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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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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소식] 캘리포니아 주, 산불 대비 안전 지침 발표 사람과사회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남가주 산불 대비 안전 지침 안내를 다국어 자료로 배포하면서 소수민족 안전 강화 나서고 있어서 주목된다. 새롭게 공개된 소셜미디어 툴킷에는 산불 대피, 대기질 악화, 정전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을 알리는 그래픽, 게시물, 자료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툴킷은 영어와 스페인어로 제공되며, 지역 사회 전반에 걸쳐 중요한 안전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주정부는  listoscalifornia.org/alerts 웹사이트를 통해 각 카운티별 경보 시스템 가입을 권장하는데 우편번호 검색만으로 해당 지역의 경보 시스템에 쉽게 등록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휴대전화, 집 전화, 이메일, 문자 메시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보를 받을 수  있다.  산불 대비에 대한 주요 핵심은 '고 백(Go Bag)' 준비가 강조되는데 주정부 관계자는 "가족이 대피해야 할 상황에 대비해 필수품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출생 증명서, 보험 증서, 여권 등의 중요 서류, 처방약, 마스크와 튼튼한 신발 같은 보호 장비, 보조 배터리, 현금, 반려동물 용품, 식량, 물 등을 챙겨두도록 권한다. 또한 "대피 명령이 내려지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대피하라"고 강조하면서 여러 대피 경로를 미리 계획해두고, 대피 경고와 명령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대피 경고”는 떠날 준비를 하거나,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 대형 동물 등 추가 시간이 필요한 경우 떠나라는 의미이며, “대피 명령”은 즉시 떠나야 한다.추가정보는 listoscalifornia.org/resources/에서 한국어 등 12개 언어로 된 산불 및 산불 연기 관련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산불 지역이 아니더라도 정전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실용적인 팁과 함께 정전 전에 자동차, 휴대전화, 휴대용 라디오를 충전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비상 대피소가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모든 캘리포니아 주민에게 개방되어 입장시 신분증은 요구되지 않으며, 대피소 위치에 대한 정보는 각 카운티 비상 서비스 사무소에 문의할 수 있다.  참조 www.news.caloes.ca.gov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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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8
    [한인사회소식] 가주,잇단 산불로 보험사 계약 취소, “1년간 금지” 사람과사회
    산불로 악명높은 캘리포니아 소재 보험사들이 일부 해당 지역 주택들의 산불보험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거나 갱신을 거부하면서 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하면서 최근 계속되고 있는 대형 산불의 여파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CA 주 보험국이 1년 동안 이를 금지하는 조치를 내리면서 피해 지역 또는 인근 지역 주민들은 당분간 걱정을 덜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동안 산불이 잦은 지역에 주택을 소유한 주민들은 산불 자체 위험과 더불어 산불보험 가입이나 현존하는 보험의 갱신이 거부되고 있는 상황에 직면해 왔었다. 오렌지카운티에서도 몇 주 전 중장비 기계에서 발생한 스파이크로 발화된 에어포트 산불이 리버사이드 쪽으로 확대되면서 주민들의 염려는 보험 처레에 관한 사항이 증폭 되고 있다지난 20년간 보험사로부터 계약 해지를 통보받아 온 이 지역 집주인들은 가입 가능한 보험사 정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주민들은 올해 계속 되는 대형 산불을 계기로 또다시 보험사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게 될까봐 걱정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최근 주 보험당국이 내린 조치로 당분간 안심할 수 있게 됐다. CA주 보험국은 지난 19일 일부 보험사들이 산불 위험 지역 주민들의 보험 계약을 한시적으로 취소하지 못하도록 하는 유예 조치를 내린 것이다. 이에 따라 보험사는 화재 발생 지역을 비롯해  인접한 우편번호에 사는 사람들의 보험을 해지하거나 갱신을 거부할 수 없게 됐는데 이 기간은 개빈 뉴섬 주지사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난 11일부터 1년간 지속되며 최소 75만 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막대한 피해보상에 당면한 보험사들이 여전히 화재 취약지 고객을 거부하고 있어 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구제할 장기적이 대책이 강구 되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커지고 있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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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7
    [한인사회소식] 법안 AB2747, 건물주렌트 납부기록 신용기관에 보고 옵션 제공해야 사람과사회
    개빈 뉴섬 CA주지사가 최근 최종 서명한 법안 AB2747은 건물주가 세입자에게 렌트 납부기록을 신용 기관에 보고할 수 있도록 옵션을 제공해야 한다는 주요 내용이 포함되서 주목된다. 세입자들이 향후 집을 구매하거나 대출을 할 때 중요한 크레딧 점수를 쌓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로 알려져서 주택을 처음 구입하는 주민들에게 혜택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은 렌트비 미납이 크레딧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었지만 제 때 납부한다고 해도 크레딧 기록에 긍정적인 효과는 없었다.지난 6월 AB2747을 발의한 맷 해니 의원은 많은 세입자가 소득의 대부분을 렌트비로 지출하고 이를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지만 신용 점수에는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는 세입자를 부채와 재정 건전성의 악순환으로 몰아넣는 불공정한 관행이라고 설명했다.이 법안은 내년부터 발효되며 최소 15개 유닛이 있는 건물에만 적용되게 된다. 건물주는 비용이 발생하면 각 세입자에게 10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다.세입자는 서비스에 가입 후 서면 요청을 통해 탈퇴할 수 있지만 탈퇴 후 6개월 동안 재가입할 수 없다. 또 서비스에 가입하고 30일 동안 수수료를 내지 못할 경우 집주인은 이를 중단해도 된다.단 집주인은 미납된 수수료를 보증금에서 강제 적용 할 수 없으며 수수료 미납을 이유로 퇴거시킬 수도 없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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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6
    [한인사회소식] 가주, 26년부터 모든 식품용 비닐봉투 사용 전면 금지 사람과사회
    CA주에서는 오는 2026년부터 마켓에서 비닐봉투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개빈 뉴섬 CA주지사가 지난 22일 이같은 내용의 SB 1053법안에 서명하면서 시행되는 것이다. CA주는 마켓 계산대에서 무료로 사용하던 얇은 비닐봉지를 지난 2014년부터 이미 금지하면서 손님은 재사용 가능한 두꺼운 비닐봉지를 개당 10센트 정도 지불하고 구입할 수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CA주에서 비닐봉지 사용 금지 법을 시행한 2014년 이후 오히려 버려지는 비닐봉지가 급증했다는 것으로 조사되어 경종을 울렸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버려진 비닐봉지는 15만 7천 385톤이었던 반면 , 2021년 23만 천 72톤으로 무려 47%나 급증했다.또 인구 대비로 보더라도, 비닐봉지 사용량은 지난 2014년 천명당 4.08톤에서 2021년 5.89톤으로 오히려 늘었다.환경을 보호하려 시행된 비닐봉지 사용 금지법에도 불구하고 버려지는 비닐봉지가 오히려 크게 늘어나자, 법의 허점을 막기 위해 앞으로는 재사용 가능한 두꺼운 비닐봉지도 전면 금지되는 법이 시행되는 것이다.이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CA주 주민들은 개인용 장바구니를 갖고 다니거나 종이봉투를 구입해서 사용해야 한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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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5
    [한인사회소식] 한가위 추석맞이 한인독거노인 사랑의 쌀 나눔행사 풍성하게 사람과사회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남가주교협, 회장 최영봉 목사)가 주최하는 "추석맞이 한인 독거노인 사랑의 쌀 나눔행사"가 지난 9월12일과 13일, 14일에 연이어 개최됐다. 12일(목) 오전 11시부터  중앙루터교회(담임 최남진 목사)에서 시작된 쌀 나눔행사는 남가주교협 회장단의 진행으로 행사장을 가득 메운 어르신들께 쌀 한 포대씩를 선물했다. 예배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부회장 권영신 장로가 기도하고, 최영봉 목사가 ‘건강하세요(잠언 4장 22-23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면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발걸음 해주신 것을 보니 남가주교협이 나눔 행사를 더 자주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죄송한 마음이 가득하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라는 본문을 중심으로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 강조하고, "주를 향한 우리의 마음을 잘 지켜서 건강한 삶을 사시기를" 거듭 당부했다. 이날 예배는 정해진 목사(남가주명성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쌀 나눔은 입장시 배포한 번호표를 쌀과 교환하는 방식이었는데 쌀 한 포대와 이조케더링에서 마련한 도시락을 나누었다. 어르신들은 중앙루터교회 친교실이 차고 넘치도록 참석하면서 미처 입장하지 못한 분 들까지 약 2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청된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날 참석은 이번 11월로 다가온 선거에 코리아 타운이 속한 10지구 시의원으로 출마한 그레이스 유 후보도 참석했다. 한편 13일과 14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버몬트와 1가, 2가 사이에 있는 샘커뮤니티교회(담임 샘신 목사)에서 쌀 나눔행사가 이어졌다. 시작전부터 길게 늘어선 어르신들은 저마다 캐리어를 준비해 한포대씩 담아가기도 했으며 별도로 마련된 위생관련 선물들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샘커뮤니티교회 성도들과 남교협, 남가주장로협 관계자 등이 적극 협조했다. 남교협은 이번 행사를 위해 각 교회들과 기업인들로 부터 기금을 전달 받아 약 1천포의 쌀을 마련했다면서 비록 쌀 한포대를 나누는 것이 큰 일은 아닐수도 있겠으나 주변의 외로운  어르신들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에 앞으로도 해를 거듭 할 수록 이런 행사가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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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4
    [한인사회소식] 연세동문회, 의료 & 건강 박람회 개최, 은혜한인교회 로비에서 사람과사회
    연세대학교 미주 동문 의사들과 간호사 등 30여명이 의료 봉사자들이 의료 및 건강 박람회를 준비하고 LA와 OC지역 교민들을 초청한다. 박람회는 10월12일 토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은혜한인교회 본당 로비에서 개최된다. 연세대학교는 1885년, 선교사들에 의해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되어 지역 사회에 사랑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온 대한민국 대표 교육기관으로 미주 동문회 역시 이 전통에 따라 주기적으로 연세동문 의사 및 간호사등 약 3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무료 의료검진과 상담, 세미나를 통한 의료 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연세 건강 박람회’ 정보:• 일시: 2024년 10월 12일(토), 오전 8시 30분 ~ 오후 2시 30분• 장소: 은혜한인교회 본당 로비 (150 S. Brookhurst Rd., Fullerton, CA 92833)• 대상: 엘에이 및 오렌지 카운티 거주 한인 및 지역 주민• 주요 내용: o 일반 건강검진 및 상담 o 정신건강 관련 세미나 (치매와 우울증 관리) o 독감 예방접종 o 간염 및 혈당 검사 o 그외 여러 분야의 건강 관련 세미나 등 문의 (310)293-5054, yestorrance@gmail.com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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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3
    [한인사회소식] ‘갇힌자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사람과사회
    제소자들을 위한 사역을 지원하고 있는 오네시모 선교회(창립자 김석기목사)가 다가오는  9월 29일 주일 저녁 5시, 오렌지 카운티 브레아 시에 위치한 나침반 교회 (담임목사: 민경엽 목사, 주소: 1200 W. Lambert Rd., Brea, CA, 92821)에서 제21회 오네시모 선교회 후원음악회를 개최한다.오네시모 선교회는 30년 전 1994년 김석기 목사가 창립한 후 캘리포니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재소자들과 그 가족을 위한 사역과 후원을 하고 있는 기관으로 주요 사역으로 가주 연방 정부 교도소 다인종 대상 예배사역과(멕시코 샌 루이스 리오 콜로라도 교도소 매 주 화,금요일 예배) 가주 전역 소재한 교도소에 형제, 자매를 개별 방문해 상담과 복음 전도사역(매주 금요일 OC 감옥 방문)  영어와 한글로 된 소식지를 분기별 제작 발행해서 감옥에 우편으로 발송 등을 하고 있다. 2001년부터는 '오네시모 바이블 칼리지'를 설립해서 재소자들 성경적으로 양육하고 있으며 강의는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된다. 이번 컨서트는 이 사역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모든 수익은 감옥선교회 활동및 재소자 지원에 쓰여진다. 오네시모선교회는  7751 Stanton Ave. Buena Park : 전화: 714-739-9100) 있으며 사역, 및 후원 문의는 714-739-9100, 714-403-7163, 이멜: onesimusministry94@gmail.com로 하면된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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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2
    [한인사회소식] LA서 26일 한인 성악가·연주자 공연 '가을밤의 K클래식' 음악회 사람과사회
    로스앤젤레스(LA)한국문화원은 오는 26일  오후 7시 LA에 있는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가을밤의 K 클래식'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콘서트에는 남가주에서 활동 중인 젊고 역량 있는 한인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해 클래식 명곡을 들려준다. 소프라노 김주혜, 메조소프라노 김우영, 테너 이규영, 바리톤 크리스토퍼 방,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아, 강희선, 비올리스트 한지인, 첼리스트 김원선, 피아니스트 주희정, 제갈소망 등이 함께한다. 현악 4중주로 듣는 슈베르트의 '송어'를 비롯해 다양한 유럽 가곡들과 피아노 솔로, 기악 5중주 연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 입장료는 없으나,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한 뒤 관람할 수 있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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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
    [한인사회소식] 한인가정상담소 KFAM, 제41회 연례기금모금행사 성공리에 마쳐 사람과사회
    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 캐서린 염)는 지난 19 일 저녁 6 시 조나단클럽(Jonathan Club)에서 제41 회 연례 기금모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올해 기금모금 행사명은 ‘가면을 내려놓다’ (Let Your Mask Down)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쓰고 있는 가면을 내려놓고, 마음 속에 품고 있는 감정을 드러내고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며 치유하는 시간을 갖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 주제는 우리 이민사회가 겪고 있는 정신적, 정서적 어려움을 강조하며, 더 이상 감정을 숨기지 말고 함께 나누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를 통해 후원자들의 현장 기부와 후원을 포함해 총 25만 달러가 모금되었으며, 이는 KFAM을 지원하는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실캄케 했다.KFAM 은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해준 모든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캐서린 염 소장은 “KFAM 을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의 정신적, 정서적 건강을 위해 더욱 헌신할 것이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올해 연례 기금모금 행사는 타이틀 스폰서에 New Commercial Capital, 리더십 스폰서에는 Benjamin & Vivian Hong Foundation, Cedars-Sinai, Centerstone SBA Lending, 한미은행, 메릴린치 인베스터, PCB 은행,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 사무실, Superior Grocers, Turbo Air 등 많은 기업이 후원했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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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0
    [한인사회소식] 한미연합회, LA서 '제1회 미주 탈북민대회' 개최 사람과사회
    우리 정부가 최근 제정한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14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미국 내 한인 최대 밀집 거주 지역인 로스앤젤레스(LA)에서 최근 열렸다.한인 비영리단체(NGO) 한미연합회(AKUS·총회장 김영길)는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회장 설증혁)와 함께 지난 12일(현지시간) LA 한인타운 내 가든 스위트 호텔에서 '제1회 미주 탈북민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김 총회장은 개회사에서 "북한은 올해 초 남한을 '불변의 주적'이라고 선언했고, 최근 오물 풍선을 살포해 불안을 조성하는 등 반통일적 행보를 보인다"며 "한국은 탈북민의 날을 제정해 북한과 다른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북한이 닫힌 마음으로 인권을 유린하고 자유를 억압해도 북한 주민들의 자유를 향한 갈망은 막을 수 없다"며 "그 증거가 탈북민이다. 우리는 탈북민을 포용하고 권익 향상에 힘써 남북한의 통합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탈북민 출신 영국 정치인 티모시 조는 기념강연을 통해 탈북과 북송, 재탈북 과정 등의 경험담을 공유하면서 "탈북민은 2천500만명의 북한 주민을 대표한다. 북한에 남겨진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인권 침해를 호소한다"고 밝혔다.조는 어릴 적 꽃제비로 거리를 떠돌다가 2004년 탈출한 뒤 2008년 영국으로 건너가 대학에서 국제관계학을, 대학원에서 국제안보정치를 공부했다.영국 의회 '북한에 관한 초당적 의원그룹'(APPGNK) 공동의장인 피오나 브루스 의원 밑에서 선거운동을 경험했고 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맨체스터에서 세 차례 구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력도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탈북민 자녀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됐다.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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