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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BTS 컴백에 하이브의 위버스 이용자 20%↑…발매일 라이브 1천170만뷰 사람과사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에 힘입어 하이브의 팬 플랫폼 위버스 이용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하이브 자회사 위버스컴퍼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위버스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직전 분기 대비 20% 증가한 1천337만명에 달했다.위버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5집 '아리랑'(ARIRANG) 발매와 관련해 커뮤니티 기능은 물론, 커머스(상거래)·미디어·라이브 스트리밍 등 약 30가지 서비스 영역이 아티스트와 팬 활동에 전방위적으로 활용됐다"고 설명했다.올해 1월 5일 위버스를 통해 방탄소년단 컴백 앨범이 공지되자 이날 하루 위버스 방문자는 337만명으로 전일 대비 246% 급증했다.같은 달 14일과 16일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아리랑' 개최와 동명 앨범 예약 판매가 공지되자 양일간 방문자 수는 하루 평균 524만명을 기록했다.위버스컴퍼니는 "공지 게시 전인 1월 1∼13일 하루 평균 방문자는 271만명이었는데, 이보다 93%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화제를 모은 광화문 광장 컴백쇼 소식이 처음 공지된 2월 9일에는 방문자가 전날 대비 44% 늘어났다.컴백을 전후해 팬들은 약 800만건의 포스트(게시글)를 게재했고, '팬레터' 서비스를 통해 멤버들에게 44만8천92건의 메시지를 보냈다.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도 실시간 라이브인 '위버스 라이브'로 총 10차례에 걸쳐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앨범 발매 당일인 3월 20일 오후 멤버들이 직접 신보의 이모저모를 소개한 영상은 1천170만회 재생됐다.멤버들이 앨범명을 '아리랑'으로 정하게 된 이유를 처음 밝힌 1월 16일 라이브는 약 780만회 재생됐다. 이 라이브에서 팬들이 남긴 댓글은 약 110만개로 집계됐다.위버스는 이 밖에 상거래 서비스 '위버스샵', 월드투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위버스 콘서트', 실시간 플레이스트 공유 서비스 '리스닝 파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했다.위버스 컴퍼니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과 프로모션을 선보인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계기로 팬 활동을 360도로 지원하는 위버스의 활용성과 서비스 범위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팬 활동의 필수 플랫폼으로서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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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
    [연예] 이등병이 된 단종…박지훈 ‘취사병 전설이 되다’ 5.8% 출발 사람과사회
    배우 박지훈이 주연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5%대 시청률로 출발했다.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tvN에서 방영된 '취사병 전설이 되다' 첫 회 시청률은 5.8%(전국 기준)로 집계됐다.이날 방송에서는 부친상의 아픔과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관심병사로 분류된 신병 강성재(박지훈 분)가 강림소초에 배치돼 취사병이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자대 배치 후 그의 눈에는 마치 게임 화면에서나 볼 법한 의문의 '상태창'이 보이기 시작했다. 강성재는 상태창에서 제공된 스킬을 사용해 부식 창고 정리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레시피를 획득하며 취사병으로 적응해나가기 시작했다.그러나 극 말미에서 그가 만든 성게알 미역국을 먹은 대대장 백춘익(정웅인)이 쓰러지는 엔딩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박지훈이 1천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으로 열연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주목받았다.박지훈의 리얼한 신병 연기와 게임 화면이 조합된 독특한 설정, 부대원들의 다채로운 맛 표현 등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 이 작품은 향후 박지훈이 '전설의 요리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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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9
    [연예] ‘진짜란 무엇’ AI 시대 에스파가 던진 질문… 신곡 ‘WDA’ 공개 사람과사회
    걸그룹 에스파가 지난 11일 정규 2집의 선공개곡 'WDA'(Whole Different Animal·홀 디퍼런트 애니멀)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WDA'는 웅장한 신시사이저 베이스와 묵직한 훅(Hook·강한 인상을 주는 후렴구)이 압도감을 주는 힙합 기반의 댄스곡이다. 선배 가수 지드래곤이 피처링과 본인 파트의 랩메이킹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이 곡은 공개 이후 태국, 포르투갈, 베트남,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17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톱 10'에 진입했다.또한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에서 판매액 25만위안(약 5천500만원) 초과 시 부여되는 '골드 앨범' 인증을 받았다. QQ 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싱글 부문, 뮤직비디오 및 한국 뮤직비디오 차트, 텐센트뮤직 산하 5개 음원 플랫폼 통합 K팝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에스파는 특히 함께 공개된 'WDA' 뮤직비디오를 통해 원본과 복제,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흐릿해진 시대, '무엇이 진짜인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건넸다. 버스 충돌 장면과 무너져 내리는 클론(복제 개체)들의 모습에서 무한 복제·소비 시대의 불안감을 선명하게 표현해냈다.SM은 "현실과 가상이 공존하는 시대의 긴장감과 혼란, 그리고 그 안에서도 남아 있는 인간적인 감각을 에스파만의 방식으로 풀어내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소개했다.에스파는 데뷔 이래 '아이 에스파'(ae-aespa)라는 가상 자아를 매개로 현실과 디지털 세계가 공존하는 독특한 서사를 쌓아왔다.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를 단순히 뮤직비디오에 삽입하는 것을 넘어, 그간 구축한 세계관을 확장하는 시도를 꾀했다.에스파는 오는 29일 오후 1시 'WDA'를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된 정규 2집 '레모네이드'(LEMONADE)로 컴백한다. 이들은 이후 8월 서울을 시작으로 대만 타이베이, 브라질 상파울루, 멕시코 멕시코시티 등을 찾는 새 월드투어로 각지의 팬을 만날 예정이다.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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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
    [연예] ‘성난사람들2’ 감독 “윤여정·송강호 공동출연, 제 커리어 하이라이트” 사람과사회
    "서울 용산 아모레 퍼시픽 빌딩에서 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윤여정·송강호 두 분이 함께 등장하시는 장면을 찍었어요. 제 커리어의 하이라이트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성진 감독)넷플릭스 '성난 사람들' 시즌2를 연출한 이성진 감독은 7일 오전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윤여정과 송강호의 '부부 호흡'을 만들어낸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성난 사람들'은 한국계 미국인 이성진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작품이다.스티븐 연이 주인공이었던 시즌1은 2024년 에미상 8관왕·골든글로브 3관왕·크리틱스 초이스 4관왕 등 미국의 주요 시상식을 휩쓸었다.시즌1은 스티븐 연, 영 마지노 등 한국계 미국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3년 만에 공개되는 시즌2는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라 불리는 윤여정과 송강호가 부부 역으로 합류하고, 어머니가 한국인인 혼혈 배우 찰스 멜튼도 출연한다. 한국에서 촬영도 진행했다.'성난 사람들' 시즌2는 특권층이 모인 컨트리클럽을 둘러싸고 네 쌍 커플의 이야기를 그린다. 윤여정, 송강호가 컨트리클럽의 주인인 한국인 억만장자 부부를 연기하고, 찰스 멜튼이 대학 미식축구 선수 출신으로 컨트리클럽의 시간제 직원으로 일하는 오스틴 데이비스 역을 맡았다. 윤여정과 송강호가 한 작품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성진 감독은 "시즌1이 한국계 미국인을 다뤘다면 시즌2에서는 실제로 한국 뿌리가 있는 혼혈이 자기 정체성을 줄다리기하는 요소를 담고 싶었다"며 "시즌1의 성공 후 방탄소년단(BTS) RM의 뮤직비디오도 찍게 됐다. K팝 아이돌·재벌과 어울리게 되면서 그 세계가 매혹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한국적인 면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시즌2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윤여정, 송강호는 이성진 감독이 생각해낸 '한국적인 것'의 정수였다.그는 "이왕이면 한국을 넘어 지구상에서도 가장 위대한 배우라고 할 수 있는 윤여정과 송강호를 섭외해보자고 생각했다. 송강호는 처음에 거절했는데 그 말을 들은 윤여정이 송강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할 수 있다'고 설득해줬다"며 "한국에서 두 분이 함께 등장하는 장면을 찍을 때 봉준호 감독도 촬영 현장을 깜짝 방문해줬다. 모니터를 찍고 있는 제 옆구리를 쿡쿡 찌르면서 '이 프레임 진짜 이렇게 찍을 거예요? 확실해요?'라고 장난을 쳤다"고 한국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찰스 멜튼은 "한국에서 촬영하고 한국적인 요소를 다룰수 있어서 제게는 고향으로 돌아간 기분이 든다"며 "이성진 감독은 박찬욱·봉준호의 예술적 아들이 아닌가 싶다. 윤여정, 송강호 같은 역대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다는 꿈을 이뤄준 것에 대해 큰 빚을 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송강호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아도 존재감이 엄청났다. 윤여정은 말로 할 수 없는 위엄을 뿜어내는 분"이라며 "그분들은 최고의 배우다. 제가 한국의 전설들과 일한다는 사실에 한국 가족들도 행복해했다"고 윤여정, 송강호와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대부분의 시즌제 드라마가 같은 인물의 연속된 이야기를 다루는 것과 달리, '성난 사람들' 시즌2는 시즌1과 전혀 다른 인물과 이야기를 담았다.이성진 감독은 "시즌2는 시즌1의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는 형제 같은 이야기"라며 "자본주의가 날뛰고 사회가 중산층을 억압하는 2026년의 상황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를 그린다"고 설명했다.두 사람은 K-컬처가 전 세계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서도 "자랑스럽다"며 '성난 사람들' 시즌2가 이러한 성취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감독은 "한국 촬영은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고, 한국으로 빨리 돌아가 다른 촬영도 하고 싶다. 작은 한반도인 우리나라가 문화적으로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해냈는지를 생각하면 굉장한 자부심을 느낀다. '성난 사람들' 시즌2가 그걸 이어가길 바랄 뿐이고, 한국 관객이 이 작품을 자랑스럽게 여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찰스 멜튼 역시 "제가 한국인인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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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7
    [연예] 전지현, “연상호 감독 ‘찐팬’… 든든한 지붕 아래 맘껏 연기했죠” 사람과사회
     "평소 연상호 감독님 작품 특유의 불편한 면, 어두움이 좋았어요. 그래서 꼭 한번 작업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왔습니다."배우 전지현은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연상호 감독의 '군체'를 선택했다.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군체' 제작보고회에서 전지현은 "오랜만에 영화로 돌아오니 너무 좋고, 감독님의 '찐팬'으로서 연상호 감독님의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더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다음 달 개봉하는 '군체'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번져 건물이 봉쇄되고, 감염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지현은 생명공학과 교수이자 생존자 그룹의 리더 권세정 역을 소화했다.그는 "권세정은 강직하고 불의에 맞서는 성격의 소유자로, 생존자들을 끝까지 생존시키기 위해 주체적으로 상황을 해결해나가는 리더"라고 소개했다.이어 "연상호라는 든든한 지붕 아래에서 마음껏 연기를 펼칠 수 있는 현장이었다"며 "개봉을 앞두고 긴장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관객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연상호 감독은 전작인 좀비 영화 '부산행'(2016)과 '반도'(2020)와는 또 다른 새로운 생명체의 등장을 예고했다.무엇보다 지성을 공유하며 처음에는 네발로 기어 다니다가 어느 순간 두 발로 걷기 시작하고, 인간의 모습을 모방하기도 하는 점이 기존 좀비들과 큰 차이점이다.연 감독은 "좀비가 진화하는 속도와 방식이 인간이 어렸을 때부터 성장해가는 방식과는 차이가 있어 굉장한 공포를 자아낸다"며 "극장에서 정말 재밌게 마음 졸이면서 볼 수 있는 영화"라고 귀띔했다.진화된 행동양식과 정보들을 마치 컴퓨터 업데이트하듯 다 같이 공유하는 좀비들은 '개별성'을 지닌 인간과 대비돼 신선한 공포를 자아낼 예정이다.연 감독은 전지현과 구교환, 지창욱, 김신록, 고수, 신현빈 등 화려한 출연진을 두고는 "(진짜) 영화감독이 된 기분이었다"는 표현으로 소감을 전했다.연 감독은 "20년 전의 연상호에게 돌아가 이 배우들과 영화를 찍게 된다고 알려준다면 안 믿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특히 전지현에 대해서는 "괜히 대배우, 슈퍼스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평을, 구교환에 대해선 "영화를 정말 이해하고 장악하는 자의 연기란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 느꼈다"는 평을 남겼다.구교환은 감염사태를 일으킨 생물학 박사 서영철 역을 맡았다.그는 캐릭터에 대해 "두려움이 없어서 못된 짓을 많이 하는, '호기심 지옥' 속의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서영철은 인류를 다음 단계로 도약시키겠다는 비틀린 신념으로 감염 사태를 촉발하는 인물로 그려진다.하반신이 마비된 누나 현희(김신록)를 비롯해 생존자들을 지키려 노력하는 건물 보안팀 직원 현석 역은 지창욱이, 생명공학부 교수 설희 역은 신현빈이 소화했다.이들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각기 다른 판단과 선택을 하며 '인간성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관객에게 던진다.연 감독은 "블록버스터 느낌의 큰 극장 영화가 주는 흥분이 있는 것 같다"며 "이전 작품들과는 다른 새로운 좀비들이 새로운 재미를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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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6
    [연예] 내달 BTS 광화문 공연에 경복궁도 문 닫는다… “휴궁 예정” 사람과사회
    식지 않은 BTS 인기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는 3월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을 알리는 홍보물을 기념촬영하고 있다. 다음 달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공연으로 경복궁도 하루 문을 닫는다.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28일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복궁은 3월 21일 토요일에 휴궁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평소 경복궁은 주말에 문을 열고, 화요일을 공식 휴궁일로 지정해 운영해왔다.휴궁이 예정된 날짜는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열리는 날이다.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내고, 다음 날인 21일 저녁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컴백 기념 라이브 공연을 할 예정이다.공연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방탄소년단은 경복궁을 배경으로 광화문과 월대를 지나 광장 북쪽에 설치한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국가유산청이 공개한 문화유산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소속사 측은 '광화문 3개의 문(홍예문·虹霓門)이 모두 열리고, 이 문을 통해 등장하는 아티스트가 광화문 광장까지 걸어 나가는 오프닝 시퀀스'를 연출하겠다는 촬영 계획을 신청한 바 있다.이번 공연에는 경찰 추산 최대 26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23일 진행한 티켓 예매에는 수많은 팬이 몰리면서 경쟁이 치열했고, 수 분 만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화문 일대는 행사 당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하는 분위기다.광장과 인접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공연이 열리는 토요일에 휴관하며, 세종문화회관은 뮤지컬, 연극, 발레 등 예정된 공연을 잇달아 취소하거나 조정하고 있다.국가유산청 역시 최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와 만나 공연 계획과 경복궁 관람 운영, 관람객 안전 관리 방안 등을 놓고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경복궁과 붙어 있는 국립고궁박물관도 휴관 여부를 검토 중이다.2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 관리를 위해 광화문 일대를 가상의 '스타디움'으로 설정하기로 했다. 대형 경기장이 광화문에 세워졌다고 가정하고, 외곽선을 통제한 뒤 지정된 통로로만 관람객이 드나들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한편 28일 가요계에 따르면 소속사 하이브(빅히트뮤직)는 이번 공연에서 정규 5집 '아리랑'에 수록된 신곡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기존 히트곡을 아우르는 무대 구성을 논의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이 3년 9개월 만에 새 앨범 무대를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예상 공연 시간은 약 1시간이다.하이브는 서울 도심 한복판 광화문 광장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공연 시간을 1시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하이브는 "공연 시간은 당사에서 결정한 사안으로,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적정 공연 시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번 광화문 공연은 일반 공연장과 달리 야외 공공장소에서 진행되는 특수한 환경의 공연"이라며 "이에 따라 무대 운영 전반, 관람객 안전 관리, 현장 통제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연 시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지난 23일 공연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많은 팬이 몰리면서 일반 예매 대상 좌석 1만3천석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예매 시작 시각에는 대기 순번이 10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경찰은 공연 무대를 중심으로 덕수궁 대한문까지 23만명, 숭례문까지는 26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주최 측은 서울광장 인근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하이브는 "특히 많은 인원이 밀집하는 행사인 만큼, 관람객의 안전, 공연 종료 후 대중교통 이용 편의, 심야 시간대 소음으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도 함께 고려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서울시는 방탄소년단 컴백 공연 시간과 관련해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 사용 시 안전관리 및 행정 지원 등 공연 외적인 조치를 소관하며, 공연의 구성 및 시간 결정은 전적으로 주최사 하이브의 권한이자 책임"이라며 "하이브 측은 지난해 12월 공연 협의 시점부터 공연 시간을 1시간으로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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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왕과 사는 남자’, 개봉 26일만 800만… 장항준 “하루하루 감사” 사람과사회
    단종의 생애 마지막을 그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극장가 불황에도 개봉 26일 만인 1일 관객 800만명을 돌파하는 신드롬을 일으켰다.열두 살에 왕위에 올라 재위 3년 만에 숙부 수양대군(훗날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강원도 영월의 유배지에서 17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비운의 왕. '왕과 사는 남자'에서 서사의 핵심 축을 담당하는 조선 6대 왕 단종의 생애는 교과서나 역사책 등으로 잘 알려진 이야기다.새로운 것 없는 비극적 역사의 단면이지만, 영화를 본 뒤 단종의 유배지인 강원도 영월 청령포와 무덤인 장릉을 찾거나, 춘원 이광수의 소설 '단종애사' 등을 읽으며 단종의 생애를 다시 들여다보는 이들이 줄을 잇는다.1천만 고지를 향한 '단종 앓이'에는 영화의 흥행과 유해진, 박지훈 등 배우들의 열연이 첫손에 꼽히지만, 그 바탕에는 단종의 서사를 민중의 삶과 버무려내며 지금 시대에도 유효한 메시지를 전한다는 점이 꼽힌다.◇ 민초의 시선으로 전개…"밥상에서 싹튼 왕과 백성의 신뢰"기록상 단종은 1457년 6월 21일 유배지로 떠나 같은 해 10월 21일 사망했다. 장항준 감독은 이 4개월간 단종이 어떤 일상을 보냈을까 하는 궁금증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채웠다.영화에서 단종은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남녀노소를 아우른 광천골 마을 사람들과 교감하며 보낸다.이를 통해 단종의 생애를 권력 집단이 아닌 민초의 시선으로 전개하며 지금의 우리 이야기로 끌어왔다.광천골 사람들은 먹고 사는 문제와 자식 교육을 최우선으로 고민하는 평범한 이들이다. 시대적 배경만 다를 뿐 예나 지금이나 중요한 문제로, 관객은 이들에 이입해 사건을 따라가게 된다.이익주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는 "지금까지 세조와 단종, 한명회 등 인물들을 다룬 영화는 권력을 둘러싼 지배층 내부의 싸움이 중심이었다"며 "'왕과 사는 남자'는 백성의 눈으로 사건을 보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설명했다이 교수는 "아마 대부분의 관객은 자신이 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소수 지배층보다는 일반 백성이었을 거라고 상상할 것"이라며 "쫓겨난 왕을 보면서 마을 사람들이 '딴 세상 사람이 아니네'라고 생각하게 되는 장면이 굉장히 따뜻하게 느껴지는 이유"라고 말했다.특히 영화 초반 식음을 전폐하고 스러져가던 단종에게 마을 사람들이 정성스레 차린 시골 밥상이 생의 의지를 불어넣는 중요한 연료가 되는 점이 따뜻함을 전한다. 마을 사람들은 입맛이 없다며 자꾸 밥상을 물리는 단종에게 마치 명절날 손주에게 밥 먹이는 할머니처럼 끈질기게 수저를 건넨다.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영화에서 여러 번 반복되는 식사에 관한 실랑이는 밥을 짓는 사람과 먹는 사람의 필수 불가결한 신뢰가 어떻게 생겨나는지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해석했다.이어 "그들은 나중에 한 상에서 담소를 나누고 간식을 나눠 먹는 식구와 같은 관계가 된다"며 "신분 고하를 무론하고 싹튼 우정과 신뢰의 감정이 관객들에게 잘 전달되는 장면들이었다"고 설명했다.◇ 권력에 맞선 민중·백성 지키려는 왕…"시대가 바라는 리더 상 녹아들어"마을 사람들을 마주한 단종은 어디에 숨겨두었는지 모를 용맹스러움을 드러내 '외유내강'의 전형을 보여준다. 산에서 마주친 호랑이에 벌벌 떠는 마을 사람들을 등 뒤로 숨겨주며 호랑이에게 '네 상대는 나다'라고 소리치는 모습은 나락으로 떨어진 상황에도 백성을 지키려는 군주의 의지를 엿보게 한다.단종이 백성을 아끼는 마음을 키워가고, 그와의 교감을 통해 촌부에서 의로운 길로 나아가는 엄흥도의 상호작용은 현대의 '이상적인 지도자상'을 떠올리게 한다는 해석이 나온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백성들이 왕을 지켜주고, 또 왕이 백성들을 지켜주며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는 모습이 영화 속에서 가장 좋은 시절로 그려진다"며 "민주주의 시민들과 정치적 리더가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 완성시키는 듯한 모습"이라고 짚었다.이어 "세조와 한명회로 상징된 권력에 대한 욕망과 대비되는, 현재 시민들이 원하는 리더의 상이 단종 이야기에 잘 녹아들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단종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할 책무를 부여받은 엄흥도가 후반부에 이르러 한명회의 지시를 거스르고 단종을 지지하는 모습도 권력에 대항한 민중의 의로운 선택을 보여준다.특히 '왕과 사는 남자' 속 한명회는 배우 유지태가 연기하며 기골이 장대하고 서슬 퍼런 모습이 극대화됐는데, 권력 다툼의 희생양인 단종이나 촌부인 엄흥도의 모습과 극적인 대비를 이뤘다.장항준 감독은 앞선 언론 인터뷰에서 "단종이 엄흥도에게 영향을 받고 기대기도 하지만, 엄흥도는 단종에게서 진짜 용기나 어른으로서의 선택이 뭔지를 배운다"며 "정사와 야사를 이어 붙이고, 역사의 빈틈을 상상력으로 메꿔 단종과 엄흥도의 유기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갔다"고 말했다.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일 오전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주말과 삼일절 대체휴일이 이어지는 연휴의 중반에 누적 관객 800만을 넘기면서 '천만'도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온다.1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는 1일 오전 9시께 누적 관객 800만6천여 명을 기록했다.강원도 영월 유배지에서 마을 사람들과 교감하며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단종의 이야기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어들였다.식지 않는 흥행세에 장항준 감독과 배우들은 친필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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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연예계 후폭풍 불러온 ‘법인 절세 전략’… “관건은 운영 실체” 사람과사회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거액의 세금 추징 통보를 받은 뒤 합법과 불법의 경계선에서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는 연예계 '절세' 관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차은우는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수백억 원 상당의 세금 추징 통보를 받았다. 차은우가 모친 명의로 만든 법인을 통해 연예 활동에 대한 정산금을 지급받아 개인 소득세율보다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았다는 것이 이유다.소속사 판타지오는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다"라고 해명했고, 군 복무 중인 차은우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직접 사과에 나섰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같은 소속사 배우 김선호도 세금 회피 목적으로 가족을 임원으로 둔 1인 법인을 운영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김선호 측은 지난 2024년 1월 설립한 법인을 통해 이전 소속사로부터 1년가량 정산을 받아온 사실을 인정하고 해당 법인을 폐업하는 한편, 기존 납부한 법인세와 더불어 개인소득세를 추가 납부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섰다.연예인들이 1인 기획사 등 법인을 설립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세율 차이 때문이다.현행 세법상 고소득 개인에게 적용되는 종합소득세 최고세율은 45%(지방세 포함 49.5%)에 달하지만, 법인세율은 올해 기준으로 최고 25%(지방세 포함 27.5%) 수준이다.프리랜서 형식으로 일하는 이들 입장에선 출연료나 광고 모델료를 개인 소득이 아닌 법인 매출로 전환해 신고할 경우 절반 가까이 절세 효과를 볼 수 있다.이 때문에 연예계에서는 이러한 방식이 '합법적 절세'라는 이름의 관행으로 통용된다.하지만 국세청의 칼끝이 예리해지면서 연예인들의 1인 기획사 등 법인이 세무 당국의 제동에 걸리는 사례가 늘어났다.지난해 배우 이하늬와 유연석은 각각 수십억 원 상당의 세금을, 조진웅과 이준기는 각각 10억원 안팎의 세금 추징 통보를 받았다.이들은 모두 의도적 탈세가 아닌 '법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실제 유연석은 세금이 적절한지 여부를 다투는 '과세 전 적부심' 단계에서 세금을 대폭 감면받기도 했다.연예인들의 '법인 설립'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실체 없는 운영'이다.사무실 실체 유무와 상주 인력의 근무 여부 등 해당 법인의 실제 용역 활동을 입증하지 못하면 조세 회피 시도로 간주될 수 있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실제 세무 당국은 차은우 부모가 운영하던 인천 강화군 소재 식당 주소지에 세워진 법인을 실체가 없는 '페이퍼 컴퍼니'로 지목하기도 했다.또한 실제 업무에 참여하지 않는 가족을 직원으로 등록해 거액의 급여를 지급하고, 수억 원대에 달하는 자동차·고급 주택 등을 법인 자산으로 취득하는 등의 행위도 탈세 및 횡령 시도로 여겨질 수 있다.공인회계사 출신 박지원 법무법인 에이펙스 변호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체 판단이다. (해당 법인이) 체결한 용역계약서대로 용역을 실시했는지, 용역에 대한 대가가 과도하지 않게 지급됐는지가 중요하다"며 "실제 업무가 없었는데도 매출이 일어나면, 허위세금계산서 발행으로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연예인의 절세 시도를 전부 문제 삼을 수는 없다. 다만 팬들의 신뢰를 기반으로 부를 쌓은 만큼, 법의 허점을 노린 '꼼수'가 아닌 투명한 납세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박 변호사는 "연예인이란 직업 특성상 세금을 조금 아끼려다 (이미지) 회복이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는데 '소탐대실'일 수 있다"며 "세무 대리인의 자문을 받았더라도 법적인 위험이 없는지 추가 검토를 받는 등 '정도'를 걸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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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3
    [연예] BTS, 경복궁서 ‘왕의 길’ 걸어나온다… 광화문 공연 어떻게 열리나 사람과사회
    4일 가요계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8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에서 광화문 3개 문이 모두 열린 가운데, 이 문을 통해 등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이미지 확대헬로 아카이브 구매하기BTS 경복궁서 '왕의 길' 걸어나온다…광화문 공연 어떻게 열리나 - 2주최 측이 광화문뿐만 아니라 경복궁 내부 근정문·흥례문과 광화문 월대까지 사용하겠다고 신청한 상태여서, 멤버들은 경복궁 내부 근정문에서 출발해 흥례문, 광화문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왕의 길'을 걸어 나가는 장면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들은 광화문의 열린 문으로 모습을 드러내 월대를 지나 무대로 행진할 예정이다. 무대는 광화문 월대와 율곡로 위치를 고려할 때 광화문 광장 북측 육조마당 인근에 남쪽을 향해 설치된다.다만 경복궁 내부에서 걸어 나와 월대를 지나 율곡로까지 횡단해야 하는 오프닝 연출이 공연 당일 실시간으로 이뤄질지, 아니면 사전 녹화 영상으로 담길지는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화려한 오프닝 이후 멤버 7명은 댄서 50인, 아리랑 국악단 13인과 함께 한국을 찾은 전 세계 '아미'(팬덤명) 앞에서 무대를 꾸민다.공연이 열리는 21일 저녁에는 광화문 담장을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해 우리나라 전통문화 콘텐츠로 채울 예정이다. 앞서 앨범 발매 당일인 20일에는 숭례문과 성곽에 콘텐츠를 송출한다.방탄소년단은 지난 2020년 미국 NBC TV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의 스페셜 주간 기획으로 경복궁 근정전과 경회루를 배경으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이로부터 약 5년 반 만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순간이 될 전망이다. 또한 한국의 대표 국가 유산과 현대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서울과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널리 홍보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들이 3년 9개월 만에 신보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광화문 공연에는 전 세계에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주최 측은 광화문 광장에 1만5천여명을 수용하고, 시청광장과 세종대로 사거리에도 1만3천여명을 들이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시청광장에 있는 관객들은 인근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공연을 실시간으로 감상하게 된다. 다만 인원수는 안전 관련 회의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하이브의 팬 플랫폼 위버스에 수일 내 예매 관련 공지가 게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티켓팅은 일반 예매 플랫폼에서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도 관람 구역 바깥에서 공연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만큼, 당일 행사장 인근에는 정식 관람 인원보다 훨씬 많은 최대 20만명이 몰릴 가능성도 제기된다.공연은 글로벌 대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 이용자 3억명을 대상으로 생중계된다. 이는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전 세계로 송출하는 최초의 라이브 이벤트이기도 하다.주최 측은 "5천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방탄소년단의 귀환을 지켜볼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세계 최대의 축제로 꼽히는 월드컵 혹은 올림픽과 유사한 규모의 글로벌 생중계 이벤트"라고 전했다.컴백 공연의 총연출은 미국 최대 스포츠 연계 음악 이벤트로 꼽히는 슈퍼볼 하프타임쇼를 연출한 해미시 해밀턴 감독이 맡았다.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제작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BTS: 더 리턴'(BTS: THE RETURN)도 다음 달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다큐멘터리는 멤버들이 5집 음악 작업을 하면서 겪은 고민과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담는다.5집 '아리랑'은 다음 달 20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앨범에는 팀의 정체성, 그리움, 깊은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다룬 신곡 14곡이 수록된다.4일 가요계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8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에서 광화문 3개 문이 모두 열린 가운데, 이 문을 통해 등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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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
    [연예] 김선호, “6개국어 가능한 통역사 연기, 액션보다 힘들었죠” 사람과사회
    "이탈리아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에 한국어까지 6개 국어에 능통한 통역사 역할이었어요. 4개월 정도 공부했는데, 참 쉽지 않더라고요. 다음엔 차라리 액션을 할래요."배우 김선호는 13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되나요?' 제작발표회에서 6개 국어에 능통한 다중언어 통역사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4개월간 다양한 언어를 공부했다고 밝혔다.이 시리즈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 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의 통역을 맡으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김선호는 실제로 여러 언어를 구사하는 것이 액션 연기보다 더 어려웠다며 혀를 내둘렀다.그는 "실제 촬영에서는 일본어, 영어, 이탈리아어, 한국어까지 4개 국어를 했다"며 "아무래도 (다 배우기엔) 한계가 있다 보니 대본에 있는 언어 위주로 숙지하되, 대사에 감정을 싣는 연습을 반복해서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연기는 어느 것 하나도 쉽다고 얘기할 순 없지만, 다중언어 통역사 역할을 맡아 여러 언어를 한 장면에서 해야 한다는 게 정말 쉽지 않았다"며 "나중엔 한국말도 잘 못하게 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배우 김선호(왼쪽부터), 고윤정, 유영은 감독이 13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는 1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이 사랑 통역되나요?'는 서로 같은 언어를 쓰고 있지만, 사랑에 있어서 만큼은 서로의 언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두 남녀의 아이러니를 그린다.연출을 맡은 유영은 감독은 여러 나라 언어에 능통하지만 사랑의 언어에는 서툰 호진과 수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지만 정작 자기 사랑에는 서툰 무희 역할에 김선호와 고윤정, 두 배우가 잘 맞아떨어졌다고 했다.그는 "주호진은 언어뿐만 아니라 섬세하고 디테일한 감정 표현이 중요한데, 김선호 배우가 코믹이면 코믹, 로맨스면 로맨스, 캐릭터의 냉철함까지도 잘 표현해줬다"며 "김선호는 모든 게 다 되는 배우였고, 대체 불가한 캐스팅이었다"고 칭찬했다.이어 "차무희는 워낙 투명하고, 감정적으로도 솔직한 사랑스러운 인물"이라며 "고윤정이 가진 순수함과 사랑스러움, 씩씩함이 무희와 잘 닿아있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이 작품은 '환혼', '호텔 델루나',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등을 쓴 홍자매(홍정은·홍미란 작가)의 신작으로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유 감독은 "홍자매 작가님들의 대본은 참 따뜻하고 사랑스러웠다"며 "연출로서 작가님들이 가진 동화적이고 순수한 시선을 같이 바라보며 작업해나가는 것이 굉장히 즐거웠다"고 했다.김선호와 고윤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고윤정은 "선호 선배님과 처음이었지만, 촬영하는 내내 즐거웠던 기억밖에 없다"며 "제가 선호 선배님 정도의 연차가 쌓였을 때, 저렇게 연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치켜세웠다.그러자 김선호는 "고윤정도 연기를 너무 잘한다. 흡수력이 좋고 센스가 있었다"며 "호진은 굉장히 정적인 인물이어서 무희의 액션이 없으면 리액션이 나오기 어려운데, 제 리액션을 훌륭하게 잘 이끌어줬다"고 화답했다.'이 사랑 통역되나요?'는 일본부터 캐나다, 이탈리아까지 3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완성됐다. 이들은 수차례에 걸친 해외 촬영을 통해 서로 빠르게 가까워졌다고 했다.김선호는 "해외에 나가서 촬영하면 서로 의지할 데가 없다 보니, 배우들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가 서로 가까워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고, 고윤정도 "실제로 (김선호와) 일본에서보다 캐나다에서 더 가까워졌고, 캐나다보다 이탈리아에서 더 가까워졌다"고 했다.이들은 캐나다 촬영 중 실제 오로라를 관측하는 등 다양한 순간을 함께하며 빠르게 친해졌다며 작품에 좋은 기운이 올 것 같다고 귀띔했다.고윤정이 "정말 신기한 게 작품 속에서 오로라를 보는 장면을 촬영하고 돌아오는 길에 실제 오로라를 보게 됐다"고 들뜬 목소리로 말하자 김선호는 "그만큼 우리 작품이 운이 좋았다"고 의미 부여를 했다. 유 감독도 "현장에서 본 오로라의 기운을 시청자들도 이 작품을 보시면서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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