을 향해 팬들은 연신 "리"(LEE·이병헌)를 외치며 그를 향해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베네치아 와서 K팝이나 K-무비, K-드라마가 얼마나 파급력이 커지고 있는지를 많이 느꼈습니다."'어쩔수가없다' 주연으로 제82회 베네치아영화제를 찾은 이병헌이 30일 베네치아 리도섬의 한 호텔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한국 문화의 달라진 위상을 짚었다.박찬욱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어쩔수가없다'는 베네치아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전날 일반 관객에게 처음 선보였다.이병헌은 "K-문화를 좋아한다고 하면, 소수가 좋아하는 문화라고 우리가 자칫 받아들일 수 있지만, 지금 주류로 가는 느낌"이라며 "베네치아영화제에 와서 사람들이 환호하는 모습이 신기하고 엄청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이병헌은 함께한 박찬욱 감독의 위상도 체감했다고 한다. 그가 박 감독 영화에 출연한 것은 '쓰리, 몬스터'(2004) 이후 21년 만이다.이병헌은 "(프리미어 상영회가) 끝나고 뒤풀이를 잠깐 했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영화 관계자들이 감독님에게 와서 '영화 잘 봤다'는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영화인들이 저희 영화를 훌륭하게 봤다는 점을 느껴서 좋았다"며 "새삼스럽게 감독님이 진짜 거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떠올렸다.'어쩔수가없다'는 해고당한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제거하려는 이야기로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이병헌은 "전체적인 정서가 어둡고 서글픈 현실에 대한 이야기다. 그러면서도 의도치 않게 훅 들어오는 코미디들이 있다"고 소개했다.그는 그러면서 "그런 점을 최대한 살려달라고 감독님이 주문하셨다. 너무 작위적이지 않은 선에서 연기를 하려고 했다"며 "상황이 주는 코미디가 오래 기억에 남고 덜 촌스럽다는 점을 많이 염두에 두면서 했다"고 돌아봤다.'어쩔수가없다'는 경쟁자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살인과 폭력이 등장한다. 다만 그 수위는 이병헌이 박 감독과 이전에 촬영한 '쓰리, 몬스터'보다 낮은 편이다. '어쩔수가없다'는 '15세 이상 관람가'로 판정받았다.이병헌은 "저희 영화가 순한 맛이 됐다고 사람들이 얘기하지만, 심정적으로는 그 잔인함이 덜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씁쓸한 유머가 묻어나는 블랙 코미디가 보는 이의 마음을 깊이 건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전체적인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서글프고 쓸쓸한 느낌인데, 여기에 코미디를 얹었어요.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묘한 감정을 관객들이 느낄 것 같습니다."박찬욱 감독이 제82회 베네치아 영화제에서 공개한 영화 '어쩔수가없다'에 미국과 영국 주요 매체들이 극찬을 쏟아냈다.미국의 영화 평점사이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31일 낮 정오(미 서부시간) 기준으로 영화 '어쩔수가없다'(영어 제목 'No Other Choice')에 대해 17개 매체가 리뷰(평가)를 내놓은 가운데 이들의 평점이 100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영국 BBC는 "'황홀하게 재미있는' 한국의 걸작은 올해의 '기생충'"이라는 제목의 리뷰 기사에서 박 감독의 신작이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작 '기생충'만큼 뛰어난 작품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하며 별점 5점 만점을 줬다.BBC는 "'올드보이'와 '아가씨'의 박찬욱 감독이 베니스(베네치아)영화제에서 경제적 불안을 다룬 '암울하면서도 웃긴' 코미디를 공개했다"며 "이 작품은 세계적으로 큰 히트작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도 "박찬욱의 눈부신 살인 코미디는 통제된 혼돈을 보여주는 마스터클래스"라는 제목의 리뷰 기사에서 "'올드보이', '아가씨', '헤어질 결심'을 만든 한국 감독이 해고의 광기를 풍자한 황홀할 만큼 재미있는 블랙 코미디로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을 빛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이 영화는 박찬욱 감독이 현존하는 가장 우아한 영화감독일 수 있다는 증거로 가득 찬 최신작"이라고 극찬했다.스크린데일리는 "이 영화는 극도로 재미있지만, 동시에 장기 실업자들의 절망과 기업 세계의 불필요한 잔혹성에 대한 가슴 아픈 탐구이기도 하다"며 "인공지능(AI)이 점점 더 노동시장의 큰 부분을 잠식해 감에 따라 우리 모두가 '만수'(주인공)가 될 수 있다"는 감상을 내놓았다.워싱턴포스트(WP)는 이 영화가 "베네치아 영화제 현장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되고 있다"면서 "이 화제성으로 보면 이 영화가 하나의 현상이 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그러면서 "기자들에게 경쟁 부문 최고의 영화가 어떤 작품이냐고 물어보면 망설임 없이 이 영화라고 대답할 것"이라며 "단체 대화, 식당, 수상 버스에서 사람들이 이 영화에 관해 얘기하는 것을 며칠 연속으로 봤다"고 전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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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지역뉴스] 타인종, 한인2세도 광복의 의미 되새긴 광복절 80주년 페스티벌 사람과사회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인사회에서는 처음으로 한인 교계가 중심이 되어서 ‘8.15 광복 80주년 기념 페스티벌’를 지난 9일 부에나 팍 소스몰 1층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주목된다. 이날 행사는 1981년도에 창립된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한성준, 이하 연합회)가 지난 수 십년간 교회에서 주최, 주관해온 광복절 감사예배를 Outdoor 행사로 연합회 증경회장인 신용 준비위원장이 새롭게 기획하면서 여러 기관들의 협조로 가능했다. 페스티벌은 OC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이창남 목사), OC목사회(회장 강문수 목사), OC여성목사회(고문 이선자 목사), OC장로협의회(회장 김종대 장로)와 LA카운티의 남가주기독교 교회 협의회(회장 샘 신 목사), 재향군인회 미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 예비역기독군인회 미남서부지회(회장 김현석 목사)등이 공동으로 주최됐다. 연합회의 한성준 회장은 “교회라는 한정된 공간을 넘어서 공공장소에서 한국의 광복을 알리며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고 강조 했다. 본지 발행인이며 연합회 홍보위원장인 윤우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페스티벌은 모든 출연진과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 등을 든 기수단과  함께 샌디에고 풍물학교의 풍물놀이패들의 꽹과리와 북소리에 맞추어 행지하며 입장했다. 연합회 이사장 김도영 장로가 개회선언을 한 후 뮤지컬 도산의 남성 퀸텟의 힘차고 강력한 화음의 노래들로 도산 안창호 선생의 독립의 꿈을 표현했고 미주고르예술단의 난타 “한국의 소리, 아리랑”은 독립을 향한 간절한 소원을 노래했다. 이어서 박동구 감독의 색소폰 연주곡 “봉선화”와 테너 오위영의 “선구자”로 민족의 눈물을 표현했고 목사모성가단의 “고향의 봄”과 “내주는 강한 성이요” 두곡은 민족의 간절한 염원을 기도로 강조했다. OC교협의 이창남 회장의 기도에 이어 남가주 교협 샘 신 회장은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한인 2세와 타인종을 고려하여 한국어와 영어로 815말씀을 선언했다. 말씀 선포 후에는 베델교회 테너 박경철목사가 You Raise Me Up으로 민족의 고백을, 테너 오위영목사는 “희망의 나라로”로 민족의 소망을 노래했다. 무궁화합창단의 삼천리반도 금수강산, 그리고 손에 손잡고 등, 두 곡이 민족의 감사로 울려퍼진 후 출연진 전부가 무대 앞쪽에 모여 태극기와 성조기를 손에 들고 만세삼창을 외친 후 , 광복절 노래와 애국가 제창으로 민족의 사명을 확인하며 OC교협 이사장인 민경엽목사의 축도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교계와 일반 단체, 재향군인회 등 다양한 기관들이 세대와 민족을 넘어 한자리에 참여해 한국의 전통음악과 가곡, 성가곡으로 민족의 아픔을 노래하고 회복을 염원하는 시간을 갖게 된것에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날 행사를 시작하면서 소스몰 2층에서부터 꽹과리, 징, 장구, 북, 태평소의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해서 2층과 1층 광장을 휘 돌며 태극기와 단체기를 앞세운 참가팀의 행진이 진행됐다. 또 모든 출연자와 행사 관계자들은 무대 위와 아래를 가득 채우며 함께 만세 삼창을 외쳤다.이날 행사에는 최석호 가주 상원의원, 조이스 안 부에나팍 시장이 참석했고, 영 김 연방 하원의원, 샤론 퀵 실바 가주 하원의원은 보좌관을 통해서 감사장을 전달했다. 그 외에 공동주최로 참여한 단체장들을 비롯해 OC교협 이사장 민경엽 목사, 크리스천헤럴드 대표 이성우 목사, 월남참전전우회 김기태 회장, OC충청향우회 민 김 회장, ‘내삶의 기록 운동’ 김유배 대표, 전 유엔 자문위원이며 존스홉킨스대학 이영미 교수 등 한인커뮤니티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했다.이날 소스몰 광장의 넓고 쾌적한 장소에서 마음껏 꽹과리를 울리고 춤을 추며 흥겹게 진행된 페스티벌에 참석한 관객들은 1층 광장에 마련된 객석 외에도 2층, 3층의 난간에 기대어 서서 핸드폰으로 촬영을 하거나 함께 박수 치면서 큰 관심과 호응으로 함께 했다.교협의 이창남 목사, 심상은 목사등 대부분의 목회자들도 연합회의 평신도들이 광복의 기쁨을 교회 밖으로 이끌어낸 것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광복절 행사를 이렇게 야외에서 치룬다면 한국의 문화를 잘 알리는 것은 물론 교계의 선한 영향력을 한인 2세, 타민족에게 자연스레 전할 수 있는 효과적인 기회가 될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반겼다.OC기독교전도회연합회는 현재, 제6차 선교사자녀장학기금마련 골프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골프대회는 선교사자녀 장학기금마련 6차대회로 10월 12일(월) 로스 코요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연합회는 그동안 5차에 걸쳐 267명의 선교사 자녀들에게 133,500불을 장학금으로 지원한 바 있다.한편 LA 카운티의 남가주교협(회장 샘신 목사)는 지난 8월17일 주일 오후 5시, 나성영락교회 (박은성목사)에서 광복80주년 감사 찬양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목사중창단, 남가주장로성가단,  도산뮤지컬 남성 쿼텟, 그리고 화랑 청소년 단체 등이 참석해 난타, 성가곡, 광복절 노래 등을 부르고 박은성목사가 광복절 메시지를 선포했으며 대한민국과 미국, 그리고 교계를 위해 활아 청소년 대표, 엄규서목사, 이득표 장로 등이 합심기도를 이끌었고 출연진 모두 만세삼창을 외친 뒤 교협 증경회장인 정해진 목사의 축도로 막을 내렸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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