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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미시간대 美소비자심리지수 악화 1년뒤 기대인플레 4.6%

작성자 : 사람과사회 작성일 :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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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월 중 반등, 8월이후 3개월 연속 하락

미국 미시간대는 경기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가 10월 53.6으로 전월 대비 1.5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된 잠정치(55.0)와 비교해서도 1포인트 넘게 하향 조정됐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무역협상 진전 등에 힘입어 6∼7월 중 반등했다가 8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관세 부과가 인플레이션 반등과 고용 악화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지속되는 게 소비자 심리지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에서 미국 소비자들의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6%로 집계됐다. 소비자들의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을 반영하는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9%로, 9월(3.7%)에 비해 상승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집계를 관장하는 조안 슈 디렉터는 "젊은 소비자들의 심리가 완만히 개선됐지만 중년층과 노년층의 심리가 악화하면서 이를 상쇄했다"며 "연방정부 셧다운을 경제 상황과 연관 지었다는 증거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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